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5 저녁 막탄공항은 습한 기운이 훅 올라왔다
한줄금의 소나기가 우릴 격하게 반겨줬다
정갈하게 정리된 풀만리조트에 도착했다 형님들
묵고계신 룸을 둘러보고 불편함 없으신지 체크하고 ᆢ
긴장 했던것 보다 형님들 건강상태가 양호하셔서 다행이다
5/16 눈을 잠깐 붙이고 수영복을 챙겨입고ᆢ
수영장으로
차갑지 안은 적당한 물의온도 하나 둘씩 동생들이
나온다 강한 햇살이 곳 나올것이라 요시간이 적기이다
새벽 6시 30분 ㆍ
첫날 오전은 여유로운 일정이다
조식뷔페를 천천히 즐기고 차 한잔을 마시고 ᆢ산책도
하고ᆢ호이안 구 시가지에 위치한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이 나라 정찬을 맛보았다
든든히 속을 채운 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호이안관관을 시작했다
호이안은 참파왕국 때부터 중국,일본을 비롯한 포르투갈,프랑스,서방국가 상인이 빈번히 드나들며 17세기까지 해상 실크로드의 거점지 였다 그리고 프랑스의 식민지 흔적이 남아있는 유서깊은 도시이다
풍흥의집 풍흥이라는 무역상이 자신의 상점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건축한 건물 현재 8대째 살고 있다고 한다
다음은 내원교ᆢ에 들러 일본과 중국이 거주하고
있던 마을과 교류하기위해 만들어진 다리
낙원교는 일본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다리라
한다ㆍ조명이 켜지면 다리가 더 빛난다 하는데
우린 맑은 대낮이다ㆍ
광조회관ᆢ이곳은 중국인들이 많이 살았다 한다
이 나라도 우리와 같이 여기저기 침략을
많이 받아 설움을 많이 받은듯 하다
광조회관은 중국인들의 향우회 장소로
쓰인다고 한다
큰 강줄기를 걷다보니 여기저기 과일파는 곳이
많다 가이드는 그곳중 하나를 들러
두리안 이라는 과일을 사준다
냄새가 꾸리 하니 역한데 고소한 감칠맛이 난다
묘한 맛의 두리안ᆢ
배를 탔다ᆢ시원한 바람에 몸을 실어본다
시원하다 이곳에 오면 쓰는 모자를 너도나도
쓰고 있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다
목공마을 도착 여러가지 목공예품 들과 흙으로
만든 도자기 제품들도 많다ᆢ
관광객들이 북적거린다 돌아오는길에 배에 오르니
한줄금의 소나기가 내린다 ㆍ음악도 좋고 ᆢ
김지나형님은 멋스러운 춤으로 흥을 돋구어 주신다
줄지어 있는 씨클로를 탔다 ㆍ오래된 구 시가지
골목 골목을 구경해 가며 줄지어 씨클로를 타고 가는
모습이 신기한가 부다ᆢ여기 저기서 사진을 찍어댄다
쩐가 사당 ᆢ말이 사당이지 쩐가 일가들이 지금도
살고 있는 주택이다
사당을 두곳으로 나누어 쩐씨 일가들이 살고 있는 곳과 관광객들을 위한공간 중국 풍의 건축물에
일본 스타일이 가미된곳 이라고 한다
피로가 몰려온ᆢ한 카페를 우리가 점령했다
달콤 쌉싸름한 맛의 커피가 피로를 누그러 뜨려 준다
형형색색의 등이 켜진다
불빛아래 우리는 흥에 겨웠다
현지식 정찬을 맛보고 호텔로ᆢ마땅히 모일만한
공간이 없어 로비에 모였다 형님들은 힘드신지
졸고계신다ᆢ많은 이야기는 못하고
들어가 쉬기로 했다
5/17 후예로 이동 후예왕궁 및 사원 관광일정
(후득왕릉 카이딘 왕릉)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후예왕릉은
응모문,태화전,자금성 여러 왕실과 사당문묘등으로
건립되었으나 배트남 전쟁당시 대부분 손실되고
일부만 보존되어 있다
키작은 왕을둔 비애가 그림에도 고스란이 남아있다
후예의 한 사원 같은 곳으로 들어가 점심식사를 한후
카이딘 왕릉으로ᆢ만다린,말,코끼리등 석상들이
인상적이다. 11년이나 걸려 건축한 사당은 꽃병이나
깨진 도자기 를 이용하여 모자이크 방법으로 장식해
놓았다ᆢ왕궁 9명의 왕이 모셔저 있는 왕궁ᆢ
2대 민망왕 ᆢ그가 잘 마셨다는 민망주도 있는데ᆢ
걸어서는 못다니고 카트를 타고 둘러본 광궁을
뒤로하고 삼겹살 무한리필 집으로ᆢGo
오랜만에 맛보는 삼겹살 ᆢ맛있다
저녁 해변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모두들 모였다
피치발리볼도 하고 수영도 하고ᆢ모두가
흥겨운 모습이다
5/18일 여유로운 오전 시간을 이용해 형님들도
한껏 수영도 하시고 산책도 하신다ᆢ아우들도
어젯밤 승부가 안난 비치발리볼과 수영을 즐긴다
오늘은 시내 관광하는 날
대리석 산으로 되어있는 마블마운틴 ᆢ
오행산이라고도 불린다ᆢ동굴안이 시원하다
다낭대성당 분홍색 외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베드로 성당 현지에선 수탉성당 이라고 한다
전통시장에 들러 망고를 잔득 샀다
손짜 관광 ᆢ사원안의 65M 배트남 최대 해수관음상
멋스런 분재들이 인상적이다
이렇게 다낭3박5일 일정이 마무리 되었다
몸이 편치 않으신 형님도 겨셔서 가기전부터 바짝 긴장을 하고 있었는데 모든 일정을 무리없이 마치고
여유로우신 형님들을 뵈니 맘이 놓인다
아쉬운점도 없지 안치만 늘100% 만족일순 없다
무사히 여행을 마친 형님들 언니들 아우들께 감사하다
(현금찬조)
*이수령회장님..20만원
*김지나형님..50달러
*김옥선회원..10만원
*조영님부회장님..10만원
(물품찬조)
*신정일형님..커피&망고쥬스
*목영자형님..두리안(과일)
*백경희회원..김치복음
*정혜숙회원..멸치복음
*김영주경기이사..마른안주
*왕정화총무..고추장
*최미희경기이사..깻잎
*정홍임총무..김,뱅어포구이
*이수령회장님..김,고추장아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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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부럽습니다. 즐거운 여행 마치고 무탈하게 귀국했다니 축하드립니다. 인솔한 임원 여러분들 수고하셨습니다. 내년 팜플랫 만들때 이 글을10분의 1로 줄여서 넣으면 되겠군요. 사진도 핸드폰이 아닌 일반 카메라로 찍은것 맞죠?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은 인쇄하면 다 깨져서 책에 넣을수가 없거든요. 여행떠나기 전에 총무님께 부탁을 했으니 잘 준비했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