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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09년2월24일 한마음산악회 화요일
위치=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장산 해발 높이: 1408.8 m
산행 코스=어평정류장-조림지-넓은안부--1305봉-안부표지판-장산-촛대바위-
안부삼거리-고개-산신각-만경사암자-만경사입구 주차장
산행시간= 4시간
▲산설명▲
장산은 강원도 태백시와 영월군 상동읍에 걸쳐있는
산으로 높이 1408m이다
암릉과 너덜지대가 많은 암산이지만 골짜기 깊이 숲이 여름이며 울창하다
또 북쪽과 동쪽은 비탈이 왠만해서 오르기에 좋고
남쪽과 서쪽은 바위로만 되어있어
인근의 함백산이나 태백산보다 경관이 좋다 한다
삼척방면 38번 국도에서 태백에 들어서기전에 우리나라 2번째로
길다는 두문동재 터널이있다
그터널을 통과 하기전에 언덕배기 직전에 태백으로 통하는 구 도로가있다
우리나라 해발기준 1300ㅡ 이상 가장높다는 고개인 "만향재"로 가는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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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오늘도 좋은산악회를 통해 강원도 영월의 장산으로 산행을 다녀왔다
산행시작 11시 40분시작
아침일찍 일어나 이것저것 준비을해서 6시40분 집을 나서고
서울 사당동에서 8시가 조금 넘어서 산 사람들33명 태우고 서울을 출발
장산으로 가는길은 이천 휴게소에서 아침식사하고 재천지나
강원도 영월로 가는길 길이 구불구불해서 멀미가 날정도로 심한 구부렁길
그렇게 가다보니 산행깃점에 어평버스정류장 시간 11시 40분에 도착했다
장산은 어평리 입구와 반대쪽 상동읍의 꼴두바위에서 시작하는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만경사 입구 즉 상동쪽에서 시작하면 무척이나 경사가
심하여 어평리에서 시작하는것이 훨씬 수월하다한다
민향재를 넘어서 차량으로 멀미가 날 정도로 고불고불한길을 몆차례
돌아나니 장산이라는 이 일대가 가장 높은 산이나온다
산행깃점은 어평리 버스 승강장이 있는 이곳에서 시작하여
어평리(御坪)른 임금 御자를 썼으니 바로 태백산신이던 단종과 연관된 지명이라고 한다.
사약을 받고 혼령이 된 단종이 태백산신이 되고자 가는 길에 잠시 쉬었다고 하여 어평리라 한다
장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에서 조금걸어 들어가니 우축으로 산행깃점을 잡고 올라가본다
이곳에 오르며 남쪽으로 함백산 태백산, 깃대봉, 구룡산, 옥석산,을 지나 소백산까지 빤히 보인다한다
"壯山" 크고 우뚝 솟은산이라 붙혀진 이름이다.
장산은 함백산의 만항재에서 서남방향으로 지능선을 이루다가 장산을 만들고는 서쪽으로
뻗다가 상동읍을 가로 질러 흐르는 옥동천에서 그 맥이 짤려다 한다.
산행시작11시40분
맑고푸른 하늘아래
사랑하는 산우님들과
강원도 영월군 장산을 산행 시작하면서
청명하고 화창한날
아름다운 산우님과
장산을 올라가니
우리맘이 먼져 날아갑니다
(인도를 따라 오르기 시작)
약간오르막길 힘네서 열심히 올라가는 중이예요
앙상한 가지 얽힌 사이로
파아란 하늘의 손짓에
토해 내는 거친 숨소리
저 하늘에 이 몸 닿으면 머져지려나 이런생각 저런생각
올라오다 힘들어서 잠시쉬면서 한컷
아직도 오를 길이 넉넉해
발걸음도 잠시 넋을 잃음을
구름도 산마루에 걸터앉아
떠날 줄을 모른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저멀리 보이는곳이 함백산 )
(백두대간 고갯길 화방재와 태백산<오른쪽>)
힘들어도 사진찍을때는 스마일 아주 산을좋아하신분이래요
올라오느냐구 수고하섰어요 정상직전
오늘도 넘어야 할 산 하나를 또 넘어서 마음뿌듯합니다
사실 경관은 정상에서 보아야 다 보이기 때문에 그러니 정상이죠
정상발도장 찍고 한컷 해발 장산 정상(1408.8m)
정상은 7^6평정도 남짓하여 정상에서 의 조망은 더할나위없다
발아래 칠라이골이 아찔하게 낼려다보이고 서쪽으로는 순경산
