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초제 안 칠려니 풀과의 전쟁은 끝이 없고, 마음이 느긋해지지 않으면 살 수가 없는 곳이 농촌의 삶이 아닌가 싶네요.
그래도 가까이 자주 찾아주는 카톡, 밴드 벗들, 새들(꾀꼬리, 파랑새, 딱새, 방울새, 참새, 산까치, 산비둘기, 직바구리, 오목눈이)이 찾아 주어 외롭지 않고, mp3로 중국어 회화, 강의 듣고 그렇게 하루를 삽니다. 농촌 생활이 여유롭다고요? 아니오! ==========================<강성환> 10일전에 심은 고구마 보식을 오늘 했소만 난 심고 중간에 한번 ,다음은 10월말 수확.. 정성이 깃들지 않아 고구마 크기가 들쭉날쭉 합디다.. 농삿일 보통이 아니든데 성환씨 대단하오.. 땅콩과고구마 밭.. 보식해도 시원찮네요.. ==========================<변종규> 종규친구 바쁜 와중에도 틈내어 고구마, 땅콩 심어셨다니 대단합니다. 손길이 덜 가도 되는 작물을 선택하시면 스스로 잘 크고, 또 수고하신 만큼 보답해 줍니다. 주변에 그냥 내버려두는 땅을 보면 아타깝습니다. 전국을 누비시고 또 농사까지... 대단하십니다! ==========================<강성환> 저도 좀전에 뿌리내려 놓은 호박고구마 모종, 고구마 순, 옥수수, 조선오이, 호박 모종들을 화훼단지에 가서 사 왔습니다. 좀 비쌉니다만 두 번, 세 번 심는 것보다 나아서 그렇게 편한 길을 선탁했습니다. 전에는 파종부터 수확까지 농부가 다해야 하는데 요즘은 부분을 대신해 주는 농부들이 있어 아주 편하고 좋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식탁에 푸짐한 푸성귀를 보면 가슴이 뿌듯합니다. 친구들, 남쪽에 오실 일 있으시면 틈내셔서 한번 왕림하심은 어떠실런지요. '재너머 성권농 집에 술 익닷 말 어제 듣고 누운 소 발로 박차 언치놓아 지즐타고 아해야, 네 권농 겨시냐 정좌수 왔다 하여라. ' 송강 정철의 시조 구절이 생각납니다. ==========================<강성환> 거고출신은 어찌하여 모두 문필가 인가여(나빼고) 좋은글 마니마니 올려주세여 올린글 모두모두 읽고 있슴다 칭구들 고맙슴다 글올리는 칭구들 축복받으세여 ==========================<오정근> 오월의 산은 새들과 사람들 불러모아 건강과 즐거움 챙겨주는 어머니의 품..... 비 갠뒤 상쾌한 아침... 모다
즐겁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친구들
==========================<변종규> 남쪽엔 비오고 바람 불고~~~~ 한주를 시작하는 아침 행복을 빌어주는 친구가 있어 즐건 한주를 보낼 수 있겠어요 종규씨
땡큐예요~~ ==========================<이해숙> 부산 인근 동기생들에게 다음 모임 장소를 공고합니다. 23일(월) 12시 30분. 이가한우. (051-622-9100) 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 하차 5번 출구 ㅡ,남구 마을버스2ㅡ1번타고 분포고 정류장서 내림. 당일 달리 또 안내 하갰슴. 누구나 환영합니다. 참석하실분은
금요일까지 알려 주세요.
