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카라공원 [Ankara Park]
넓이는 1만 6500㎡이다. 1971년 8월 23일 서울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시(市)의 이름을 딴 공원으로 자매공원이라고도 한다. 튀르키예의 풍물이 담긴 주제공원으로 조성하여 1977년 5월 1일 개원하였다. 앙카라시에서도 1973년 10월 1만㎡ 규모의 한국공원을 조성하여 개원한 바 있다. 등나무와 벤치 등 휴게시설이 있고, 서울시와 앙카라시와의 상호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건립한 앙카라하우스가 있다. 앙카라하우스는 연면적 180㎡ 규모의 2층 건물로 앙카라시가 기증한 튀르키예의 민속품이 내부에 전시되어 있다. 1995년 7월 26일 개관하여 일반인에게도 공개되었다. 건물 1층에는 기도실·거실·주방이, 2층에는 응접실·객실·침실 등이 재현되어 있다. 또 전통생활기구와 농기구 등 348종 809점이 전시되어 있어 튀르키예의 역사와 전통 생활상을 그대로 엿볼 수 있다. 이중 혼례나 축제시 입던 전통의상과 은제 거울 등의 수제품은 매우 귀한 유물이다. 매월 첫째·셋째 월요일은 휴관하며 개관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다. 지하철 1호선 대방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인근에 있는 한강시민공원과 샛강생태공원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알맞다. 63빌딩 전망대와 수족관·아이맥스 영화관 등도 볼거리이다.
출처: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2023-04-30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