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경천대(擎天臺), 비봉산(飛鳳山,231m) 산행후기(2017. 10. 14)

[한병곤(네이버 블로그)]

상주 경천대(擎天臺), 비봉산(飛鳳山,231m) 산행후기(2017. 10. 14)

-경북 상주시 중동면 오상리, 회상리, 상주시 사벌면 삼덕리, 상주시 도남동-

-일시 : 2017년 10월 14일 토요일 청우산방 정기산행

-산행참가 : 42명

-날씨 : 대체로 맑은 날

-상주에는 산(Mountain), 강(River), 들(Field)을 끼고 조성되어 있는 ‘MRF코스’라 이름 붙은 도보여행 코스가 있는데, MRF란 산길(Mountain Road), 강길(River Road), 들길(Field Road)을 걷거나 달리는 신종 레포츠를 말한다.

-상주 MRF코스 중 가장 대표적인 곳이 비봉산이고, 그 다음이 나각산 코스이며, 삼국시대, 고려시대의 상주는 영남지방에서 경주 다음으로 큰 고을이었고, 그래서 경주와 상주 앞글자를 따 '경상도'라는 명칭이 만들어졌는데, 상주는 곶감으로도 유명하지만 유장하게 흐르는 낙동강을 끼고 있고, 그래서 낙동강 제1경 또는 국민관광지라 불리는 경천대로도 유명하다.

-경천대(擎天臺)는 '국민관광지' 또는 '낙동강 제1경'이라 불리기

도 하지만 원래 이름은 '자천대(自天臺)'이며 뜻은 '하늘이 스스로 만든 경치'라는 뜻으로 이곳이 기암절벽, 낙동강, 소나무 숲이 한데 어울려 절경을 이루기에 그리 불리웠다고 전해진다.

-상일육교에서 7시 43분경 출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중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이용 상주IC 진출(마이크 고장으로 중간 여주휴게소, 충주휴게소 약 45분 휴식),

-10시 25분경 경천대 관광지 주차장에 도착하고,

-사진촬영을 한후 10시 35분경 서서히 출발하고,

-처음길은 경천대 관광지 방향 계단길을 따르다가 무지산 전망대라 표시된 곳으로 오르고,

-10시 50분경 무지산 전망대에 도착하고,

-무지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낙동강은 마치 회룡포와 유사한 느낌이 들면서 황금들녁과 함께 수려하게 다가오고,

-무지산 전망대에서 5분여 머무르고,

-다시 등로를 뒤돌다 갈림김에서는 경천대 방향 왼쪽 길을 따르고,

-11시 3분경 낙동강 제1경이라는 경천대에 도착하고,

-경천대에서 낙동강을 다시 바라보며 조망을 즐기고,

-11시 7분경 경천대 바로 옆에 있는 무우정을 지나는데, 무우정은 춤을 추며 기우제를 지냈다는 곳이고,

-11시 8분경 드라마 상도세트장에 도착하고,

-11시 14분경 출렁다리 옆을 지나고,

-등로엔 가을을 상징하는 구절초와 산국, 쑥부쟁이가 피어 있고,

-11시 30분경 경천교에 도착하고,

-일행들을 기다려 경천교에서 3분정도 머무르고,

-경천교를 건너니 11시 39경인데, 일행들을 기다리기 위해 12분 정도 휴식하고,

-경천교를 건넌 곳에는 회상나루 표석과 함께 이정표가 있고,

-등로는 포장길을 따르고,

-포장길을 3분 정도 진행하니 이정표가 나타나는데,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는 왼쪽 숲길로 들어서고,

-조금 진행하니 천년 묵은 금개구리를 먹은 학은 승천하고, 그 사실을 늦게 안 뱀이 울면서 내려오다 굳어졌다는 이무기 바위가 나타나고,

-이윽고 비봉산 동봉을 지나 무덤이 있는 부근에 도착하니 12시 18분경인데, 무덤가 부근으로 내려가 이곳에서 여유 있게 중식을 하고,

-중식을 마친 후 1시 23분경 서서히 출발하고,

-이윽고 밑으로 포장도가 지나는 갈림길에 도착하는데, 갈림길에서 왼쪽은 구불구불한 포장 임도 따라 정상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청룡사를 통하여 정상가는 길인데, 단축하는 분들을 위해 오른쪽 청룡사 방향으로 향하고,

-1시 54분경 청룡사에 도착하여 3분 정도 머무르고,

-2시경 전망대를 지나는데, 경천섬과 상주보 등을 비롯한 낙동강의 조망이 수려하고,

-2시 7분경 비봉산 정상에 도착하는데, 정상에는 정상표석과 함께 조망데크가 설치되어 있고,

-정상에서 사진촬영 등을 하며 10여분 머무르고,

-정상에서는 북동쪽 방향의 숲길로 진행하고,

-숲길을 벗어난 후에는 포장 임도길을 따르고,

-중간 이동식 화장실이 있는 곳에서 5분여 머무르고,

-주변엔 쑥부쟁이와 산국 등이 산재해 있고,

-포장 임도길을 따르다 왼쪽 낙동강변을 따르고,

-중간에서 5분 정도 머무르고,

-2시 57분경 드라마 상도 세트장을 지나고,

-한동안 낙동강의 조망을 즐기며, 다시 경천교를 건너 상주자전거박물관 주차장에 도착하니 3시 20분경이고, 하산완료.

-총 산행거리 약 8.5km, 산행시간 4시간 45분(휴식시간 약 1시간 45분, 순산행시간 약 3시간),

-산행초입 경천대 관광지 주차장 해발 약 50m,

-후미를 기다려 3시 55분경 서울로 출발하고,

-충주휴게소에서 15분여 휴식한 후 중부고속도로 곤지암을 지나 경안 IC 직전까지 상당한 정체를 겪은 후 6시 30분경 뒷풀이 식당인 농가보쌈에 도착하고,

-농가보쌈에서 보쌈정식과 훈제오리정식으로 하산주를 즐기고,

-7시 30분경 서울로 출발하고,

-상일, 강동을 거쳐 천호에 도착하니 8시 7분경이고,

-금번 산행을 위해 노심초사 수고해 주신 이철우 회장님, 물, 김밥 등을 정성껏 준비해 주신 최영애 총무님과 박미자 부총무님, 선두 리딩에 수고해 주신 이상홍 대장님, 어김없이 후미를 잘 챙겨주신 유재현 대장님, 산행지 출력 등으로 수고해 주신 김종호 카페지기님, 산악회의 활성화와 외연확대를 위해 애써주신 성기태 홍보위원장님과 그 외 정회원님들 및 함께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신 삼육산악회, 이사모산악회 회원님들 및 그 외 님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안전운행을 해주신 김영환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2017. 10. 16. 월요일 한병곤 올림

[땅과바다(손대천)]

많은분들과 함께한 산행길 다시한번 회상해 봅니다.
다시 생각해도 기분이 좋네요...수고하셨습니다.

[한병곤(네이버 블로그)]

네, 배려에 감사드리고,
이번 주도 행복이 가득하세요,,,

[태산(성기태)]

멋진 경치에...웃지못할 신발밑창도 떠올리고,살짝 알바도하고 ㅎㅎㅎㅎ
그래도 즐겁게 잘 다녀왔읍니다 !!

[한병곤(네이버 블로그)]

ㅎㅎㅎ, 수고 많으셨습니다,
배려에 감사드리고,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세요,,,

[이상홍]

부회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

[한병곤(네이버 블로그)]

대장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하시는 일 잘 성취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