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난 지혜(김빈우)는 갑작스런 친자 입적에 놀라 반대하고, 재민(심지호)은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지혜가 섭섭하기만 하다. 희수(홍수현)는 은수(박형준)와 지웅 때문에 입장이 난처해진 영란(김정난)을 위해 민속촌에 함께 가는데, 그곳에서 진수(주 호)를 데리고 나들이 온 영실(양금석), 덕배(백일섭)와 마주치고 만다.
[ 112 회 ] 2004년 11월 9일 (화)
덕배(백일섭)는 진국(남궁민)과 선을 봤던 정희가 은수(박형준)와 결혼할 사이라는 말에 깜짝 놀라고 영실(양금석)은 모른 체 시치미를 뗀다. 자신을 이해 못 하는 가족들이 야속한 나머지 정애(김창숙)는 가출을 하고 은수는 밤늦도록 안절부절못한다. 선자(이효춘)는 지혜(김빈우)의 반대에 아기를 어찌할지 심각한 고민에 빠진다.
[ 113 회 ] 2004년 11월 10일 (수)
점순(강부자)은 그동안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시집살이와 민섭(이덕화)에 대한 비밀을 지혜(김빈우)에게 털어놓으며 흐느낀다. 진국 생모의 산소에 가기 전 영실(양금석)은 조심스레 덕배(백일섭)에게 자신의 부모님을 죽게 만든 사고 운전자가 덕배인지 아닌지를 알고 싶다며 묻고, 덕배는 영실에게 박부장과는 도대체 어떤 사이인지 묻는다.
[ 114 회 ] 2004년 11월 11일 (목)
아기의 친자 입적 문제를 놓고 민섭(이덕화) 집에 온가족이 모이고, 지혜(김빈우) 대신 선자(이효춘)가 아기를 키워주고 가족으로 들이자며 모두 의견을 모으는데, 점순(강부자)이 꺼낸 재민(심지호)의 불임수술 이야기에 대석(민 욱)은 충격을 받는다. 진국(남궁민)은 심각한 사업상의 위기를 맞고, 그 배후를 의심한다.
[ 115 회 ] 2004년 11월 12일 (금)
희수(홍수현)는 진국(남궁민)이 처한 위기가 박부장 때문인지 의혹을 품는다. 영란(김정난)은 영화제작을 위한 것이라며 은수(박형준)가 쓴 원고를 읽고,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던 것을 영란에게 보여준 은수의 행동에 정희는 충격을 받는다. 재민(심지호)은 대석(민 욱)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불임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다.
첫댓글 다음주 미리보기 잘 봤습니다. 근데 금쪽같은 내새끼는 과연 누구일까요? 보면 볼수록 오리무중 이네요...
거참...박부장은 구속되었지 않나여??진국이네 회사는 작가님 심심할때 한번씩 위기를 맞는듯....
강부자에게는 이덕화가 금쪽이고..영실에게는 진수가.. 정애에게는 은수,희수...덕배에게는 진국.. 뭐 이런거 아닐까요? 금쪽같은 내새끼... 근데 진국 사업이 왜 또 흔들리나요?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