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탱 ^^~: 책읽는 마을 6차 정팅을 시작하겠습니다~!
ㅡㅡ^: 다음 카페에..이창경 조교님이 채팅을...허걱...
ㅡㅡ^: 네..전
농구광: (가로 쳐라~
양탱 ^^~: 모두들 책 읽었나요?
김진우: 예~~~
snowman113: 예~ 허겁지겁
농구광: 엉~
양탱 ^^~: 좋아좋아~!
농구광: 옛날 기억을 더듬어서 푸핫~
snowman113: 셋 읽으며 다 읽은거야?? ^^;;
양탱 ^^~: 그럼 젤 나중에 들어온 지연이부터 소감발표를 하겠습니다
ueeng: 기찬 안읽었느냐?
농구광: 지연양 하시죠~
양탱 ^^~: 지연~
천재님: 예~! 안녕하세요~!
천재님: 저는 생명환경과학계열 막강C반 --학번 오지연입니다~!
천재님: 헉...00학번
천재님: 예..전 옛날에 변신을 한번 일겅ㅆ다가
천재님: 지금 다시 읽었더니 느낌이 상당히 틀리더군요
양탱 ^^~: (오~)
천재님: 음...원래 변신한 벌레가 동그랗고 요상한 딱정멀렌줄 알았어요.
천재님: 그런데 인간의 형상이 조그이라도 남아 있던가 보더군요
천재님: 그래서 상당히 당황스러웠고
천재님: 카프카의 진의를 알기 어려운 소설이었습니다
천재님: 감사합니다 ㅠ.ㅠ;;
양탱 ^^~: 흠.... 다음은 은두
농구광: 뭔소리냐 오젼??
snowman113: 음 ..... 저는 금방 허겁지겁 읽어서 정신이 없는데 ......
snowman113: 일단은 역시 들은바대로
snowman113: 이해하기가 굉장히 난해한 책이더군요
snowman113: 수많은 상징이
snowman113: 해석하는 대로 그 의미가 달라질것 같아서요
snowman113: 그리고 카프카 라는 작가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snowman113: 누구에게나 있을법한
snowman113: 짧은 시간에 영화처럼 스쳐지나가는 생각들을
snowman113: 그렇게 잘 묘사해 낸것에 대해 굉장히 놀랐습니다
snowman113: 이상 끝 !!
ueeng: 짝짝
양탱 ^^~: 다음 혜진
ueeng: 전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얼마나 착해졌는지 뼈져리게 깨달았져요
ueeng: 전엔 이거 낄ㄲ리거리며 카프카 미친놈 아냐~그러면서 봤는데
ueeng: 다시 보니 넘 슬퍼서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
ueeng: 인간들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거나 익숙치 않은 대상에게
ueeng: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
ueeng: 그리고 그것에 형식적인 동정을 내보이며 생색 내기를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깨닫고 열받았습니다.
ueeng: 가정부 아줌마랑 여동생 재수 없어요
ueeng: 아버지두 시러요
ueeng: 잉잉잉..........ㅠㅠ+
ueeng: 끝이에요
양탱 ^^~: 다음은 나
양탱 ^^~: 처음에 이 책 정할때는 안읽은건지 알았는데
양탱 ^^~: 딱 첫장 읽어보니까.....
양탱 ^^~: 오... 쉐엣...
ueeng: (웅?)
양탱 ^^~: 전에 읽었을때 정말 기분 나빠가면서 읽었던 책인데
양탱 ^^~: 그걸 또 읽으려니까.......
양탱 ^^~: 암튼 읽긴 했는데
양탱 ^^~: 저번과 마찬가지로 정말 어려운 책인것 같습니다
양탱 ^^~: 이해하기도 어렵고
양탱 ^^~: 음...
양탱 ^^~: 책 설명에는 현대인이 언제 어느 상황에서 처하게 될지도 모르는 절망적인 세계 속에 유폐된 소시민의 생활을 상징했다고 하는데
양탱 ^^~: 흠...
양탱 ^^~: 전 그냥 아... 이런 말을 써도 되는지 모르겠네..
양탱 ^^~: 싸이코적 소설이라고 생각했는데
양탱 ^^~: 암튼 기분이 유쾌해지는 책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양탱 ^^~: 이해하기도 어렵고
양탱 ^^~: 오늘 책마하면서 많이 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양탱 ^^~: 끝
snowman113: (동감 동감 !! )
양탱 ^^~: 다음 진우오빠
김진우: 오랜만에 다 읽은 책이긴 한데, 생각없이 읽어서
김진우: 나역시 별루 느낀게 없었거든.. 김진우: 근데 해설을 읽어보니까 나란 인간이 상당히
김진우: 냉정해져있고 나쁜놈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김진우: 난 이글을 읽으면서 완전히 누이동생의 사고를 갖고 있었거든
김진우: 첨엔 동정을 하다가 나중엔 짜증내구
김진우: 저거 그냥 죽어버리지 그러구
김진우: 작가가 나타내고자 하려는게 뭔지 암튼 잘은 모르겠네...
김진우: 에이.. 끝이다
양탱 ^^~: ^^
양탱 ^^~: 다음 현수
snowman113: 하하 ^^
천재님: (^^;;)
농구광: 음~ 전에 읽었던 책이라 그런지, 짧아서 그런지
농구광: 참 책이 간단한거 같다.
ueeng: 오빠같은 인간의 본성을 풍자한 것이 아닐까여.?)
농구광: 인간소외
김진우: 그런건가?
농구광: 그거 이상으로 느낀게 별로 없었다.
농구광: 나도 나쁜놈인가~
농구광: 그레고리가 왜 벌레가 됐는지가 이해가 안간다.
양탱 ^^~: (응. 마저)
농구광: 그걸 알고 싶다.
농구광: 끝~
양탱 ^^~: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인 토론에 들어가겠습니다~
양탱 ^^~: 자 이야기 시작!
농구광: 책이 너무 짧다.
양탱 ^^~: 근데 보통 사람들은 누이동생같지 않을까?
농구광: 왜 벌레가 됐을까??
천재님: 근데 무슨 뜻인지 알수가 없다
천재님: 정말 완벽한 은유인가..-_-;
김진우: 정은이가 아까 쓴 해설대로 벌레가 된게 어떻게 될지 모르는 절망적세계의 설정 아닌가?
농구광: 인간소외를 나타넨거 아냐??
양탱 ^^~: 완벽한 은유....
양탱 ^^~: 네
농구광: 내가 전에 본 책이랑 지금 본 책이랑 조금 달라서
천재님: 음..그런가..
농구광: 잘 모르겠지만
천재님: 그렇다면 결국 죽는다느건 뭐지?
