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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용달 화물 카크레인
 
 
 
카페 게시글
건강한 삶을위하여 스크랩 보약 보약의 종류
이서용달 화물 이병순 추천 0 조회 215 12.02.05 21:4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보약의 종류 
한약에는 수천 종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면서 보약에 쓰이는 약재의 종류는 약 120 여종 됩니다. 보약은 동양의학에서 나온 것인만큼 한의학의 원리와 효능, 성분, 용도에 따라 크게 보기약(補氣藥), 보양약(補陽藥), 보혈약(補血藥), 보음약(補陰藥)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보기약의 대표약은 인삼과 황기이며 보양약의 대표약은 녹용과 녹각입니다. 보혈약의 대표약은 당귀와 숙지황이며 보음약의 대표약은 맥문동과 구기자입니다.

보기약 : 인삼, 황기, 백출, 산약, 황정, 감초, 대추, 꿀, 이당, 연자육, 만삼
보양약 : 녹용, 녹각, 음양곽, 토사자, 육종용, 익지인, 두충, 보골지, 파극, 동충하초
보혈약 : 당귀, 숙지황, 건지황, 백작약, 용안육, 하수오, 아교, 상심자, 자하거
보음약 : 맥문동, 구기자, 산수유, 천문동, 사삼, 오미자, 귀판, 별갑, 석곡

보약은 사람 몸에서 어느 장부를 어떻게 보하느냐에 따라 보간(補肝), 보심(補心), 보비위(補脾胃), 보폐(補肺), 보신(補腎) 등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이것을 세분하면 신(腎)에는 다시 신음(腎陰)을 보하는 약, 신양(腎陽)을 보하는 약, 신정(腎精)을 보하는 약 등으로 나누어 집니다. 보약의 종류는 일반적인 생각보다는 훨씬 다양하며 보약이라고 해서 모두가 같다고 생각해선 안됩니다. 그러므로, 보약이 치료제가 아니라고 해서 아무렇게나 먹이지 말고 전문의의 진료와 처방에 따라 먹이기를 권장합니다.

 
 보약의 금기 
보약이 좋다고 해서 아무때나 먹을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또, 체질에 따라 녹용이나 인삼이 맞는지의 여부를 구분하여야 합니다.


 현재 심한 염증성 질병이 있을 때에는 보약을 먹이기 보다 반드시 치료를 먼저 하세요.

 아토피, 코알레르기,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질병이 있으면 먼저 치료를 하세요.

 열이 많은 체질인지의 여부에 관해서는 반드시 전문의의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질병 때문에 생겼던 허열(속열)은 질병이 치료되고 나면 없어지므로 치료가 된 시점에서는 보약을 먹을 수가 있습니다.
 


 보약을 먹일 때 주의할 점 
 보약을 먹는 중에 감기나 열이 있으면 잠시 중단하였다가 치료 후에 다시 복용하세요.

 보약을 먹는 중에 설사가 있으면 잠시 중단하였다가 설사가 멈춘 다음에 다시 복용하세요.

 보약을 먹는 중에 피부 발진이 있으면 잠시 중단하였다가 발진이 멎으면 다시 복용하세요.

 보약을 먹다가 여러 가지 사정으로 2개월 이상 방치해두면 약효가 자연 감소되므로 너무 오래 방치하지는 마세요.
 


녹용의 효능 
녹용은 보약 중에서 가장 으뜸으로 치는 보양약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치고 어린 시절에 녹용 든 보약 한 첩 안먹어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녹용은 우리에게 낯익은 한약재입니다. 그러면 녹용은 어떤 효능 때문에 그렇게 선호를 하는 것일까요? 한의학에서 말하는 녹용의 효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여 성장 발육을 촉진합니다.

 입맛을 회복시키고 영양을 보충해 줍니다.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때 저항력을 높여줍니다.

 정혈(精血)을 보충해 주어 빈혈과 어지럼증을 낫게 합니다.

 피로와 무기력을 회복시켜 줍니다.

 양기를 돋구어 냉증을 없애줍니다.

 
 보약은 어느 계절에 먹이나요? 
예로부터 한방에서는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기운을 받아 아이들이 성장하는 시기로, 가을은 아이들이 영양분을 저장하여 체중이 느는 시기로 생각하였습니다. 이런 이유로 궂이 봄, 가을에 보약을 먹여야 한다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심지어 여름에 보약을 먹이면 땀으로 다 빠져나가 버린다는 말도 생겼습니다. 그러나, 동의보감에는 오히려 “여름에는 기력을 보충하는 치료를 기본으로 해야한다” 라며 여름철 보약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잦은 감기에 시달리는 아이의 경우에는 호흡기가 다소 편해지는 여름철에 오히려 보약을 먹여도 좋습니다. 또, 겨울이 되어서도 감기에 잘 걸린다든지 하면 잠시 감기에 안 걸린 시기에 보약을 먹임으로써 이후로 감기의 빈도를 줄인다든가 심한 정도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질적으로 허약한 아이들의 경우에는 봄, 가을을 기다려서 먹이기보다는 계절에 관계없이 허약한 정도가 심할 때 보약을 먹이는 것이 적합합니다.
 


 8체질이란? 

8체질 의학은 동호(東胡) 권 도원 선생이 연구 발견한 체질론으로 인간의 체질을 8개로 구분한 체질의학입니다. 권 도원 선생은 인간의 8체질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함께 먹은 음식에서 ‘갑’은 두드러기가 나고 구토와 두통이 나는데 ‘을’은 하던 설사가 멎고 한결 기분이 좋다던가, 같은 약으로 한 사람은 병이 나았는데 다른 한 사람은 병이 악화되는 예를 흔히 본다. 체질의학은 바로 사람의 생리적인 차이를 기초로 하여 질병을 생각하려는 방법이다.”

8체질 의학에서는 동일한 병을 가진 사람일지라도 그 사람의 체질에 따라 다르게 치료하고 있습니다. 8체질 의학의 대표적인 장점은 각 개인의 체질에 맞게 치료하므로 일반적인 증상, 질병은 물론 그 동안 치료가 어려웠던 고혈압,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이나 난치성 질병 등에도 탁월한 효과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또한, 체질에 맞는 식이요법과 양생법을 통하여 체질 불균형의 개선과 질병의 근본적인 치료 대책을 제시하고 나아가 질병의 예방과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합니다.

8체질은 장부의 대소 강약의 차이에 따라 체질을 각각 목양, 목음, 금양, 금음, 수양, 수음, 토양, 토음으로 분류하였습니다. 이 8가지의 체질은 태어나면서 유전되는 것으로 일생동안 변하지 않습니다. 흔히 말하는 알레르기 체질과는 기본적인 개념이 다릅니다. 체질을 알게 되면 그에 따른 치료는 물론 체질식 생활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어 자신의 체질을 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8체질을 감별하는 유일한 방법은 두 손목에 있는 요골동맥에서 짚는 체질 맥진법으로 전통 맥진과 완전히 구별됩니다. 권 도원 선생은 8체질마다 각각의 고유한 맥을 가지고 있으며 이 맥상은 일생동안 변하지 않음을 발견했습니다.

