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행은 예전에 다녀왔던 철도 종단점으로 신탄리에 위치한 고대산으로 오랜만에 동두천역에서 출발하는 디젤냄새가 풍기는 디젤기차를 타고 멀리 떠나는 추억이 어린 기차여행으로 코스를 잡아보았습니다.
동두천역에서 신탄리역까지는 50분정도가 소요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고대산은 경원선 철도가 휴전선에 가로막혀 더 이상 달리지 못하고 통일의 날만을 기다리고 있는 남쪽 철도 종단점인 신탄리역 옆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신탄리역이 산행시발점이 되는 산으로 연천군과 강원도 철원군의 경계선을 어루고 주변에 금학산, 지장봉, 북대산, 향로봉, 종자산 등 백두대간 줄기의 이름난 산들이 많으며 고대산(834m)정상에서의 조망은 공기가 맑아 한눈에 드넓게 들어오는 것이 고대산의 백미로서 넘실넘실 파도처럼 금학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동막골 계곡의 조망과 북한땅이 보이고 철새들이 모여드는 곡창지대로 알려진 드넓은 철원평야의 전망이 하나의 정점을 이루는 곳(영식아~ 망원경 챙겨라!) 으로 경탄을 터져나오게 하는 곳으로 눈속에다 꼭꼭 담아서 가져오고 싶은 시원하게 공간이 드넓게 터진 지역입니다.
고대산의 등산로는 1,2,3등산로로 나눠져 있는데 잘 정비되어 있어서 위험한 곳이 별로 없으며, 힘들면 산행하다 신탄리역 쪽으로 원점회귀하면 되는 산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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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산행목표 :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고대산 정상(832m)
나. 일 시 : 11월 23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다. 집합장소 : 동두천역(1호선 소요산행을 타고 동두천에서 내려 역을 나가서 신탄리행 표를 파는 매표소앞에서 모입니다.)
※ 신탄리행 열차가 매시 40분에 출발하는 관계로 여유있게 서둘러서 나오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신탄리에서 동두천행은 매시 정각에 출발합니다.
라. 산행코스 : 1,2,3 코스 중 당일 결정합니다.(산행시간은 4시간 정도)
마. 준 비 물 : 물, 도시락, 약간의 간식, 방풍의
바. 회 비 : 2만원
※ 산행 후, 큰 고기판에 두부와 김치, 두터운 돼지고기를 로스로 구워먹는 욕쟁이 할머니집을 이용할까 고려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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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열차시간표 *이시간대 열차를못타면 동두천역에서 고대산행 열차를못타요*
서울역 08시10분 동대문 08시20분 청량리 08시26분 창동 08시44분 도봉산 08시50분 의정부 08시58분
동두천 09시30분도착합니다. (같은 열차의 시간표 입니다.)
이 시간데 열차를타시고 맨 앞칸으로 모이시기 바래요. (자동으로 함께 모이게 되겠지.)
첫댓글 도봉산역-망월사-회룡-의정부-가능-녹양-양주-덕계-덕정-지행-동두천중앙역에서2정거장더가야동두천역이있읍니다.25분정도소요예상됨 (도봉산역에서소요산행을8시50분에는타야시간을지킬수가있답니다)
도봉산역에서 동두천역까지 40분소요되요 시간 지켜주세요.
욕쟁이집 돼지고기와 두부곁들여 쐐주가 하산후에 아주 어울리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