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구
언어 영역)
[1]에 출제된 문학작품 목록.
대개
수능에 출제되는 문학작품들은 대체로
문학계에서 그 가치가 인정받는 작품들이 나온다.
[2] 그리고 대부분
18종 문학 교과서 안에서 출제된다.[3]그런데 웃기게도 현대 문학이라면서
1980년대까지 만들어진 문학까지를 다룬다. 그럴 만한 것이 문학계에서 연구되고 인정된 것을 교과서에 싣기 때문이다. 그나마
제6차 교육과정까지는
일제강점기 문학이 거의 대부분이었다! 이것도
제7차 교육과정으로 들어오면서 많이 현대화된 거다.
[4]그렇지만 가령 한용운의 님의 침묵이나 김소월의 진달래꽃 같이 이미 알고 있는 작품이 시험에 나오더라도 생전 처음 보는 것처럼 다시 봐야한다. 그냥 넘어가면
반드시 피보게 되어있다. 과거 관동별곡을 죽어라 암기하던 학생들이 수능에서 관동별곡이 나오자 속으로 환호했지만 풀자 마자 오히려 그 시험의 복병이 되었다.
[5]소위 말하는 '문학작품 모음집'을 돈 주고 사서 보는 것은
돈지랄이다.
[6] 수능은 문학작품 암기 시험이 아니라, 문학작품을 읽고, 시에서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내용, 소설에서 인물간의 갈등이 무엇인지, 수필에서 화자가 얻은 교훈은 무엇인지 등을 알아낼 수 있는 능력 등을 알아보는 시험이다. 따라서 지문을 보고
그 지문 내에서 이게 무슨 내용이구나를 알아내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7] 그러니까 비문학을 푸는 것과 똑같이 풀어야한다. 작품에 대해 잘 알아도 출제된 문제를 못 풀면 무슨 소용이겠는가.
물론 고전문학에서
고어 읽기,
기본적인 한자 정도는 기본지식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 정상적인 고3 수준이라면 당연히 할 수 있는거니까 겁먹지 말자.
특이사항으로, 수필과 희곡/시나리오는 1996학년도 수능을 제외하고는 동시에 출제된 적이 없다. 수필이 나오면 희곡/시나리오가 안 나오고, 희곡/시나리오가 나오면 수필이 안 나오는 셈. 2007년부터는 이게 약간 더 확장 돼서 '현대시3 - 고전시가2, 수필1' 혹은 '현대시2, 고전시가1 - 희곡/시나리오1'의 형식이 고정적으로 보인다.
[8] 그러나 예외로 94년도 2차 수능에서 수필과 희극/시나리오 둘 다 안 나온 적이 있다.
그리고 그 해 사회적 이슈에는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예를 들어 2009학년도 때에는
토지로 유명한
박경리씨가 별세하였으나, 그 해 모의평가나 수능에는 박경리의 작품이 출제되지 않았다.
박완서씨가 별세한 2012학년도,
최인훈씨가 별세한 2019학년도
[9] 때도 마찬가지. 나온다고 하더라도 그 작가의 어떤 작품의 어떤 부분이 나올지는 출제위원빼고는 아무도 모른다.
출제위원들:무슨 작품이 나올지는 우리들말곤 몰라. 며느리도 몰라. 왜냐하면 수능 출제 문학작품은 랜덤으로 출제되기 때문이지나온 지 20년이 넘지 않은 최신(!) 작품이 가끔 모의평가에 나오긴 한데, 실 수능에서 나올 확률은 거의 없다. 2016 수능특강에서
성석제의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10]가 나오고
[11] 수능완성에서
유하의 작품이 나옴으로서
[12] 이제 슬슬 90년대 작품들도 나오게 될 것이라고 암시는 해주고 있다.
안 나온다고는 안 했다.[13] 만약 그랬다간 엄청난 저작권료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또한
대한민국에서 문학 작품을 광고하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 될 수 있기에 간접 광고의 문제도 없진 않을 것이다. 한국 작가들에게 있어 3대 한국 문학상(가나다순)인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만큼의 권위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문 전면광고 100번 내는 것보다 수능에 1번 출제하는 것이 광고효과 면에선 몇만 배로 좋다. 물론 국어 교과서에 실리는 것도 수능만큼은 아니지만 광고효과 면에서는 가히 최상급이다.
위에
분류:문학상이 있는데, 오타가 아니다. 수능 출제 자체가 대한민국 국내 어떤 문학상보다도 현실적으로는 더욱 높은 권위, 아니 국내 최고 권위의 문학상이라 봐도 될 정도로 엄선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기 때문에 수능 출제 자체가 문학상의 일종으로 분류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능 출제 문학작품의 현대 작가라면 기존 타 문학상 출신이 거의 전부이기도 하다.
노벨문학상을 제외하면 국내 문인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예라 보면 된다.
결론적으로 작품이 뭐가 나올지 생각해 볼 바에 차라리 모자란 공부를 하는 게 훨씬 이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