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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동영상 스크랩 코가 막히면 인생도 막힌다 - 알레르기 비염
인덕스님 추천 0 조회 542 12.08.23 06:2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생/로/병/사/의 비밀

 

 

코가 막히면 인생도 막힌다 - 알레르기 비염

 

 

1. 알레르기 비염이 당신의 자녀를 노린다

알레르기 비염 때문에 쌍둥이 누나와 많은 것이 다르다는 15살 정현이.

하루 종일 흘러내리는 콧물 때문에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막힌 코 때문에 식욕도 없어 쌍둥이 누나 보다 키도 작고 말랐다.

게다가 누나와 달리, 성격도 점점 소극적으로 변해서

정현이 엄마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초등학교 2학년, 한창 자랄 나이인 준범이도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다.

늘 막혀 있는 코 때문에 입으로 숨을 쉬어 목이 자주 아프고 감기도 잘 걸린다.

잘 때도 코골이가 심하고 제대로 숙면을 취하지 못해 힘들어 하기 일쑤다.

심각할 때는 수면 중 무호흡 증세까지 보여 부모님 가슴을 졸이게 만든다.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성장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못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충격을 더하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이 있으면 키가 잘 자라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어떻게 아이들의 성장을 방해하는 것일까?

고3 수험생인 보미는 외고에 다니며 장학금을 탈 만큼 똑소리 나는 학생이다.

하지만 보미에게도 약점이 하나 있다.

바로 조금만 집중해서 공부하려고 하면 흘러내리는 콧물이 그것이다.

콧물을 훌쩍이다 보면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것은 물론,

부산스러움 때문에 다른 사람들 눈치를 보느라 독서실에서도

마음 놓고 공부를 하지 못해 스트레스가 심하다.

제작진은 알레르기 비염과 집중력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실제로 비염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상대로 집중력 검사를 실시했는데...

알레르기 비염이 집중력과 성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개한다!

알레르기 비염 때문에 막혀 있는 우리 아이들의 코!

막히는 것은 코만이 아니다!

쑥쑥 자라야 할 나이, 열심히 공부해야 할 나이에

막혀 있는 코 때문에 하루하루 인생도 막혀가고 있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당신의 자녀를 힘들게 하는

알레르기비염의 심각성에 대해 경고한다!

 

2. 현대인의 국민병, 알레르기 비염!

2002년 이후 2008년까지, 6년 만에 유병률이 200% 가까이 증가해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질병으로 떠오른 알레르기 비염!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 때문에

자신이 비염인줄도 모르고 지내는 사람들이 많다는데...

간지럽고 답답한 코 때문에 하루 종일 휴지를 손에서 놓지 못하는 이정호씨.

감기 증세인 코막힘과 콧물, 재채기 때문에 그녀는

자신이 몇 년 째 감기를 달고 산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검사 결과 알레르기 비염으로 판정됐는데...

문제는 거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감기라 생각하고 무심코 방치한 탓에 동반질환인 축농증까지 발생한 것!

증상들로는 쉽게 구분 할 수 없는 알레르기 비염과 감기! 그 차이를 살펴본다.

새 집으로 이사했다는 기쁨도 잠시,

박정환씨 부부는 이사하고 난 뒤 몸에서 이상신호를 느끼기 시작했다.

머리가 지끈 거리고 피부가 가려우며 콧물도 자주 나왔다.

처음에는 단순 감기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병원을 찾은 정환씨 가족.

진단명은 뜻밖에도 새집 증후군으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 100명 중 10명이 앓고 있다는 알레르기 비염!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등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다양한 항원들에서부터 코뼈가 휘어진 코의 구조적인 문제와 유전적인 요인까지!!

비염을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들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동반되는 질환까지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현대인의 난치병, 비염에 대해 알아본다.

 

 

3. 알레르기 비염은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

벌써 십년 째 비염을 앓고 있는 소방관 건우씨.

건우씨의 막힌 코의 원인은 알르레기 비염 외에도 하나 더 있었다.

