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3일 금요일에 갑자기 자현과 채훈이 올라와서 클림트전을 관람하고 자현이 홍차를 마시러 가자고 해서
채훈과 함께 롯데 호텔에 있는 살롱 드 떼에 다녀왔다.
살롱 드 떼(salon de the)
소공동 롯데 호텔 14층 2600여권의 책이 있는 라이브러리 티 하우스(library tea house)이다.
샬롱 드 떼에 소장된 책들은 패션, 예술, 영화,여행,요리등의 원서로 되어있는 책들이다.
살롱 드 떼에서는
182년의 역사를 가진 독일의 최고급 티 하우스 "로네펠트"의 티를 내놓고 있다.
로네펠트 티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자면은...
1823년 차 도매상이던 요한 토비아스 로네펠트는 프랑크푸르트에 차 회사를 설립하였는데
프랑크푸르트가 유럽의 중심지임을 감안하여 국제적인 차 무역의 거점 지역으로 만들고자 하였으며 그의 전략은 성공하였다.
최상급의 차만을 제공하여 그의 차를 맛본 차 도매상이나 프랑크푸르트 왕족들은 계속해서
그의 차를 찾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후로 로네펠트는 유럽의 황실과 마케도니아, 그리스, 러시아에 이르기까지 차를 공급하게 됨으로써
유럽에서 오랜 저력과 역사를 지닌 차 회사중 하나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명실상부하게
"Selecled tea since 1823" 이라는 자부심을 오늘날까지 지켜오고 있다고 한다.
고품질의 차는 기후 조건이나 재배방식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데
로네펠트는 이러한 조건을 충족 시키는 찻잎만을 선별하여 구입한다고 한다.
1. 제 시기에 정확하게 채취한 찻잎만을 사용한다(일창,일창일기,일창이기).
2. 최상의 차는 오직 전통 수제방식으로 만들어 진다.
오늘날의 세가지 제다 방식
(1) 전 공정을 기계로 하는 CTC와 LTP는 찻잎을 기계로 잘게 부수어서 사용하고 대량으로 생산하는 방식
(2) 기계와 수공을 혼합하는 방식
(3) 전 공정을 손으로 처리하는 전통 수제 방식은 많은 시간과 수고가 필요하고
세심하게 차를 다루는 노력이 있어야 가능한 방식
-> 기계보다는 수제방식의 차가 차 공유의 맛과 향이 살아있어 신선한 차를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로네펠트는 전 통 수제방식을 사용하여 제다를 하기에 200년간의 명성을 유지 할 수 있었다고 한다.
3. 품질보증 : 최근 몇년 사이에 1차 상품에 대한 잔류 농약 검사가 강화된 것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일이다.
세계적으로 1000여 종의 살균제들이 사용되고 있고,독일에서는 그중에서 200~300종의 제품만을
안전한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로네펠트 제품 관리는 원산지에서부터 시작되는데 씨앗의 상태에서부터 생산이 끝날 때까지 각 과정마다
모니터링을이 실시되며 회사 자체의 철저한 제품 관리 과정을 거치게 된다고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생산된 찻잎은 다시금 살균제 분석에 권위가 있는 Dr . Sprecht연구소에서
ISO 17025 기준에 따라 잔류 농약에 대한 분석과 함께 독일 차 협회에서 그 분석자료에 대한
2차 검증을 통해서 그 품질을 다시금 인정 받고 있다고 한다.
4. 전세계 특급 호텔에서 만날 수 있는 차:
로네펠트는 주로 호텔에 공급하는 차로 그 명성을 쌓아가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7성급 호텔인 두바이에 있는
Burj Al Arab에서도 전량 선택하여 쓰고 있다.고 한다.
유럽과 중동 ,미주지역,호주,싱가폴,일본,중국등 전 세계 유명 호텔에서 로네펠트를 만날 수 있으며
이미 국내에서도 서울부터 제주도까지 전국의 특급 호텔에 공급되고 있다.
살롱 드 떼에서는 홍차를 125년의 전통을 가진 티웨어 브랜드 '로젠탈'에 담아내고
커트러리(cutlery 나이프, 포크, 스푼)는 빌레로이&보흐로 제품이며
홍차 다구 및 찻잔세트 ,카트러리 모두 독일 제품이다.