8체질의학의 가장 독특한 것은 일반적인 유침(침을 꽂아 두는 것)을 사용하지 않고 빠르게 찌르고 뽑는 침법을 사용하는 점입니다. 사상의학은 체질에 대해서 처음으로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 체질을 구분할 수 있는 큰 틀을 제시하였지만 개체의 개성을 나타내는 데는 부족합니다. 사상의학이 병적 증상과 인간의 외형을 시각적으로 관찰하고 오장육부 중 폐비간신의 4가지 장부만을 가지고 체질을 나누었다면 8체질 의학은 오장육부 모두를 이용하여 각 체질마다 장기의 강약 배열이 다름을 나타내어 체질의학을 완성한 것입니다. 결국, 사상의학이 체질의학의 기초라면 8체질의학은 체질의학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목양체질 
  
  간이 강하고 폐와 위,장이 약한 체질입니다. 육식을 적당히 먹고 운동을 꾸준히 해서 땀을 내야 건강을 유지합니다. 반대로 채식이나 생선을 많이 먹고 게으르며 땀 내기를 싫어하면 몸이 더욱 쇠약해집니다. 말을 적게 하고 온수욕을 하고 술을 끊는 것이 좋습니다.
 
 해로운 음식

술 / 모든 조개종류 / 모든 푸른 채소 / 게, 새우, 낙지, 오징어 / 배추 / 코코아, 초콜릿 / 모과차 / 포도당주사 / 메밀 / 팥  
 유익한 음식

모든 육식 / 쌀, 콩, 두부, 수수 / 밀가루 / 무, 당근, 도라지, 연근 / 우유, 커피 / 장어, 미꾸라지 / 마늘 / 배, 사과 수박 / 호두, 잣, 밤 / 버섯 / 설탕 / 비타민A,D / 알카리성 음료수
 
 
 
목음체질 
  
  담이 강하고 대장이 약한 체질입니다. 대장이 짧고 무력하여 하루에도 여러 번 대변을 보는 편입니다. 다리가 무겁고 허리가 아프며 통변이 고르지 못합니다. 술과 냉한 음식, 돼지고기 등은 좋지 않으며 냉수욕도 해가 많습니다.
 
 해로운 음식

술 / 모든 생선(특히 조개종류, 게, 오징어, 낙지) / 메밀 / 배추 / 망고 / 초콜릿 / 인삼 / 포도당주사  
 유익한 음식

쌀, 콩, 두부, 수수 / 밀가루 / 모든 육식 / 장어, 미꾸라지 / 우유 / 호박, 무, 도라지, 연근 / 마늘 / 배, 사과, 수박 / 잣 , 호두, 은행, 율무 / 버섯 / 설탕 / 비타민A,B,D / 녹용
 
 
 
금양체질 
  
  폐가 강하고 간이 약한 체질입니다. 육식 후에 몸이 괴로워지는 것은 체질적으로 간기능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항상 채식을 주로 하고 허리를 펴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 건강의 비결입니다.
 
 해로운 음식

모든 육류 / 모든 기름 / 인공조미료, 가공음료수 / 밀가루 / 수수 / 장어 / 고추, 마늘 / 버섯, 영지버섯 / 무, 당근, 도라지 / 검정포도, 사과, 수박 / 밤, 은행, 율무 / 설탕 / 커피, 차류 / 인삼, 모든 약물, 아트로핀 주사 / 비타민A,B,D / 술, 담배
 
 유익한 음식

모든 조개 종류, 게, 새우, 굴, 젓갈, 기타 대부분의 생선 / 배추, 양배추, 기타 푸른채소, 쑥, 오이, 고사리 / 쌀, 메밀, 보리, 팥 / 계란흰자 / 바나나, 파인애플, 딸기 코코아 / 초콜릿 / 포도당주사
 
 
 
 금음체질 
  
  대장이 강하고 담이 약한 체질입니다. 육식을 줄이고 화를 내지 말아야 합니다. 육식을 좋아하고 화를 잘 낸다면 여러 희귀 질환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근육무력증이 있을 때는 더욱 주의하시고 수영을 즐기십시요. 
 해로운 음식

모든 육식 / 모든 기름 / 인공조미료 / 밀가루 / 콩, 수수, 율무 / 도라지, 연근, 무, 당근, 마늘 / 밤, 잣, 은행 / 굴, 장어, 미꾸라지 / 복숭아, 수박 / 우유, 설탕, 커피 / 비타민A,D,E / 녹용, 영지버섯, 모든 약물 / 술과 담배  
 유익한 음식

쌀, 메밀 / 모든 조개종류 , 모든 생선, 김, 젓갈 / 모든 채소 / 포도, 앵두 / 겨자, 후추 / 코코아, 초콜릿 / 포도당주사
 
 
 
수양체질 
  
  신장이 강하고 췌장이 약한 체질입니다. 신중하고 꼼꼼하고 조심스러우며 변비 경향도 있습니다. 맵고 더운 음식이 비교적 유익하며 삼계탕도 좋습니다. 땀을 흘리지 않도록 해야 하며 냉수욕과 냉수마찰을 즐기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해로운 음식

보리, 팥 / 돼지고기, 계란흰자 / 생굴, 게, 새우 / 오이 / 감, 참외, 바나나 / 맥주 / 얼음 / 비타민E / 수은 
 유익한 음식

찹쌀, 현미 / 닭고기, 소고기, 염소고기 / 감자, 옥수수 / 상추, 무 / 파, 생강, 마늘, 참기름, 겨자, 후추, 계피, 카레 / 미역, 김 / 토마토, 귤, 오렌지, 사과, 망고 / 벌꿀, 인삼 / 컴프리 / 비타민B군
 
 
 
 수음체질 
  
  방광이 강하고 위가 약한 체질입니다. 조용하고 굉장히 꼼꼼하며 위가 무력해 위하수증이 많습니다. 식사량이 적고 설사를 하는 편입니다. 냉한 음식을 먹으면 냉한 위가 더욱 냉해지므로 건강을 위해서는 소식을 하고 더운 기운의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해로운 음식

보리, 팥 / 돼지고기, 계란흰자 / 생굴, 조개, 새우, 게 / 오이 / 참외, 딸기, 바나나 / 모든 냉한 음식 / 맥주, 얼음 / 비타민E / 수은 / 담배 
 유익한 음식

찹쌀, 현미, 누른밥 / 닭고기, 염소고기 / 감자, 옥수수 / 시금치, 무 / 참기름, 파, 생강, 마늘, 겨자, 후추, 계피, 카레 / 토마토, 사과, 귤, 망고 / 벌꿀, 인삼 / 비타민B군 / 산성 음료수
 
 
 
토양체질 
  
  췌장이 강하고 신장이 약한 체질입니다. 매우 활동적이고 호기심이 많으며 생각과 행동이 빠른 편입니다. 항상 여유있는 마음으로 서두르지 않는 것이 건강법입니다. 매운 음식이나 인삼을 피해야 하며 시원하고 선선한 음식이 좋습니다. 저혈압은 건강한 상태이며 술과 냉수욕은 해가 많습니다. 
 해로운 음식

찹쌀, 현미 / 닭고기, 개고기, 염소고기 / 감자, 파 / 미역 / 참기름, 후추, 겨자, 계피, 카레, 생강 / 귤, 사과, 오렌지주스, 망고 / 인삼, 벌꿀 / 비타민B군, 소화효소제, 스트렙토마이신 
 유익한 음식

