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숙<숙>

[잔디]

당숙이라고 어른들이 그러는걸 어릴적엔
저게 뭔소리냐?늘 그랬는데
어른이 되고서야 당숙이 어떤 촌수인지
조금씩 알았읍니다
아버지가 안계시니 어디 모르는것이 있어도
물어볼곳이 없어 쩔쩔 매다 보니 확실히 집안에는
그런것을 잘 이해시켜줄 어른이 있어야한다는것을
알았답니다
요즘 아이들은 직계 촌수도 잘몰라서 쩔쩔매는데
앞으로 가까운 친척도 못알아볼 세상이니 입맛이 씁니다

[상록수]

당숙이란 말 어렸을 때 많이 들었는데 저도 헷갈려요.

[심통이]

맞아요 당숙, 백부, 어릴적엔 많이 들었는딩 요즘은..........

[바구니지킴이]

전 여적도 당숙 말은 많이 들었는데도 몰라요 부끄럽긴 하지만~~

[보브사랑]

요즘은 핵가족시대이다 보니.....마죠~가까운 촌수도 잘 모르는 샴 들 많아여. 5촌아저씨 를 당숙이라 칭하는뎅~

[경희]

나두 몰라쓰요~~이제는 째끔 알것같으요~~~

[봉봉]

저두 이나이 먹도록 잘 모릅니다 워낙 집안이 한가해서요!사춘 애덜까지 다아 모여도 남의 집 직계 모인 것 만도 못하니~~~

[잔디]

맞아요 당숙은 아버지와 사촌간이지요 당고모 당숙 당숙모 ...이렇게 깊이 생각해보면 간단한데도 요즘 모르는 사람 많지요 너무 핵가족화 되다보니 그런 사람들과의 접촉 마져 없어지는 세상이니 아버지 시대에 북적대던 그 분위기들이 참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