바로 코 안에 있는 가운데 뼈가 휘어져 공기가 지나갈 공간이 좁아진 것!

변형된 코의 연골을 바로 잡는 체외 비중격수술을 받은 건우씨.

수술 후 그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수술 외에는 평생 치료받고 관리해야 하는 비염.

보다 근원적인 치료법은 없는 것일까?

알레르기 물질을 소량 투여해 우리 몸에 면역체가 생기도록 주사하는 주사면역요법과 혀 아래 치료약을 넣는 설하면역요법까지 최신 치료법을 알아본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제안하는 비염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생활습관!

1. 집 먼지 진드기를 제거를 위해 하루에 한 번 이상 꼭 환기를 해줄 것.

2. 정기적으로 집 안 구석구석을 방역해줄 것.

3. 신선한 채소 위주의 식습관을 가질 것.

4.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병원에서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받을 것.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레르기 비염의 고통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만나보자.

- 출처 :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324회 코가 막히면 인생도 막힌다 - 알레르기 비염

■ 방송 일시 : 2010년 3월 11일 (목) KBS 1TV 22:00~22:50

■ 담당 프로듀서 : 김정수 PD

■ 작가 : 박미연, 김보라

 

 

 

 

 

창이자탕(코가막히고 축농증 만성비염)


백지16g, 창이자10g, 신이10g, 박하6g

물한대접에 중불에 반으로 졸인다.(1번 달여 먹는양)

하루에 3번 식후 한시간후에 7~8일 복용

 

태음인에게 잘맞는 소청룡탕 小靑龍湯

 

마황(麻黃) 4.0 / 작약(芍藥) 4.0 / 세신(細辛) 4.0 / 건강(乾薑) 4.0 / 감초(甘草) 4.0 / 계지(桂枝) 4.0 / 반하(半夏) 10.0 / 오미자(五味子)4.0

 

[ 出 典 ]

1. 傷寒論
◎ (太陽病中編) [傷寒, 表不解, 心下有水氣, 乾嘔發熱而咳, 或渴, 或利, 或 , 小便不利, 少腹滿, 或喘者, 小靑龍湯主之.]
[상한병으로 표증이 아직 풀리지 않았는데, 심하에 수독이 있고, 구역질을 하면서 열이 나고, 기침을 하거나, 혹은 갈증이 나거나, 혹은 설사하거나, 혹은 목이 쉬거나, 혹은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아랫배가 부르고 숨이 찬 사람은 반드시 소청룡탕을 투여해야 한다.]
◎ (太陽病中編) [傷寒, 表不解, 心下有水氣, 咳而微喘, 發熱不渴, 服湯已, 渴者, 此寒去欲解也, 小靑龍湯主之.]
[상한병에, 표가 풀리지 않았는데, 심하에 수독이 있고, 기침을 하면서 약간 숨이 차고, 열이 나고 갈증은 나지 않는다. 탕을 복용하고 나서 다시 갈증이 나는 것은 오한이 없어지고 풀리려 하는 것이다. 소청룡탕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2. 금궤요략
◎ (痰飮病編) [咳逆倚息不得臥, 小靑龍湯主之.]
[기침을 심하게 하고 의자에 기대어 숨을 쉬고 눕지 못하는 자는 소청룡탕을 반드시 사용한다.]
◎ (痰飮病編) [婦人吐涎沫, 醫反下之, 心下卽 , 當先治其吐涎沫, 小靑龍湯主之.]
[부인이 거품침을 토하고 의사가 오히려 설사를 시켜서 가슴밑이 꽉 막힌다. 마땅히 먼저 그 연말을 토하는 것을 고쳐야 한다. 반드시 소청룡탕을 사용한다.]