매일 오후 2~5시엔 티 1종과 미니 샌드위치 3종, 머핀 5종, 스콘 2종, 2종의 케이크, 푸딩이 제공되는
'에프터눈 티 세트(afternoon tea set)' 는 티 타임을 즐기기에 좋다.
애프터눈 티 세트 하나의 양으로 인원수에 맞게 맞게 차를 주문하면 좋다. 세명 정도는 한 세트로 충분하다.
오후 5시까지 이므로 미리 에프터눈 티 세트'를 인원에 맞춰서 예약을 해놓으면 다섯시가 넘어도 티 세트를 맛볼 수 있다.
에프터눈 티 세트(20000원 +10%봉사료+10%부가세) , 차는 따로 주문해야 한다.
살롱 드 떼에서는 전반적으로 디져트가 많이 달아서 감미로운 톤으로 즐거운 얘기,
지성을 불러 일으키는 얘기들이 나올 것만 같고,
역시나 부드러운 대화들이 오고가게 되는 것 같다.
단 성분은 삶을 이완시키고 기분을 좋게하여 마음이 편안하고 여유로워지고 느긋하게 만들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도서관처럼 많은 책들이 어떤 격조있는 아늑함을 불러 일으키기에 사람을 흩어지지 않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하는 것 같다.
단 원서로 되어 있다는 것....ㅠㅠ....
그리고 우리 등 뒤에 진열된 백과사전식 시리즈 책들은 거의 장식용으로 보였다는 거...
전체적으로 공간을 홀과 방을 여럿으로 구분하여 홀과 각 방을 서재처럼 꾸며 놓아서
차를 마시기에 분위기가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이 주는 분위기와 홍차가 잘 어울리더라는 것...
유럽 어느 성의 서재 같고...또한 그런데서 모티브를 따왔을 거라는 것은 의심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메뉴판에 잇는 30여 종류의 차 중에서
채훈은 누봉, 자현은 모카발리, 나는 잉글리쉬 블랙퍼스트를 주문했다.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English Breakfast) = FBOP Summer/Autumn : flowery broken orange pekoe
: 실론티와 인도 차를 블랜딩한 것, 스리랑카 고산지대인 우바 ...
강한 향과 깨끗하고 개운한 맛으로 스트레이트에 즐기기에 좋다고 한다.
향과 맛이 강하고 카페인이 많으며 가는 찻잎을 써서 빨리 우러나오는 모닝티용 차다.
진하게 우려 밀크티로 마셔도 되고,과일과 곁들여 마셔도 좋다고 한다.
로네펠트 제품은 스리랑카 세인트 제임스 다원찻잎 사용.
마셔보니 차에 뭔가를 섞는 것 보다는 원래의 차 맛을 좋아하므로 그냥 마셨는데
향이 강하다기 보다는 무난하고 맛은 부드러웠다.
모칼바리Assam Mokalbarie 아쌈(Assam) 홍차류
= GFBOP Second Flush : golden flowery broken orange pekoe .
: 히말라야 남부에서 아쌈 고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의 차 산지에서 재배되는데(북부 인도 아쌈지역에서 채취한 찻잎의 혼합),
몬순의 영향을 받은 유리한 기후 조건 덕분에 고급의 아쌈 홍차에는 황색아의 함량이 많고 형태가 일정하다.
또 뜨거운 물에서 진한 홍색이 빨리 우러나오며 향이 강하다. Irish Breakfast가 거의 100% 아쌈 홍차이다.
풍부하고 짙은 맛,쓴맛, 떫은 맛 때문에 우유와 블랜딩하기에 더욱 적당한 차라고 한다.
(겨울에 우유와 블랜딩을 하여 마시면 좋다)
마셔보니 역시 향이 강하고 떫은 맛이 많이 난다.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보다 향이 강하고 떫은 맛이 많이 난다.
누봉 Nurbong F.T.G.F.O.P. Flush : Fancy (or Fine) Tippy Golden Flowery Orange Peko
: 인도 북동 희말라야 고지대인 다즐링 남쪽에서 맨 처음 채취한 어린 찻잎으로 만든 홍차
차 애호가들에게 사랑 받는 차라고 한다.
다른 홍차에 비해 맛이 은은하고 깊은 편으로 샴페인 백포도주 향에 비유된다고 한다.
탕색은 여린 푸른빛(연두빛+노랑)이 남
F.T.G.F.O.P. - T.G.F.O.P.등급 중 최상의 것으로 만든 홍차를 뜻한다.
로네펠트 제품은 히말라야 남쪽에서 맨 처음 채취한 어린 찻잎 사용.
마셔보니 홍차 향과 녹차향이 섞인듯한 향이나면서 과일향이 나는듯하고,맛은 순하고 부드럽다.
녹차로 비교하자면 우전이라고 보면 된다.

