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솟대]
솟대는 5년 전에 사주에 대해 잘못 이해하는 부분을 개선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신기용 사장은 명리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공간을 제공하고, 명리학을 평생 공부해야 하는 학문으로서 인식하고 관심이 높은 사람들과 함께 출발했다.
“명리는 인간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술로 삶에 도움이 되는 것이 존재한다. 일반인들에게 편하게 다가가서 도움이 돼 보자는 생각이었다.
실력 있는 선생들이 성실하게 봐주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주를 보는 비용은 선생에 따라 1만5천~2만원이다. 고객이 많이 찾는 선생은 그 실력에 대한 인정인 만큼 가격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는 것.
솟대에는 사주를 보는 선생이 3명(도울, 토종, 정화) 신점을 보는 선생이 1명(신명) 있다. 모두 45세 이상으로 연륜과 경험이 탄탄하다고 한다.
"명리는 쓸 수 있는 사람에게는 중요하게 쓰여지는 것이다. 일반인들이 이 과정을 모두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존재한다. 술(요령)만 발달해서 사주를 보는 곳이 트렌드처럼 넘쳐나지만,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진정한 상담가로서 조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전문성 을 강조했다. 이곳 저곳에서 몇 번 사주를 본 경험이 있는 필자는 이곳에서 기분 좋은 경험을 했다. 명쾌하면서도 일목요연하게 한 눈에 정리가 되 도록 전체운을 짚어주고, 가장 관심 있는 부분인 일과 결혼에 대해서는 기분 좋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사주를 보고 나면 처방전을 써 주는데, 누구나 알지만 실천하기 어렵고 특히 자신의 성격을 고려해 더욱 노력해야 할 부분을 짚어주어 마치 의사와 상담을 하는 듯했다.
처방을 잘 이행하는 것은 역시 당사자의 몫인 것이다.
주요 고객은 직장인과 자유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다.
경기가 불안하면 중요한 선택에 더욱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에 상담이 많아진다고. 여기까지 찾아온다는 것은 최소한 반나절 정도의 시간을 비용 으로 지불하는 것이라 여겨, 고객의 시간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기 때문에 오히려 전화 상담은 비용을 더 받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