농구광: 전에 읽엇던 책에선
양탱 ^^~: 예를 들면 클론의 강원래가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것 같은....
천재님: 카프카는 어떤사람이야?
농구광: 그레고리가 일하는걸 거부해서 벌레가 됐다더라~
김진우: 그냥 평범하게 법공부좀 하고 그냥 샐러리맨 이던데...
양탱 ^^~: 헉
snowman113: 법공부?
농구광: 근데 요번에 읽은데에선 그런거 없던데
김진우: 법학박사래
양탱 ^^~: 일하는걸 거부해서 벌레가 되다니......
천재님: ?
천재님: 법?
천재님: 그런 얘긴 없었던거 같은데?
천재님: 이런,,,책마다 틀린거예요?
농구광: 가족들 다 자기 자신이 일할 수 있는데
김진우: 백과사전에서 봤어 카프카찼아봐
농구광: 그레고리 한테 모든걸 맡기잖어
김진우: 근데 카프카가 아버지랑 대립이 있었다는데
양탱 ^^~: 일벌레..
농구광: 근데 그레고리가 내가 왜 이런일을 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다더라~
농구광: 그래서 벌레가 됐다고 설명했음~
천재님: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높이 평가받은 카프카 문학의 의의 ·문제성은, 무엇보다도 인간 운명의 부조리성, 인간 존재의 불안과 무근저성을 날카롭게 통찰하여, 현대 인간의 실존적 체험을 극한에 이르기까지 표현한 점이다.
천재님: 라고 나와있군요
천재님: (잠깐..)
농구광: 근데 이번에 읽은 책엔 그런게 없어서 모르겠다.
농구광: 지연??
snowman113: 엥? 잠자는 벌레가 된 상황에서도 끝까지 가족 걱정만 했다는데 ??
농구광: 실존주의는 뭐야??
양탱 ^^~: 큐빅이란 영화에서 왜 큐빅에 사람들이 들어갔느냐와 같은 문젠가.?
양탱 ^^~: 그럼 벌레가 된 이유는 그냥 넘어가까?
농구광: 그래서 잘 모르겠다고~~ 전에 읽은 책엔 그런 대목이 맨처음 나왔었거든
ueeng: 벌레의 모습으로 인간적으로 고뇌하고 그러는 모습이........
천재님: 응?
ueeng: 우리가 무시하는 소외받은 소시민의 하나라도 생각은 있다는 그런거 아니까?-_-+
천재님: 실존주의?
천재님: -_-;;
농구광: 넵
농구광: 실존주의를 알아야 이해할꺼 아녀~
양탱 ^^~: 어?
양탱 ^^~: 혜진 말 이해 못하겠어... ㅜ.ㅜ
snowman113: 실존주의 윤리에서 배우지 않았나
ueeng: 우리가 무시하고 혐오하는 존재를 벌레로 극단적으로 은유한 것이 아닐까?
김진우: 그레고리가 고뇌하기는 하냐?
김진우: 난 좀 답답했는데
ueeng: 하잖아요
김진우: 어디서 그러지?
ueeng: 마지막엔 자신이 죽어야 한다는 생각까지 하쟈나요오..울먹울먹......ㅠㅠ
ㅡㅡ^: 실존주의=개인적이고 현실적이며 결코 상대화할수없는 인간의 실존문제를 생각하는 학문 아닌가여?
김진우: 그건 마지막이지
ueeng: 빠짝 말라서 상처 투성이로 죽어있는 장면 넘 슬퍼.,,,,ㅠㅠ
양탱 ^^~: 아아
양탱 ^^~: 응
농구광: 그...그래 한마디 했구나 기찬아~ 장하다
ㅡㅡ^: ^^;;
양탱 ^^~: 기특..
양탱 ^^~: 첫부분에 그레고리 고뇌하는데
천재님: 실존주의란 인간의 본질,개개인의 중요성..그런거 같은데..-_-;;;;; 몰라..ㅠ.ㅠ
snowman113: 실존주의자에는 키에르 케고르하이데거 등이 있구 관념론과 실중주의를 비판한
양탱 ^^~: 아까 현수가 말한 것처럼.... 왜 자기만 일을 해야 하나
ueeng: 그레고르가 자기 생각을 어필하려고 쓰레기 근처에 가 있으면서 여동생을 훈계하려는 거나
양탱 ^^~: 빚이 있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 열심히 일해야하는...
ueeng: 방이 치워질 때 액자를 사수하려는 모습이나..
snowman113: 비합리주의적 사조이고 ...... 개별적이고 현실적이며 상대화 할수 없는 인간의 실존을 중시
양탱 ^^~: 열심히라기보다 비굴하게 일해야하는 상황...
천재님: 근데...그래도 그레고리는 현실에 순응하려던거 같은데..
ueeng: 인간적인 모습에 집착을 가지고 있단 뜻이 아니까여?
천재님: 왜 벌레가 된거야?
snowman113: 어렵군 어려워
농구광: 음~ 그레고리가 일하기 싫어하는 대목이 있긴 있다. 맨처음에~
양탱 ^^~: 그냥 설정인거 같아
양탱 ^^~: 갑자기 생긴 상황
천재님: -_-;;
양탱 ^^~: 어떻게 벌레루 바뀔 수 있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농구광: 인간의 존엄성 없이 빡빡히 돌아가는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양탱 ^^~: 벌레같은 혐오스러운 존재로 변했다가 중요한거 같아
snowman113: 근데 왜 그레고리는 자기가 왜 벌레가 된것에 대해 놀라지 않지 ??
천재님: 그냥 돌발적인 절망적 상황...이런거라는거야?
양탱 ^^~: 응
천재님: 응!!!!1
농구광: 그레고리가 일하기 싫다고 했걸랑~
양탱 ^^~: 교통사고처럼
김진우: 정은이 말이 맞는거 같다
천재님: 나도 그게 궁금했어!
양탱 ^^~: 왜 안놀라냐구?
snowman113: 그렇다고 벌레가 되는 게 ......
천재님: 벌레가 된거에 왜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지?
양탱 ^^~: 거기서 그레고리는
천재님: 왜 벌레가 된거에 놀라지 않는거야?
snowman113: 너무나 태연한것 같더군 그냥 벌레가 된 상황에 적응하는데 여념이 없더군
양탱 ^^~: 자기가 너무 피곤해서 꿈을 꾸는거라고 생각해
ueeng: 카프카가 그의 고독한 작업속에서 그려내 보여주고 있는 것은 극한 상황에 놓인 현대인의 악몽이라고 표현할수 있다.
양탱 ^^~: 그냥 자기가 착각을 하고 있구나...
천재님: 아냐아냐
양탱 ^^~: 몸이 잘 뒤집어지지 않는거는
농구광: 그러니까 이 소설이 풍자적이라고...
snowman113: 그 상태가 소설이 끝날때까지 계속 되었던거란 말이야?
