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대회 우승과 기네스북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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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아 취재기자 (swanim919@naver.com)신성대학교 태권도외교과
신성대학교 태권도외교과가 경상남도 통영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50회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 대회에 출전했다.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 태권도외교과가 경상남도 통영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50회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 대회에서 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됐으며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해 진행됐다. 이에 한국체육대학교, 용인대학교, 경희대학교 등 전국 70여 개 대학교에서 26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겨루기와 품새, 격파 등의 경기가 진행됐다.
신성대 태권도외교과는 품새 개인전과 복식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단체전과 개인 종합격파에서도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겨루기 부문에서도 메달을 획득했다.
선수뿐만 아니라 한권상 교수 등 2명의 지도교수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이끌어낸 지도력을 인정받아 대회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 2023국기태권도한마음대축제에서는 태극 품새로 기네스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행사는 국기 태권도가 무도 태권도로 세계화되며 국민 통합을 이루고자 진행됐다. 주최측 추산 전국에서 약 2만 명의 태권도인들이 참여했으며 신성대학교 태권도외교과의 학생 45명도 포함됐다. 또한 한권상 교수는 기네스 연맹의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평가자 및 시연자, 행사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한편 지난 2018년도에는 약 8000여 명이 품새 1장을 선보여 기네스 기록에 등재됐으며 이번 도전에는 1만2263명이 10분 간 품새 1장을 성공해 기네스 기록을 갱신했다.
한권상 교수는 “행사에 평가위원으로 참여하며 태권도로 대단한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음에 자긍심을 갖게 됐다”며 “많은 인원이 동시에 시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성대학교 학생들 뿐만 아닌 전세계 태권도인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