[ 處方解說 ]

과 같은 기전으로, 제1형 알러지 염증을 조절하여 알러지 천식(喘息) ,알러지 비염(鼻炎)을 개선한다. 과량의 IgE가 Mast cell에 작용하여 Chemical mediator를 유리하므로써, 선분비(腺分泌)가 항진되어 콧물, 재채기 등의 알러지비염 증상 을 나타내고, 기관지 평활근을 수축시켜,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나타낼 때 ;

* 과량의 IgE의 분비를 억제하고,
* 비만세포막을 강화하며,
* Mast cell에서 화학물질의 유리를 억제하여 알러지를 개선한다.
* 기침에 진해작용을 하고, 기침과 천식에 진경작용을 한다.

[ 處方의 藥理作用 ]

1. 계지, 감초는 IgE의 과량분비를 억제한다.
2. 마황, 계지, 세신, 감초는 Mast cell의 세포막을 강화하여 Chemical mediator의 유리를 억제한다.
3. 마황, 세신, 건강은 히스타민 물질의 작용과 길항하여 콧물, 재치기, 기침 증상을 억제한다. 그러므로 본방은 제1형 알러지의 3단계에 모두 작용하여 체질을 개선하고, 그 나타나는 증상을 억제한다.
4. 마황, 반하의 Ephedrine, 세신은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진해작용을 하고, 오미자의 Gomisin A와 작약은 기관지 평활근 경련을 억제하여 진해, 진경작용을 하므로 써 천식이나 감기로 인한 기관지의 경련성, 발작성 기침증상을 개선한다.
5. 세신, 건강, 계지는 기관지 점막에 혈류를 증진하여 기관지의 면역능을 강화하고, 찬바람 등의 자극에 의한 기관지평활근 경련을 억제한다.

[ 本草의 藥理 作用 ]

마 황
① 휘발성 정유가 혈관운동능을 강화하여 혈액순환을 촉진하므로 써 발한(發汗)으로 체열(體熱)을 배설하여 해열(解熱)한다.
특히 계지의 Cinnamic aldehyde는 혈관을 확장하므로, 확장된 혈관의 운동능을 강화하여, 발한(發汗)을 더욱 증진하게 되는 것이다.
② Pseudo ephedrine과 Methyl ephedrine이 이뇨를 증진하여 피하(皮下), 점막의 부종을 개선한다.
③ Ephedrine이 기관지평활근을 이완하여 진해작용을 하므로써 호흡곤란, 천식을 완화한다.
④ 황색포도상구균과 연쇄상구균, 녹농균, 이질간균에 대한 항균작용이 강하다.


감 초
① 관상동맥의 혈관을 확장하여 심장의 기외수축을 완화하고 심동계, 호흡촉박 증상을 완화한다.
② Glycyrrhizin이 NK세포를 활성화하고 인터페론 유리를 촉진하여 항염작용을 한다.
③ Glycyrrhetic acid가 Phospholipase A2 활성을 억제하고 Prostaglandin 생성을 저해하여 진통 작용을 한다. 또 기관지평활근 경련을 억제하여 진해작용을 한다.
④ LH-1이 면역기억세포를 활성화한다.
⑤ 감초는 과도한 위액분비를 억제하고 궤양을 수복한다.

오미자
① Schizandrin이 심장의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심장의 수축을 증가하고 뇌의 활동을 활발히 하여 신경쇠약증을 개선한다. 또 담즙분비를 항진하고 장의 과민성을 방지하여 설사를 억제한다.
② Gomisin A가 기관지평활근 경련을 억제하여 진해(鎭咳)작용을 하며, 급성간염에 작용하여 GOT와 GPT의 상승을 억제한다.
③ 함유된 각종 성분으로 세포에 자윤을 공급한다.(Citric acid, Malic acid, Ascorbic acid 등)

반 하
① Phytosterin이 진토(鎭吐)작용을 한다.
② Choline이 장관운동을 촉진하여 소화관에 정체된 음식물과 수독의 배출을 촉진한다.
③ Ephedrine이 기관지평활근의 경련을 완화하여 진해작용을 한다.
④ 기관지분비액을 증가시켜 거담작용을 한다.

