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한. 특히 시림증을 치료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처방전을 참고 하였습니다.
구미강활탕 참작
방풍9 강활6 백지6 천궁6 황금6 생지황10 자감초5 세신3 생강2쪽 계지6 황련3
원방은 총백이 있으나 제가 어께시림이 심해서 계지를 넣고 늘 뱃속이 불편해 황련을
소량 加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믿음사장님과 의논하니 최소용량은 전체가 2kg 되어야 하고 생지황은 건지황으로
생강은 건강으로 대처해야한다고 하셔서 그리 했습니다.
소환으로(약가루를 꿀에반죽)만들어 집에 도착했습니다.
맵고 따뜻한 약 구성을 생각해서 복용방법은 이렇게 정했습니다.
3 환자에게 같은 방법을 적용 했습니다.
식후즉시 30알을 먹는 방법 입니다.
건강한 두사람에게는 3번 먹게하고 연세가 있으시고 약한분은 하루에 2회 복용하도록 했습니다.
바로 하루만에 효능이 있는데요 시린것이 많이 감소해서 평소 싫어하던 냉풍기에 노출을 해도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넘 오래 노출하면 문제가 있겠지요.
그냥 편하게 생활 할 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비용도 별로 많이 들지 않았으니 무더운 여름날 시림증으로 고생하시는분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문헌에 보면 구미강활탕은 류마티스관절염을 치료하는데 효능이 있는걸로 나와 있더군요.
주의사항은 맵기 때문에 빈속에 먹는것은 삼가세요.
건강하세요.
첫댓글 구미강활탕은 사계절의 외감 풍한습사에 해당하면서 안에는 뭉쳐진 열이 일으킨 증상을 치료할 때 사용했던 고방입니다. 증상으로 오한발열이 있는데 한(寒)이 많고 열(熱)은 적으며; 두통(頭痛)이 있고, 땀을 흘리지 않으며, 팔다리가 시큰거리면서 아프고, 약간의 갈증이 있는 것을 치료할 때 사용했던 처방입니다. 류마티즈관절염을 치료할 때 표(表)에는 풍한습사(風寒濕邪)가 있으면서 이열(裏熱)이 있는 자는 본 방을 가감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온리약인 건강, 부자, 육계, 오수유 등은 열성으로 찬기운인 한(寒)을 치료하는데 아울러 기타 체내에 있는 열을 증폭시키는 부반응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용에 신중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최여사님의 어깨시림증상은 체내의 심양이 허손되어 있어서 그 틈을 타 풍한(風寒)이 침입한 것이 동반된 허실협잡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 처방과는 완전 일치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근본처치를 하려면 먼저 체내의 기혈음양을 보강해야 할 것입니다. 단편으로 어떤 유사처방을 외워서 사용하는 것은 극히 경계해야 합니다. 고방은 그 당시 한계적인 상황에서 약물을 단순배합하여 사용한 처방의 흔적이기 때문에 현대에서 사용하려면 그 시대 이후에 발견된 새로은 약물과 좋은 효능을 갖고 있는 약물로 대체하여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항상 먼저 모든 증상과 병증에 대한 진단학적인 변증을 정확히 한 다음 가장 적합한 약물과 경혈
등을 선택하여 조합한 뒤 사용해야 합니다. 단순히 어디 아프면 어떤 처방 식으로 외워서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교재에 수록된 고방은 그때 당시에 발견된 한정된 약물을 갖고 증상을 치료했던 처방인데 그때에는 이렇게 치료했다는 것을 후대에 전하고, 기본적인 학습을 하기 위한 방편입니다. 그런데 마치 절대적인 성전인양 그대로 가감없이 모방해서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고방을 사용하여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려는 마음은 아주 좋으나 그 처방에 맞지 않는 사람이 복용하게 되면 부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항상 신중하고, 정확한 의학지식을 근거로 하여 소개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