쌀, 보리, 콩, 팥 / 밀가루 / 소고기, 돼지고기, 계란 / 배추, 오이 / 무, 당근, 마늘 / 장어, 생굴, 새우, 게 / 배, 감, 참외, 수박, 딸기, 바나나 / 비타민E, 구기자차 / 영지버섯
 
 
 
토음체질 
  
  위장이 강하고 방광이 약한 체질입니다. 아주 드문 체질로 페니실린을 맞으면 쇼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음식은 기름진 것보다는 신선하고 시원한 것이 좋습니다. 술과 냉수욕을 피하십시요. 
 해로운 음식

닭고기, 개고기, 염소고기 / 감자 / 미역 / 후추, 겨자, 계피, 카레, 파, 생강 / 사과, 귤, 오렌지, 망고 / 인삼, 벌꿀 / 비타민B군 / 페니실린, 녹용 / 담배
 
 유익한 음식

쌀, 보리, 팥 / 소고기, 돼지고기 / 배추, 양배추, 오이 / 게, 복요리, 생굴, 새우 / 감, 배, 참외, 파인애플, 포도, 딸기, 바나나 / 얼음 / 초콜릿 / 비타민E
 
 
 
조깅, 달리기 
  
  조깅이나 달리기는 심폐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신 운동입니다. 땀을 내야 하는 목체질과 토체질에 유익하며 특히 목체질은 폐기능을 향상시키고 하체를 단련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단, 심장이 크고 폐가 작은 토양체질이나 목음체질이 마라톤을 하면 금방 흥분하여 쓰러지기 쉬우며 심장이 작고 폐가 큰 수양, 금음체질은 마라톤이 유익합니다. 
 유익한 체질
목양체질, 목음체질
 도움이 되는 체질
토양체질, 토음체질
 
 
수영 
  
  수영은 비교적 땀이 나지 않는 운동입니다. 땀을 덜 내면서 운동을 해야 하는 금체질이나 수체질에 유익한 운동입니다. 금체질과 수체질이 수영을 꾸준히 하면 몸매가 역삼각형으로 발달해서 보기가 좋아집니다. 목체질과 토체질은 비교적 상체와 허리가 발달한 편이므로 성장기에 수영을 장기간 계속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토양체질이 수영을 오래하면 혈압이 올라가고 어지러우며 폐, 기관지가 약한 목양체질이 수영을 하면 감기가 그칠 날이 없습니다. 
 유익한 체질
금양체질, 금음체질
수양체질, 수음체질 
 
 
등산 
  
  등산은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폐활량을 증강시키고 하체를 단련하는 운동입니다. 선천적으로 폐가 약하고 갇힌 공간에서는 답답하고 우울해지기 쉬운 목체질이 등산을 한다면 폐가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해소되어 더욱 좋습니다.
 유익한 체질
목양체질, 목음체질
 도움이 되는 체질
토양체질, 토음체질
 
 
헬스 
  
  헬스는 근력, 근 지구력, 유연성을 강화시켜주는 비경쟁적인 운동으로 각 부위별로 균형있는 몸매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헬스를 하면 가슴 근육이 넓어지고 상박부위가 발달하게 되므로 목체질과 토체질은 성장판이 닫히기 전인 성장기에는 헬스를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유익한 체질
목양체질, 목음체질
 도움이 되는 체질
토양체질, 토음체질
 
 
축구 
  
  축구는 스피드와 변화가 격심한 템포로 행해지기 때문에 심폐기능을 높이고 하체를 단련하며 신체의 접촉이나 태클이 허용되므로 성격을 활달하게 하는 장점도 있습니다. 목체질과 토체질에 더욱 유익합니다. 수체질과 금체질은 선천적으로 하체가 강해서 축구를 잘하는 편인데 땀을 지나치게 흘리면 좋지 않습니다. 
 유익한 체질
목양체질, 목음체질
 도움이 되는 체질
토양체질, 토음체질
 
 
농구 
  
  온 몸과 관절을 움직여서 드리블과 슛, 수비를 하는 농구의 기본 동작은 성장에 가장 좋은 운동입니다. 목체질과 토체질에 유익한 운동이지만 금체질과 수체질도 땀을 덜 내면서 농구로 몸을 풀어주면 스트레칭에 도움이 됩니다.
 유익한 체질
목양체질, 목음체질
 도움이 되는 체질
토양체질, 토음체질
 
 
 태권도 
  
  태권도는 방어와 공격의 기술을 연마하여 강인한 체력과 굳은 의지를 길러주는 심신단련의 운동입니다. 하체가 약한 목체질과 토체질에 좋으며 성장기에도 유익한 운동입니다.
 유익한 체질
목양체질, 목음체질
 도움이 되는 체질
토양체질, 토음체질
 
 
스키 
  
  스키의 모든 동작은 반사운동으로 행해지며 하체 근력을 이용하고 턴 기술을 발휘하기 이하여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운동입니다. 땀을 덜 내는 운동으로 금체질과 수체질에 더욱 유익한 운동입니다.
 유익한 체질
금양체질, 금음체질
수양체질, 수음체질
 도움이 되는 체질
목양체질, 목음체질
 
 
 골프 
  
  골프는 야외에서 맑은 공기를 맘껏 마시며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입니다. 목체질과 토체질이 실내에서 오래 근무하면 갑갑하고 우울해지는데 골프를 치면 폐에 신선한 공기를 공급받고 갑갑증을 해소할 수 있어서 유익합니다.
 유익한 체질
목양체질, 목음체질
토양체질, 토음체질 
 
 
 
 
 압력을 가하여 달이는 방식이 아닌 자연 순환방식에 의거한 전통적 탕전 방식을 사용하여 약이 맑고 약성은 파괴되지 않습니다. 
 탕전에 사용하는 물은 첨단 역삼투압(Reverse Osmosis)방식의 5단계 정수로 중금속, 세균, 기타 유해물질을 완벽하게 정수한 청정수로 한약의 효능을 더욱 높여줍니다.
 탕약 포장팩은 일반 비닐팩이 아닌 최고급 알루미늄 이중팩으로 약효를 최대한 지속시킵니다.

 
 
  경옥고(瓊玉膏) 
 <동의보감> '양생연년약이편'(養生延年藥飴篇-건강하고 오래 살게 하는 약) 에서도 가장 먼저 나오는 처방으로 인삼, 복령, 생지황, 꿀을 원료로 제조한 보약입니다. 인체 모든 기관의 활력을 보강하며, 허약한 기관을 회복시키는 효과가 뛰어나서 체질과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좋은 명약입니다. 경옥고의 효능은 이미 여러 한의대와 한의학 연구소에 의해서 과학적으로 입증된바 있습니다. 
 성분
생지황(生地黃), 인삼(人蔘), 백복령(白茯笭), 백밀(白蜜;토종벌꿀)의 4가지 약재가 주성분이 됩니다. 제작과정은 매우 까다로워, 약재를 엄격히 선정하여 항아리에 넣고, 3일간 끓인후 하루동안 우물속에서 냉각시키고 , 다시 24시간을 끓여 만들게 됩니다. 
 효과 
 만성피로, 비뇨 생식기 쇠퇴와 양기부족, 성인병, 중풍후유증, 노인성 질환, 수술 후 기력저하에 효과적입니다 
 아동 및 청소년의 뇌 발달과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입니다.
 감기 예방, 기관지 천식, 폐결핵 등 만성 폐호흡기 질환자에 효과적입니다
 여드름, 기미, 발뒤꿈치가 갈라지는 등의 건성피부질환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건조성 피부염과 아토피성 피부염에 효과적입니다. 
 각질, 인설이 많거나 윤기 없는 피부에 효과적입니다.
 