가매봉 매봉산이 줄지어져 서있고 함백산 태백산 구룡산으로 이어지는
백구대간이 하늘금을 그리며 장쾌하게 달려가고있다
정상에서 정상주 하고있는 산독수리 대장님
행복플러스님에 정상뒤에 단독사진이 아니라서
정상찍고 약간 내려와서 이정표
촛데바위 를지나서
군데군데 잔설과 낙엽속에 어름이 곳곳에 있어서 조심스럽게 내려오고있네요
즐거운 식사시간2시 16분 조금늦은 점심식사 앗~산독수리님이 모든산사람들을 위해서 이렇게 식사 준비
ㅋㅋ덕분에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하산길에 이렇게 어름으로 발거름을 더디게하고
하산길에 만경사 다 내려오니 산신각이라는팻말이
망경사 암자 도착
(상동읍 아우라지의 우물)
날이가물어서 아우라지 우물이 이렇게 물한방울이 안나오니 가믐이 심각하는걸 느낀다
만경사을 지나 다 내려오는길 발거름 가벼웁게 좋은산악회 회장님과 행복프러스님 위킹을하고 있는모습입니다
(폐가가 되어버린 교원 연립사택)
(망경사 표석)
강원도 영월군 상동은 전북의 무주구천동, 함경남도 산수갑산과 함께 우리나라의 3대 오지에
속한다고 한다.
자장법사가 서기636년(신라 선덕왕5년) 당나라에 들어가 8년간의 고행을 마친뒤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왔다.
자장법사는 이것을 봉안하기 위하여 태백산 갈반지(葛蟠地: 칡뿌리가 많은 평평한 땅)를
찾으려고 상동을 아홉번이나 다녀 갔다고 하여 이곳을 구래(九來)리라 부른다고 한다.
상도읍에있는(꼴두바위 모습) 시계을 보니 3시17분
(꼴두바위의 전설)
대한중석이 활발한 채광과 함께 번성하였던 이곳 상동은 인구가 많을때는 2만명이 넘었지만
중석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여 들어 오므로서 상동도 몰락의 길을 함께하여
5,000명 정도가 살고 있었다고 전해져오곤 한다.
조선 선조때 송강 정철이 이곳 상동을 들려 꼴두바위를 보고서는 먼훗날 이바위로 인하여
이 심산유곡에 만인이 모여 살거라고 예언하였다 한다.
번성기에 만인이 넘었지만 정철선생도 상동이 어떻게 쇠락할것인지 예언하지 못하였으니
4시간동안 산행을 하면서 가쁜 숨 몰라쉬며 오르는 고갯길에 앞서거니
뒤서거니 무리지어 오르고 내리던길 산을 쉬는 동안 땀방울 흠치면서
산을한번 쳐다보고 생각할수있는 여유로움도 있고 능선따라 산바람이
싸한 기쁨도 주고 맑디 맑은 하늘과 저 먼곳까지 보이는 산야을 보면은 마음까지 시원해진다
4시간 산행마치고 주차장에 도착하니 회원님에 친구분이 태백시에 경찰서장이란 분이
비타민 한박스을 차에서 내려주시고 바쁘실텐데 친구가 먼길 왔다가 한거름에
달려와서 얼굴이보면서 반갑게 약수 나누는걸 보니 역시 친구가 좋긴하나봅니다
오늘 영월군에 있는 장산은 좋은일기 가운데 장산을 두루두루 보며 산행을 끝네고 보니
영원히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습니다
하루를 짧은 인생으로 본다면 하나의 날을 부질없이 보내지는 않을것입니다
좋은 하루를 보내는 것이 곧 일생을 만드는것이입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주워진 하루은 선물이고 시간이 생명입니다
오늘이란 소중한 여러분의 하루을 아름답게 보네시길 바라면서
조금이나 여러분과 같이나누고져 장산의 산행을 마치고 나름데로 몆자 적습니다
혹 이해가 안되는 글귀가 있더라도 이해해주시고 봐주세요 ...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산의 갈 기회가 된다믄 회원 여려분들도 한번 다녀오십시요 ..
넘넘 좋습니다 늘~건강하십시요
2009년2월24일 강원도 영월군 장산에 다녀와서 또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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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주 멋진 사진 잘보았읍니다 난 바쁘게 설치느라고 사진올릴 엄두도 못하고 있답니다 내일 가칠봉 다녀와서 올려야 겠내요 감사 합니다
역시 또순이님이여! 또순이님이 최고야....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