양탱 ^^~: 자기가 너무 피곤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하고
천재님: 그러다가 나중에 몸 뒤집고 난리치면서 진짠거 알잖아
snowman113: 아닌데 ........ 이상하다
snowman113: 마져
양탱 ^^~: 응
양탱 ^^~: 나중에 알지
snowman113: 그때도 별로 놀라지 않잖아
천재님: 극한상황..
양탱 ^^~: 처음엔 착각이라고 생각하고
양탱 ^^~: 출근할 차 시간 계산하잖아
천재님: 난 그게 착각이라고 믿어서 곧 사라밍 될거라고 믿은게 아니라
snowman113: 어 ...... 7시 차 타려다 .....
농구광: 맞어 놀라진 않았어
천재님: 그냥 벌레가 된걸 인정하고 그대로 살아가려던거 같은데..
ueeng: 라카프카가 그의 고독한 작업속에서 그려내 보여주고 있는 것은 극한 상황에 놓인 현대인의 악몽이라고 표현할수 있다.는 걸 보니까 가족 부양에 쫒겨 자아를 잃어가는 그레고르가 결국 스트레스를 못이겨서 미친 다음에 그것을 가족이 벌레처럼 본다는 것을 과장해서 표현 한 것이 아니까?
snowman113: 그레고리가 그 상황을 받아들이는게 꼭 가끔 턱빠진것처럼 그냥 당연시 하자너
양탱 ^^~: 앞부분엔 착각이라고 나오던데...
농구광: 응~ 그냥 이해했어
양탱 ^^~: 암튼 그럼 뒷부분은 왜그러지?
양탱 ^^~: 체념?
천재님: 카프카...
농구광: 뒷부분은 생각 잘안난다 - -;
양탱 ^^~: 혜진말두 일리가 있군
천재님: 카프카라는 영화가 있었는데...무슨 기계문명, 비인간화 ..이런 얘기였던거 같다..
snowman113: 어 마져
천재님: 봤어?
snowman113: 아니 그냥 줄거리만 봤어
snowman113: 제레미 아이언스 나오구 ...... 음침한 영화
천재님: 응...카프카...어렵다..어려우
snowman113: ^^;;
ueeng: 근데.............
천재님: 그렇지~!! 제레미 아이언스!!!!
천재님: 크하핫
천재님: 음침하지~! 캬하하하핫!!
ueeng: 카프카가.......Kafka-어째서 내가 울타리를 치는지 묻지말라 그처럼 나에게 굴욕은 주진말라......
농구광: 카프카가 묘사한건 소외를 말한거잖어~
snowman113: 그 사람 나오는 영화는 왜 다 그따위야
김진우: 뒷부분은 아버지의 태도와 동생의 변화된 모습이 나오면서 인간소외
농구광: 그게 극복 안되는 상황
김진우: 얘기를 하는거 같은데
ueeng: 란 말을 한 것을 보면 그냥 미친 놈이 끄적거린것을 우리가 애써 해석하려는 것이 아닐까 하는 회의가 들기도 한다
양탱 ^^~: 응
김진우: 그런거 절대 아님
ueeng: 걔 로리타에서도 변태로 나오지 않았냐?
ueeng: 데미지에서도 변테...........-_-;
양탱 ^^~: 내가 전에 콜라병 얘기 해줬었잖아
양탱 ^^~: 작가는 그냥 콜라병을 그려놓은 것 뿐인데
양탱 ^^~: 사람들은 애써 고고한 척 해석하려 애쓴다고
ueeng: 그러게 말야.,,
snowman113: 생긴게 어두버서 그런가 ......
ueeng: 허무하게시리
snowman113: 흠 .......
농구광: 카프카는 모더니즘 소설이지~
양탱 ^^~: 근데 그이야긴 지금 책마하려고 모인 우리에겐 참 허무한 말이다
양탱 ^^~: 어여 해석하려고 애쓰지
양탱 ^^~: 자
농구광: 독점 자본주의 상황에서 공포감과 소외감을 나타낸거
김진우: 동생의 심리변화에 대해서 생각해볼 가치가 있을거 같은데..
양탱 ^^~: 독점 자본주의라.....
농구광: 일만 해야하잖어
농구광: 존엄성은 무시된채
양탱 ^^~: 동생의 심리변화는 아주 평범한 사람의 것인거 같은데요
양탱 ^^~: 보통은 다 그럴 것 같아
양탱 ^^~: 응
농구광: 그레고리가 무시된거도 그렇고 일을 못하니까
김진우: 보통은 다 그러니까 인간소외가 나오는거 아닌가?
김진우: 다들 그러니까..
양탱 ^^~: 네
양탱 ^^~: 절대적 이타심은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아요
양탱 ^^~: 전에 일제시대때 731부대 실험중에
양탱 ^^~: 아이엄마랑 아이를 폐쇄된 공간에 넣고 물을 채우기 시작하니까
양탱 ^^~: 처음엔 엄마가 아이를 꼭 끌어안고 위로 올려주다가
양탱 ^^~: 나중엔.......
ueeng: ?
양탱 ^^~: 기본적으로 이기적인 존재가 아닐까 싶어
ueeng: 나중엔?
양탱 ^^~: 사람은
ueeng: 그레고르의 하루하루가 늘 피곤하고 불안에 쫓기는 것임이 돌발적인 상황에서의 숙고로 인해 밝혀진다. 게다가 그는 가족에 대한 부양자로서 가족은 선량한 그를 이용하는 생활구조이다. 이러한 일상에서 변신은 그레고르로 하여금 억눌러 온 소망을 실현시켜 주는 계기라는 측면이 있다. 그는 사회 속에서의 온갖 인간관계(피곤함)에서 팔피함으로써 자신에게 늘 긴장된 업무를 강요하는 사회권력에 맞서고, 직장상사와 아버지에게 맞선다는 은밀한 소망을 간직해 왔는데, 이것은 변신을 통해 그것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즉 외부세계에 대한 저항의 상징으로서, 도전적인 잠재의식으로서 변신은 그레고르에게 노예 같은 생활을 벗어나게 해주는 것이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의 역할은 뒤바뀌어 가족은 생활전선에 나가야하고 그는 기생적인 생존방식으로 쉬는 위치에 놓인다고 할 수 있다. 이리하여 가족은 그를 없어져야 할 무용지물이라고 여기게 된다
양탱 ^^~: 나중엔 엄마가 자기 아이를 밟고 일어서지
ueeng: 그 엄마는 미친것일꺼야
농구광: 혜진 이거 다 쓴거 아니지??
ueeng: 당근 붙인거지
농구광: 읽느냐 힘들었다.
ueeng: 말 되지 않냐? 맞는 말인거 같아
김진우: 억눌려온 소망을 실현시켜주는 계기라고?
