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stralia
호주를 여행한다는 것 _ On Australia
justinKIM
Mob of Kangaroos on the ninth at Anglesea Golf Club, Victoria
호주라고 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오페라 하우스(Opera House)나 에어즈 락(Ayers Rock) 등의 이미지를 떠올리지만,
캥거루가 뛰어노는, 이런 유명한 아이콘들조차 호주가 가지고 있는
경이로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를 모두 담아 내지는 못한다.
Night view of city of Melbourne, Australia's cultural capital
오스트레일리아의 문화적 수도 멜버른의 밤 야경_
여름철은 남부에 있는 도시들로 여행객이 많이 몰리나, 뭐니뭐니해도 봄과 가을이 여행하기에는 최적기이다. 이 때 남부의 날씨는 온화하다. 북쪽에 있는 퀸즐랜드 주는 이 기간에도 여전히 무덥고 습도가 높은 편이나 수풀에는 곤충들이 덜 들끓는다.
Imposing storm clouds over Uluru (Ayers Rock), Northern Territory
울룰루_에어즈락_ 호주의 배꼽이라고 신성시하는 지역에 폭풍 구름이 피었다.
호주에서는 다양한 여행지를 경험할 수 있는데, 아웃백(outback; 오지) 체험 및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 대보초)의 대 장관에서부터 전세계인의 도시 시드니 그리고, 세계 최고의 해변들이 모두 '호주'라는 포장지 안에 숨어 있다. 호주는 광활한 대륙으로, 시드니에서 저녁 때 오페라를 경험하고 다음 날 곳곳을 여행하면서 크로커다일 던디를 한 번쯤 되새겨 볼 기대를 가지고, 수많은 여행자들이 이 곳을 찾는다. 원주민 에보리진(Aborigen)들 가슴에 전해 내려오는 예전 대륙의 모습과, 새로 들어온 문명이 덧붙여져 빚어진 모습은 호주에 더 많은 특성을 배가시키고 있다.
Sorry' Campaign: urging whites to apologise for crimes against Aborigines
백호주의_ 오로지 백인_ 그것도 영국 이주민들의 호주가
이제는 그들이 원주민들에게 미친 범죄들에 대해 사죄하고 용서를 비는
미안 켐페인을 한다.
오스트레일리안 에보리진(Australian Aborigines)이라고 알려진 호주 원주민은, 세계에서 제일 오래된 문화적 역사를 자랑하는데, 그들의 기원은 마지막 빙하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선사 이전의 호주 원주민 역사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스테리인 채로 남아있지만, 7만여 년 전 인도네시아에서 사람들이 건너온 것으로 전해진다. 탄탄한 뼈 구조 때문에 '로버스트(Robust)'라고 불리는 첫 인류가 상륙하고, 2만 년 뒤에는 오스트레일리아 에보리진의 조상이라고 할 수 있는 '그레사일(Gracile)'이 들어왔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유럽에서 이민물결이 대거 몰려들었는데 대부분이 비영국계였다. 이민자들은 호주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고 문화에 생기를 불어넣었으며 그 비전을 넓혀주었다. 1980년 대 호주는 아시아계 해외 이주민 다수를 받아들였는데 특히 베트남인이 많았다. 아시아인을 받아들이기 위한 호주 측의 노력은 오늘날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현재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문제들로는, 공화제, 1993년 통과된 법령 Native Title Act의 광범위한 적용, 한나라당(One Nation Party)이라는 인종차별 극우정당의 급작스런 부상 등이 있다.
불행한 것은, 수 많은 애보리진들이 여전히 비참한 환경에서 생활을 꾸려가고 있다는 점이다.
Aboriginal rock paintings at Nanguluwur art site, Kakadu National Park
카카두 국립공원의 랑구루와르 암벽에는
호주 원주민(에보리진)들이 그려논 벽화가 있다.
에버리진 조각과 그림의 역사는 3만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럽 정착민들은 19세기 말경, 독특한 호주 미술품들을 세계에 소개하기 시작했다.
