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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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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 양념의 감초, 건강요리로도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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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것은 아름답다. 또 먹음직스럽다. 보랏빛 껍질 속 통통하게 살오른 요즈음의 햇마늘. 시장통마다 수북히 쌓인 햇마늘은 햇살처럼 싱싱하고 트럭 가득 그런 햇마늘을 싣고 아파트단지, 주택가 골목을 누비는 마늘상의 외침은 주부들이 슬리퍼를 끌고 단숨에 달려나오게 한다.
  요즘 한창 쏟아지고 있는 것은 논마늘. 밭마늘과 달리 모심기 전 수확해야 하기 때문에 일찍 출하되는데 물기가 많고 육질이 무른 것이 흠. 이 때문에 알이 여물고 튼실해 내년까지 저장이 가능한 밭마늘이 더 좋다고 한다. 밭마늘도 빨리 수확한 놈들은 지금도 나와있지만 대개 하지가 지나야 본격 출하된다. 이중에서도 알이 고르고 굵은 육쪽마늘이 상품이다.
  마늘만큼 친근한 음식재료도 없다. 맛을 내는 데 없어서는 안되는 양념이고 일년내내 식탁을 풍요롭게 하는 반찬거리다. 풋마늘은 풋마늘대로, 알이 여물면 여문 마늘대로, 또 대를 내미는 마늘종은 따로 수확해서 간장에 절이거나 고추장 된장에 박아 장아찌를 만들었다. 오래 둘수록 맛도 함께 익어가는 맛난 반찬거리다.
  현대에 들어와 항암효과 등이 밝혀지면서 전세계 과학자 의학자들의 사랑까지 한몸에 받게 된 마늘은 강력한 살균력이 있어 "요리해서 먹는 페니실린"이라는 별칭까지 붙었고 매일 한쪽씩 먹으면 위암, 결장암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안덕균교수(경희대 한의대·본초학)는 "몸이 차고 혈압이 낮은 사람이 먹으면 몸을 덥게 하고 생리기능을 활성화시키며 체내에서 살균작용도 한다"며 장염, 설사, 이질에도 효과가 있다고 소개한다.
  또 스태미나를 돕는 강장제이기도 하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피라미드를 만들면서 노예들에게 중노동을 시키기위해 마늘을 먹였다는 기록이 있다. 반면 수도자들에게는 정력제라는 이유로 금기됐을 정도.
  이같은 효능은 알린이라는 성분과 관련이 있다. 이것은 분해되면 알리신으로 변해 비타민 ₁과 결합해 비타민 B₁보다 훨씬 효과가 강력한 알리디아민이라는 성분으로 바뀐다. 마늘이 각기병 신경통 피로회복, 회춘, 정력증강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정된 것은 이 알리디아민 때문이다.
  하지만 마늘이 몸에 좋다고 마냥 생으로 먹을 수는 없는 일. 위궤양이 있거나 간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이 먹으면 더 심해져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다. 냄새도 지독하다. 이럴 경우 익혀먹는 것이 좋다. 마늘을 삶거나 구우면 효소가 파괴돼 일단 살균작용이 없어지지만 이것이 창자안에서 분해되면 체내에서 살균작용을 하게 된다. 한영실교수(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는 "가열해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점도(응고)를 낮추는 효과는 여전하다"고 말한다. 유황화합물에서 비롯되는 마늘 특유의 냄새가 덜해지는 것도 잇점이다.
  위가 약한 사람, 강한 향이 싫은 사람, 부드러운 마늘맛을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마늘을 익혀 요리를 해보자. 양념으로 쓰거나 장아찌만 만들어온 마늘로 요리가 가능할까. 63빌딩 구본길 조리과장은 "마늘이 양 념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면 얼마든지 요리가 가능하다"면서 마늘잼 샌드위치와 마늘소스샐러드를 소개했다. 마늘잼은 단맛속에 마늘냄새가 은은히 배어 독특한 맛을 내고 토마토케첩을 첨가해 새콤하게 만든 마늘 소스도 이색적인 샐러드 소스다.
  고유의 맛이 그립다면 단맛과 신맛이 어우러진 통마늘장아찌를 만들어보자. 농촌기술센터 산하 우리음식연구회 강사인 안정순씨는 "만들기가 간단한데도 주부들이 의외로 사서먹는 것 같다"면서 "마늘요리는 건강식인만큼 좋은 재료를 사서 직접 담그는게 좋다"고 말한다. 구본길씨와 안정순씨의 도움말을 소개한다(4인분 기준).

