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안세병원, 전문성과 친화력으로 고객만족”
강남에서 통한 고품질 의료서비스, 영등포에서도 통한다
동포들이 척추 무료검진을 받고 있다. 전문의가 엑스레이로 찍은 척추 상태를 모니터로 보여주며
상태를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강남 청담동에 본원을 두고 있는 척추전문 병원으로 유명한 안세병원(이사장 이진규)이 영등포에 분원 영등포안세병원을 설립한 지 만 2년째 되어 간다. 영등포안세병원은 그동안 강남과 지역적 차이가 있는 영등포를 중심으로 서남권 지역민들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펼쳐왔다. 그 가운데 영등포, 구로구 지역이 중국동포 등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임을 고려하여 설립초기부터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여 ‘따듯한 영등포안세병원’ 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켜주었다.
영등포안세병원은 무엇보다도 의료기관으로서 환자를 위해 정직하고 최선을 다하는 곳임을 보여주었다. 그 예로 강남안세병원에서 적용하는 의료비를 영등포지역에서 그대로 적용한다는 무리수가 따른다. 하지만, 이진규 이사장은 영등포지역민들도 다소 의료비가 비싸더라도 강남처럼 안전하고 전문성이 뛰어난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바랄 것이라 판단하고 영등포시장 교통 편한 곳에 영등포안세병원을 설립한 것이었다.
대신 안세병원은 지역민을 위한 적극적인 다가서기 홍보와 무료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통해 친화적인 이미지를 구축해 나갔다.
▶병원 개괄소개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영등포안세병원은 척추센터, 인공관절센터, 종합건강증진센터 세 분야로 크게 나위어져 있다.
-척추센터는 전문의로 신용철 병원장과 심동준 의무원장이 허리통증, 척추관 협착증, 퇴행성 척추디스크, 골다공증 등 척추관련 진단과 시술을 맡고 있다.
-인공관절센터는 전문의 조형준 정형외과 의무원장이 인공관절 시술을 담당한다.
-종합건강증진센터는 신수연 내과 전문의가 질병의 예방과 조기발견에 만전을 다하며 고객의 건강관리를 전담하고 있다.
디스크 '신경 성형술' 로 간단히 치료한다
비절개로 시술, 1~2시간 안정 후 일상생활 복귀 가능
척추디스크·관절 환자들이 자주 찾는 영등포 안세병원(병원장 신용철)은 무조건적인 수술이 아니라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한 뒤 수술과 비수술을 결정하며, 개원 후에도 전 직원이 CS교육을 받는 등 철저한 직원 교육을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아울러 방문간호를 실시해 퇴원 환자들이 병원에 내원하지 않더라도 집에서 편하게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지리적으로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이 인접하고, KTX고속열차 연계성도 편리하여 영등포 안세병원은 서울 영등포지역 외에도 부산, 대구 등 지방에서 올라온 환자가 입원하지 않고도 하루내에 모든 진료와 시술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놓았다.
신용철 병원장은 “디스크는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질환이므로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면 치료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허리통증은 우리 몸의 척추 이상을 알려주는 중요한 신호다. 하지만 심각한 통증을 느껴도 수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참고 지내다가 시기를 놓쳐 디스크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다. 이런 척추환자들에게 안세병원은 ‘경피적 신경성형술’이라는 시술법을 도입하고 있다.
이는 지름 1mm의 가는 카테타(체내에 삽입하는 가는 도관)를 이용해 급성 및 만성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등의 척추질환을 비절개와 국소 마취만으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신용철 병원장은 "신경 성형술은 꼬리 뼈 쪽에 국소마취를 하고 특수한 영상장치를 보면서 경막 외강으로 지름 1mm의 바늘을 삽입해 통증 원인을 직접 제거하는 방법이다. 염증이 심한 신경부위를 직접 눈으로 보며 약물 주입을 통해 디스크 탈출이나 협착증으로 인해 생긴 허리 신경 주위에 염증과 부종을 제거하고 염증 물질을 차단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경 성형술은 짧은 시술 후 일반적인 일상생활로의 바로 복귀가 가능한 것이 신경 성형술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15~30분 시술 후 1~2시간 안정을 취하면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시술이 간단해 고령자나 당뇨, 심장질환자, 골다공증 환자에게도 시술이 가능하다.
만성적인 요통환자, 디스크 통증 환자, 중증이 아닌 척추관 협착증 환자, 척추수술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는 환자, 검사 상 수술할 정도는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요통 및 하지 통증이 있는 사람, 수술 후에도 요통이 남아있거나 재발한 환자 등이 신경 성형술 대상 환자로 볼 수 있다./ 취재=김경록 기자
@동포세계신문 제263호 2012년 2월15일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