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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청소년수련관에서 수영을.
손주녀석들과 함께 가까운 시내 청소년수련관과 여고 뒷산에 올라갔다.
최근 안동지방에는 33도의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바람에 집사람, 손주들과 함께 안동시 청소년수련관 내에 있는 도서실과 수영장을 찾았다.
이 도서실은 냉방장치가 잘 되어 있어서 더위도 피할겸 갔었는데 각종 유익한 책들이 수만권 쌓여 있고 어린이 들을 위한 책, 만화책도 많이 비치해 놓아 하루 이용객들이 수백명 달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지난 2001년 6월 개장한 수영장은 물이 깨끗하고 시설이 좋으며 수영강사가 수영법을 가르치고 있다. 지난해 여름방학때도 손주녀석들이 이곳에서 수영을 배운 덕택으로 처음엔 물을 무서워 했지만 요즘은 물과 친해져서 곧잘 수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 대견스럽기 짝이 없다.
이 수영장의 입장료는 하루 어른 3000원, 어린이 2000원, 한꺼번에 돈을 많이 내는 월수영도 가능한데 이용객이 많다는 것이 직원의 이야기.
수영을 하기에 앞서 지난 5일에는 작은 손주녀석과 함께 아침일찍 여고 뒷산인 수지산에 올라갔다.
작은 녀석은 산타기를 좋아하는데 큰 녀석은 아침잠이 많아서 산에 올라가지 못했다.
올 여름방학때는 좋은곳을 가지 못해 아쉬움이 많은데 낚시, 고택체험, 올레길가기 등등 좋은곳 으로 가는 것은 내년으로 미뤄야 하겠다.
안동시 청소년수련관 전경.
수련관 정문.
수련관 내부의 안내판.
수영장에는 이용객이 많다.
수련관앞에 있는 어린이 놀이터.
분수대.
여고 뒷산의 저수산 안내판.
운동을 하고 있는 적은 손주녀석.
신발에 모래가 들어가 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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