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문화관광축제 정비 차원에서 올해까지만 국비가 지원되고 내년부터 지원 중단 될 예정이던 안동국제탈춤축제와 보령 머드축제가 내년도에도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김광림 국회의원은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질의에서 “잘한다고 대표축제 지위를 부여해놓고 3년간 지원했으니 그만 졸업하라며 지원을 끊기보다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축제로 키워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고, 이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대표축제까지 올라가는 축제는 해외에 상품으로 내놓을 수 있도록 홍보, 마케팅, 그 외 간접지원(인력)할 수 있는 부분은 지속적으로 관리를 할 예정”이라고 답변하며“올라 갈대로 올라간 축제를 사장시킬 수 없으니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거듭 지원 의사를 밝혔다.
안동국제탈춤축제는 한국관광공사의 국내관광진흥사업 내 지역축제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외래 관광객 유치활동사업으로 선정, 해외관광객마케팅지원 등의 명목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이 실무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제탈춤축제는 그동안 3년간 대표축제 지위를 부여받고 매년 8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아왔으나 문화체육관광부가 ‘선택과 집중’이라는 지역축제 정비 원칙을 세워 57개 지역축제를 44개로 줄이고, 대표축제에 대해 ‘명예졸업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내년부터 예산지원이 어려워진 형편이었으나 이날 김 의원의 질의에 유 장관이 지원의사를 밝히면서 다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안동지역 구제역 방제추진 상황 밤새 돼지 2천여마리 살 처분 김광림 의원 국회차원서 농가 지원약속
|
구제역과 관련 안동시는 30일 오전 10시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29일 오후부터 30일 오전 9시까지의 안동시 와룡면 서현리 구제역 발생지역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안동시는 지난밤 발생지역 인근에 매몰지를 확보하고 공무원, 민간인 등 130명과 굴삭기, 덤프트럭, 지게차 등 18대의 중장비를 동원해 돼지 2,100마리를 살 처분해 매몰 완료했다.
또한 주민과 차량의 이동통제를 위해 위험지역, 경계지역, 관리지역으로 세분하고 8개소의 이동통제초소를 설치완료하고 금일 중으로 도합 34개소에 이동통제초소와 3개소에 차량통제용소독기를 설치한다.
향후 방역통제초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방역소독작업과 병행해 빠른 시간 내 살 처분 매몰을 완료할 계획이며 반경 20㎞까지 임상관찰과 발생농장의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등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동시의 구제역 발생지역 내 매몰해야할 가축은 124개 한우 농장의 한우 1,860두, 9개 돼지 농장의 돼지 10,984두로 총 21,664두가 살 처분 대상이다.
이번 구제역발생으로 살 처분된 농가를 위해 정부는 ▲살 처분 보상금으로 가축시세의 100%를 보상하고 ▲생계안정자금으로 가축입식 제한기간 동안 종축물 매몰두수 기준에 따라 최대 1천4백만원까지 지원하며 ▲가축 입식자금으로 연리3%, 2년 거치 3년 상환조건으로 100%융자가 지원된다.
|
▲29일 오후7시시청 구제역대책상황실을 찾은 김광림 국회의원 |
또한 가축이동이 제한된 지원농가에 대해 경영안정자금과 이동 제한으로 인해 출하가 지연된 우제류에 한해 정부에서 가축을 수매하며 농신보 보증한도 상향, 정책자금 상환연장, 학자금 면제, 조세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지역 김광림 국회의원은 29일 오후 7시 안동시청 구제역방역대책 상황실을 방문, 김태웅 안동부시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 정부 각 부처에서도 구제역 관련 예비비 요청이 오면 즉각 조치해 주기로 약속했으며, 한나라당 지도부에서도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히며 초기에 확실한 대응으로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 청정지역 안동의 명성을 회복하는데 노력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구제역 발생지역 인근 마을 회관을 찾아 주민들과 대화의 자리에서 구제역 방역조치에 따른 피해농가에 대해 정부가 가축시세 100%를 살 처분 보상금으로 지원하며 정책자금 상환연장과 이자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지나 살 처분 당하는 농가의 입장을 고려해 지역농가에 피해가 없도록 국회차원에서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광림 의원, 국회 예결위 긴급 현안질의 안동 구제역 관련, 긴급지원 대책 요청!
|
“살처분 보상금 50% 선지급, 농가 경영안정 자금 지원, 침출수 차단막 공사 위한 특별교부금 요청”
|
▲지난 29일 오후 9시 구제역 발생지역 인근 마을 회관을 찾아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김광림 국회의원 |
김광림 의원은 3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안동지역 구제역 발생에 따른 지원 대책을 요구하는 긴급 현안질의를 했다.
김 의원은 “피해를 입은 안동지역 농가와 아픔을 함께하며, 국민들의 우려와 상심을 생각할 때 마음이 무겁다.”는 심정을 밝히고, 피해 농가에 대한 긴급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의사진행 발언에서 김 의원은 농림수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피해농가의 생계지원과 살처분 보상금 추정액의 50% 선지급 △ 침출수가 살처분 장소의 지하수로 스며들어 2차 감염이 되지 않도록 차단막 등을 설치하기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 △주변지역 농가의 경영안전자금 지원 등을 요구했다.
이주영 예결위원장은 김광림 의원의 질의가 끝난 후 “관계 부처는 신속히 지원 대책을 수립하라”고 거듭 요청했다.
김광림 의원, 3년 연속 계수조정소위원 선임
신도청 등 안동·경북예산 확실히 챙길 것
|
김광림 한나라당 의원(경북 안동)이 3년 연속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데 이어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정소위원(예산안조정소위원)’도 3년 연속 맡게 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0일, 제294회 정기국회에서 내년도 정부의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조정하는 소위원을 선임했다.
이날 예산안조정소위원으로 선임된 한나라당 의원은 이주영 예결위원장, 이종구 간사(서울·호남·제주), 신상진(경기·인천), 서상기(대구), 김광림(경북), 여상규(경남·울산), 이종혁(부산), 권성동(강원·충청) 의원 등 모두 8명이다.
특히 김광림 의원은 2008년과 2009년에 이어 세 번 연속 예산안조정소위원을 맡게 되었다. 여당이면서 초선의원으로 3년 연속 소위원을 맡은 전례가 극히 드물고, 전년도 간사를 지낸 뒤 다시 소위원을 맡게 된 경우는 거의 없는 터라 사실상 ‘진기록’을 세운 셈이다.
예산안조정소위 활동과 관련 김광림 의원은 “대구와 연계해 경북 예산을 확보하면서, 경북도와 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이 주력하는 사업이 빠지지 않고, 부족한 것은 채워나갈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경북도청 이전과 도로 건설 문제에 크게 신경 쓰겠다.”며 “도청신축비와 진입도로, 동서5축과 6축, 남북 7축 예산이 필요한 만큼 채워질 수 있도록 하고 신규 사업도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예결위 소위 활동으로 구제역 때문에 상심이 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어 안타깝지만 구제역 피해 보상 예산과 안동지역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밖에 ‘인구 30만 안동 번영시대‘를 위해 내년도 ’국비 예산과 지역투자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거듭 밝혔다.
안동인터넷뉴스 에서 유랑아제 발췌, | |
| | | | | |
첫댓글 안동에서 구제역이 생겨서 큰 걱정입니다
하루빨리 해결 되었으면 합니다
바람타고..자칫 상옥까지 날아 갑데이^^ 조심!!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