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 모든 우리 홈스테이 식구들
앨범보면서 매번 느끼는 거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우리 브리지 쥬니어 홈스테이 왔다가는것 같아요 제가 있을때만 해도
있었던 사람들이 하나둘씩한국에가고 소히 오리지날 멤버라 부르는 사람은 은지언니 안남았네요....
그리고 이제 몇주뒤엔 제이슨이랑 수진이랑 민정이 그리고 우리의 영원한 수쌤~!!도 한국오시고
정말 시간이 빠르다는걸 피부로 생생하게 느껴져요 ㅋㅋ
한편으로는 이런생각도 해봐요
한국에서 정말 각각 다른곳에 있었던 사람들끼리 먼 타국에 와서
한집에서 가족처럼 생활할수있다는것 비록 피가섞이지 않았더라도
힘들때나 슬플때나 기쁠떄 함께 해줄수있다는 사람이 많다는걸보면 어쩌면 우리는
소위말하는 이 세상에서 축복받은 사람들일것입니다...
제가 자랑한번해볼까요..??ㅋㅋ
먼저 말로도 표현 할수 없을만큼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이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천사
우리 혜진이
그리고 그천사의 판박이자 전화할떄 누나없어서 조용하다는 우리귀여운 상진이
항상 웃으며 친절한??ㅋㅋㅋ그리고 수학을 잘하고(내 기준에 있어서 ㅋㅋ)
항상 매사의 열심히인 첼로 영운이 ㅋㅋ
조용하고 무뚝뚝해 보이긴 해도
알고보면 속이 정말 넓고 힘들떄 기댈수있는 믿음직한 성훈이 ㅋㅋ
성훈이 만큼 마음이 넓으면서도 엄청나게 착하고 어쩔땐 나보다 더 어른스러운 지현이
가끔 말썽부리기는 해도 없으면허전한예티 승현이
똑부러지고 매사열심히하는 혜원이와 민정이
처음에 별로친하지도 않았을때
내가 필리핀애들이랑 싸울때 내편되어주고
소리질러준 우리의 영원한 세부리틀이준기 의리파 제이슨 ㅋㅋㅋ
착한건지 바보같은건 몰라도 나름 순수하고 재밌고 웃겼었던 ㅋㅋ
노래도 잘하는 자칭 뭐??ㅋㅋ세부조인성 인성이 ㅋㅋ
여자중 유일하게 나랑동갑이면서
속도깊고 착하고 미소가 이쁜 우리 수진이
그리고 가끔은 정말 속편히 털어놀수있는 옆집언니 같으면서도
항상우리를 잘지도해주시는 우리의 영원한 수쌤 윤선아선생님
마지막으로 사람이 살면서 얻을수있는 가장 큰선물이 사람이라는걸
깨닫게 해준 나의 영원한 룸메이트이자 친언니같고 가끔은
친구 같은 내가 사랑한다는 말로는 표현할수없을만큼 소중한 은지언니
비록 엄마 아빠라고 불러본적은 없어도 나한텐부모님 그이상이신
사랑하는 사모님 목사님 그리고 할머니
위에 적힌 사람들과 1년이라는 긴 시간을 같이 지낸 저는 아마도 이세상에서 가장
행운아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가끔 저희 엄마께서 이런말씀을 하십니다 너는 10년넘게 한국에서 살다
필리핀 겨우1년 살았는데 그렇게매일 보고싶냐고..
이제 한국온지 거의4개월채 가 다 되어가는 저는 아직도 세부가 잊혀지지않습니다.
잊기엔 너무소중하고 행복했어서 말이져...ㅋㅋㅋ
그만큼 시간이라는게 얼마나 소중한건지 알게되었습니다
세부에 있는 가족 여러분들 모두 그 시간들을 행복하게 보내시길바랍니다..
인연이 된다면 우린 세부던 한국이던 어디선가 다시 만날 수있겠져??ㅋㅋㅋ
지금저는 여러분과함께 어딘가에서 함께 숨쉬고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항상하는말이지만 매번 부족한것같고 다시 하고싶은말
사랑합니다
p.s 할머니랑 사모님이 해주신 치킨이랑 고로케, 닭개장 ,닭도리탕 ,볶음밥 ,북어국,청국장,꼬들이,빤씻낀똔,샐러드,너무 먹고싶어여~!!!
2008년11월23일 어느 추운 겨울 새벽3시에한국에서 앨리가...
첫댓글 이야 우리 지승이 ㅎㅎ 쌤도 너무너무 보고싶네 ~ ㅎㅎ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지 ? ^_^ 한국 많이 춥다던데 .. 감기조심하고 !! 그래서 생일축하해 ㅋ 같이 케익먹고 그러면 너무너무 좋을텐데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