천재님: 근데 무용지물이 되는걸 원했을까?
양탱 ^^~: 오~ 지금 막 변신이란 책이 이해되고 있다
농구광: 그런 관점도 있군
김진우: 다른건 다 맞는 얘기인거 같긴한데
ueeng: 쉬고 싶고 자신을 부양해 주는 사람이 있길 바래왔을꺼야
천재님: 권력에 맞서고, 노예 생화을 벗어나길 원했다는건 알수가 있어
농구광: 그레고리가 좋아할꺼라곤 생각 안해봤는데
양탱 ^^~: 무용지물까지는 아니더라도 조금의 복수는 될 수 있을 것 같아
ueeng: 넘 바쁜 나머지 자신의 위치의 불만 등도 잘 모르고 있었지만 속에 잠재되어 왔던거지
김진우: 근데 그런 소망이 있는데 왜 하필 벌레로 변신이냐?
천재님: 그니까 말이죠
ueeng: 그러니까 잠재되어오던 불만이 터져서 미친 그레고르가 이젠 부양받는 위치가 되는거지
snowman113: 변신의 의미는 ......
천재님: 다른 좋은 걸로 변할수도 있는데..
천재님: 최아그이 상황이라는 건가?
양탱 ^^~: 그건 그레고르의 의도가 아니지 않을까요?
천재님: 으..그 점액...미친다..-_+
양탱 ^^~: 어쩌다 그렇게 표현된 것일 뿐인거 같아요
농구광: 크헉
양탱 ^^~: 그치..
양탱 ^^~: 점액......
ueeng: 살 속의 썩은 사과는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snowman113: 왠지 변신이라면 뭔가 기존보다 더 좋은 쪽으로 바뀌는건줄 알았는데
천재님: -_-;;;;
농구광: 근데 의도는 아닐꺼 같은데...
ueeng: 가족들의 미움이 점점 곪아 들어가는 건가?
천재님: 결국 현실에서 도망쳐도 상처는 있다는 얘기 아닌가?
snowman113: 아~~~~~~
양탱 ^^~: 난 전에 이책 제목 보고 마녀이야기 나오는지 알았어
snowman113: 하하
양탱 ^^~: 진짜 흥미진진할줄 알았어..
ueeng: 난 로봇이 생각났져
천재님: 그치...차라리 좋은 쪽으로 변하는게 얘기가 맞지 않냐?
농구광: 현실에서 도망가 봤자 소용 없다는걸 얘기 하는가 보지
ueeng: 변신 합체로봇
양탱 ^^~: 변신 로봇!
농구광: 이 책은 정말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은거 같아~
snowman113: (난 졸라맨 변신세트가 생각 났어 ^^;; )
농구광: 그냥 죽고 냉정하게 끝나잖어~
양탱 ^^~: 지연이말 들어보니까
양탱 ^^~: 갑자기 청산별곡이 생각난다
김진우: 모든책이 해결책이 제시되진 않지...
천재님: ?
천재님: 왜?
양탱 ^^~: 현실이 싫어서 다른 곳으로 도피해 보지만 거기도 역시 아픔이 있고
김진우: 그냥 화두를 던진거일수도...
양탱 ^^~: 그런 내용.
천재님: 아..(졸리다)
농구광: 그래도 안좋게 시작해서 더 안좋게 긑나야 하다니......
김진우: (잠깐..)
양탱 ^^~: 나중에 잠자가 죽은건 정말 허무의 극치.....
천재님: 긍꼐 말이여~
snowman113: 가족들의 냉대를 견디다 못해 죽은거니깐 ......
snowman113: 결국 이용만 당하고 ......
양탱 ^^~: 찜찜하고 찝찝함의 극치....
천재님: 근데 만약 죽는걸로 끝나지 않았다면 어떻게 끝났을ㄲ/
천재님: 까?
ueeng: 죽음에 대한 그레고르의 동의는 세계에 대한 불안으로 야기된 자신의 고립의 의지와 저항의 소망에 대해 죄의식을 느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을 카프카의 자아분열이라는 공식에 대입해 보면, 외부사회에서 지치고 소외된 일상적 삶을 도피하는 방법으로서의 변신은 실패한 것이고, 죽음과 타협함으로써 순수영역으로 복귀하고 싶다는 타나토스적 욕망이 발동된 것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변신이라는 가상의 전제 앞에서 가족도 유죄라는 비난을 면할 수 없다. 아버지의 폭력적인 모습으로 대표되는 이들의 비인간적인 속성은 이전에는 드러나지 않다가 아들의 변신을 계기로 그 비천한 본질이 폭로되며, 벌레를 치운 후 딸의 '젊은 육체'에서 미래의 희망을 기대하며 소풍을 떠나는 결말은 벌레의 비인간적 육체에 못지않게 비인간적인 존재방식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snowman113: 아~~~
농구광: 야~ 무섭다 좀 조금씩 붙여라
snowman113: 제목의 변신이
snowman113: 그레고르에게만 한정되는게 아니라
snowman113: 가족들의 변신도 의미하는 거였군 --;;
양탱 ^^~: 그럼 현실로부터의 최상의 도피는 죽음이라는 거야?
ueeng: 응
ueeng: 상황이 변함으로 인한
ueeng: 무서워.......ㅠㅠ+
ueeng: 잉잉잉 벌레녀석 불쌍해........ㅠㅠ
농구광: 음~ 그런 말이 있었다. 가족들의 변신 그게 더 무섭지
양탱 ^^~: 죽음이 순수영역이라.
snowman113: 근데
snowman113: 혜진이가 붙인것에서도 그렇고
양탱 ^^~: 근데 그 가족들이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라는게 더 무서워
snowman113: 엠파스에서도 그렇고
snowman113: 이게 해피 엔딩이야?
ueeng: 그니까 말야.......ㅠㅠ
양탱 ^^~: 네버
snowman113: 난 배드 엔딩 같은데 ......
snowman113: 젊은 육체에서 미래의 희망??
snowman113: 정말 모순적인 말이군
양탱 ^^~: 잠자가 죽어서 가족들이 행복했습니다~ 이런거야?
김진우: 해피 앤딩이라고 하기엔...
농구광: 절대 아닐꺼 같은데
김진우: 양탱이쓴 말 무섭다.
ueeng: 아니 잠자의 변신이 바람직한 것이 아니란 것이 아닐까?
