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반려견 관리
☺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여름철은 사람뿐만이 아니라 반려견에게도 반가운 계절이
못 됩니다. 높은 온도와 습도는 반려견의 피부나 귀, 소화기 등 많은 기관에 영향을
미쳐 질병을 유발하게 됩니다. 반려견이 건강히 여름을 나기위해 필요한 것들을
알아봅시다.
① 반려견의 식기는 식사 전 항상 세제를 이요하여 깨끗이 세척을 해야 합니다.
식기에 남아있는 세균에 의해 구토나 설사 등의 소화기 질환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② 항상 깨끗한 물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준비 해 두어야 합니다.
물벼으로 급여시엔 물병 내부나 꼭지는 식초물을 이용하여 소독해 주시고)
③ 귀 질환의 경우 목욕 후 귀 세정을 제대로 하지 않아 발병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따라서 목욕 후에는 필히 귀 세정제를 사용하여 세심히 청소를 해 주셔야
합니다. 귀 세정 방법은 병원에 나오시면 상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④ 습하고 무더운 여름철에는 세균 또는 곰팡이에 의한 피부병이 더욱 잘 발병 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매일 빗질을 1~2회 해주시고 목욕 후에는 반드시 철저히
말려야 합니다. 음식물에 의한 과민반응으로도 피부가 안 좋아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될 수 있으면 사람 음식 급여는 피하셔야 합니다.
⑤ 과일을 많이 먹게 되는 계절입니다. 반려견에게도 과일을 주는 경우가 많으실
텐데요, 특히 씨가 있는 과일(자두, 살구, 복숭아 등등)을 드실 경우 반려견이 그
씨를 몰래 훔쳐 먹지 않도록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위 내에 정체되거나
장 자체를 폐색시켜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포도는 껍질이든, 알맹이든, 씨앗이든 섭취 할 경우 급성 신부전으로 사망 할
수 있으므로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⑥ 여름은 다른 계절에 비해 습도와 온도가 높다보니 음식물의 부패가 잘
일어나게 되는 계절인데요, 반려견들이 음식물 쓰레기봉투나 기타 쓰레기봉투를
뒤져서 탈이 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오래되고 부패한 음식물을
먹게 되면 반려견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장염, 식중독 등에 걸리게 되어 심할
경우 목숨을 잃게 되기 때문입니다.
⑦ 반려견들은 사람보다는 훨씬 땅에 가깝게 있기 때문에 태양열과 지열을
동시에 받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만 산책을 오래해도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수 있으며 일사병이나 열사병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따라서
반려견들과 산책을 나가실 때는 무더운 한 낮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⑧ 반려견들과 산책 시 풀숲이나 잔디밭등도 다니게 됩니다. 이럴 경우 진드기, 이,
벼룩 등의 외부 기생충에 반려견이 노출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특별히 예방을
하지 않을 경우 이러한 외부 기생충 감염에 의해 심한 가려움이나 피부병에 걸리
게 되며, 이차적으로 주혈 기생충에 감염되어 목숨을 잃게 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므로 병원에 나오셔서 외부 기생충 예방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⑨ 여름철이 되면 모기가 기승을 부리게 됩니다. 반려견에게도 모기는 치명적
인데요, 특히 심장사상충의 경우 모기가 매개체이기 때문에 필히 예방약을
먹이거나 바르셔야 합니다. 요즘 주택이나 아파트의 경우에는 겨울에도 난방이
잘 되어 모기가 있는 경우가 있으니 1년 내내 먹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먹이실 경우 일반 기생충 예방약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따로
기생충약을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첫댓글 올려주신글 잘 읽었습니다.애견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원장님~~^*^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