<사진출처: http://local.daum.net/place/review_view.daum?review_id=5429>

<사진출처: http://local.daum.net/place/review_view.daum?review_id=5429>
처음 예약된 좌석은 바로 사진에 바로 보이는 사각형 테이블 이었는데
저기 원형 테이블에 몇 분의 남자 손님들이 담소를 나누고 계셨고
사각 테이블 바로 앞쪽에 노신사 일행들이 계셔서
티 소몰리에가 우리를 좀 더 한적하고 조용한 곳으로 자리를 옮겨 주었다.
그래서 우리끼리 오븟하게 홍차를 마실 수 있어서 감사했다.

<사진출처: http://local.daum.net/place/review_view.daum?review_id=5429>
살롱 드 떼 전경...

3단 트레이 세트
(3단 : 녹차케익,오페라(쵸코)케익,딸기 요거트)
(2단 :견과류 머핀,스콘,마카롱 2개,마들렌,녹차 카스테라,쵸코렛)
(1단 : 3종류의 샌드위치)
그리고 스콘을 위한 잼이 따로 나왔다.

로젠탈 다구 찻잔 세트

채훈이 주문한 누봉

자현이 주문한 모칼발리

그리고 내가 주문한 일글리쉬 브렉 퍼스트

티벡처럼 우려 마시게 되어 있는 모양

잉글리쉬 브렉 퍼스트 티를 우려낸 탕색...

홍차를 공부하고 있는 자현을 위해서 홍타 티벡의 배를 째고^^;...해부하여 펼쳐본 모양...
물론 아주 깔끔하게 째서 빈 티벡 봉지는 가지런히 정리해서 놓았음...^^
사진에서 푸른빛이 많이나는 엽저가 누봉 엽저, 시계방향으로 잉글리쉬 브렉 퍼스트 엽저, 모칼바리 엽저이다.
누봉은 잎의 형태가 그래도 많이 살아있다.
잎이 어리기 때문에 부수지 않고 통잎(whole leaf)이다.
잉글리쉬 브렉퍼스가 모카발리보다는 잎이 조금 더 컸고
이 두 형태는 잘게 부수어 놓은 형태다.
이 두 차들은 모두 파쇄형이다(BROKEN LEAF)
*엽저: 찻잎을 우리고 난 후 찻잎을 살펴 보는 것을 엽저라 한다.

채훈과 아란도
채훈은 서울에 있다가 창원에서 현재는 살고 있다.

자현과 아란도
자현은 김해에 살고 있다.
살롱 드 떼에서 차를 마시고 인사동으로 향했다.
거기서 합류할 일행이 있어서 이다.
인사동에서 만나서 "툇마루'보리밥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마틴은 된장 보리밥을 너무 맛있게 잘먹어서 더 추가해서 먹었다.^^
이쁜다경과 마틴을 만나서 "흐린 세상 건너기" 에서 막걸리를 마셨다.
아직 도착하지 않고 있는 산울림은 이곳의 막걸리를 좋아한다.
흐린세상 건너기의 막거리는 아주 색이 맑다.
그리고 맛있다.
그리고 여 주인장님도 참 좋으시고 언제나 한결같이 친절하시고 반갑게 맞아 주신다.^^

마틴과 이쁜다경....
마틴은 한국의 생활한복이 편하고 좋다며 인사동에서 생활 한복을 사 입었다고 한다. 잘 어울린다.^^
그리고 막 자랑한다.ㅋㅋ...good 이라고 엄지 손가락으로 재스춰를 취해줬다.^^

