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도 없는 빵집에 손님이 가득했다. 서울 남산 아래 한남동의 패션5라는 빵집으로 기존 빵집과는 전혀 다른 형태로 영업을 하고 있었다. 이름만으로는 전혀 빵 가게라는 상상을 전혀 할 수 없었지만 막상 가 보니 패션이 있었다. 지난 일요일 오후 아들의 안내로 이 집을 방문했다. 이 집은 브로그에 떠다고 한다. 세상이 빠른 속도로 변해가고 있구나 새삼 느꼈다.
상호 간판은 없지만 빨간 병아리가 이 집을 가르키는 상징물이었다.
건물 안쪽 유리벽에 회전 장식물이 고급스럽다.
순서를 기다려야 앉을 수 있을 정도로 손님이 만원이었다.
잼을 판매하는 가게가 예술작품과 같다.
이곳을 찾는 고객은 빵을 먹을 뿐만아니라 예술작품 속에서 안락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첫댓글 빨간 꼬끼오가 가리키는 간판없는 빵집이지만 그래도 아주 괜찮아 보이는 분위기 있는 그런곳인것 같습니다..ㅎㅎㅎ
뜨는 상점은 무언가 남다른 매력이 있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
지나고 보니 세상사가 다 그런 것인데....나는 그저 무난하게만 살아왔으니 뭐가 되었겠나 하는 생각이 드는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