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은 잘 받고 있는지? 아마 하루하루가 무척 빠르고 정신없이 지나가겠지? 기상시간도 일찍이겠고 훈련받는 순간순간이 힘들어 시계를 돌려 밥먹는 시간이 무척 기다려질꺼야. 3월이 빨리 지나길 손꼽아 기다리겠지. 그곳에서 겪는 고생과 힘든것은 대한민국의 사나이라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거야. 물론 우리 창훈인 충분히 잘 하고 있으리라 믿는다. 다만 이모가 너에게 하고픈말은 이런 귀중한 경험의 시간이 잘 없기에 너의 몸과 맘은 무척 힘들겠지만 너의 정신만큼은 더 단단해지고 성숙해지리라 생각해. 너가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해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정말 힘들고 지쳐서 의지가 약해지거나 쓰러져 주저앉고 싶을 때가 있을꺼라 생각해. 그 땐 지금의 시간을 한번 더 생각해봐. 무사히 훈련을 마치고 나오면 더 튼튼해지고 멋진 대한민국의 남자가 되어 있겠지? 창훈아 엄마 아빠도 무척이나 널 보고싶어 해. 두분한테 의지가 되고 힘이 될수 인는 든든한 아들로 변해가는 네 모습을 기대해도 되지? 이모도 네가 무척이나 보고싶다. 군화는 잘 맞는지? 발은 안 아프니? 물론 아프고 불편하겠지만 잘 참고 견디길 바라며~ 우리 창훈이 훈련 무사히 잘 마치고 건강한 얼굴로 만나자. 아자 아자 홧팅!!! 참 수현이는 손 편지보낸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