1779년_ 새로 이주해온 사람들에게 뉴 사우스 웨일즈는 척박하고 거친 곳으로, 최소한 16년 동안은 굶주림의 위협과 싸워야 했다. 이 후 몇 십 년 동안, 자유 정착민들이 호주가 지닌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할 무렵, 1850년대에 금이 발견되었는데 이로 인해 새로운 변화의 국면에 접어들었다. 거대한 이민 물결이 몰려들었고, 몇몇 광대한 금광의 발견으로 경제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식민 사회 구조는 완전히 뒤바뀌게 되었다. 농장과 금광을 찾아, 새로운 곳을 마구잡이로 개척하려는 사람들에 의해 에보리진은 그들의 영토에서 무자비하게 쫓겨나야 했다.
전통적 가치를 보전하고 그 가치를 세계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려는 에보리진 미술가들의 노력 끝에, 지난 10년간 가련하고 불쌍한 원주민의 현대 에보리진 미술은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Fish and Chips: Britain's gift to Australian cuisine
생선과 칩_ 영국이 오스트레일리아에 준 음식
호주는 동양과 서양의 중심에 있어서 동서양음식들이 퓨전으로 잘 발달해 있는 곳이다.
유럽이나 미국사람들에게 호주 물가는 상당히 저렴하게 느껴질 수 있다. 특히 음식 가격은 굉장히 싼 편이며 숙박료도 그다지 비싸지 않다. 호스텔이나 캐라반(caravan)을 이용하거나 캠핑을 하며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 하루 US$18정도로 해결할 수 있다. 여행경비 중 교통비가 제일 많이 소요된다-거리는 멀고 기름값도 많이 든다. 여행하면서 한 두끼 정도를 사먹고 저렴한 호텔에서 묵는다면 하루 US$50가량 경비가 소요될 것이다. 한 두 주 정도 여행하기로 하고 국내 비행기편을 이용한다면 하루 US$100 정도를 예상한다.
Great Barrier Reef offers some of the world's best diving and snorkelling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
호주가 가지고 있는 최대 보물 중 하나는 바로,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대보초)인데 퀸즐랜드 주 해변 전체에 걸쳐 있다. 세계 자연 속 불가사의 중 하나인 이 대보초는 지구상 최대의 산호초 군을 형성하고 있다. 북쪽의 경우, 산호는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해변과 50km 거리상에 위치해 있다. 남쪽은 산호초가 산발적으로 흩어져 나타나는데 어떤 곳은 해안에서 300km 떨어진 곳에 있다. 수 백개의 섬들이 산호초 군 사이로 군데군데 솟아나 있다. 이들 섬 중 20여 군데에 리조트가 갖춰져 있고 야영할 수 있는 지역들도 있다.
Ozone Hotel, built 1881, in holiday port town of Queenscliff, Victoria
빅토리아 퀸즈클리프 타운의 할리데이 포트에 1881년에 세운 오존 호텔
아무리 우겨도 호주는 아직도 대영제국 여왕존하께서 직접 운영하는 식물원을 방문하시는 영국령의 나라이다. 영국에서 일어난 산업혁명은 다량의 천연자원을 필요로 하게 되었고, 호주의 농업, 광산 자원들이 그 수요를 충족시켜주었다. 1901년 1월 1일 독립 식민지 동맹이 생겨나면서 호주는 한 국가로 인정 받게 되었다(그러나 법적, 문화적으로 영국과의 관계는 여전히 청산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 제 1, 2차 세계대전에서 호주는 영국편으로 참전했다. 하지만 미국이 2차 대전 시, 일본의 침략으로부터 호주를 보호해 주게 되어 영국과의 상하 관계는 변화를 맞게 되었다. 호주는 그 이후 미국을 따라 한국 전쟁(6.25사변) 및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다.
