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시험 마치고 시험장을 나왔습니다.
아침 일찍와서 지금 끝났으니 꼬박 하루인 셈이죠~
기차 타러 가면서 메일을 써봅니다.
다 그렇겠만 시원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네요.
나름 한다고는 했는데, 시험지를 보는순간 왜이리 약해지는지..
두번 다시 보기는 싫은데 말입니다.
시험 보는 사람도 이렇게 많구나 싶은게, 보험영업하면서 잘난척하다가 숨은 고수도 많이 만나겠다 싶기도 합니다~
다들 저와같은 마음으로 왔겠죠?
절실함과 기대를 갖고 시험을 다들 봤을터인데 결과는 항상 냉정하죠.
그래도 이번에 웃는 사람중에 제가 있었으면 하네요~
어짰든 수고한 저에게 스스로 수고했다 격려해봅니다.
좋은 소식이 오면 좋지만, 어떤 소식이 오든 그동안의 공부는 저에게는 많은 도움되는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생계를 위한 일에 집중해야겠죠?
그동안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정쩡한 시간들이 많았는데 이제 핑계도 없어졌으니 그동안 미룬 일들 다 처리해야겠죠?
밀린 밭농사도 둘러봐야겠습니다.
3주가까이 밭일도 미뤘습니다.
수세미는 잘 자라고 있는지...
그리고 그동안 공부한답시고 만들었는 시간관리를 운동이든 다른 공부든 대체할 방법도 찾아봐야겠습니다.
공부할때만큼 빡세지는 않겠지만, 그동안 만들어놓은 패턴을 그냥 버리기에는 아깝다 싶습니다.
뭐래도 해야겠습니다.
제 얘기만 했네요~
다들 비 피해는 없으신지요?
폭우와 폭염으로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날씨를 경험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온, 이상현상이 많은것이 다 우리의 업보는 아닌가 생각도 해봅니다.
다들 무탈하게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저번주에도 메일을 못드렸는데 이제는 성실하게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벌써 7월도 마지막 주가 되네요.
저도 그렇지만 다들 7월 마무리 잘하세요~^^
오늘은 안부 인사 보내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담에 또 메일로 찾아 뵙겠습니다.
모바일로 메일 쓰는거라 오타가 밇아도 양해바랍니다.
수고하세요^^
2023년 7월 23일
유병규 드림
생활경제코칭센터 다음 카페
https://cafe.daum.net/welc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