경옥고 효능의 진실
 
안세영 한방6내과교수

마른기침 치료제가 350세까지 살게하는 명약으로

'의식동원(醫食同源)' 혹은 '약식동원(藥食同源)'!
잘 아시겠지만 우리들이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음식이 곧 우리의 질병을 치료하는 약이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간혹 가족들과 쇼핑하느라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점을 거닐다 보면 한의학을 특징적으로 요약한 이 한자성어가 심하게 왜곡되어 사용되고 있음에 섬뜩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이야기인즉슨 식품매장의 진열대에 가지런히 전시된 상품의 이름은 무슨무슨 탕이라 하여 한약임에 분명한데, 어느새 식품으로 둔갑하여 한의사인 필자 앞에 떡 버티고 있기 때문이지요. 음식이 곧 약임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약이 곧 음식은 아닐진대…….

경옥고란?
잘 알려진 경옥고(瓊玉膏)를 예로 들어 살펴봅시다. 경옥고는 중국 송나라때 홍준(洪遵)이란 의사가 자신의 경험과 전해들은 처방들을 한데 묶어 정리한 홍씨집험방(洪氏集驗方)이란 책에 가장 먼저 등장합니다. 홍준이 밝힌대로 신철옹(申鐵瓮)이라는 사람이 인삼(人蔘)·생지황(生地黃)· 복령(茯령)·꿀(白蜜) 등 4가지 약물로 만든 경옥고가 건해(乾咳), 즉 마른 기침에 좋은 효과가 있음을 알고 자신의 책에 수록해 놓은 것이지요. 그런데 경옥고의 치료효과가 매우 뛰어났던지 후대의 의서(醫書)에 등장하는 빈도가 날로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명나라 주권(朱權)의 구선활인심법(구仙活人心法), 청나라 장로(張로)의 장씨의통(張氏醫通) 등은 물론 우리 나라 허준(許浚)의 동의보감(東醫寶鑑)에도 상세한 설명이 실려 있을 정도니까요. 물론 경옥고에 대한 내용 또한 더욱 보충되어 풍부해졌는데, 그에 따른 역작용 때문인지 한편으론 과장된 내용도 많아졌습니다.

마름기침 치료제
경옥고는 원래 폐(肺)에 화열(火熱)이 있는 까닭에 폐의 진액(津液)이 부족해져 발생하는 마른 기침을 치료하기 위해 만들어진 처방입니다. 즉 진액을 보충해 주는 생지황, 건조해진 폐를 촉촉히 적셔주는 꿀, 허약해진 폐의 기운을 북돋는 인삼, 폐의 화열을 없애주는 복령 이 4가지 약물을 적절히 배합함으로써 폐열로 인한 가래없는 기침의 치료에 목표를 둔 것이지요. 후대에는 여기에 폐와 심장을 안정시키는 호박(琥珀)과 우리 몸에 있는 기(氣)의 오르내림을 원활하게 해주는 침향(沈香)을 첨가하여 끊이지 않는 마른기침으로 가슴이 은은하게 아픈 것까지를 해소코자 하였습니다. 또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맥문동(麥門冬), 천문동(天門冬), 지골피(地骨皮) 등의 약물을 더 첨가함과 동시에, 요즘 유행가처럼 처방 이름까지 아예 익수영진고(益壽永眞膏)로 바꿔 버리기도 하였습니다.

경옥고의 부풀려진 효능
앞의 약물 몇 가지 첨가와 이름 변경은 원래의 의도에 크게 어긋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효능의 보완이란 측면이 많기 때문에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진정 경계해야 할 것은 경옥고에 대한 내용이 풍부해짐과 함께 효능 역시 지나칠 정도로 부풀려졌다는데 있습니다. 그럼 한번 살펴볼까요? 명나라 때의 유명한 의사 이천(李천)은 그의 저서 의학입문(醫學入門)에서 경옥고의 효능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① 인체 내의 에센스라 할 수 있는 정수(精髓)를 보충해 주고 진기(眞氣)를 고르게 하여 늙은이를 젊어지게 만든다.
② 병이 오래되어 신체가 허약해진 이른바 허손증(虛損證)을 보강시켜 줌으로써 온갖 질병을 낫게 해준다.
③ 또한 정신이 맑아지고 오장육부가 충실해지며, 흰머리가 다시 검어지고 빠진 이가 다시 나오며, 걸음걸이는 뛰는 말과 같이 경쾌하고 빨라지게 된다.
④ 하루에 두세 번 복용하면 종일토록 배고프거나 갈증을 느끼지 않는다.

이처럼 이 약의 효과는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한 제 분량을 다섯 사람의 몫으로 나누어 쓰면 반신불수 환자 다섯 명을 치료할 수 있고, 열 사람 몫으로 나누어 쓰면 노채병(勞채病 : 오늘날의 폐결핵에 비유될 수 있는 병증) 환자 열 명을 치료할 수 있다. 만약 이 약을 27세부터 먹기 시작하면 360세까지 살 수 있고, 64세부터 먹기 시작하면 500세까지 살 수 있다.

어떻게 이대로 믿으시겠습니까? 굳이 철석같이 믿고서 무턱대고 먹겠다면 할 말 없지만 원래의 의미와는 거리가 꽤 있지 않나요? 아 그렇다고 경옥고가 전혀 무익하다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무익하기는커녕 가을철 물기 빠진 낙엽처럼 비쩍 마른 사람이 보기에도 안타깝게 컹컹 소리내며 가래 없는 마른기침을 할 때에는 더없이 좋은 약임에 분명합니다. 그렇지만 혈색좋고 살집도 통통한 사람이 성인병 예방한답시고 삼시 세끼 밥먹듯 찾는다면 좀 넌센스 아닌가요? 죽지 않으려 그토록 발버둥쳤던 진시황이, 옛날 황제가 불사(不死)와 신선(神仙)의 전설이 담긴 곤륜산(崑崙山)에서 나오는 백옥(白玉) 속의 꿀 같은 것을 상식(常食)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의 경옥고를 모르고 지나쳤겠어요?

시장이 반찬이란 이야기가 있습니다. 허기진 상태에서는 밥 자체가 그야말로 꿀맛이죠. 하지만 배부른 상태에서 진수성찬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꾸역꾸역 집어넣는다면 얻는 것이라곤 배탈밖에 없지 않겠어요?

▲ 경옥고 만들기
① 생지황 - 진액을 보충해준다.
② 꿀 - 건조해진 폐를 촉촉히 적셔준다.
③ 인삼 - 허약해진 폐의 기운을 북돋아 준다.
④ 복령 - 폐의 화열을 없애준다.
⑤ 호박 - 폐와 심장을 안정시켜준다.
⑥ 침향 - 우리 몸에 있는 기의 오르내림을 원활하게 해준다.
 

