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도 꿀꿀하고 답답해서 정동진으로 1.15일 밤에 여행을 떠나기 결정
1.청량리역20:30
21시 부산행 무궁화호를 타기 위해 여러사람이 대합실서 기다리고 있다. 옆에는 춘천으로 가는 통일호열차표를 개표중이다. 20: 50중에 개표하기 시작하여 열차에 승차. 원래 22:00에 강릉발 무궁화호를 타려고 했으나 좌석도 없고 원주역 스탬프를 찍기 위해 끊어서 타기로 함
2: 열차안21:00-22:50
밤차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가 않다. 더군다나 청량리서 출발하여 첫도착지인 양평에 많은 사람들이 내려서 열차안은 너무 썰렁하다. 잠을 청해볼려구 햇으나 잘안되고 원주역에 도착
3. 원주역22:50-23:50
원주역에서 다음차를 기다리기 위해 스탬프를 찍고 대합실서 텔레비젼을 시청함. 그거 보느라고 시간가는 줄도 몰랐음
4:23:55강릉행 무궁화호 승차
평일인데도 입석손님이 있다. 그리고 승객의 절반은 연인들이다. 역시 정동진을 갈려는 손님인거 같다. 피곤해서 잠이 들었다가 깻다가를 몇번씩 반복함.
5:04:45정동진역도착
주위는 어둑어둑한데 역내 대합실안은 여러사람들로 씨끌벅적. 표끊을려고 여러사람이 기다리고 있는데 한가지 아쉬운점은 역이 너무 작다는 것이다. 아니 유명명소가 되었으면 사람의 왕래가 많을것이고 거기에 따라 역사 증축을 해야할것인데 이건 사람 앉을 자리도 태반 부족이다. 역내에서 좀 기다리다가 5:30경 역무실로 허락을 맡고 들어가 스탬프를찍기 시작. 근데 그 많은 사람중에서 스탬프찍는 사람은 나 하나인게 약간 이상함. 한 2명정도는 올줄알앗는데 아무도 안옴.
6;7;10일출구경?
그렇게 스탬프찍고 역내에서 기다리다가 7시10분경 역플랫폼으로 나가 일출을 기다림. 근데 하늘은 구름이 끼어 어둑어둑하고 약간 불길한 기분까지. 역시 일출시간 7ㅣ40이 지났는데도 해는 뜨지않고 아쉬움만 남았다. 해는 결국못보고 7:55분 강릉행 통일호에 승차, 강릉도착
7;8:20강릉역
강릉역서 스탬프를 찍고 경포대에 갈려고 했으나 날씨가 너무 추움. 어제 눈이 많이 와서 길은 완전 빙판길. 인도, 차도 할것없이 미끄러움. 막상떠나기가 쉽지않음. 그래서 강릉역안에서 눈을 붙이며 잠듬.
8.10:45강릉역출발
청량리행 무궁화호를타고 강릉출발.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기차를 타면서 눈꽃을 많이 구경. 온세상이 완전 눈으로 덮힘.소나무에도, 논에도 흰눈이 쌓여서 마치 눈꽃열차를 탄기분.
9.11:20동해역
디젤기관차서 전기 기관차로 교체하는 사이 급히뛰어가 동해역스탬프획득. 동해역은 스탬프가 집표하는 곳에 잇어서 더욱 시간적으로 절약할수 잇었음
10.스위치백구간과 통리협곡
국내 유일의 스위치백구간을 지나는데 신선한 느낌에 주위에 사람들도 신기하게 감탄을 하고 구경함. 열차가 뒤로 간다는게 조금은 이해가 안갔지만 좋은 경험이 되었음. 그리고 통리협곡을 지날때는 굴을 지나자 험한 산속을 가르지르는 그 쾌감이 맛로 표현할수 가 없엇음. 밤차탈때는 몰랏는데 직접눈으로 보니 색달랐음.
11.증산역1:30
정선역을 가기위해 증산역에 내려 스탬프찍고 통일호를 기다림
12:정선행통일호2ㅣ15
이열차는 소화물싣는 곳이 1량 승객용1량해서 2량짜리 열차다. 그리고 승무원이 출발하기전 표를 검사하여 증산에서 바로안타고 강릉이나 제천등다른데서 타고 오면 1100원인 요금이 700원이 되는 약간 신기한 열차요금체계이다. 정선까지가면서 정선에 대한 소개방송이 되었는데 난 피곤해서 잠들어버림.
13:정선역도착2:50
정선역에 도착하여 관광을 할려고 햇느나 마땅히 갈려고 해도 거리가 좀 멀고 날도 추워서 그냥 역사내에 잇기로함. 그러고 정선역과 구절리역스탬프를 찍음.
14. 증산역5:05청량리행 무궁화호승차
피곤함때문애 정신없이 잠들어버림
15: 21:20청량리도착
16:23:00일산 집도착
이상 저의 무박2일여행기엿습니다. 근데 너무 피곤했슴다.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나중엔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다음부턴 일정을 잘짜야겟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