양탱 ^^~: 해피엔딩 아니야~
농구광: 해피 엔딩이라기 보단 존재의 잊혀짐에 대한 풍자 아냐??
snowman113: 근데 엠파스서 그러는데 해피도 배드도 아니래
양탱 ^^~: 그럼?
ueeng: 자신의 고립의지와 저항소망에 대한 죄의식으로 죽는 것을 보니..
ueeng: 또 다른 희생양으로 누이가 지목되면서 끝나는 것 같아
snowman113: 그런것 같네
양탱 ^^~: 변신하지 말고 그냥 삶에 순응하라고?
snowman113: 풍자......
ueeng: 누이한테 기대하기 시작하쟈나
농구광: 근데 순응하는것도 좋은건 아니잖어
김진우: 나중에 누이도 변신하는거 아냐?
양탱 ^^~: 아.....
snowman113: 맞다
농구광: ㅋㅋㅋ
양탱 ^^~: 누이는 동물로,,,,,,,ㅋㅋㅋ
snowman113: 결혼 어쩌구 저쩌구 예뻐졌다느니 어쩌느니 .......
snowman113: 그렇군 그런거였군 !!
농구광: 음 그런거 였더랬군
양탱 ^^~: 아... 맘에 안든다....
snowman113: 무섭다 바톤 터치라니 .......
양탱 ^^~: 바톤터치... ^^;;;;
snowman113: ^^;;
ueeng: 변신을 통해 자본주의적인 경쟁사회에서 쫓기고 소외된 생존방식이 각성되는 것이고 인간 내면의 비인간적 속성이 드러나는 것이다. 동시에 작품의 말미에서 더 이상 아버지나 어머니, 누이동생이 아니라 잠자씨, 잠자부인, 잠자양으로 표현되는 가족의 움직임은 외부세게의 생존방식으로서의 삶이 궁극적인 승리를 차지한다는 강한 암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김진우: 지금 이세상에도 계속 바톤터치가 되고있는건 아닌지...
ueeng: 난 읽으면서 못느꼈어
ueeng: 인물의 지칭이 바뀌었다는 것을
ueeng: 소름끼친다
양탱 ^^~: 나 이해못하구 있어.....
양탱 ^^~: 설명해줘..... ㅜ.ㅜ
snowman113: 나두 몰랐어
농구광: 음~ 그랬나?? 몰랐다 진짜
snowman113: 그냥 집주인 나오고 외부인 나와서 잠자씨 그러는줄 알았는데
ueeng: 그리고 이 책의 결말에 대해선 카프카도 읽어줄 수 없는 결말이라고 불만스러했다던데?그런걸 보면 아무 의미 없이 기냥 싫증나서 빨랑 끝내버린거 아녀?
농구광: ㅋㅋㅋ 설마 작가가 그랬겠냐
ueeng: 그럴지도
ueeng: 카프카는 미친넘이니까
농구광: 아냐 그렇게 생각 없이 끝낼리는 없어
양탱 ^^~: 혜진~ 호칭 바뀌는거에 대해서 얘기좀 해줘)
양탱 ^^~: 그게 어떤 의미가 있는건지
ueeng: 첨엔 그레고르가 다시 인간으로 돌아올 것을 기대하쟈나 가족들이
양탱 ^^~: 응
ueeng: 그래서 약간이라도 인간적으로 대해주려고 하고.......
양탱 ^^~: 어
ueeng: 근데 나중에 기대가 점점 깨지고 가족으로 생각도 안하쟈나
ueeng: 귀챦은 존재로 생각하고 없앨 생각ㄲ
양탱 ^^~: 응
ueeng: ㅏ지 하쟈나.ㅠㅠ 훌쩍
양탱 ^^~: 헉
snowman113: 푸하하하
농구광: 야~
천재님: 별루 기분 안 좋다...
김진우: 숙현 안녕..
천재님: 네.
snowman113: 엥......
김진우: 혹시 지연 연기하는건 아니겠지?
양탱 ^^~: 어/
농구광: 오젼 뻥이지
양탱 ^^~: 낼 얘기하자
천재님: 야..
천재님: 암튼
천재님: 미안 진짜나갈게
ueeng: 외부적으로 볼 때 돈 안벌어오면 기대 안하고 도움 안되는 존재에게 가족의 사랑보다 이익 계산이 앞선거지
농구광: 오 노~
aiwanchu(천재님) 님이 나갔습니다.
농구광: 벌금이야~
김진우: 그래 벌금으로 하구 토론하자
snowman113: 으미......
양탱 ^^~: 그게 호칭 변화와 무슨 상관인데?
농구광: 맞어~
ueeng: 나중에 가족으로 치지도 않으니까 객관적인 제 3자의 호칭으로 불리는 거라고.......-_-+
농구광: 그런가??
ueeng: 오지연 벌금이야
양탱 ^^~: 그레고르가 잠자씨라고 부르는거야?
농구광: 흠~ 작가 대단하군
양탱 ^^~: 자기 아빠를?
snowman113: 그레고르가 그렇게 부르는게 아니라
양탱 ^^~: 그건 다른사람들이 부르는거 아니었어?
snowman113: 작가 관점에서 그런것 아닌가 ......
ueeng: 마저
양탱 ^^~: 아
snowman113: 그냥 그 뉘앙스를 주기 위해서 독자에게
양탱 ^^~: 그러니까 작가가 그걸 바꿨다는거지
양탱 ^^~: 음...
김진우: 혜진아 아까내용 다시 올려봐
양탱 ^^~: 설정이 참...... 어설프군...... ^;;
ueeng: 변신을 통해 자본주의적인 경쟁사회에서 쫓기고 소외된 생존방식이 각성되는 것이고 인간 내면의 비인간적 속성이 드러나는 것이다. 동시에 작품의 말미에서 더 이상 아버지나 어머니, 누이동생이 아니라 잠자씨, 잠자부인, 잠자양으로 표현되는 가족의 움직임은 외부세게의 생존방식으로서의 삶이 궁극적인 승리를 차지한다는 강한 암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양탱 ^^~: 그럼 가족의 움직임이 아니라 작가의 설정변경이네
농구광: 으~ 어렵다 어려워
김진우: 그러네...
snowman113: 설정변경이라기 보다는 주제를 더 부각시키기위한 하나의 수단이 아닌가 ......
ueeng: 작가의 설정 변경이 아니라 가족의 움직임의 변화를
ueeng: 호칭으로 대변하여 표현하려 한 작가의 의도겠지
snowman113: 엉
김진우: 뭔가 하나하나 알아가는거 같애
농구광: 왜 저 놈들은 말을 어렵게 쓰는건지 모르겠다.
김진우: 맞어
양탱 ^^~: 그게 설정변경이지
snowman113: 그....그런가?? ^^;;
ueeng: 설정 변경과는 좀 다르지 않을까
양탱 ^^~: 그럼 궁극적인 승리는 뭐지?