 

 
  성장고(成長膏) 
  예전 부모님들은 적어도 고등학교 때까지는 성장했기 때문에 자녀들도 그럴 줄 알고 막연히 기다리다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은 청소년들의 사춘기 발달이 아주 빨라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 성장하는 시기가 부모님들 세대보다 3-4년 정도 앞당겨 졌고, 키가 크는 기간도 그만큼 단축되어 졌습니다. 성장이 정지된다는 것은 성장판의 멈춤을 의미하는데 사춘기의 제2차 성장이 시작되면 성호르몬과 성장 호르몬은 서로 길항 작용을 하므로 성호르몬의 증가는 성장 호르몬의 감소를 가져와 결국은 성장이 정지되는 것입니다.
경옥고에 성장에 유익한 한약성분을 첨가하여 성장 발육이 촉진되도록 만든 것이 성장고입니다.

 
  총명고(聰明膏) 
  공부하는 학생들과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항상 두뇌를 혹사시키며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신체 면역 기능의 향상 및 질병 예방능력 향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경옥고가 혹사당하는 뇌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정신을 보다 맑게 해 줍니다.
경옥고에 뇌세포에 영양을 공급하고 기억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한약을 첨가하여 만든 것이 총명고입니다.


총명탕(聰明湯)/font>
 
 

한약만 먹는다고 머리가 좋아지나? 의지와 노력이 있어야…

금년 3월 둘째 아들놈까지 중학교에 들어가고 나서는 영 재미가 없습니다. 아이들이 시험이 없는 초등학교 다닐 때까지만 해도 틈만 나면 축구·야구 등으로 시간 가는 줄 몰랐건만, 이른바 시험지옥에 발을 들여놓으면서부터 함께 움직이며 땀 흘리는 시간이 팍 줄었기 때문입니다. 어머님 말씀대로 아이들의 고생길이 올해부터 훤하게 트인 셈인데, 부모는 부모대로 속을 끓이게 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인 모양입니다. 아무튼 중 1·2의 아이들이 학기말고사를 앞두고 낑낑대고 있지만, 마음대로 잘 되지 않는지 짜증이 많이 늘었습니다. 하다 못해 부모가 한의사라는 장점을 십분 발휘하여 총명탕(聰明湯)이라도 먹여야 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총명탕은 중국 명나라 때의 유명한 의사인 공정현(공廷賢)이 창안한 처방입니다. 공씨는 태의원(太醫院) 의관(醫官)을 지낸 그의 아버지 공신(공信)에게서 어려서부터 의술을 전수받은 덕택에 의학에 대한 이해가 몹시 깊었다고 합니다. 부친으로부터의 조기교육(?) 탓인지 아무튼 그는 만병회춘(萬病回春), 수세보원(壽世保元), 고금의감(古今醫鑑), 운림신각(雲林神殼), 본초포제약성부정형(本草포製藥性賦定衡), 종행선방(種杏仙方), 노부금방(魯府禁方) 등과 같은 여러 권의 책을 저술하였는데, 이 중 '고금의감'은 부친이 저술하다가 사망하자 뒤이어 완성시킨 역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백복신·석창포·원지 3가지 약물의 처방
처방 이름을 듣기만 해도 귀가 솔깃해지는 총명탕은 공정현이 지은 여러 책 중에서 1581년에 간행된 '종행선방'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의서의 특징은 대부분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두 세 가지의 약재로 조성된 간편한 경험방이 주로 실려있다는 것인데, 총명탕 역시 백복신(白茯神), 석창포(石菖蒲), 원지(遠志)라는 단 3가지 약물로 구성된 아주 간결한 처방입니다. 즉 사시사철 푸르름을 잃지 않는 소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불완전 균류(菌類)에 솔뿌리가 관통해 있는 백복신, 우리의 옛 여인네들의 머릿결을 청정하게 감싸주었던 창포물을 단번에 떠올리게 하는 석창포 뿌리, 그리고 능히 사람으로 하여금 뜻과 의식을 강하고 원대하게 만든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의 아기풀뿌리 원지, 이 3가지 약물만을 배합한 것이지요. 복용법 또한 간단하여 이들 약물을 각각 동일한 분량으로 섞어 한번에 12g씩 물에 달여먹거나, 달이는 것도 귀찮으면 가루를 내어 8g씩 찻물에 타서 하루 세 번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마음먹은대로 모두 기억해내는 효과
그럼 총명탕은 어떤 효과가 있느냐? 처방 중의 백복신은 심(心)을 보(補)함으로써 놀람·황홀함·성냄 등을 진정시켜 마음을 아주 평온하게 해주고, 석창포는 마음으로 통하는 구멍 즉 심규(心竅) 혹은 심공(心孔)을 활짝 열어주며, 원지는 군대에서 총기수입 할 때 꼬질대로 총신에 낀 때를 청소하는 것처럼 마음 구멍에 쌓인 담연(痰涎)을 말끔히 없애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총명탕은 마음을 몹시 맑고 깨끗하며 평안하게 해줌으로써 공부에만 몰두할 경우 마음먹은 바대로 모두 기억해낼 수 있는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우리들의 기억력을 증진시켜 소위 '건망증(健忘症)'을 치료해 주는 것이지요. 그 효과가 얼마나 좋으면, 총명탕의 효능에 대해 오랫동안 먹을 경우 하루에 천 마디 말을 암송할 수 있다[久服能日誦千言]고 풀이해 놓았겠어요?

총명탕, 그 외의 처방들
그렇다면 총명탕 만이 기억력을 좋게 해주는 처방이냐 하면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처방 이름은 물론 그 효과까지도 총명탕에 버금가거나 오히려 더 우수한 것들이 얼마든지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공정현의 또다른 저서인 '만병회춘'에는 공자와 같은 대 성인께서 항상 머리맡에 두고 계셨다는 의미의 공자대성침중방(孔子大聖枕中方)이란 처방이 있는데, 이 역시 복용할 경우 사람이 총명해진다[服之令人聰明]고 하였습니다. 또 과거시험에 장원급제하는 것은 떼어 논 당상임을 연상시키게 만드는 장원환(壯元丸)이란 이름의 처방도 있는데, 이를 복용할 경우에는 천 마디 말을 외울 수 있음은 물론 책이 1만권 일지라도 그 내용을 모두 기억해낸다[服之能日誦千言 胸臟萬卷]고 하였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명나라때의 또 다른 명의 이천(李천)도 이른바 주자학(朱子學)을 집대성한 주희(朱熹) 선생께서 책을 읽을 때 늘상 가까이 했다는 의미로 주자독서환(朱子讀書丸)이란 처방을 만들어 그의 의학입문(醫學入門)이란 책에 실어놓았는데, 이 또한 건망증에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매우 효과적입니다. 이외에도 많이 있지요.

그러나 총명탕을 위시한 이들 한약만 먹는다고 해서 글자그대로 총명해지고, 장원 급제하며, 공자나 주희와 같은 대학자가 될 수는 없을 겁니다. 무엇보다 공부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 그리고 그 의지에 따른 부단한 노력이 필수적이겠지요. 건성으로 슬쩍 한번 훑고 지나간 뒤 잘 기억나지 않는 것을 두고 애꿎은 날씨 탓, 머리 탓, 그도 모자라 조상 탓하기보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나 진지하게 반성해 보는 것이 올바르지 않겠어요?
 

 
  장수고(長壽膏) 
  인체의 오장육부 및 기타 여러 기관의 허약함을 예방, 치료하여 노화방지와 건강한 수명 연장을 목표로 경옥고에 녹용 및 당귀 등을 첨가하였습니다.
인체의 활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피로를 없애주며 잠을 잘 자게하고 식욕을 돋우어 영양결핍을 개선시키고 단백질 대사 장애를 개선시켜 줍니다. 노인분들은 물론이고 아동에게도 좋은 보약입니다.

