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를 한명 출산했고, 곧 이식을 앞두고 있는데요
사실 둘째를 생각했던지라 이식 후 불임에 대한 걱정이 있습니다. 정보를 찾아보니 이식전 난소보호주사를 맞거나 난자를 냉동하는 방법이 있길래, 교수님께 말씀 드렸더니 산부인과 협진 진료를 넣어주셨어요.
근데 산부인과 교수님께서 난소보호주사는 사실상 효과가 없다고 하시고, 난자채취해서 냉동하는걸 추천하시더라고요. 하지만 혈액내과 교수님께서 난자채취는 혈소판 수치가 너무 낮아서 안된다고 하셨습니다ㅠㅠ…
이제 이식까지 3주정도 남았는데 마음이 뒤숭숭하네요. 효과가 없다고 하더라도 난소보호주사를 놔달라고 요청드려야 할까요?!
다른 여성환우분들은 맞으셨을까요?? 이걸 다시 요청 하려면 산부인과에 말해야할까요 아님 코디네이터선생님께 말씀드려야할까요ㅠㅠ?!
경험 있으신 분들 답변 부탁드릴께요🙏🏼
첫댓글 저도 아이가 한명있어요. 둘째 계획은 없습니다.
이식 3개월전부터 4번정도 루프린주사를 맞았어요. 이또한 부작용이 있다고해서 많이 맞지는 않았습니다. 혈액수치가 급격히 떨어지니... 감염의 위험도 있을수도있고... 맞지않을수없었어요. 산부인과 검사후(초음파) 주사를 맞게되는데요~ 의료진과 상담후 결정하시는것이 좋을듯해요. 이식후 혈액수치가 안정되었을때부터는 맞지않았습니다.
저는 이식코디네이터 간호사선생님께서 루프린주사를 먼저 권해주셨어요~
혈종 의료진께 먼저 말씀드리고 산부인과진료를 이식전검사할때라도 빨리 잡아달라고 부탁을 해보세요~ 이식전검사할때는 외래진료가 많아도... 시급하기에 융통성있게 진료예약을 해주시더라구요~
이식후 조기폐경이 오면 그이후에 올 호르몬 변화가 더 큰문제라고 간호사선생님께서 그러셨어요~
두서없이 글남기네요~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합니다~
답변 주셔서 감사해요! 일단 혈액내과에 요청드려야 겠네요!!!
저는 26살인데 혈소판과 호중구가 너무 낮아서 난자채취는 산부인과에서도 혈액내과에서도 절대 안된다고 하셔서 주사로 맞고 항암치료 받고 이식 했어요!
저는 산부인과에서는 난자채취하라고 계속 했는데 혈액내과에서 서포트 해주기 어려워서 난소보호 주사만 맞기로 했어요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이식 받고 난소 기능 검사 해보셨나요?
저는 23살이라 난소보호주사 맞고 이식받았어요!!
오늘이 이식한지 86일째되는날인데 생리 시작했습니다 ㅎㅎ
이식한지 얼마안되었을때는 갱년기 증상처럼 시도때도 없이 덥고 생리도 안하더니 예전처럼 몸이 돌아오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