작 약
① 여러 종류의 당(糖), 점액질, 유기산과 미량 미네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영양부족으로 인한 도한(盜汗)을 완화하는 수렴작용을 한다.
② Paeoniflorin의 혈관평활근 경련억제작용이 있다.
③ Paeoniflorin는 위산분비억제작용을 한다.
④ 방광의 운동능 강화로 빈뇨(頻尿)를 개선하고, 자궁(子宮), 신장(腎臟)근육의 운동능을 강화하여 자궁과 신장의 하수(下垂)로 인한 요통(腰痛)을 완화한다.
⑤ Paeoniflorin은 정맥(靜脈)근육의 운동능을 강화하고, d-Catechin이 정맥(靜脈) 모세혈관의 혈소판응고를 억제한다.
⑥ 관상동맥을 확장하여 혈류를 가속화(加速化)하여 심장기능을 개선한다.
⑦ 골격근과 소화관경련을 억제하여 복통을 완화한다.
⑧ 이질간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대당간균에 대한 항균작용이 강하다.
⑨ 중추신경을 억제하여 진정, 진경, 진통작용을 한다.
⑩ 면역능 조절작용이 있고 항염작용을 한다.
⑪ 간손상을 억제한다.
⑫ 해열작용이 있다.

 

건 강
① 혈관 운동중추를 자극하여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교감신경계를 자극하여 기관지평활근을 확장하므로 써 진해작용을 하고, 발한(發汗)하여 수독의 배출을 촉진한다.

 

세 신
① Methyleugenol이 저하된 방어능을 강화하여 면역능을 증강한다.
② 신체말단의 모세혈관벽의 치밀성을 강화하여 혈류를 촉진하고 말초의 온난감을 증가시킨다.
③ 해열, 진해, 거담작용이 있다.
④ Higenamine은 심근수축을 강화하여 심장운동을 조절한다.

 

계 지
① Cinnamic aldehyde는 혈관확장작용이 있어서, 혈관운동능 증강작용이 있는 마황의 정유(精油)와 함께 발한(發汗)작용을 한다.
② 뼈에 대한 영양공급이 불량해서 나타나는 골조송증으로 인한 퇴행성 견통, 어깨관절 주위염에 대한 혈액공급을 증진하고 진통작용을 한다.
③ 자궁혈관 탄력 부족에 의한 산후의 출혈 과다와 장기간의 월경 출혈을 지혈한다.
④ 위장관 점막에의 혈류부족에 의한 소화불량과 한냉통(寒冷痛)에 작용하여 소화를 촉진하고 소화관의 온난감을 증가시킨다.
⑤ O-Methoxy cinnamic aldehyde는 Influenza virus 증식을 억제한다.
⑥ 계지의 정유(精油)는 항보체작용을 하여 염증을 빨리 종식한다.

[ 投 藥 ]

1. 눈, 상하부 기관지의 감염 또는 알러지점막에 부종이 있어서 콧물, 재채기 눈물, 기침, 천식 등이 나타난다.
2. 기관지와 늑막의 부종으로 숨이 차서 누워서 숨쉴 수가 없어서 의자에 기대어 숨을 쉬어야 할 정도가 되기도 한다.
3. 위내강(胃內腔)점막의 부종으로 구역질이나 구토를 하기도 한다.
4. 감기가 걸려 기침하면서 얼굴이 붓기도 하고 장점막(腸粘膜)의 부종과 수분 흡수 불량으로 설사를 하기도 한다.

[ 應 用 ]

1. 알러지비염, 알러지천식에 최우선적으로 사용되는 처방이다.
2. 콧물[맑은 콧물], 기침[맑은 가래]을 수반하는 감기.
3. 급만성신염, 임신신염, 네프로제 등으로 부종이 있고 혹은 발열하고 혹은 두통 혹은 기침하는 증상.
4. 결막염, 누낭염 등의 눈병에 충혈과 눈물이 심한자.
5. 습진, 수포 등의 피부병으로 부종 증상이나 분비물이 나올 듯한데 안나오고 긁으면 수분이 나올 때.
6. 기침을 하면서 목이 갑갑하고 가르릉할 때.
7. 습성늑막염에 흉통이 쇄골상부로 뻗쳐올 때.
8. 잘 때 코를 심하게 골고[코점막부종] 침을 흘릴 때.