 
  공진단(供辰丹) 
  공진단(供辰丹)은 경옥고(瓊玉膏)와 더불어 대표적인 한방의 보양약으로 예로부터 허로(虛勞; 만성 피로증후군, 노화), 간로(肝勞; 간기능 저하), 노수(勞嗽;만성기관지염, 천식등)등에 다용한 처방입니다.
 
 성분
녹용(鹿茸), 당귀(當歸), 산수유(山茱庾), 사향(麝香)
 효과
간기능 저하, 만성피로, 중풍후유증, 만성 해수, 천식, 동맥경화, 혈액순환 장애 등에 효과적 입니다.
중년이상의 경우 장복하면 노화현상에 따른 체력저하와 면역력저하, 기억력 감퇴 등에 효과가 뛰어나 건강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공진단(拱辰丹)
 
가랑비에 옷젖듯 누적된 피로 말끔히

한방6내과  안세영

 

그야말로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입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한기(寒氣)를 느끼면서도, 낮에는 드높고 청명한 하늘에서 내리쬐는 따뜻한 햇살로 인해 덥다는 느낌마저 받게되는 전형적인 가을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가을을 맞이한 만큼 몸을 알차고 튼실하게 만들고자 많은 분들이 보약을 생각할 것 같은데, 가격이 만만치 않은 탓에 이번에는 귀족적 보약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공진단(拱辰丹)에 대해 알아봅시다.

'세의특효방'에서 처음 등장
공진단은 원(元)나라 때의 유명한 의학자인 위역림(危亦林)이 저술한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에서 가장 먼저 찾아볼 수 있습니다. 책이름만 보고서는 '세상의(世) 여러 의사들이(醫) 좋은 치료효과를 거둔(得效) 처방 모음집(方)'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은 의원 집안에서 배출된 의가를 "세의(世醫)"라 하므로, 위역림 집안의 경험 비방(秘方)이라는 의미가 더 많습니다. 아무튼 위씨는 고대로부터 전해져 내려온 각종 처방과 5대에 걸친 가전(家傳)의 경험방을 10년에 걸쳐 정리·분류하여 총 19권으로 편성한 뒤 1337년 '세의득효방'이라 이름지었는데, 그 당시의 국립의료원에 해당하는 태의원(太醫院)의 심사를 거쳐 책이 간행된 것은 10여년 뒤인 1345년이었답니다.

대대손손 비방 수록
이 책은 크게 2가지 특징이 있는데, 첫째는 책의 순서가 원나라 때의 의학교육제도인 13가지 분과(分科) 형태를 그대로 흉내내어 대방맥과(大方脈科), 소방맥과(小方脈科), 풍과(風科), 산과(産科), 정골겸금족과(正骨兼金鏃科)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 지역 의학교육기관의 교수를 역임했다는 저자의 이력이 물씬 드러나지 않습니까? 둘째는 위역림이 골절(骨折)이나 탈구(脫臼)를 치료할 때는 오두(烏頭) 등으로 먼저 마취할 것을 주장하는 한편, 척추골상의 치료에서는 현조복위법(懸弔復位法)을 최초로 채택하는 등 요즘의 추나(推拿)에 해당하는 정골(正骨) 부분에서 후대에 미친 영향이 컸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로 미루어 짐작컨대 세의득효방은 베스트셀러(?!)였음에 틀림없습니다. 교수까지 역임한 저자가, 국가의 제도적 의학분과의 순서대로, 5대에 걸친 대대손손의 비방은 물론, 추나와 같은 신치료법마저 수록해 놓았으니, 학생은 물론 개업의까지 구독하지 않을 도리가 있겠어요?

구성약재 4가지, 약효 뛰어나
이제 공진단의 구성 약물과 그 효능에 대해 살펴봅시다. 공진단은 사향(麝香), 녹용(鹿茸), 당귀(當歸), 산수유(山茱萸)라는 총 4가지 약재로 구성된 아주 간결한 처방이며, 이름그대로 알약입니다. 물론 단이란 환이 큰 것을 말한다(丹卽丸之大者也)고 하였으므로 벽오동씨만한(梧子大) 다른 알약보다는 좀 더 크겠지요. 그럼 이 알약은 어떤 효능이 있느냐? 방해(方解)에 따르면 "대체로 남자가 장년기에 진기가 몹시 약한 것은 타고날 때부터 약하고 허한 것이 아니므로 성질이 건조한 약재를 쓰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음혈(陰血)을 보충하는 다른 처방들을 보면 약물 숫자는 많지만 약효가 매우 약하여 효력을 보기 어렵다. 따라서 단지 타고난 원기를 공고히 하여 신수(腎水)와 심화(心火)가 잘 오르내리게 하면 오장이 스스로 조화되고 온갖 병이 생기지 않을 것이니, 이럴 때 공진단을 사용한다(凡男子 方當壯年 而眞氣猶怯 此乃稟賦素弱 非虛而然  燥之藥 尤宜速戒 滋益之方  品稍衆 藥力細微 難見功效 但固天元一氣 使水升火降 則五藏自和 百病不生 此方主之)"라고 하였습니다.

전문적인 내용이라 너무 어렵나요? 행간(行間)의 의미를 살려 다시 풀이해 볼까요? 저는 '공진단이 처방 구성 약재는 4가지밖에 안되지만 약효는 매우 뛰어난 처방으로서, 선천적으로 허약한 사람이 아니라 가랑비에 옷 젖듯이 피로가 누적된 장년기의 환자에게 적합하며, 원기를 굳건히 함으로써 신체의 자생력(自生力)을 도와주는데 적합한 처방이다' 라고 해석합니다.

간기능 회복에 특효
그런데 한의학에서 피로의 주체는 간(肝者 罷極之本)이라 하였고, 녹용·당귀·산수유 모두 인체의 목기(木氣)를 보강하여 간(肝)을 도와주므로, 단계심법(丹溪心法)은 물론 청낭(靑囊)에서도 공진단은 오장 중에서 특히 간허(肝虛)에 이롭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보간(補肝)의 목적이라면, 공진단은 이전에 살펴본 쌍화탕(雙和湯)으로도 얼마든지 대체할 수 있는 처방입니다. 굳이 몬도가네 식으로 꽃사슴·사향노루 죽이고도, 혹 가짜를 쓰지 않을까 의심의 눈초리를 건네야 할 뿐더러, 비싼 대가까지 치러야 되는 처방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지요.

