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은 동짓날 팥죽으로 끓여 먹고
생일날 팥밥해서 먹고
떡으로도 먹고 하지만
저는 가끔씩
팥죽도 팥칼국수도 단팥죽으로도 먹어요.
팥을 두공기정도 씻어
한번 슬 끓으면 물을 따라 버리고
다시 넉넉하게 물을 붓고
끓으면 중불로 맘껏 퍼지도록 둡니다.
잘 퍼졌으면 미지근하게 식혀서
소쿠리에 담고 걸러 줬습니다.
믹서기에 갈아서 끓이기도 하지만 저는 이방법이
제일 깔끔하고 좋아서 이리합니다.
파 삶은 양보다 배가되는 물로 걸러서
소금간 설탕도 좀 넣어
짜지 않고 달지 않게 해서 끓이며
저어 줘야 눌러 붙지 않아요.
칼국수 면을 털어서 잘 풀어지게 해서
물에 한번 헹구어 팜 물에 넣고
재빨리 면을 풀어줘야 뭉치지 않습니다.
면이 투명해지면 다 익었어요.
은은한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팥의 효능
팥에 들어있는 칼륨과 폴리페놀은 나트륨과 콜레스테롤 등
노폐물을 배출해 혈액을 깨끗하게 유지한다.
평소 자극적인 식습관을 가졌거나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은
팥을 먹으면 혈액순환 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다.
고혈압과 동맥경화, 뇌졸중의 혈액순환 장애를 개선하기 때문이다.
폴레페놀은 노화와 활성산소 제거에 효능이 있다.
일정량을 초과하는 활성산소는 반대로 몸을 공격하여 면역체계를 망가뜨린다.
팥을 꾸준히 복용하며 일정량을 유지해주므로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또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어 현대인의 골칫거리인 탈모를 예방한다.
풍부한 비타민 B1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기능을 한다.
인슐린이 분비되면 당을 낮추고 당뇨를 완화한다.
이미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혈당조절에 이로운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뇨작용이 뛰어나 부기를 제거하고 넘치는 체내 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해준다.
장시간 서서 일하는 직종이나 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권한다.
팥은 식이섬유와 올리고당이 풍부해 장을 보호하고 변비를 개선한다.
팥은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 소화기가 약한 사람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
너무 많은 양을 한 번에 섭취할 것을 피한다.
팥에 대한 성분을 옮겨왔습니다.
팥에는 이런 조은 성분도 많지만 해가 될수도 있다고하죠?
모든 먹거리에는 체질따라
해가 되고 독이 될수 있다고하니 지나치지 않게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첫댓글 오늘은 모처럼 운동동아리들과
만나 장용산쪽으로 맛찿아 다녀올겁니다.
그래서 아침은 과일 차로 끝내고 낭군님만
차려 드렸드니 야단이네요 혼자 좋은곳 많이 다닌다고..
다음에 낭군모시고 가야 겠습니다. 언니 팥죽 좋아요 덥지만
정다운 사람들과 맛 집 나들이 참 좋지요
부럽네요 잘 다녀 오세요 ..가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