농구광: 변신을 통해 인간내면의 비 인간적 속성이 드러난다는게 무슨 뜻이야??
양탱 ^^~: (아..... 보람차다 ^^)
농구광: 가족들에 대한 얘긴가??
김진우: 그런거지
ueeng: 돈 벌어오는 누이가 새로운 꿈과 좋은 미래의 확중처럼 비춰진 것이 궁극적인 승리일꺼야
ueeng: 응
김진우: 승리라니?
snowman113: 가족에게 있어서 그레고르는 단지 생존 수단였기 때문에
양탱 ^^~: 그런거 같아
김진우: 대충 정리가 내 나름대로 됐다..
snowman113: 그레고르의 의미보다는 삶이 더 중요시 되었다는 뜻 아닐까 ??
ueeng: 저도 먼가 정리가 됐어요..
김진우: 근데 말로 표현이 안될거 같애ㅠㅠ
snowman113: 승리라는 말이 좀 어색한것 같당
ueeng: 그럼 마지막 정리하자
김진우: 나두 승리라는 말이 이상해
양탱 ^^~: 승리부분은 잘 이해가 안된다
snowman113: 오버한것 같애
농구광: 맞어~ 어색해
양탱 ^^~: 하하 오버.. ^^;;
김진우: 혜진아 승리라는게 무슨 의도야?>
ueeng: 물질적인 기준으로 판단하게 만드는 외부적인 요인의 승리란 뜻인거 같아요
snowman113: 음~~~
김진우: 결국 해피앤딩이 아니군
양탱 ^^~: 음~
ueeng: 마지막 정리 현수부터
농구광: 어려운 말 그만해
농구광: 쩝
김진우: 혜진!! 어느새 부쩍 커버렸구나..
김진우: 난 언제 크지?
농구광: 정리냐??
ueeng: 웅
농구광: 끝내??
농구광: 진짜??
ueeng: 웅~~!!ㅠㅠ
농구광: 정말이지??
김진우: 끝내기 아쉬운데
양탱 ^^~: 이야기 할거 다한거야?
김진우: 더 할말 없냐?
농구광: 몰라
농구광: 여
양탱 ^^~: 오늘 모처럼 재밌는데
김진우: 그러게
ueeng: 구래구래^^* 사진 넘 많아......ㅠㅠ
김진우: 기찬아
농구광: 모처럼이라니 양탱~
ㅡㅡ^: 네...
ueeng: 기찬인 오늘 견학
양탱 ^^~: 아...
김진우: 너두 한마디 해봐
ㅡㅡ^: ^^
ueeng: 너두 소감은 참여해~^^
농구광: 정리때 하라고 하죠 무ㅏ
양탱 ^^~: 실수.. ^^;;
농구광: 뭐
ㅡㅡ^: 안녕히주무세여~
농구광: 크헉
김진우: 뭐여?
ㅡㅡ^: ^^
양탱 ^^~: 헉
snowman113: 엥?/
양탱 ^^~: 기가찬다
농구광: 이놈의 자식
snowman113: 하하하
양탱 ^^~: 미안~
snowman113: 그래서 기찬이구나
ㅡㅡ^: 헉스....
김진우: 좀만 기둘려라 금방 끝날꺼야
ueeng: 누구든 빨리해
ㅡㅡ^: 우웅..01이 없네여...
ueeng: 기찬이 하기스름 말구
김진우: 99도 없어
ueeng: 현수
농구광: 나 한다.
양탱 ^^~: 현수부터 해야지
snowman113: 독보적 존재져 각각 99대표 01 대표
농구광: 우선 조금 쉽게 생각했는데
농구광: 토론을 하니까 더 이해 안되는 부분이 많아 졌다.
농구광: 아직 사회란걸 경험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농구광: 뭐라고 할 순 없지만
농구광: 인간적인 삶을 살고 싶구나~
농구광: 어려운 책인지는 모르겠지만
농구광: 이 작가의 다른 책도 읽어서
농구광: 잘 이해하고 싶다.
농구광: 끈
농구광: 끝
양탱 ^^~: 짝짝짝
snowman113: (^^;; )
ueeng: 와~우!!
양탱 ^^~: 그럼 진우오빠
김진우: 우선 벌레로 변하게 된건 현대사회에서 필요성(?)을 상실해버린거에 설정인거 같구
김진우: 뒷부분얘기는 혜진이의 글이 참고가 되네..
양탱 ^^~: 음..
김진우: 인간 소외에 대한 무서움이라고 해야하나?
김진우: 암튼 어느새 변해져 버린 나에 대해서 생각좀 해봤고
김진우: 담부턴 책읽을때 생각좀 하면서 읽어야겠다
농구광: (맞어 나도 천천히 읽으면서 생각 좀 해야지 ㅠ.ㅠ)
김진우: 글고 책마 하고 나면 텅빈 머릿속이 꽉 채워진거 같아서 좋네...
김진우: 끝
양탱 ^^~: 짝짝짝
농구광: ㅋㅋㅋ 짝짝작
snowman113: 짝짝~~
ueeng: ㅋㅋㅋ
ueeng: 와아
양탱 ^^~: 다음은 양탱~
양탱 ^^~: 책이 어렵고 별로 유쾌하지 않았던거에 반해서
양탱 ^^~: 토론은 참 재밌었구
양탱 ^^~: 어려웠던 것 만큼 알아가는게 많아서 뿌듯합니다 양탱 ^^~: 이런게 진짜 책마의 의미가 아닌지.....
김진우: 옳소
양탱 ^^~: 오늘 토론 재밌었고
양탱 ^^~: 혜진의 변신 멋졌고
양탱 ^^~: ㅋㅋㅋ
ueeng: -_-+
양탱 ^^~: 이상입니다~!
김진우: 짝짝짝
ueeng: 짝짝짝~~~~
농구광: 짝짝짝
농구광: 기립박수
snowman113: 짝짝~~~~
양탱 ^^~: 짜식! 자세가 됐다!
양탱 ^^~: 그럼 혜진
ueeng: 전 이 책을 읽으면서 벌레가 된 그레고르의 리얼한 묘사에
ueeng: 카프카가 참 존경스러웠슴니닷
양탱 ^^~: (헉.. 존경..... -.-;;)
ueeng: 글구요....제가 책을 읽을 때 너무 주인공 위주로만 읽는 것 같단 생각이 들었져요
ueeng: 주면 인물들에 대한 표현은 별로 신경쓰지 않았거든요
ueeng: 이런 깨달음으로 책을 이해하는 능력이 점점 업그레이드 되길 바랍니닷
ueeng: 그럼 이상입니닷
snowman113: 짝짝!!!