동물원의 사슴이나 노루가 아닌 집 주위의 애완견일지라도, 그들의 커다랗고 맑은 눈망울을 바라보며 입맛 다시기보다는(?!), 어찌하면 우리 모두 함께 더불어 살 수 있을까 진지하게 반성해보는 것이 양생의 첩경일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우황청심환(牛黃淸心丸)
 
한방6내과   안세영

매년 수학능력시험 때는 우황청심환(牛黃淸心丸)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뜬소문이 그저 근거 없는 소문으로 그치지 않고 오히려 확실한 사실로 밝혀지는 경우가 많은데, 제게 진료 받는 중년의 환자분들도 수험생 자녀에게 먹일 요량이라며 우황청심환을 요구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그럼 사지가 멀쩡할 뿐더러 혈기 또한 방자한 연령의 준성인(準成人)에게, 단지 긴장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기사회생의 묘약을 먹여도 되는 것인지, 이번에는 우황청심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태평혜민화제국방에 등장
우황청심환에 대한 기록은 이전에 소개한 십전대보탕과 쌍화탕처럼 송(宋)대의 '태평혜민화제국방(太平惠民和劑局方)'에서부터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금원(金元)시기의 두한경(竇漢卿)이 지은 '양의대전(瘍醫大全)'에도, 명(明)나라 때의 만전(萬全)이 저술한 '두진세의심법(痘疹世醫心法)'에도 우황청심환이란 처방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우황청심환과는 구성 약물 및 효능이 많이 달라서, 동명(同名)의 이들 우황청심환은 수록된 책제목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주로 청열해독(淸熱解毒)의 목적으로 쓰인답니다.

우황청심원에서 우황청심환으로
우리 귀에 익숙한 '동의보감'에는 우황청심환이 "우황청심원(牛黃淸心元)"이란 이름으로 실려 있는데, "원"이 맞을까요? "환"이 맞을까요? 정답은 "환"이랍니다.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허준 선생은 우황청심환에 대한 내용을 명(明)나라 공신( 信)의 '고금의감(古今醫鑑)'에서 그대로 인용하였습니다. 물론 공신 또한 이전의 문헌을 참고하여 수록하였겠지요. 그런데 송대에서 명대로 바뀌는 동안의 여러 황제 중에 "조환(趙桓; 북송의 9대 황제)"이란 임금이 있었던 까닭에, 감히 왕의 이름을 백성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할 수 없어 언제부턴가 "환"이 "원"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전문 용어로 '휘자(諱字)'라 일컫는 이러한 경우는 사실 병증의 이름에서도 그 전례가 있습니다. 가령 서양의학의 전립선비대에 비견되는 '융폐( 閉)'라는 병증이 한대(漢代)에는 엉뚱하게 '임병(淋病)'으로 둔갑되었는데, 이는 한고조(漢高祖) 유방(劉邦)의 후손인 동한(東漢)의 5대 왕 이름이 "유융(劉隆)"이었기 때문이지요. 황제가 지닌 무소불위의 권력과 신하들이 알아서 긴 흔적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지요?

약재와 약물 30여종으로 구성
이제 우황청심원, 아니 우황청심환에 대해 살펴봅시다. 우황청심환은 산약(山藥)·인삼(人蔘)·감초(甘草) 등의 여러 약초와 우황(牛黃)·사향(麝香)·서각(犀角) 등의 동물성 약재 및

주사(朱砂)·석웅황(石雄黃)·금박(金箔) 등의 광물성 약물 등 모두 30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럼 이 식물·동물·광물이 한데 어우러진 알약은 어떤 효능이 있느냐? 약물의 가짓수가 워낙 많아 각각의 효과를 나열한 뒤 이를 취합하여 전체 처방의 효능으로 설명하기는 몹시 힘든데, 한마디로 하면 처방 이름이 뜻하는 것처럼 '청심(淸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심장에 쌓인 화열(火熱)을 식혀서 맑고 깨끗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지요.

좀 모호합니까? 그렇다면 동의보감에서 발췌해 보겠습니다. 우선 중풍문(中風門)의 '갑작스런 중풍에 따른 구급처치(卒中風救急)'라는 조문(條文)에서는 "갑작스런 중풍으로 사리를 분별치 못하고, 담연(痰涎)으로 꽉 막혀 정신이 어렴풋하며, 말이 불분명하고 입과 눈이 삐뚤어지며 손발을 잘 쓰지 못하는 것 등을 치료한다(治卒中風 不省人事 痰涎壅塞 精神昏  言語蹇澁 口眼 斜 手足不遂等證)"고 하였습니다. 또 신문(神門)의 '정신병에 활용 가능한 약물 및 식이(神病通治藥餌)'라는 조문에서는 "심(心)의 기운 부족으로 정신이 오락가락하여 아무 때나 기뻐하거나 화내는 것, 혹은 전광(癲狂; 지나치게 조용히 움츠려 있다가 미친 듯 날뛰는 병) 발작으로 정신이 착란된 증상 등을 치료한다(治心氣不足 神志不定 喜怒無時 或發癲狂 精神昏亂等證)고 하였습니다.

어떻습니까? 우황청심환 하면 떠오르는 막연한 느낌과는 상당한 차이가 나지 않습니까? 동의보감에 낱낱이 드러나 있듯이, 우황청심환은 중풍이나 정신병으로 정신이 온전치 못한 경우에 쓰는 약이지, 절대 수험생의 안정제가 아닌 것입니다. 물론 인생항로를 좌우하는 실로 중차대한 시험을 앞두고 가슴 졸이는 부모 심정을 모르지는 않습니다. 그렇다 해도 알약 하나 삼키게 하기보다는, 어떤 난관과도 '맞짱' 뜰 수 있는 대범함을 발휘할 수 있도록, 평소부터 호연지기(浩然之氣)를 북돋아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불로환- 신경쇠약, 음위증, 불면증, 건망증, ?후쇠약, 만성소모성 질병.

용도: 몸의 노화를 막고 골격을 튼튼하게 하며 귀와 눈을 밝게 한다.

처방: 인삼 120g, 우슬 60g, 파극천 120g, 두충 60g, 당귀 120g, 백자인 40g, 토사자 120g, 석창포 40g, 숙지황 80g, 구기자 40g, 생건지황 80g, 지골피 40g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환약(丸藥)을 만들어 하루 3번씩 소금물이나 더운 술에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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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고본환- 노화방지, 노년기 보약, 기관지 확장증.

용도: 노년기 보약으로 쓰는 외에 기침, 가래, 식은 땀이 나는데 복용한다.

처방: 인삼40g, 생지황 80g, 숙지황 80g, 천문동 80g, 맥문동 80g을 잘게 가루를 내고 졸인 꿀에 반죽해서 환약(丸藥)을 0.3g되게 만들고, 한번에 50~70알씩 하루 3번 식후에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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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토고본환- 허리가 아프며 새벽 설사, 음위증.

용도: 하초(下焦) 허약으로 허리가 아픈데, 그리고 음위증과 유정, 몽설 등에 쓰인다. 정신을 안정시키며, 폐결핵을 비롯한 만성소모성질환, 신경쇠약 등에도 쓰인다.

처방: 구기자 80g, 인삼 80g, 연육 80g, 산약 120g, 백복신 160g, 오미자 160g, 맥문동 160g, 천문동 160g, 생건지황 160g, 숙지황 160g, 토사자 150g을 가루내어 졸인 꿀을 반죽해 환약(丸藥)을 만들어 한번에 10~12g씩 묽은 소금물로 하루 2~3번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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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익수 불로단- 전신보혈 강장작용, 허약자, 만성 소모성 질병.

용도: 노화방지와 혈부족으로 인한 허약체질, 신기부족으로 하체(허리와 다리)에 힙이 없고 얼굴이 희며 몸이 여의고, 머리카락이 희어지는데 쓰인다.

처방: 인삼 120g, 숙지황 120g, 지골피 200g, 천문동 120g, 건지황 120g, 적하수오 150g, 맥문동 120g, 백복령 200g, 백하수오 150g을 가루내어 꿀로 버무린 환약을 12~16g 크기로 만들어 하루 3번씩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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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룡환-1- 골수를 보하며, 노화방지의 무병장수.