• 마늘소스 샐러드
  • 재료
    통마늘 200g, 토마토케첩 80g, 식초 130㎖, 와인 120㎖, 양상추 30g, 오이 10g, 당근 10g, 버섯 10g, 레몬주스 10㎖, 소금 약간, 후추 약간
  • 만드는법
    ① 냄비에 통마늘을 넣고 삶다가 거의 다 삶아졌을 무렵 물을 버리고 토마토케첩과 와인 식초를 넣고 마늘이 완전히 물러질 때까지 끓인다.
    ② 끓인 ①번을 믹서기에 갈아 넣고 아주 곱게 간 다음 그릇에 담고 소금, 후추를 넣은 다음 레몬즙과 야채를 곁들인다.
• 마늘잼 샌드위치
  • 재료
    마늘 50g, 설탕 130g, 물 20㏄, 식빵 12쪽
  • 만드는법
    ① 냄비에 곱게 간 마늘과 설탕, 물을 넣고 은근한 불에 계속 저어면서 끓인다.
    ② 수분이 다 졸아지면 농도가 걸쭉하게 되는데 이때 불을 좀더 줄이며 농도가 좀더 짙게될 때 불에서 내린다. 농도가 걸쭉할 때 센불로 하거나 오래 끓이게 되면 분말처럼 돼버려 실패한다.
    ③ 식빵을 적당한 두께로 잘라 살짝 구워 색을 낸 다음 3장씩 각각 1면에 마늘 잼을 바르고 겹친후 테두리 부분을 잘라내고 모양있고 먹기좋게 잘라 접시에 담아낸다.
• 통마늘장아찌
  • 재료
    통마늘 50통, 식초 7컵, 물 4컵, 진간장 4컵, 설탕 4컵, 소금 1/2컵
  • 만드는법
    ① 마늘은 굵지 않으면서도 연한 것으로 골라서 대는 자르고 겉껍질만 벗긴후 깨끗이 씻어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빼내고 준비해 둔다.
    ② 밀폐된 용기에 통마늘을 넣고 식초를 부어 6∼7일간 삭힌다.
    ③ 물, 진간장, 설탕, 소금 1/2컵을 넣고 섞어 한번 끓여준뒤 식혀 놓는다.
    ④ ③과 삭혀놓은 식초물중 4컵만을 섞어 다시 병에 부어준 뒤 저장해 놓는다.(흰색을 원한다면 간장을 빼고 소금을 더 넣어 간을 하면 된다.)

마늘버섯크림스프

 

	열량(1인분 기준) : 97Kcal
	활용 : 손님초대상, 생일파티
	재료(4인분 기준)
	양송이버섯 202g, 버터 76g, 밀가루 26g, 치킨브로스 152ml, 생크림 76ml, 마늘 2개, 타임 1큰술, 소금·후추 적당량.

1.	양송이버섯은 얇게 썰어 버터에 4분동안 볶는다.
2.	다진 마늘과 타임은 버터에 10분 동안 볶는다.
3.	볶은 마늘과 타임에 밀가루를 넣고 약한 불에 살짝 볶은 후 조금씩 온도를 높이다가 치킨 브로스와 우유를 넣고 12분 동안 끓이면서 서서히 젓는다.
4.	스프가 끓으면 볶은 양송이버섯을 넣고 약 1분동안 더 끓인 후 생크림과 소금, 후추를 넣는다.

1.	마늘속에 들어있는 알린(allin)이란 성분은 마늘에 자극을 주면 알리나아제(allinase)라는 효소작용으로 분해되어 매운맛과 냄새가 나는 알리신(allicin)이라는 성분으로 변한다. 이 알리신은 강력한 살균효과가 있어서 감기를 비롯하여 디프테리아, 이질에 효과가 있다.

· 대상 : 중량이 같은 마늘 먹지 않은 실험용 쥐 10마리(A), 마늘 먹은 실험용 쥐 10마리(B)
· 실험 : 간장병을 일으키는 사염화탄소를 유리병 밑바닥에 깔고 쥐를 넣어 밀봉.
· 결과 : A조의 쥐 10마리 - 간장에 구멍이 생겨서 빨리 죽음.
           B조의 쥐 10마리 - A조보다 10배 이상 살았으며 간장병으로 죽은 것이 아니라 산소 부족으로 죽음.
∴ 이 실험을 통해 일본의 박사는 마늘이 간장의 해독작용에 큰 역할을 한다고 확신함. 

