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처음으로 학생회 졸업여행의 일환으로 졸업생, 신입생들과 함께 서울투어를 했다. 원래는 1박 2일로 했는데, 학생들의 여건이 여의치 않고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1일 여행으로 하게 되었다.
우선 목사님과 사모님이 동행했고, 학생회 9명이 함께 참석했다.
우선 봉고차를 타고 오전 7시 30분에 예산을 출발하여 서울 사당역 근처의 공영주차장에 봉고차를 주차하니 9시 20분 정도가 되었다. 그리고 사당역에서 시청역 광장 스케이트 장에 도착하여 40분 정도 스케이트를 탔다. 처음에는 의외로 생각보다 작다는 생각을 했는데, 타는 데는 지장이 없는 것같았다. 화장실도 대여하는 곳도 아주 잘 되어 있었고, 빌딩 숲 사이에서 스케이트를 즐긴다는 그 자체가 환상이었다. 아이들도 재미있어 했다.
이제 점심과 오후 스케줄을 상의하여 명동으로 이동했다.
도착하여 먼저 명동역 CGV에서 영화 "타워"를 예매했다. 오후 4시 30분 것을 예매했다.
그리고 점심은 명동 맛집인 "대왕돈가스"집에서 먹었다. 부피가 큰 대왕돈가스 기본보다 아이들은 치즈돈가스, 그리고 함박스테이크, 치킨 돈가스 등 다양한 취향대로 먹었다.
그리고 두 파트로 나뉘어 명동을 관람하기로 했다. 그리고 4시까지 영화관으로 모이기로 했다.
각지 구경도 하고 쇼핑도 하고 그런 의도였는데, 1시간 정도 도니 정말 다리도 아프고 피곤하기도 했다. 그래서 일행들을 모아 영화관람 시간을 당기기로 해서 1시 55분에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2시간이 넘은 영화라 보고 나니 거의 4시 30분 정도가 되었다. 나름대로 재미있게들 보았다고들 한다.
이제 저녁이 가까우면서 여기서 오늘 여행을 접기로 하고 사당역으로 갔다.
주차비가 한시간에 3,000원 우리가 거의 8시간 정도를 주차했는데, 2만 2천원이 조금 더 나왔다. 그래도 아주 편리한 선책이었다고 생각된다. 출발하여 교회에 도착하니 6시 50분 정도!! 오늘 하루 아무 사고 없고, 다툼 없이 나름대로 즐거운 여행을 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내년에 2회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