뒤에 서 있는 다경,아래부터 아란도 ,산울림,채훈...
자현은 먼저 갔고 채훈은 막차로 내려갔다.
채훈과 산울림은 오래만에 보기에 너무나 반가워 했고..그래서 붙잡혀 막차로 우리가 내려 보냈다.
ㅋㅋ...물론 차는 채훈 혼자 타고 갔지만...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을 보니 모처럼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같은 땅에 살아도 자주 보지 못하니...때로는 자주 보아도 좋을 사람들을 자주 보지 못하면 그것이 마음에
한 가닥 멍울이 되기도 하는 것 같다.
모두 애써 자신의 삶을 챙기고 살아 가려고 노력하다 보면 때때로 마음은 있어도 몸은 거기에 미치지 못하므로...
이렇게 간간히 보게 되는 얼굴들과 함께 있으면 참 좋은 것 같다.^^
<하나 더....아래는 덤으로 홍차의 등급을 정리한 것이다.이 참에 홍차 공부하게 된다.^^>
---홍차--
1.산지에 따른 분류
중국 홍차
랍상 수숑 (또는 랍상 소총, 正山小種, Lapsang Souchong)
키먼 홍차 (또는 기문, 祁門, Keemun)
인도 및 스리랑카 홍차
아삼 홍차 (Assam)
실론 홍차 (Ceylon)
다르질링 홍차 (또는 다질링, Darjeeling)
닐기리 홍차 (Nilgiri)
기타 홍차
베트남 홍차
네팔 홍차
티벳 홍차
2.배합에 따른 분류
스트레이트 티(Straight tea) - 단일 종류의 찻잎만을 사용한 것.
블렌드 티(Blended tea) - 두 종류 이상의 찻잎을 블렌드(배합)하여 제조한 것.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티, 프린스 오브 웨일즈 등.
가향차(Flavoury or flavoured tea) - 향료, 딸기, 사과, 복숭아 등의 과일 또는 꽃잎같은 첨가물을 넣어 향을 낸 것.
대표적인 것에는 얼 그레이 홍차(베르가모트 오렌지의 껍질에서 추출한 기름이 첨가된 가향차)가 있다.
3.찻잎의 위치에 따른 구분 - P, OP, FOP

진정한 고급차를 만들 때는 차나무의 맨 윗부분에서 부터 첫 째와 두번째 잎까지만을 모아서 만든다.
이것을 한문으로는 '일창이기(一槍二旗)라 하고 중국,한국,일본에서는 모두 일창이기라 부른다.
이 뜻은 아직 피지 않은 어린 잎,뾰족한 창처럼 생겼다 하여 일창이라 하고
아래 두 잎은 양 깃발이라 하여 이기 두 개의 깃발이란 뜻이다.
홍차에서는 첫 번째 잎을 OP(Orange Pekoe,두 개의 찻잎에서 위에 있는 작은 찻잎),
두번째 잎을 P(Pekoe,두 개의 찻잎에서 아래에 있는 것으로 더 큰 찻잎)
그리고 이 두 잎사이에 새로 돋아난 아직 채 잎이 다 펴지지 않고 둥그렇게 말려있는 새 잎,
우리말로 하자면 새순이나 떡잎이라고 한다.
이것을 FOP(Flowery Orange Pekoe, 창 모양의 뾰족하게 오므리고 있는 잎))라 부른다.
보통 이해하기로 차잎이 작고 어릴수록 차의 향기가 더 풍부하고 맛이 더욱 섬세하고 기운이 강하다.
Flowery Orange Pekoe (F.O.P.) : 가장 고급을 나타낸다. 여기서 Flowery는 잎의 눈을 가리킨다.
Orange Pekoe (O.P.) : Pekoe보다 고급이다.
Pekoe (P.) : 비슷한 크기의 잎을 모아서 만든 차를 의미하며, 더 아래쪽의 잎도 포함될 때도 있다.
* Pekoe ('페코' 라고 발음한다) 는 중국어의 '白毫', 즉 흰 털이라는 뜻입니다.
줄기 끝의 어린 잎에는 흰 털이 나 있는데 초기의 고급 차는
나무가지 끝의 어린 잎 - 새 눈과 눈 아래의 어린 잎 두 개 - 만을 따서 만들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비슷한 크기의 잎을 모아 만든 차를 의미하며 더 아래 쪽의 잎도 포함된다.
Orange 의 유래는 확실하지는 않으나 네덜란드의 오렌지 가문에서 비롯되었다는 이야기와
향이 나도록 오렌지 가지를 차에 놓는 중국의 관습에서 비롯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가장 고급인 Flowery Orange Pekoe (F.O.P.) 에서 'Flowery' 는 꽃이 아닌 잎의 눈을 가리킨다.
차나무 꽃은 차를 만드는 데 들어가지 않는다.
잎의 눈에는 가는 털이 나 있는데 이를 'Tip' 이라고 하며 tip 이 많은 차에는 Tippy 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Orange Pekoe 는 등급이 아닌 홍차의 대표적인 한 브랜드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 Orange Pekoe 는 실론과 인도 차의 블랜드이다.
상자에 든 차는 보통 찻잎 전체로 만든 차이다.
티백 (tea bag) 에 들어있는 차는 Broken Orange Pekoe, Broken Pekoe, Fannings, Dust 인 경우가 많으며,
찻잎이 잘게 부셔져 있으므로 빠른 시간에 차를 마실 수 있으나 표면적이 넓으므로 쉽게 상한다.
4.찻잎의 등급에 따른 구분