 

 

알레르기 비염, 감기로 오인하지 마세요


우리나라 성인 5~6명중의 1명은 알레르기 질환이지만 심한 몇몇을 제외하고는 자신이 알레르기 환자라는 것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 가운데 알레르기 증상이 감기와 흡사해 감기로 오인을 하고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봄철에 재채기와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감기인지 알레르기 질환인지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감기와 알레르기 비염, 축농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Q :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은?

A : 일반적으로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에는 맑은 콧물, 코 막힘, 재채기, 가려움증이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코를 푸는 습관이 있는데, 이는 기상 직후에 맑은 콧물이 가장 심하기 때문이다. 오후가 되면 콧물이 다소 잦아들다가 다음 날 아침이 되면 다시 심해지는 증상이 반복된다. 코가 가려워서 코를 긁는 버릇이 생기기도 하는데, 코뿐만 아니라 눈과 목, 귀에서도 가려움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Q : 증상만 보면 감기와 비슷하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A : 분명히 알레르기성 비염의 시작은 감기지만 알레르기성 비염은 콧물과 재채기가 난다는 것 외에는 감기와는 달리 발열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또 한 공통적인 증상인 콧물 역시 감기라면 2~3일 내에 멎게 된다. 만약 1주일이 지 나도 콧물이 멎지 않는다면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할 수 있다.  

Q : 알레르기성 비염과 축농증은 어떻게 다른지?

A : 알레르기성 비염이 심해지면 축농증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맑은 콧물이 나는 알레르기성 비염에 비해 축농증은 누런 콧물이 나면서 코가 막힌다는 것이 큰 차이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알레르기가 주요인이다. 즉, 어떤 물질 및 온도와 같은 외부 변화에 내 몸이 과민하게 반응해 코에서 분비물이 많아진 것이지만 축농증은 안면 부위에 비어 있는 뼈 속에 농이 찬 것이다.

Q : 알레르기성 비염도 예방할 수 있나?

A : 환경 관리에 주의하면 알레르기성 비염 재발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모든 종류의 자극에 의해 코가 예민해질 수 있기 때문에 찬 공 기와 갑작스런 온도변화, 담배연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며 냄새가 강한 화장품이 나 방향제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진 것으로는 집 먼지 진드기가 있다. 따라서 집 먼지 진드기가 주로 서식하는 이불, 베개, 소파, 카펫 등은 자주 빨아주고 햇빛에 말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Q : 알레르기성 비염도 유전되나?

A : 부모 중 어느 한 명이 알레르기성 비염을 앓고 있으면 자녀에게 유전될 확률은 50% 이상이다. 이 밖에도 대기 중 공해물질과 꽃가루, 집 먼지 진드기, 먼지, 곰팡이, 애완동물 털과 비듬 등도 알레르기성 비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지나친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알레르기성 비염이 올 수도 있다.

■ 봄철 비염 예방법

1. 하루에 물을 8잔 이상 마시고 실내습도를 40~50%로 조절해 콧속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다.

2. 하루 한 번 이상 생리식염수로 코를 세척한다.

3. 죽염이나 소금물로 콧속을 세척하는 것을 피한다.

4. 황사가 심할 때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한다.

5.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 얼굴과 손을 깨끗이 씻고 입 안을 양치한다.

6. 바람이 강한 날에는 창문을 열지 않는다. 이때는 침구류도 밖에 널어 말리지 않는다.

7. 공기정화기를 사용해 실내 먼지를 제거한다.

8. 청소기는 진공청소기를 사용하고 가능한 카펫은 깔지 않는 것이 좋다.

9. 생강과 계피를 2:1 비율로 달여 아침과 잠자기 전에 수시로 마신다.

10. 개, 고양이, 새 등 애완동물은 키우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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