Light aircraft on tarmac at Moorabbin Airport, Melbourne
멜보른의 무라빈 비행장에 줄지어 선 경비행기들
넓은 국토 때문에 자동차로 여행하면 호텔비보다 기름값이 많들 만큼 멀고 먼 목적지들이다.
호주는 광활한 대륙으로 태평양과 인도양 사이, 인도네시아 및 파푸아뉴기니 남쪽에 위치해 있다. 세계에서 6번째로 큰 나라인 이 곳은 동서 4,000km, 남북 3,200km로 뻗어 있고, 내륙 대부분은 거의 평평한 평지 및 불모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구밀도가 극히 적은 나라다. 인구 대부분은, 협소하며 비옥한 동쪽 해안 평지와 동남쪽 해안을 따라 분포해 있다. 대륙 분수령인 그레이트 디바이딩 산맥(Great Dividing Range)은 남북으로 뻗어 동쪽 해안으로 내려가는데, 동쪽 평원은 이 산맥을 기준으로 건조한 오지 지역과 구별되고 있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 대보초)는 해안선에서 50-300km 정도 떨어져 있고, 길이는 토레스 해협(Torres Strait)에서 글래드스톤(Gladstone)으로 이어지는 2,000km에 달한다.
굉장히 광활한 (또한 사람이 살지 않는 곳도 많다) 호주의 지역특성상, 장거리 여행의 80%는 항공을 이용한다. 주요 국내 항공사인 콴타스(Qantas)와 안셋(Ansett)은 다양한 할인을 제공하기 때문에 국내선 이용 시, 운임 전부를 내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전부 내고 다니면 바보다)
Sydney
Sunset over Sydney Harbour, with orange and gold highlights from volcanic dust
화산진(塵)으로 황금색과 오렌지 색으로 반짝이는
시드니 항만의 황혼
호주 제일의 도시이자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시드니는, 나라 경제의 중심부로 이름만 빼고는 호주의 수도 역할을 하는 곳이다. 아름다운 포트 잭슨(Port Jackson) 해변에 건설된 이 도시의 아름다움을 따라올 만한 곳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을 것이다. 호주의 핵심 역할을 하며 도도함을 내뿜는 중심지로서, 평화로운 세련미와 지구촌 유행에 쫓아 사는 느낌을 풍기는 곳이다. 2000년 올림픽 개최를 통한 도시 생활과 자연적 매력과의 조화를 더욱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고, 그후로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The fins and scales of Sydney Opera House
시드니오페라하우스(Sydney Opera House )
국제공모전에서 1등으로 당선된 덴마크의 건축가 이외른 우촌(J詰rn Utzon)이 설계한 것으로 1973년 완공되었다. 역동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하지만 건축하는 데 여러 문제가 발생하여 논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개관 테이프를 잘랐다. 시드니 항구에 정박되어 있는 요트들의 닻모양을 되살린 조가비모양의 지붕이 바다와 묘한 조화를 이루며, 지금은 시드니를 상징하는 건물로 인식될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하버브리지의 남동쪽에 위치하며, 공연 예술의 중심지로서 극장과 녹음실, 음악당, 전시장을 갖추고 있다.
Fish of the Day at 'Boathouse on Blackwattle Bay' restaurant, Glebe
글레베의 한 레스토랑의 오늘의 요리 접시
다민족 국가인 오스트레일리아에는 고유의 음식이 없다. 그러나 다양한 문화적 배경 위에 넓은 국토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식재료를 이용한 오스트레일리아만의 독특한 음식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양고기, 악어고기, 캥거루고기 등을 맛볼 수 있으며, 가재·굴 등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도 있다. 세계적인 와인의 산지이기도 하다.