1)플라워리 오렌지 페코(Flowery Orange Pekoe, F.O.P.) - 차나무 줄기 맨 위의 새 순이다.
채취 및 분류에 품이 더 들기 때문에 플라워리 오렌지 페코를 사용한 홍차는 값이 더 비싸다.
2)오렌지 페코(Orange Pekoe, O.P.) - 길고 얇으며 털이 많이 달린 잎으로 작은 새싹이 붙어 있기도 한다.
3)페코(Pekoe, Pek. , P.) - 오렌지 페코보다 약간 작으며, 털도 덜 달려 있으며, 우려낸 수색이 더 엷다.
4)페코 수숑(Peckoe Souchong, Pek. Sou. ,P.S.) - 수숑과 페코 사이의 찻잎.
5)수숑(Souchong, Sou. , S.) - 가장 굵고 단단한 둥근 잎으로 더 엷은 수색을 낸다.
5.제다방법
위조(萎凋, withering) - 바람을 이용해 수확된 찻잎의 수분을 어느 정도 제거한다.
이 때, 실내에서 알맞는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건조시키는 자연 건조 방법과,
위조기를 이용해 공기를 직접 흘려 건조시키는 인공 건조 방법이 있다.
유념(柔捻, rolling) - 찻잎을 비벼 둥글거나 뾰족하게 말아 모양을 내는 단계이다.
찻잎의 모양을 변형하면, 표면의 세포와 조직이 파괴되어 찻잎 내부의 성분이 산소에 노출되면서 산화발효가 촉진된다.
이 단계에서는 CTC 제법(Crush, Tear, Curl), 즉 부수고, 자르고, 모양을 내는 것을 기계를 통해
일체화 시킨 방법 또는 수작업 또는 기계로 행해지는 전통 제법(orthodox) 등의 여러 가지의 방법이 사용된다.
CTC 제법은 중급 이하의 찻잎으로 더 나은 품질의 홍차를 만드는 데 효율적이고 효과적이다.
전통 제법은 고급 홍차의 제조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산화발효(oxidation) - 적절한 수준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여 찻잎을 발효시킨다.
온도와 습도 등 발효 환경과 발효 시간을 정확히 제어하는 것은 홍차의 맛과 향 등의 품질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유념 단계에서 원래의 초록 빛깔을 잃은 찻잎은 산화발효가 되면서 검붉은 빛을 띠게 된다.
건조(drying) - 찻잎의 산화발효를 멈추고 유통을 위해 건조시키는 단계이다.
이 때 찻잎의 맛과 향의 변질을 막기 위해 고온 건조 방법을 사용한다.
등급 분류(grading) - 찻잎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등급이 매겨진다.
블렌딩(또는 배합, blending) - 단일 종류의 찻잎으로만 되어 있지 않은 대부분의 브랜드 홍차들은,
여러 종류의 찻잎을 적절한 비율로 섞고 필요에 따라 향, 꽃잎 등의 다른 첨가물을 넣는 블렌딩 과정을 거쳐 출시된다.
6.찻잎의 가공 상태에 따른 등급 - OPF,BOP,OP
완성품 차를 제조하는 과정 중에 찻잎의 산화발효를 위해 잎을 파쇄하는 식으로 부수게 되는데
이 과정을 통해 차잎은 여러가지 크기로 뒤섞이게 된다.
보통 차를 끓일 때 잎조각 크기에 따라 우리는 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비슷한 크기의 잎조각끼리 서로 모아서 포장하고 판매하지 않으면 안된다.
안 그러면 큰잎조각은 더 길게 담구고 작은 잎조각은 짧게 담궈서 적당한 향과 맛을 내야하는 홍차의 기준에 맞지 않게 된다.
한 번의 차 제조과정이 끝나고 나면 잎 조각의 크기에 따라 3종류의 완성품 그룹이 만들어진다.
- 완전한 잎모양을 한 OP(Orange Pekoe)
그 다음 잎조각 크기인 BOP(Broken Orance Pekoe)
작은 잎조각에 해당하는 OPF(Orange Pekoe Fannings)
완전한 잎의 형태에서 ->자르거나 부수어진 형태의 크기에 따른 등급
Flowery Orange Pekoe (F.O.P.) : 일창 즉 새 눈으로서 뾰족한 어린 찻잎.(통잎)
Orange Pekoe (O.P.) : 일창 다음의 찻잎.요즘은 차의 한 브랜드로도 사용된다.(통잎)