용도: 무병장수의 목적외에 음위증, 불감증, 몸이 여의고 허리와 다리가 저린데 쓰인다.

처방: 녹각교 300g, 숙지황 300g, 녹각상 300g, 백복령 150g, 토사자 300g, 보골지 150g, 백자인 300g을 가루내어 녹교를 녹인 술과 반죽해 1.5g 무게로 환약(丸藥)을 만든다. 한번에 10알씩 생강이나 소금을 넣어 달인 물로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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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룡환-2- 정혈과 심폐, 골수를 든든하게 하며 이가 흔들리고 추위를 타는데 쓰인다.

용도: 정혈과 산양부족으로 이명(耳明)현상, 눈이 침침하고 현기증이 나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놀라는데, 머리칼이 희어지고 이가 흔들리고 추위를 타는데, 기억력이 떨어지고 잠이 안오는데, 음위증과 유정에 쓰인다.

처방: 녹각 600g, 당귀 450g, 적하수오 240g, 천문동 240g, 백하수오 240g, 토사자 240g, 보골지 240g, 석곡 240g, 구기자 240g, 우슬 240g을 한데 섞어 4~5번 정도 달이고, 거른 액을 섞어 약한 불에 졸이다가 꿀을 넣어 저으며 끓인다. 식힌 후 15~20g씩 떠내어 따뜻한 물에 풀어 하루 3번씩 식간에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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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미연단- 기혈이 모자라 머리카락이 빠지고, 힘이 없고, 다리와 허리가 시큰거리는데 쓰인다.

용도: 각종 만성소모성질병에 보약으로도 쓰이며 신경쇠약 치료약으로도 쓰인다.

처방: 적하수오 600g, 백하수오 600g, 적복령 600g, 백복령 600g, 우슬 320g, 당귀 320g, 구기자 320g, 토사자 320g, 보골지 150g을 부드럽게 가루내어 졸인 꿀에 반죽하여 3g 무게로 환약(丸藥)을 만들어 한번에 10~20정씩 공복시 2~3회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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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단- 노화방지, 강장보혈, 진정작용.

용도: 노화방지와 중년 이후 급격히 체력이 떨어지는 허약체질자 등에 쓰인다. 기혈을 보하고 정을 늘리고 근골을 든든하게 한다.

처방: 지골피 40g, 구기자 40g, 석창포 40g, 백자인 40g, 두충 60g, 우슬 60g, 생지황 100g, 숙지황 100g, 토사자 120g, 당귀 120g, 파극천 120g, 인삼 120g을 잘게 썰어 약한 불에 볶은 다음 말린다.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하여 10~20g 정도 크기의 환약(丸藥)을 만들어 식후에 2~3번 먹는다.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무우를 먹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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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전- 전신강장보혈 작용, 만성소모성 질병.

용도: 노화를 방지한다. 정혈부족으로 일찍 노쇠하고 눈이 침침하고 머리가 어지럽고 눈앞이 아찔해지는데, 팔다리가 나른해 기운이 없는데, 열이 있고 마른 기침이 나며 목안이 붓고 아픈데,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한데 쓰이는 보약이다.

처방: 구기자즙 500㎖, 생지황즙 500㎖, 맥문동즙 900㎖, 행인엿 180㎖, 인삼가루 12g, 백복령 가루 7.5g을 섞어 엿으로 만들어 한번에 10~15g씩 공복시 하루 2~3회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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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오환- 전신강장보혈작용, 허약체질, 병을 앓고 난뒤.

용도: 정혈을 보하며, 혈맥을 잘 통하게 하여 손발이 싸늘하여 음위증이 오는데 쓴다. 또한 허약체질, 병을 앓고 난뒤에 쓰는 보약이다.

처방: 박하수오 300g과 적하수오 300g을 대조 500g과 함께 찐다. 백하수오, 적하수오는 볕에 말려 가루를 내고 대조는 젖었을때 껍질과 씨는 버리고 찧는다. 그 약재와 육종용 240g, 우슬가루 150g을 섞어 반죽한 후 잘 찧어 0.3g 되게 환약을 만들어 한번에 30~40알씩 식후 3번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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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오연수단- 전신강장보혈작용, 노년기 동맥경화증.

용도: 동맥경화증의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어 동맥경화증의 발생을 억제한다. 온몸이 나른하고 피로감을 쉽게 느끼는데 쓰며, 임병, 이명, 시력장애, 심장근육장애와 고혈압에 쓴다.

처방: 생지황 80g, 금은화 150g, 여정실 160g, 상엽 160g, 우슬 160g, 두충.토사자 160g, 희렴 150g, 백하수오 750g, 적하수오 1,500g을 쓴다. 먼저 상심자, 흑호마, 금앵자, 한련초 300g을 섞어 물에 달여 약엿을 만든다. 이에 약가루를 섞어 반죽하여 6~8g의 환약을 만들어 식후에 하루 2번씩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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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본술- 폐로로 인한 허열, 기침과 식은 땀

용도: 원기와 음혈, 신정을 보해 허열을 없애는 것은 물론 기침과 식은 땀을 멈추는데 쓰인다. 보혈강장작용, 기침, 가래, 만성기관지염 등에 쓰인다.

처방: 인삼고본환에 백복령을 더해 약술로 만든 것이다. 숙지황 80g, 생지황 80g, 천문동 80g, 맥문동 80g, 백복령 80g, 인삼 40g을 큰 알멩이로 가루 내어 단지에 4~5리터 정도의 술을 붓고 잘 봉인하여 1~2일 묵힌다. 약한 불과 센 불을 엇바꾸어 술이 검게 될 때까지 달인 후 식힌다. 취침 전에 50ml정도씩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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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옥고- 기혈보강, 노화방지, 빈혈, 피로회복.

용도: 노화를 방지하며, 기혈을 보하며 몸을 튼튼하게 한다. 이외에도 강심작용, 빈혈, 각종 만성소모성질병, 만성위장질병, 심장쇠약 등에 쓰인다.

처방: 생지황 9,500g을 찧어 짜서 즙을 내고 인삼 900g과 백복령 1,800g은 가루를 내어 졸여 꿀에 갠다. 사기항아리에 넣은 후 기름종이로 싸고 김이 새어나가지 않게 마개를 꼭 막는다. 물이 가득한 솥에 넣어 물을 계속 보충하면서 24시간 동안 달이면 약엿이 되는데, 한번에 30~60g씩 따뜻한 술이나 물에 타서 하루에 2~3번 식사 후에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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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고본단- 간과 신, 음양기혈을 보하며, 노화방지.

용도: 머리카락이 일찍 희고 앞이 보이지 않으며 하체에 힘이 없고 정신이 맑지 않은데 쓰이는 보약.

처방: 택사 40g, 감초 40g, 원지 40g, 산초 40g, 석창포 40g, 지골피 60g, 차전자 60g, 복분자 60g, 백자인 80g, 목향 80g, 인삼 80g, 오미자 80g, 백복령 80g, 두충 80g, 우슬 80g, 산약 80g, 숙지황 80g, 생지황 80g, 맥문동 80g, 천문동 80g, 육종용 160g, 토사자 160g을 잘게 가루내어 꿀에 반죽하여 1.0g 무게로 환약(丸藥)을 한번에 6~8알씩 하루 3번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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