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경찰차를 타 본 적이 있나요? 아무래도 경찰차를 탈 일이 거의 없으니 경찰차에 대해 궁금한 것도 많을 텐데요. 경찰차 여기 저기에 숨겨진 비밀 6가지를 알려드립니다.
베일에 둘러 쌓인 경찰차! 그 숨겨진 비밀을 낱낱이 파헤쳐보겠습니다.
경찰차 시트는 비닐로 되어 있다?!
112 순찰차의 경우 호송 중 토사물이나 오염물질로부터 차량이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고 쉽게 청소하기 위해 시트는 비닐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뒷좌석에는 도어 핸들이 없다?!
112 순찰차에 탑승한 탑승자가 탈주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뒷좌석의 도어 핸들을 없애는 것은 물론 창문 역시 열지 못하도록 제작되어 있습니다.
경찰차 내부에는 영상저장기록장치가 있다?!
앞좌석과 뒷좌석을 분리하는 아크릴 차단막 천장에 영상저장기록장치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뒷좌석을 실시간 촬영하여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고 있습니다.
트렁크에는 소화기가 있다?!
화재 발생에 대비하여 트렁크에 소화기를 두고 있으며, 업무 수행에 필요한 경광봉과 무전기도 차내에 배치됩니다.
SUV, 경차, 오토바이, 자전거 경찰차도 있다?!
관내 도로 포장률이 60% 미만인 곳에서는 SUV 순찰차량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오토바이, 자전거를 이용해 관내 순찰도 하고 있습니다.
양산차를 경찰차로 바꾸어 출고하는 데 한 달이 걸린다?!
약 한 달여간 기존 자동차를 도색하고 루프에 서치라이트와 LED 경광등을 설치합니다. 차 내부에는 싸이렌과 확성기 등을 제어하는 리모콘을 설치하여 경찰차로 재탄생시킵니다.
이처럼 경찰차는 운전자의 편의보다는 임수 수행에 초점을 맞춰 제작된 차량인데요. 경찰차는 지금도 시민들을 위해 쉴 틈 없이 순찰과 치안 업무를 수행하며 도로 위를 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