Pekoe (P.) : 세번째 찻잎.
Broken Orange Pekoe (B.O.P.) : 부수어 놓은 찻잎의 조각중에서 중간크기 정도의 찻잎 조각.
Broken Orange Pekoe Fannings (B.O.P.F.) : 부수어 놓은 찻잎의 조각중에서 중간보다 작은 크기의 찻잎 조각.
Broken Pekoe (B.P.) : 부수어 놓은 찻잎,
Broken Pekoe Souchong ( B.P.S.) :
Fannings : broken보다 한단계 더 작은 크기의 잎을 뜻한다.
Dust : 가장 작은 찻잎 조각,거의 가루 형태
- 다른 그룹의 차잎은 각기 다른 요령으로 타서 마셔야 한다.
보통 통잎(Full-leaf)은 차 향이 더 좋고 맛도 섬세하며 차액의 색깔이 옅은 편에 속하고,
작은 잎 조각으로 갈수록 맛은 강하고 진하며 탕색의 색깔도 어두워진다.
7.홍차 등급 체계 - 상품에 붙이는 분류표시 등급체계
차의 등급은 찻잎의 등급이므로 등급이 낮은 찻잎에서도 좋은 차가 나올 수 있고 등급이 좋은 찻잎에서
형편없는 차가 나올 수도 있다.. 다만 등급은 차를 고를 때 어느 정도 참고가 된다.
홍차, 오룡차, 녹차의 등급은 각각 다르게 매겨지며 홍차 중에서도 다즐링 (Darjeeling) 은 다른 등급을 쓴다.
홍차의 등급은 주로 찻잎의 피어나는 순서에 따라서 매겨진다..
일반적으로 줄기끝에서 난 어린 잎일수록 향과 맛이 뛰어난 고급 차가 된다.
이를 전문용어인 약어로 간략하게 표시하게 된다.
인도식 명명법이 보여주는 차잎의 3가지 다른 구분법은
잎의 위치, 잎 조각의 크기, 그리고 양질의 잎의 함유정도에 따라 다른 이름이 붙여진다.
*홀 리프(Whole leaf) - 통째의 찻잎.
FOP로 끝나는 각종 이름은 모두 통잎 수준으로 볼 수 있다.
FOP,OP는 자르지 않고 원래 찻잎의 형태를 유지한다.
* BROKEN LEAF (잘라진 찻잎)
broken이라하여 등급 표시에는 'B' 라 표시한다.
Fannings : broken보다 한단계 더 작은 크기의 잎을 뜻한다.등급 표시는 'F'라 하고
'B'는 언제나 'op','p'의 앞에 놓이고, 'F'는 언제나 'OP','P'의 뒤에 놓인다.
Dust : 가장 작은 찻잎 조각,거의 가루 형태를 뜻한다.등급 표시는 'D' 라 표시한다.
'D' 도 'F'처럼 언제나 'OP','P'의 뒤에 놓인다.
<홍차 등급>
- GFBOP: golden flowery broken orange pekoe :
제 철에 수확한 차, 어린 잎과 줄기로만 이뤄졌다는 뜻이다. 가공된 찻잎의 조각이 크다.
- GBOP: golden broken orange pekoe :
제 철에 수확한 차, 어린 잎으로만 이뤄졌다는 뜻이다. 가공된 찻잎의 조각이 크다.
- TGBOP: tippy golden broken orange pekoe :
제철에 수확하고 뾰족한 창잎과 어린잎이 많이 들어간 차, 가공된 찻잎의 조각이 크다.
- FBOP: flowery broken orange pekoe :
어린 잎과 줄기로 만들었다는 뜻,가공된 찻잎의 조각이 크다.
- BOP: broken orange pekoe :
찻잎의 조각이 크다는 의미.
8
.양질의 찻잎 함유량에 따른 구분- GFOP,TGFOP,FTGFOP,SFTGFOP
GFOP또는 GFBOP처럼 G라는 글자가 덧붙으면 golden 으로 이해하면 된다.
차가 그 시즌에 일찍 거둬들인 어린 잎으로만 이뤄졌다는 뜻이다.
차잎이 한창 자라는 시기가 되면 보통 매 14-16일 째 마다 수확해야 한다.
첫물 수확은 어린 차잎인데 어린잎의 차 잎의 색깔은 금색(golden color)을 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잎이 다른 잎에 비해 향이 더 진하다고 알려져 있어 모두가 선호한다(우전).
이 어린 금색의 잎의 비율이 높을수록 TGFOP나 TGFBOP가 되는데 여기서 T는 tippy-차 가지 끝을 의미한다.
즉 차나무 가지 끝의 금색 어린잎 이라는 의미라고 알면 된다.
대부분 다른 차잎과 브랜드해서 사용한다. 홍차의 샴페인이라고 불린다.
좋은 다즐링에서는 와인향이 난다고 합니다. 실제로 100% 다즐링을 구하기는 매우 어렵다.