농구광: 나도 주인공 중심으로 읽는데
농구광: 멋지다
ueeng: 호홋
양탱 ^^~: 짝짝짝
양탱 ^^~: 다음 은두
snowman113: 음 ~~ 먼저 오늘 토론이 책마 들고 제일 잼있었던것 같구요
snowman113: 역쉬 오늘 혜진의 붙이기가 많은 도움이 된것 같네요
ueeng: 부,붙이기.....-_-;
snowman113: 저도 역시 주인공 에만 팔려서 가족들의 변신은 눈치 채지 못한점이 아쉽고
snowman113: ^^;;
snowman113: 카프카의 표현력에 감탄을 금치못했습니다
snowman113: 그리고
snowman113: 현대인의 여러 비극에 늘 단골손님인
snowman113: 외판원이나 샐러리 맨은 절대 되고 싶지 않다는 ......^^ 무서워서
snowman113: 음...... 왜 그레고르의 하반신이 상반신보다 더 강한가
양탱 ^^~: (보람찬! 책마토론! 끝나고 나면~ ^^;;)
snowman113: 하는 의문아닌 의문을 가지며......
snowman113: 토론 보람찼습니다
snowman113: 이상 끝 !!
김진우: 소감 멋져!!!
ueeng: 짝짝짝
양탱 ^^~: 짝짝짝
김진우: 마지막
ㅡㅡ^: 짞짞
snowman113: 감사 ~~ (^^)
양탱 ^^~: 기찬이~
ㅡㅡ^: 네..
농구광: 짝짝
농구광: 가찬아 그냥 느낀점 말해라
ㅡㅡ^: .....
농구광: 오늘 옆에서 보면서..
ㅡㅡ^: 음..책을 그냥읽을게 아니라...연구좀 하구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농구광: 이것아
양탱 ^^~: 아.. 글쿠나
농구광: 나도 독수리다
양탱 ^^~: 그래두 해야해
농구광: 독수리로 200타 ㅋㅋㅋ
ueeng: 이거 다 편집하니까 천천히 쳐 기찬아^^
농구광: 뭐야 끝이야??
ㅡㅡ^: 아프루 책 꼭읽구 생각 마니 해서 참가할게여~
양탱 ^^~: 어. 그래.
농구광: 그래~
농구광: 꼭 해라
농구광: ㅋㅋㅋ
농구광: 형
김진우: 기대할꼐
김진우: 왜
농구광: 저번에 제 펀치 900나왔죠??
농구광: ㅋㅋㅋ
양탱 ^^~: 기찬아 끝이야?
김진우: 그거 기계고장이자너
ㅡㅡ^: ^^;;
snowman113: ㅋㅋㅋ
농구광: 으~ 무슨 소리슈`
ueeng: 오빠
양탱 ^^~: 짝짝짝
ㅡㅡ^: 할말이...없어서리.....
ueeng: 오늘 현수 390
김진우: 왜
김진우: 하하
snowman113: 짝짝짝
농구광: 하나 더
ueeng: 저 388나왔어요
김진우: 그거 힘으로 하는게 아니구
양탱 ^^~: 그럼 이제 다음에 읽을 책 정합시다
ueeng: 저 허접쟈식
김진우: 요령이애
ueeng: ㅋㅋㅋ
김진우: 이야
농구광: 진우형이 말한거 있잖아요
양탱 ^^~: 읽고싶은 책 말해주세요~
농구광: 책마 시간 땅기자는거
농구광: 그것도 말해보지??
김진우: 다들 12시전에는 힘드냐?
ueeng: 요번엔 은주님께 기회를 드립시다요
ㅡㅡ^: 마져여...넘 졸려~
ueeng: 추천해 주십시요^^
농구광: 흠~
양탱 ^^~: 근데 시간을 당기려면 주말에 해야되는데
snowman113: 저..저여??
김진우: 우선 책부터 정하고 얘기하자
농구광: 그래요
ueeng: 오늘 집에 오자마자 샤워하고 곧장 온건데?
양탱 ^^~: 내가 아르바이트가 늦게 끝나서 어쩔 땐 12시두 빠듯하거든
snowman113: 흠 .... 생각좀 해보공
농구광: 냉정과 열정 사이 ㅋㅋㅋ
양탱 ^^~: 헉
김진우: 저놈은 아직도..
농구광: 농담
양탱 ^^~: 끈질긴 녀석...
농구광: 이거 너무 비싸 근데 진짜 읽고 싶다.
양탱 ^^~: 은두 보고싶은 책 있다며
snowman113: 나?
김진우: 나 이번것도 샀는데
snowman113: 뭐였지?? 이것두 기억안나 ㅠ.ㅠ
ueeng: 내가 같은 형식의 야오이 빌려주까?ㅋㅋㅋ-_-+
양탱 ^^~: 저번에 책 찾을때//
농구광: 헉~ 형 도서관 좀 이용해요
김진우: 심판이라는것두 맛배기로 있던데
snowman113: 아~~ 그건 그냥 심심풀이로......
김진우: 학생증없다니까
snowman113: 만화같은거야
김진우: 그리고 우리동네 도서관없어
양탱 ^^~: ^^;;
농구광: 동네 도서관이요
snowman113: ^^;;;;;;;
ueeng: 역시 수지.......
농구광: 헉 없어요??
ueeng: ㅋㅋㅋ
농구광: 쯔쯧
김진우: 도서관까지 40분
김진우: 수지는 읍이자너
김진우: 물론 시도서관은 있지
양탱 ^^~: 과도관까지 50분
농구광: 심판도 멋진 책 같던데 그것도 읽어요~
농구광: 과도관까지 10분
김진우: 그건 좀 길더라
김진우: 나중에 시간 나면
김진우: 그리고 나 한문공부해야돼
김진우: 바버
김진우: 바뻐
농구광: 얼~
snowman113: ㅋㅋ
농구광: 담책 뭐여??
ueeng: 현수야 낼 가져다 주께^^+
농구광: 폭풍의 언덕
양탱 ^^~: 읽고싶은 책
농구광: 데미안
김진우: 기찬아 읽고 싶은거 없냐?
농구광: 생의 한가운데
ueeng: 은주가 정해요
양탱 ^^~: 데미안 싫어
농구광: 구토
양탱 ^^~: 안돼
농구광: 외투
농구광: 무기여 잘 있거라
김진우: 은주가 정하는거야?
ueeng: 가만 있져봐요
snowman113: 아뇨
snowman113: ^^;; 삐질삐질
농구광: 닥터 지바고
ueeng: 아직 한번도 추천 안해본 은주나 오빠가 하세요
농구광: 분노의 포도
snowman113: 다 소설이야?
김진우: 난 추천안해
농구광: 죄와 벌
농구광: 25시
양탱 ^^~: 닥터지바고!
