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취하다
(2017, 07,10-26)
제7화 도시 문화의 파라다이스 시드니 2
2107년 2월 21일
오늘은 오전에 오페라 하우스 투어를 하고 오후에는 시내관광을 하기
위하여 지하철을 타고 서큘러 키역에 내려 예약 장소로 갔다
도시의 맨홀 뚜껑에도 이곳 문화의 단면을 볼 수 있었다
오페라 하우스로 걸어가는 광장의 맨홀 뚜껑에는 기념 청동 동패가 만들어
져 있었다
1947년 남 태평양 이야기( Tales oF the South Pacific)를 쓴 작가인
제임스 미처너(James Albert Michener)의 기념 동패이다
1907년 탄생한 그는 고아로 버려져 메이폴 미처너 가의 양자로 입적되어
자랐으며 2차 대전 당시 해군으로 남태평양 연대에 근무한 경험을 살려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남 태평양을 이야기 한 소설로 1948년 퓰리처상을
받은 소설가라고 기록되어 있었다
우린 오페라 하우스 투어팀을 만나 내부를 둘러보며 설명을 들었다
1957년 1월 29일 덴마크 건축가 외른 오베르그 우드손(Utzon)은 그의 응모
스케치가 1차 심사도 통과하지 못하고 쓰레기통에 버려졌으나 심사위원들이
그의 특이한 설계도를 인정하여 당선작으로 선정하여 오페라 하우스의
공사를 1959년에 시작하였다고 한다
귤껍질을 보고 영감을 얻어 10개의 조개 껍질을 연결하여 지붕을 만들고
그 아래에 공연장을 만들었으며
최데 68M의 조개 껍질 모양의 지붕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시련과
건축공학의 계산이 필요혰으며 지붕을 조립식으로 만들어 철근으로
이어 붙혀서 조개모양을 만드는 방식을 체택하여 16년 만에 높이가
서로 다른 조개 껍질 지붕 10개가 세워져 1973년 완공하게 되었다고 한다
1964년 공사비가 10배 이상 추가 되자 호주 정부는 공사비 절감을 위해
설계 변경을 요청하였으나 우드손(Utzon)이 단호하게 거절하자 그를 해임하고
호주 건축가 3명에게 설게 변경을 의뢰하여 5,700만 달라의 공사비를 들여
세게7대 불가사의의 하나로 꼽힐 정도로 호주의 유명한 건축물로 남게 되었다
1973년 오픈식 때 엘리자베스 여왕은 "4000년동안 세계의 경이로움으로
남아 있는 피라미드처럼 이 오페라 하우스도 영원히 호주의 신비로운
건축물로 남아 있을 것" 이라고 극찬했다고 한다
그러나 최초 설계자 우드손은 준공식 때도 참석하지 않았으며 준공 20년 주년
기념식에 초청하여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한다
지붕의 무게만 15만 8천 톤이고 지붕에 녹슬지 않은 스웨덴 타일 100만 여개가
사용되었으며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모양을 나타내며
특히 바다쪽에서 보면 “교접하는 흰 거북이들”이라고 혹평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계단을 올라가 왼쪽은 제일 큰 홀인 콘서트 홀이고 오른쪽은 오페라 홀이다
총 2,679석을 가진 콘서트 홀은 음의 반사가 가장 민감한 자작나무 의자로
체워져 있으며 모든 벽면의 장식도 자작나무를 사용하여 만들었다고 하며
세게에서 제일 큰 기계식 올간이 있어 연주 시에는 그 웅장함이 더욱 경외
롭게 느껴진다고 하며 무대의 천정을 아취 형으로 만들어 연주자가 천정에서
반사되어 내려오는 자기의 연주음을 듣고 연주를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고 한다
30분 동안의 내부설명과 건축과정의 비디오 영상을 보면서 인간의 지헤가
무궁무진하여 연구하고 실험하면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동물아라고 느껴젔다
우린 오페라 하우스 투어를 끝내고 서큘러 키 거리 나오니 날씨는 너무
좋아서 오페라 하우스 주위의 경치에 매료되어 즐기고 있는데
맑은 하늘에서 아름다운 글씨가 선명하게 보였다거 점점 사라지는 광경의
보고 모두들 신기하고 즐거워했다
아렇게 작은 볼거리라도 만들어 주는 관광 대국의 배려에 우리도 많은 것을
배워야 할 것 같았다
우린 이곳에서 아이쇼핑도 하고 점심식사도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점심을 먹고 햇볕이 너무 좋아 로얄 보타닉 가든에서 휴식을 취했다
길을 따라 조금 들어가니 주 지사 관저가 보이고
경비도 없어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각부 요원들이 법튤 의전 통치의 3대 의무를 수행한다고 하고
시민들의 자유로운 관람도 가능하다고 하며
주지사의 환영 만찬이나 국제적인 공식 접대도 이곳에서 열린다고 한다
우린 걸어서 시내구경을 하면서 하이드 파크(Hyde Park)에 있는 성 마리
대성당(St,Marys cathedral)을 찾아 갔다
현재의 대성당은 1868년 대주교 폴딩(Polding)의 제안에 의하여 건축가 윌리암
W 웨델(William Wilkinson Wardell)이 황색 암반 위에 고딕양식의 대성당
초석을 놓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1928년 완공한 대성당은 길이 107m폭이 24.3m 천정 높이 22,5m 전면
첩탑 높이 74,6m이며 대성당은 “인종 종교 국적, 걍제적인 계급을 불문하고
우리들은 하나님의 형제자매들이다 그의 존재 안에서 은혜로운 신비를
만난다“는 찰학을 기본으로 하여 호주인의 영적인 대 성당이라고 한다
2008년에는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이곳에서 집전하고 새로운 제단을
헌납 하였다고 한다
마리아 대성당에서는 연주회나 결혼식이 자주 열리므로 리무진이 서 있는
모습도 보였다
성당내부는 유럽의 성당처럼 화려하지는 않고 목조 조각으로 된 성역과
예배실이 스테인드 그라스의 햿볕과 잘 어울려 엄숙해 보였으며
성 패트릭 신부와 브리지드 신부의 동상이 서 있는 예배실도 보였다
높게 만들어 진 본당은 3단게로 나누어 져있으며 양 측면에 통로가 있어
본당을 지지하고 있으며 건물 외부의 황금빛 사암과는 대조되게 타스마니아
산 빨강색 삼나무 장식으로 내부를 조형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여기서 하이드 파크를 가로 질러 건너 가면 타운 홀(Twon Hall)이 나온다
1886년 건설된 타운 홀은 호주 건국 100주년을 기념하여 완공하였으며
지금까지 건축 당시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건축물로서 사암으로 건축된
빅토리아식 건축물이다
시정 업무는 물론 시의회 회의실등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메인 홀인 센테니얼
홀(Centennial Hall)에는 1890년 윌리암 힐 엔 선이 설치한 25m길이의
세계에서 가장 큰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되어 있어 오페라 하우스를 짓기
전에는 이곳을 콘서트홀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축제행사나 신년 맞이
행사등에는 무료로 사용할 수가 있다고 한다
현관은 1880년 처음으로 오픈하였으며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파티 리셉션 특별행사장으로 사용하였으며 19년 뒤 센티니얼 홀이
완공되면서 홀에서 개최되는 이벤트의 식전, 불랙 타임의 음료수,휴식
장소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우린 이것으로 오늘의 관광을 마치고 일찍이 집으로 돌아와 피로를
풀며 또 하루를 보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