우리남편을 위한 숙취해소 “마늘인삼꿀탕” 。재료    마늘 20쪽, 인삼 1뿌리, 꿀 8큰술, 물 1/4컵 。방법    1. 마늘 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손질해둔다.    2. 마늘을 찜통에 넣고 30분 동안 찐 뒤, 방망이로       곱게 으깬다.    3. 으깬 마늘에 꿀과 인삼, 물을 넣고 약한 불에서       10분 정도 끓인다.    4. 남편을 위해 정성껏 그릇에 담아낸다.

여자 중장거리 육상경기에서는 중국의 위치는 가히 독보적.
지난 93년 10월 31일 월드컵 마라톤 대회, 2시간 28분 16초라는 기록으로 1위 차지!!
‘마준인’코치가 이끄는 중국요녕성 심양체육학교 소속선수들이 4위까지 독식하는 개가를 올림.
무엇보다 독일대회에서 왕군하(20) 선수가 1만m를 제패함.
이와 같은 마준인 코치가 이끄는 심양체육학교의 원동력은 마늘이었다고 한다. 

우리딸 체력보강을 위한 “닭고기마늘꿀소스볶음” 。재료    닭 안심, 튀김가루, 소금, 후추, 튀김기름, 마늘꿀소스    (다진마늘 5쪽분량, 간장, 꿀, 닭육수, 녹말물, 식초) 。방법    1. 닭고기는 한입 크기로 잘라 소금과 후추에 밑간        한다.    2. 손질한 닭고기에 튀김옷을 입힌 뒤 180℃ 기름에        노릇하게 튀긴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먼저 볶다가 육수,       간장, 꿀, 식초를 넣고 팔팔 끓으면 불을 끄고 녹말       물을 넣어 소스를 만든다.

4. 튀긴 닭고기에 마늘꿀소스를 뿌려 맛있게 나누어  먹는다.

스위스의 ‘리리안크 나시’박사는 자연약품협회 국제연맹 창립을 위한 학술대회에 참석하여 마늘이 감기에 효과가 있다는 학설을 주장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박사는 마늘에서 나오는 기름기는 감기의 저항력을 기르는 유사한 성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마늘을 섭취할 경우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감기걸린 우리 아들 위한 영양간식“마늘꼬치구이” 。재료    소고기, 마늘 10쪽, 대파, 양념장    (간장, 물엿, 참기름, 후추, 생강즙) 。방법    1. 마늘을 깨끗이 씻고, 소고기와 대파는 마늘 크기로        썰어 놓는다.    2. 분량의 재료로 만든 양념장에 돼지고기와 대파를        10분정도 잰다.

3. 꼬치에 마늘, 고기, 마늘, 대파 순으로 끼워 꼬치를 완성한다.
4. 기름을 두른 팬에 꼬치를 넣어 약한 불에서 양념장을 발라가며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 맛있게 나누어
    먹는다.

미 캔사스주립대연구팀은 〈양념류에 의한 대장균 O-157감소 효과〉라는 논문을 통해 각종 양념이
육류의 O-157 대장균 등 병원균을 제거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
연구팀은 요리를 하지 않은 햄버거와 소시지에 O-157 대장균 등 병원균과 클로버, 계피, 마늘 등 양념을
섞은 뒤 양념의 항균작용을 조사했다.
이 연구의 시험에서는 마늘의 항균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가족모두 먹는 건강반찬 “양송이마늘볶음” 。재료    양송이버섯 10개, 마늘 10쪽, 양파, 피자치즈, 소금,    후추, 파슬리 。방법    1. 양송이버섯은 4등분하고, 마늘은 편으로 썬다.    2. 양파는 잘게 다지고, 파슬리는 잘게 다져 가루를       만든다.

3. 팬에 양파와 마늘을 넣어 향이 나도록 충분히 볶다가 양송이버섯을 넣고 소금, 후추로 간한다.
4. 불을 끄고 피자치즈를 넣은 후 한번 저어 재료가  엉기면 파슬리가루를 뿌려 맛있게 나누어 먹는다.
 ※ 단, 파슬리가루가 없을 때는 깨소금을 사용해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