농구광: 주홍글씨
농구광: 적과 흑
농구광: 아버지와 아들
양탱 ^^~: 외투!
농구광: 카리마초프가의 형제들
snowman113: 기냥 저중에서 하나 골라잡자 혜쥔 ...... 충분히 많네
snowman113: ^^;;
ueeng: 체털리 부인의 사랑^^
김진우: 굳
농구광: 전쟁과 평화
농구광: 크헉
양탱 ^^~: 채털리부인의 사랑!
김진우: 농담이다
양탱 ^^~: 무슨내용?
ueeng: 닥터 지바고 하쟈
ueeng: 야한거
농구광: 몽테크리스토 백작
양탱 ^^~: 그거 재밌겠지?
snowman113: ㅈ ㅕㅇ ㅏ ㅋㅋㅋㅋ
김진우: 딴거 외투는 뭐야?
ueeng: 그것두 죠아
농구광: 부활
양탱 ^^~: 몽테크리스토 백작두 재밌겠다
농구광: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농구광: 그거 넘 길어
농구광: 3권 짜리야
ueeng: 몽테크리스토 백작이랑 닥터 지바고 ~~~~~~~!!
농구광: 이방인
농구광: 알베르 까뮈
ueeng: 그만 써바
양탱 ^^~: 앙앙앙~~ 뭘루할까
농구광: 제인 에어
김진우: 닥터 지바고도 괜찮을거 같은데
ueeng: 마저마저
농구광: 그거 길어요
ㅡㅡ^: 몽테크리스토 백작은 제가 엄청 좋아하는 책인디
농구광: 진짜 긴데
ueeng: 나두 좋아해
ueeng: 통쾌하구
ㅡㅡ^: 마져여~
농구광: 그건 진짜 진짜 진짜 길어
양탱 ^^~: 정말?
농구광: 무협지야
김진우: 몽테크리스토 백작할까?
양탱 ^^~: 흠..
ueeng: 그럼 기간을 길게 잡어
ueeng: 응
농구광: 지이이이이이인짜 길어
ueeng: 닥쳐 (퍽)
농구광: 제대로 된거 읽으려면
ㅡㅡ^: 음...3권 짜리 읽어여?
양탱 ^^~: 5월 1일?
양탱 ^^~: 하핫
김진우: 근데 기간이 길어지면 너희들 시험이랑 겹치지 않을까?
농구광: 다이제스트판 말고
양탱 ^^~: 그건 각자 읽기루 하자
ueeng: 마져.......ㅠㅠ
ueeng: 닥터 지바고는?
농구광: 그거 내용 아냐>>
양탱 ^^~: 기간이 길면 벼락치기두 못한다
농구광: 난 모르는데??
김진우: 쪽수가 얼마나 돼냐?
양탱 ^^~: 모르는데 그냥 재밌을꺼 같아
ueeng: 닥터 지바고 읽자
김진우: 그러자
ueeng: 그거 영화 재밌쟈나
snowman113: 벼락치기 .....^^;; 뜨끔뜨끔
농구광: 크흑
김진우: 한권짜리지?
ueeng: 그건 사기 나름이죠^^ㅋㅋㅋ
농구광: 한권이긴 한데
농구광: 긴데
snowman113: 하하 ......
양탱 ^^~: 단편소설에 맛이 들렸군
김진우: 그냥 해!!!!!!!
농구광: 웨이트 알아보죠
snowman113: 현수 꼭 투덜이 같당 ^^ 귀여워
양탱 ^^~: 한권이면 가뿐하게 읽자 ㅠ.ㅠ
snowman113: 투덜이 스머프 ^^
양탱 ^^~: 가.. 뿐...... 하게...... ㅜ.ㅜ
snowman113: 야....양....탱 ...... 무..무서워
snowman113: 가....뿐......
ueeng: 난 다른 스따일~!!갑뿐~!!]
농구광: 시간이나 정하슈
김진우: 빨리 정하자 배고파
양탱 ^^~: 알바하면서 시험공부할 생각 하니까 막막하다
양탱 ^^~: 그럼 이번책은 닥터지바고
양탱 ^^~: 시간은?
ueeng: 다음주 일욜
양탱 ^^~: 4월 28일
양탱 ^^~: 토욜
ueeng: 28?
양탱 ^^~: 주중에 하면 담날 수업듣는데 지장이......
ueeng: 죠아여
ueeng: 금욜이나 토욜에 하쟈
ueeng: 금욜 어때?
농구광: 근데 얼마나 긴지 모르잖어
양탱 ^^~: 책이 기니까
김진우: 담주 금요일로 하자
ueeng: 녜
양탱 ^^~: 금욜엔 술 많이 마시잖아
김진우: 배고파..
snowman113: ㅁ ㅏㅈ ㅕ
김진우: 근데 사발면 중에 뭐가 젤 맛있냐?
ueeng: 그럼 오늘은 오빠나 은두가 갈무리를 해주세요
ueeng: 왕뚜껑이요
양탱 ^^~: 금욜이 좋긴 좋지~ 술만 안마시면
ueeng: 라우동두 맛있져
농구광: 왕뚜껑
농구광: ㅋㅋㅋ
snowman113: 갈무리 어케 하는거야??
농구광: 김치맛
김진우: 은주야 너가 하면 안되냐?
snowman113: 예 ^^
ueeng: 갈무리 누르고 쫘악 긁어서 복사
농구광: 담ㅈ 금요일이야??
snowman113: 배워서 제가 합죠
농구광: 그리고 질문
김진우: 땡큐!~
snowman113: 그게 끝이야??
농구광: 시간은 어쨰??
ueeng: 그담에 고대로 하나 올리고
양탱 ^^~: 그냥 원조사발면
농구광: 정팅 시간
ueeng: 괄호 친거 다 짤라서 수정본 하나 올리고요
김진우: 12시로하자 금요일엔 다들 바쁘니
양탱 ^^~: 금욜토욜?
ueeng: 녜
양탱 ^^~: 술먹고 안들어오는 애들 많을 것 같애
ueeng: 금욜 밤 12시
ueeng: 낙착
ueeng: 찰
양탱 ^^~: 그냥 안전하게 토욜하지
김진우: 오케
양탱 ^^~: 김혜진 넌 필참이다
ueeng: 금욜하자
양탱 ^^~: 술먹고 자기만해봐
ueeng: 오늘두 마셨다
ueeng: 3차 뛰었어
농구광: 금욜?? 토욜??
ueeng: 금
농구광: 언제??
양탱 ^^~: 그럼 다음 7차정팅은
농구광: 그래라~
김진우: 한문셤 신청하는것좀 알려주라
양탱 ^^~: 4월 27일 금욜밤 1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