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깊어 찬 바람이 불어 오네요.
쉬이 감은 아쉽지만, 보내야 또 오는 법. 늦가을 정취를 느끼며 아쉬움을 달래 보세요.
1. 산행 날짜; 2016년 11월 13일 (둘째 일요일).
2. 산행지; 장성 제봉산. 불태산.
3. 산행코스; 장성 중앙 초교- 제봉산- 큰재- 불태산- 갓봉- 대치.
4. 산행거리. 소요시간; 약 13.5km. 5시간 30분 예상.
5. 차량 경유지; 두호동사무소 06;00- 창포사거리 06;05- 우현사거리 06;10- 용흥현대 06;12- 양학육교 06;15- 운동장 06;30- 이동사거리 06;35분 출발.
6. 산행신청; 카페 댓글. 등반대장 010- 5731- 9992.
7. 회비; 35,000원.
8. 준비물; 점심. 식수. 개인 등산장비.
9. 공지사항; 차량내 음주 가무 불가.
아침. 저녁. 하산주 제공.
10. 산행지도.

11. 산행지 설명.
* 불태산 (710m); 장성과 담양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산강 흐르는 들판 건너로 무등산과 광주시가 한 눈에 조망 된다. 병풍산에서 서진하는 능선은 한재 (대티) 에서 잠시 가라앉은 다음 다시 고도를 높여 병장산(685m)을 들어 올린다. 이 능선은 병장산에서 남으로 방향을 틀어 나아가다가 약 2.5km거리에다 불태산을 빚은 다음 남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광주시 광산구까지 이어지다가 여맥을 황룡강과 영산강으로 모두 가라 앉힌다. 그동안 산 자락에 군 훈련장이 있어 통제되다가 해제되면서 광주권 등산인들이 자주 찾게 되었다.
이 곳 불태산 자락에는 한때 80여개의 사찰이 자리하고 있어 불교 문화가 융성하고 온 고을이 불심이 가득했던 곳이라서 불태산(佛台山)이라 불리워지게 되었다고 전한다.
*제봉산 (323.6m); 정상엔 통신탑이 우뚝 서 있고, 정상석은 보이지 않는다. 장성의 진산이자 공원같은 마을 뒷산으로 장성을 지키고 있는 수호산이다. 장성군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산으로, 장성군민이라면 제봉산을 다녀가지 않은 사람이 없다고 한다.
*장성 은 산세가 깊고 성곽처럼 둘러쌓여 있다고 해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고려 태조 23년(940년) 부터 장성이라 불리워 짐.
송강 정철과 석탄 이기남이 강학했던 정이암터를 비롯 상청사, 하청사, 인월사 등 80여개의 절터와 유서 깊은 문화 유적들이 많다 인월사에는 김시습의 제영이 있다.
병장산과 불태산 서쪽 자락이 포근히 감싸는 유탕리 서동은 김해 김씨가 500년 전에 형성한 마을로 원래 운동(雲洞)이었으나 서골과 상동으로 분리됐다가 해방후 서동(西洞)으로 바뀌었다 한다.
불태산 남쪽의 진원면은 조선 성리학의 6대가 (이이, 이황, 서경덕, 임성주, 이진상, 기정진)중의 한 사람인 노사 기정진의 고산서원이 있고, 불태산 산신령이 점지해 비범한 아이가 태어 났으나 부모의 실수로 장수가 되지 못한 장군굴에 얽힌 비극의 전설도 내려온다.
방울샘(영천); "물이 솟아나는게 방울과 같고 영험과 이적이 자주 있다.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냈다 "라고 호남읍지에 기록되어 있다. 2001년 9월 27일 전라남도 기념물 제 186호로 지정되었다.


제봉산 능선길.

불태산 갓봉과 천봉.

불태산 깃대봉.

불태산 암릉길.



대환영입니다. 산행때 뵙겠습니다.
죄송 게스트 취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