다른 홍차와는 다른 분류법을 사용하며,
수확된 시기에 따라서 First Flush(3,4월 수확), Second Flush(5,6월 수확), Autumnal Flush(10월 이후)로 나뉘며
시기에 따라서 맛과 향에 차이가 있다.
빵이나 식사에 곁들이는 아침보다는 차만을 즐기는 오후의 타임에 더 잘 어울린다.
- 실론(Ceylon)
부드럽고 튀지 않는 향, 투명하고 깨끗한 색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차.
홍차 생산지로 유명한 스리랑카 섬에서 재배되고 있다.
스트레이트로는 물론 과일이나 우유 등을 곁들여 마셔도 좋다.
단, 차를 새로 사와서 처음 캔을 딴 뒤2∼3일 정도는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이 좋다.
실론티의 맛이 잘 맞는다고 생각되면, 그 다음에는 우바, 캔디, 딘블라 등의 차를 시도해봐도 좋다.
아직 홍차에 익숙지 않은 사람, 우선 다양한 방식에 어울리는 홍차를 한 종류만 사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차라고 볼 수 있다.
인도의 홍차는 이곳에서 처음 생산되었다고 하며, 또한 아샘 지방은 세계 최대의 차 생산지이기도 하다.
따끈한 물에 우려내면 검은 빛을 띤 짙은 적색을 나타낸다.
홍차 자체의 향과 맛이 강하기 때문에 우유를 섞어 마시면 좀더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또 다양한 스파이스를 넣어 밀크 티 만들기에도 좋다.
와인향이 난다. 잉글리쉬 브랙퍼스트나 얼 그레이의 베이스로 많이 쓰인다. 맛이 부드러운 편이다.
- 얼 그레이(Earl Grey)
키먼(Keemun)이나 스리랑카산의 차잎에 벨가못 오일을 입힌 홍차다.
립튼의 러시안 얼 그레이는 수레국화와 오렌지 슬라이스를 함께 넣어 만든다.
트와잉스의 얼 그레이에는 오렌지 향이 첨가된다.
아이스 티 만들 때 가장 많이 쓰이는 차. 특히 기름기가 많은 식사 후에 마시면 개운해서 좋다.
- 꽃잎차(Flower Tea)
여러 가지 꽃잎과 과일 향이 첨가된 포트넘 엔 메이슨의 제품. 향긋한 뒷맛이 좋다.
홍차에 과일이나 꽃의 향, 오일 등을 뿌린 차는 수도 없이 많다.
향뿐 아니라 과일이나 꽃 자체를 말려 혼합한 차도 많이 있는데, 보기에도 좋고 꽃과 과일의 진짜 향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과일중 망고, 딸기, 체리, 사과, 키위, 레몬차 등이 특별히 인기. 꽃으로는 장미와 난, 국화가 애용된다.
홍차의 또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과일·꽃잎 차다.
과일차나 꽃잎차의 향이 너무 짙어 싫은 사람은 홍차에 생사과나 레몬, 키위 등을 넣어 뭉근하게 끓여 마셔도 좋다.
- 오렌지 페코(Orange Pekoe)
가장 대중적인 홍차다. 뛰어난 홍차 등급(OP)을 말하기도 한다. 실론차와 인도 차의 블랜드로 실론차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첫댓글 역쉬~ 아란도 언니~!!!! 대단한 분량의 공부를 이렇게 잘 정리해주어 얼마나 감사한지^^ 이날 우리 너무 너무 럭셔리 라이프~ㅎㅎ 살롱드떼에서의 추억은 정말 인상적이었구.. 아란도 언니와 채훈언니 덕분으로 클림트 그림까지... 토~탈 아트~!!! 가슴 속에 깊이 새기며.. 아~ 오랜만에 만난 울림님... 헤어짐이 아쉬워서... 발걸음이 무척 무거웠답니다. 다경언니와 마틴씨~ 만나서 너무나 너무나 반가웠어요... 이날의 행복으로 자현은 한달 내내 즐겁게 살아가고 있답니다. 모두들~ 씩씩하게 삽시다☆
^^....자현님 반가워...그날 오랜만에 만나서 참 좋았고 늘 잘 지내기를 바라고 늘 행복하기를 바라고 역시나 ^^늘 씩씩하게 살기를 바라오...^^()............흠 근데 어쩐다...본문 내용에 조금 어긋난 내용이 있어서 수정했는데...스크랩으로 가져가신 분은 그 글을 지우시고 다시 가져 가시던지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잘못된 부분을 조금 늦게 발견했네요...ㅠㅠ...^^:....자료들을 찾아보다가 헷깔리고 이해하기가 조금 난해하기도 하여 보기 쉬울겸해서 한데 모아 정리한 것입니다.()