==========================<변희룡>
대상포진 예방주사 안맞고 미루기만 하다가 이번에 혼 났슴. 친구들아 미리 맞아라. 나도 이제 더 이상 바쁘다 소리 안해야겠다. 귀구멍안에 붉운
반점하나에 머리가 아파. 아 글씨 이게 대상포진이래 ==========================<변희룡> 대상포진도 예방접종으로 다스려지는 병??? 필히 맞아야겠네 ==========================<변종규> 아침에 일어나 창문열면 아직은 가슴속으로 서늘함이 파고들고 나뭇잎 뒤 여기저기서 새들은 노랫소리로 이 아침을
열어준다. 변교수님 쾌유빌고 오늘도 친구들 모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화단에심은
베고니아 꽃은 한달이 지나도 시들지않고 자년에 심은 매발톱이 꽃을피워 반가워서 올립니다 ==========================<변종규> 미국에서는 이 대상포진 주사를 Shingles 라 하고 55세 이상 되어야 맞을수 있고 비용은 20불 정도 페이한것으로 기억합니다 ==========================<김인호> 내 아내가 대상포진으로 엄청 고생했는데 큰딸이 쌍둥이외손녀 낳고 산구안해주다가 면역력 떨어져서 평상 시에 골고루 먹고 꾸준히 움직이고 지나치게
무리하지않으면 예방주사 안맞아도 크게 걱정안해도 된다 ==========================<권삼현> 십여년 만에 처음으로 새벽네시꺼지 작업했더니 바로 대상포진 오더라. 예방주사 20만원이라니 낫는대로 가서 맞아야지. 은퇴후 생활에 아직 적응하지
못한 모양~~~ ==========================<변희룡> 풍이씨 일반병원은 19만원 시립이나 건강검진 공단은 절반값 인터넷 검색해서 가면 된다우^^
==========================<하수애> 대상포진이야기가 나오니 제가 빠질수없군요. 대상포진이 진행중일때는 백신을 맞으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다 가라앉고는 6개월
후쯤 백신을 맞을수있는데, 제 경우에는 6개월 전에 또 떠들고 일어나서 몇년동안을 고생하다가 올초에는 닥터가 안되겠다싶은지 3대월 지나서
백신 주사 투여해 줍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이후에도 약하게 재발 증세가 나타났지만 견딜만 해서 그럭저럭 지냅니다
==========================<정상아>
마마, 상아씨 감사. 중요한 정보로군요. ==========================<변사또> 김천진주간 철도가 지금 기획예산 배정받아 검토중. 김천고령합천진주안이 하나, 김천거창합천진주안이 2번. 거창 친구들 군수에게 챙기게 하소.
고령쪽우로 뺏기지 않게. 철도역 생길만한 곳에 땅사 놓으소. 손자위해.
고령은 지금 중부 고속도로가 관통중. 거창은 북향고속도로 없으니 논리적으로 거창이 타당 교도소 거창 유치했으니 철도도 유치하겠다 하면 통할것임. 군수 국회의원 잘 뛸 사람들, 주민이 가만 있으면 그냥 뺏긴다. ==========================<변희룡> 뭐 이런 것 없나요? 변국모. 변교수를 국회의원으로 모시자. 내가 넘 먼 곳에 살아서. 아님 이참에 짐싸가지고 갈까 말까요?
==========================<김현갑>
석산 좋은글 잘읽었소. 골프장애서 캐디에게 식당에서 조업원에게 반말하는 사람 한국에는 많다. 다행히 나는 아니다. 병원에서 간호사에게
반말하는사람 많이 본다. 간호사는 두려워하면서 심부름 한다. 너는 아무리 어려도 그들의 직책을 존중한다. 그런데 나한태는 그 간호사들이
아무렇게나 하더라. 내가 참아야 하는 부분일 뿐이다 외국과는 문화가 다르고 그런와중에도 이 좁은 땅에서 태어나 살고 있는 사람들은 세계 사람들을 놀래키고
긴장시키고 떵떵거리는 민족.... 특히 경상도 사람들 어투는 대화중 높힘말도 ,경기 서울 사람들은
반말로 듣더라...가끔은 오해를 받았던 기억이많다. 요즈음 날씬는 한국 날씨 같네요. 친구들 오늘도 건강하고
즐겁게 출발해 봅시다 ==========================<변희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