Sunbathers at North Bondi Beach on summer afternoon
여름 오후의 노쓰 본디 비치의 수영객들
호주의 계절은 유럽이나 북미, 우리나라와는 반대다. 12월은 초여름, 3월이 가을, 6월은 겨울, 9월은 봄에 해당한다. 계절 변화가 그리 뚜렷하지 않고, 산악 지대를 빼고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적이 별로 없다. 북쪽으로 갈수록 계절 변화는 더욱 희미해져 북쪽 끄트머리에 있는 다윈은 몬순 기후대에 속하고 두 계절만 나타나는 데, 무더운 우기와 무더운 건기가 그것이다.
Bondi Iceberg's pool, where fearless, or insane, swim in winter
본디 아이스버그 풀장에서 겁없이 겨울에 수영을 즐기는 해수풀장
호주는 어느 때 가더라도 좋은 곳이다. 여름(12월-2월)에는, 태즈메니아(Tasmania)를 제외한 전국 어디서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이 때 남부 해변에서 썬탠을 즐기는 것도 좋다. 북쪽 지방은 우기이므로 습도가 높고 바다에는 해파리들이 떼지어 몰려다닌다. 제일 북쪽으로는 녹음이 우거져 자유로운 여행자들의 행렬이 이어지는 시기이다.
Old Colonial style at Lord Nelson Hotel, Miller's Point, The Rocks
시드니의 록스에 있는 영국식민지 시절의 로드 넬슨 호텔
록스는 오스트레일리아의 개척이 처음 시작된 곳으로, 서큘러키 서쪽 일대의 지역 모두를 일컫는다. 록스(Rocks)라는 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바위가 많은 지역이다. 한 때 이곳도 예전의 모습을 많이 잃었으나 재건사업을 통하여 빅토리아 왕조시대의 모습을 살리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그 중에서도 유형자들이 만든 벽돌창고를 개조하여 만든 아가일 아트센터가 매우 유명하다.
유럽인들은 16세기, 호주 대륙에 상륙하기 시작했다. 포르투갈 항해사, 네덜란드 탐험대, 모험심이 넘치는 영국인 침략자 윌리엄 댐파이어(William Dampier) 등이 차례로 들어왔다. 제임스 쿡(James Cook) 선장은 1770년 동해안 전체를 탐험했고 탐험 도중 보타니만(Botany Bay)에서 잠시 쉬어가기도 했다. 그는 케이프요크(Cape York)를 탐험하면서 이 곳을 영국령으로 선포했고 뉴 사우스 웨일즈( New South Wales)라고 명했다.
1779년 조셉 뱅크스(Joseph Banks; 쿡선장과 동행했던 자연학자)는, 뉴 사우스 웨일즈로 죄수를 옮겨와 넘쳐나는 죄수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한다. 1787년 아서 필립 선장(Captain Arthur Philip)의 진두 지휘아래 첫 번째 함대가 보타니만(Botany Bay)으로 출항했고 아서 필립 선장은 이 곳의 첫 번째 통치자가 되었다. 이 함대는 11척의 배와 750명의 남녀 죄수, 4개 중대 및 2년 치 보급품을 가지고 들어왔다. 필립은 1788년 1월 26일 보타니만에 상륙했지만 지대와 물 등의 조건이 더 나은 시드니 코브(Sydney Cove)로 곧 이주했다.
Bar at Aqua Luna, Circular Quay
시드니의 아쿠아 루나 바
대부분의 은행과 환전소에서 쉽게 환전할 수 있으며, 여행자 수표가 현금보다 환률이 더 좋다. 신용카드도 널리 이용되며(차를 대여할 때는 꼭 필요하다), 전국 어느 곳에나 있는 ATM(현금자동인출기)에서 신용카드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팁 문화는 어느 정도 정착 단계에 들어서 있는데 특히 대도시 카페나 레스토랑에서는 통상 10-15%를 팁으로 챙겨준다(팁을 안 준다고 소홀히 취급 받지는 않지만). 택시 운전수에게 거스름잔돈을 팁으로 주면 굉장히 고마워한다.