자료 잘 보았습니다. 서울가면 한번 꼭 들르고 싶습니다. 계절의 여왕을 맞아 매일 매일 행복하시길....
감사합니다. 서울에 오시게 되면 한 번들러 보셔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덤바구님께서도 행복한 봄날 되세요.^^()
차상식란에 홍차정리 부분만 따로 올려 놓았습니다.참고하실 분은 참고하시면 됩니다.혹여 잘못된 부분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살펴보고 수정하여 놓겠습니다.()
^^ 갑작스럽게 결정된 서울행이고,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느라 여러 다우님들께 연락을 못 했네요. 아란도 님이 이렇게 풍성하게 차 정보를 정리해 주니 간만의 나들이가 더 의미깊어진 것 같아요. 클림트 전시회의 '토탈 아트'에 '필' 받은 자현,오랜만에 만난 다경과 처음 만나도 낯설지 않았던 마틴, 멀리서 와 준 산울림 만나서 반갑고 고마웠답니다. '차'를 향한 아란도 님의 학구열에 경의를...^^
우리가 마신차에 대해서 써 볼려고 했더니 홍차는 따로 체계가 있기에 자료를 찾아보니..자료가 계속 돌고돌며 반복 생산 되고 있었고 새로운 자료는 별로 없었다네.홍차에도 조금은 더 많은 자료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홍차에 대한 정보가 일천한지라 정리를 나름대로 해보았는데 잘 되었는지 모르겠네^^;...도움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것으로 됐지..나에게도 나름대로 도움이 되었으니.....다음엔 클림트전 도록을 스캔해서 올려볼까 한다네..물론 시간이 되면...오랜만에 만나서 참 좋았고 늘 잘 지내시게나...^^()
나는 럭셔리 라이프하고는 거리가 먼 가봐. 나도 클림트 그림 좋아하는데, 나도 저런 케익이랑 그 뭐냐 그런거 먹을 줄 아는데...-.-, 맨날 서민스럽고 맛좋은 동동주, 감자전만 주고 ^^ , 아란도를 누가 말려 ^^...내내.
ㅋㅋ....누가 오지 말라고 했남...^^...동동주 감자전 대체로 다 좋아하는데..^^...편식하지 맙시다..기회가 될 때 즐기면 되는 것이고 안되면 안되는 데로 살게 되는 것이나..관심을 갖는 곳에서 기회는 생겨나는 것이니..다음엔 관심을 함께 가져 보세나...다만, 그 때는 또 언제가 될런가...하는 생각이 드네...ㅋㅋ^^:()
좋은시간보내셨네요^^ 홍차공부하면 양이많지요 그래서 더호기심이 오기도하는것같읍니다 인식욕구만한게 어디있나요^^ 멋지세요...아란도님^^
감사합니다.그렇지요 사람에게 인식욕구만한게 없지요.그러나 간혹 그 욕구에 빠지다 보면 혼란이 커지므로 잘 조절해야 할 필요도 있겠지요.간간히 흐트러진 것들을 정리해주고 다시 흐트러지고 하면서 점차로 무엇인가 쌓여야 될 것들이 쌓이게 되는 것이겠지요.대행님께서도 행복한 봄날들 되세요.^^()
요사이 다락원에서는 차수업을 시작했읍니다 안다는게, 배울수있다는게 얼마나감사한지 가슴찌리게 옵니다^^ 열공합시다 더새로운맛을 느끼기위해서요!!
억...채훈언니...흑...못 봐서 아쉬워라ㅠ_ㅠ 클림트전 도록 기대하고 있겠어요...유화는 돈 없고, 아크릴이지만 나름 심심할때 그림도 그리는데 클림트..모작해보고 싶달까...흐흣... 담에 오면 연락해요~^-^
ㅋㅋ..모작해보기 괜찮은 그림들이라는 생각을 나도 한다네...시간내서 올려보도록 노력해보겠네..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미정, 우째 지내는지.. 언니가 무심하구나. 다음엔 시간 맞춰서 차 한 잔 하자 ^^
오랜만에 보는 채훈, 자현이 여전하구만 !! 사진속이지만 흐린 봄날 안부를 전한다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