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호 빛잡지 실리는 내용입니다
레지오마리애 탐방
용계성당 레지오 칼갈이 무료봉사
용계성당 평화의 모후 꾸리아 이경희 모나카 단장
용계성당(주임 : 김태한 바오로 신부) 평화의 모후 꾸리아에서는 칼갈이 무료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선교할동을 위해 2019년 3월에 본당 앞에서 시작한 칼갈이 무료 봉사는 우리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로 범위를 넓히자는 의견에 따라 동구 지역의 노인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이어나갔습니다.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이루어 지는 칼갈이 무료 봉사에는 열악한 환경에도 시간 맞춰 준비물을 챙겨 봉사하러 오시는 칼갈이 봉사자들과 평화의 모후 꾸리아에 소속된 15개 쁘레시디움의 단장님들 그리고 본당 선교위원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칼갈이 무료봉사를 하고 있는 노인회관에는 각 지역의 어르신들이 모여서 오락과 작업을 실시하고 계시기에 그 분들은 다양한 종교를 갖고 계십니다. 그런 이유로 '성당에서 하는 봉사'라는 것에 거부감을 가질 수도 있다는 관계자의 뜻을 충분이 이해해 현수막에 '용계 성당'이라는 글자는 넣지 않았습니다.
그저 따뜻한 차를 대접하면서 각종 상담을 하는데 간혹 "어디서 왔느냐?고 궁금해 하시는 어르신께 "용계 성당에서 나왔습니다"라고 하면 "정말 좋은 일을 한다"고 말씀해주셔서 힘이 납니다.
봉사하는 횟수가 늘어가면서 점차 지역 주민들의 참여가 높아지고 자연스레 선교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칼갈이 무료 봉사를 하는 우리에게 "같은 신자인데 오랫동안 냉담중이라 부끄럽다."고 고백하며 다시 성당에 나가겠다는 교우들이 생기면서 전혀 예상치 않은 회두 권면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한 달에 한번, 다들 기쁜 마음으로 임하던 칼갈이 무료봉사는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잠정적으로 중단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다시 봉사할 수 있는 그날이 오면 우리 지역사회에 천주교를 알리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해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이웃을 위한 봉사는 소중한 예수님의 작은 모습이고 선교활동입니다
pr.단장님, 칼칼이 봉시자님, 선교위원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