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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옛날엔 맹자와 공자가 있었다.
고전번역총서 > 신증동국여지승람 > 신증동국여지승람 제13권 > 경기(京畿) >풍덕군
조강도(祖江渡) 덕수현에 있다.
○ 고려 백원항(白元恒)의 시에, “나룻배 떠날 무렵 늦은 조수 밀려 왔는데, 말을 멈추고 나루에 서서 홀로 쓴웃음 짓네. 언덕 위 세상 사정은 어느 날에나 끝날건가. 앞 사람이 건너기도 전에 뒷사람이 왔네.” 하였다.
검은 물 너무 깊으니, 겁나서 굽어볼 수 없네. 여울이 사납고 급함이여, 어찌 구당(瞿塘)과 비교할 수 있으랴. 여러 물이 한데 모여 급히 흐름이여, 솥 안에 끓는 물이 용솟음치는 듯하구나. 교룡과 악어가 입 벌리고 침 흘림이여, 또 어찌 독룡(毒龍)이 숨어서 엿보는지 측량하겠는가. 여울을 거슬러 빨리 건너려 함이여, 배는 가는 것 같은데 아직 멈춰 있네. 저녁도 아닌데 캄캄하고, 바람은 불지 않는데 파도가 일어나네.
산 같은 파도가 서로 쳐 부서짐이여, 진진(秦晉)이 팽아(彭衙)에서 싸우는 것 같구나. 사공은 영서(靈胥)와 친했으련만, 그래도 빙빙 돌며 용솟음치는 건 무서워하네. 돌아보건대 구구히 눈 깜짝할 사이에 건너는 것이, 어찌 용솟음치고 성냈다 하여 그것을 멀다고 이를 것이냐. 나는 이미 귀양가게 되어 이 험한 흐름을 만났노라. 동동 왔다갔다하는 외로운 배여, 어디로 가기에 끝없이 가느냐. 편평한 언덕 바라보니 풀만 어둑하고, 먼 포구 거슬러 올라가니 연기가 을씨년스럽다.
봉황새 소리 알알(軋軋)하고 원숭이 울음 추추(??)하네. 지는 해 엄엄(掩掩)하고 누른 구름 둥둥 뜨네. 아무리 오마(五馬)가 영화로워도, 참으로 내가 바란 것은 아니었네. 아, 멀리 떠나가는 길, 옛날엔들 어찌 없었으리. 맹자(孟子)는 세 밤 자고 주(晝) 땅으로 나갔고, 공구(孔丘)는 노(魯) 나라를 떠날 제 지지(遲遲)하다 탄식했네.
가의(賈誼)는 낙양의 재주 있는 사람으로서 장사(長沙)의 비습(卑濕)한 땅으로 귀양갔으니, 성현(聖賢)들도 오히려 그러했거늘 내가 다시 슬퍼할 게 무엇이랴. 옛날 사람이 임금을 만나지 못한 데 비교하면, 나는 또 한 고을 차지하고 큰 인(印)이 주렁주렁 달려 있다. 곡산(鵠山 송악산)은 점점 멀어 보이지 않으니, 장안(長安)을 바라보면 저절로 피해지기만 하는구나.
벌써 상도(上都)를 떠났음이여, 계양(桂陽)이 차차 가까우니 기쁘구나. 그럭저럭 배 닿으니 저 바위 밑이로다. 그 누가 마중왔나. 무식한 몇몇 아전들일세. 가마 장식 굉장하고 깃대 차림 찬란하네. 행차가 고개 위에 쉴 적에 횃불이 숲에 비치니 새가 놀라 날아간다. 이렇게도 노닐며 산발(散髮)함이여, 바람이 옷을 당기며 불어오네.
강물이 급하고 빠르지만, 내가 이미 건넜으니 무엇을 걱정하리. 가자꾸나, 그만 해도 즐거우리. 구태여 안타깝게 돌아가려할 게 없네. 나가고 들어가는 것을 내 맘대로 할 수 없음이여, 하늘이 시키는 대로 운명에 있는 대로 옛 성현의 길을 따를 뿐일세.” 하였다.
평.. 우리의 옛날은 맹자, 공자가 살던 곳, 때, 가는 길은 원숭이 울음소리가 요란한 곳.. 이런 곳이 조선인가? 조선과 중국이 분간이 않된다. 또한 낙양사람이 장사로 귀양가고, 필자가 가는 길에 장안이 나온다. 장안인가, 한성인가? 낙양, 장안은 대륙의 지명, 맹자, 공자도 대륙의 인물.. 원숭이도 대륙동물,, 과연 필자가 가는 곳이 중국한복판이란 말인가? - 러브 선 |
출처: 찬연한 대조선의 역사 원문보기 글쓴이: 러브 선

첫댓글 공자가 살던나라를 백제가 뒤를 이어 나라를 세우니 공자맹자는 동이족으로 우리에 선조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