Harbourlink Monorail crossing old Pyrmont Bridge, Darling Harbour
시드니 다링 하버와 시내를 이어주는 모노레일
국내 교통편
장거리 버스회사가 몇 군데 되지만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그레이하운드 파이어니어(Greyhound Pioneer Australia) 한 곳 뿐이다. 버스도 편안하긴 하지만 주요 도시간을 여행할 때는 장거리 여행 준비를 해야한다. 다윈을 제외한, 주요 도시를 잇는 호주의 기차편은 극히 미비한 수준이다. 장거리 여행 시 기차를 이용하는 사람은 거의 드문데, 매우 느린 반면 상대적으로 요금이 비싸기 때문이다. 여행자들이 모여 그룹으로 차를 렌트 하거나 구입하여 여행하는 경우도 많다. 아주 많은 하자가 없을 시는 후자가 더 나은 방법일 수도 있다.
1번 하이웨이는 대륙 전체에 걸쳐 뻗어 있는데 구간 대부분이 해안 가까이 접해 있다. 시골 도로에서는 여러 가지 트레일러를 이어 놓은 거대 차량을 조심하도록. 어떤 차든 자신이 운전하는 차보다 크다 싶으면 양보해주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Certainly climb-worthy: Sydney Harbour Bridge
한번쯤 걸어서 올라가볼만한 가치가 있는_ 시드니 하버 브릿지
골드 코스트와 시드니 하버 브릿지에 올라 프로포즈하는 젊은이들이 많다.
하버브리지(Harbour Bridge)
오페라하우스와 함께 시드니를 대표하는 상징물로서, 시드니시(市)의 중심부와 북부를 잇는다. 1923년에 착공되어 완성되기까지 10년이나 걸렸는데, 길이가 1,149m이고, 바다에서의 높이가 59m, 아치 부분만 503m나 된다. 도로 너비는 49m인데, 자전거용과 보도·차도·철도의 4가지로 나누어져 있다. 시드니 주민들은 이 다리를 '낡은 옷걸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다.
Peacocks on parade, Gay and Lesbian Mardi Gras
게이와 레즈비언들은 시드니가 천국이다.
일년에 한차례 대대적인 축제가 열린다.
국명 : 오스트레일리아 공화국(Commonwealth of Australia)
면적: 7,682,300 sq km
인구: 1천 8백 9만명(인구 성장률 1.4%)
수도:캔버라(Canberra - 인구 31만 1천명)
인종:유럽인(94%), 아시아인(4%), 애보리진(1.5%)
언어: 영어, 에보리진어(그 외 이탈리아어, 그리스어, 유럽어 및 아시아어)
종교: 기독교(75%), 회교도(1%), 불교(1%), 유대교(0.5%)
정체: 영국 연방의 독립 회원국
수상: 존 하워드(John Howard)
총독: 윌리엄 딘 경(Sir William Deane)
지리 및 기후
호주는 여러 종류의 동식물이 자생하는 축복 받은 나라다. 호주에서만 자라는 식물로는,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고무나무와 유칼립투스 나무가 있는데 그 종류가 7백여 가지나 된다. 그 외 식물로는 아카시아속 관목인 와틀(wattle), 뱅크셔, 와라라, 쇠뜨기, 페이퍼박, 티 트리 등이 있다. 호주 특유의 동물로는 호주를 대표하는 캥거루를 비롯해, 코알라, 에뮤, 오리너구리, 이키드나(바늘두더지), 포섬 등이 있다.
여러 종류의 흥미로운 새도 있는데, 앵무새, 카커투, 쿠카바라 등이 그 것이다. 경계해야 할 동물로는, 오스트레일리아 거미(특히 등이 붉고 깔대기 모양의 거미줄을 가진 거미), 뱀(맹독성의 브라운, 타이거, 데쓰애더, 코퍼헤드, 붉은 배를 가진 블랙 종들)과 해수 또는 담수에 각각 서식하는 악어들이 있다. 또한 열대우림, 사막, 산맥, 해변 모래언덕 등이 나타나는 500여 곳의 국립공원이 전국에 걸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