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한인회,
재외동포재단에 세월호 성금 기탁
우즈베키스탄 한인회(회장 이흑연)는 지난달 23일부터 5월 11일까지 세월호 참사 성금과 한인회 자체 기금을 합친 총 8,109달러를 재외동포재단에 기탁했다.
19일 동안 진행된 모금활동에서 기탁된 성금은 총 5,109달러로 한인회는 여기에 한인회 기금 3,000달러를 추가로 보태 총 8,109달러를 재외동포재단 전용계좌(외화(신한은행 180-006-439552)와 원화(신한은행 140-010-499253)로 구분)로 송금했다.
재외동포재단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세계 각국 동포들이 애도를 표하며 성금 기부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전용계좌를 지난 4월 29일 개설한 바 있다.
이흑연 우즈베키스탄 한인회장은 성금 기탁에 앞서 “세월호 참사는 먼 이국땅에서도 그 슬픔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안타까운 사고였다”고 밝히고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일이 유가족 위로였다”며 성금 모금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 한인회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지난 4월 26일 예정됐던 한인체육대회 행사도 취소하는 등 애도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출처 = 재외동포신문)
카리모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정상회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상하이(上海)에서 4회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CICA)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왼쪽에서 2번째)과 정상회담을 펼첬다.
시진핑 주석은 회담 자리에서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주요한 국가이고 실크로드 연선의 주요한 국가”라고 하면서 중국과 우즈베키스탄 발전은 전략적 상호 보완성과 서로 통하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시 주석은 양국이 향후 5년 발전계획을 제정해야하며 실크로드 경제벨트를 공동건설하는 기회를 갖고 경제무역과 에너지, 기반시설 건설 등 영역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중국과 중앙아시아 천연가스관을 예정된 시일 내에 건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시진핑 주석은 특히 우즈베키스탄이 중국의 국가관리경험을 상호 교류할 필요가 있다고 표시하고 자국 국민들이 경제활동을 원만하게 펼치면서 사회적 안정을 유지해나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아시아신뢰회의 등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국가들은 상호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 발전을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리모프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시진핑 주석의 성공적인 국빈방문이 이루어진 후로 우즈베키스탄과 중국의 관계는 전격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은 중국의 원대한 전략 추진력에 감탄하고 있고 중국 국민들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카리모프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은 대중국 우호정책을 확고하게 실시하고 중국의 든든한 협력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천명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은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상호 경제무역을 촉진하여 우즈베키스탄의 발전을 중국의 번영과 더욱 밀접하게 연계시킬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992년 국제 안보 관련 다자간 포럼으로 시작된 아시아 신뢰회의는 올해부터 신규 회원국으로 참여한 카타르를 포함 25개 국가로 구성돼 있다.
지금까지는 그 존재감이 미미했지만 중국이 의장국을 맡으면서 이름을 알리게 됐다.
실제로 올해의 정상회담은 아시아 신뢰회의 설립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중국은 시진핑 국가 주석이 직접 나서 기조 연설을 할 정도로 회의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을 비롯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몽골,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등 중앙아시아 10개국 정상들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국제 기구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점에서도 중국의 노력을 읽을 수 있다. 환구시보 등 중국 주요 매체에 따르면 시 주석은 21일 예정된 기조 연설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아시아 국가들이 먼저 나서 공동의 노력을 펼치자”고 제안할 예정이다.
또 회의 후 ‘상하이코뮈니케’를 채택해 아시아 뿐 아니라 전세계가 직면한 안보 문제를 인식하고 공동의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발판으로 새로운 지역 안보협의체를 설립하겠다는 구상이다.
청궈핑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지난 19일 내외신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각국의 지지아래 아시아 역사상 가장 의미있는 회의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한 점 역시 중국 정부의 의지를 우회적으로 드러낸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수습을 위해 불참 의사를 밝혔다.
(출처 = 연합뉴스)
‘국경분쟁’
키르기스스탄 남서부 여행경보 상향
타지키스탄과의 국경 분쟁이 격화 조짐을 보이는 키르기스스탄 남서부 3개 주에 대한 여행경보가 상향 조정됐다.
한국 외교부는 키르기스스탄 오쉬·잘랄아바드·바트켄 지역의 여행경보가 1단계 여행유의에서 2단계 여행자제로 상향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에 따라 긴급한 용무가 아니면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과 방문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당부했다.
(출처 = 외교부)
러시아어 ‘스미싱’ 주의
최근 러시아어로 표기된 스미싱 문자가 유포되고 있어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러시아어로 표기된 문자를 해석하면 ‘안녕하세요 당신의 사진입니다’라는 내용으로, 해당 문자는 지난 17일부터 20일 현재까지 총 9,252건이 탐지됐다.
해당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앱이 다운로드 되고, 설치된 악성앱을 통해 사용자 전화번호, 통신사, 모델명, 문자메시지 등 개인정보 탈취를 시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 = etnews)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7월쯤 우즈벡 파견
한국의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은 우즈베키스탄에 안동시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을 위해 14개월의 일정으로 올해 6월말에서 7월초쯤 파견된다.
안동시 새마을 해외 시범마을은 올해부터 5년간 계획으로 새마을운동의 성공경험과 기술을 우즈베키스탄에 보급해 다함께 잘사는 지구촌을 만들어 가기 위한 사업으로 경상북도 7개 시군이 4개 국가에 참여하고 있다.
안동시에서는 새마을리더 봉사단원들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과 안동시 새마을운동 추진상황을 피부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우즈베키스탄에 새마을 시범마을 추진사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안동시)
[화제의 영화] 우즈벡
여성 이주노동자 다룬 ‘로사’
우즈베키스탄 여성 이주노동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로사>가 29일 한국에서 개봉된다.
<로사>는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으로 이주해온 18살 우즈베키스탄 소녀가 겪는 냉혹한 현실을 담았다.
로사(Dayana Ruzmetova)는 볼쇼이 발레학교 입학에 필요한 학비를 벌기 위해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서울에 있는 한 나이트클럽 무용수로 취직하지만 월급은 체불되고 술접대와 성매매 노예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다.
영화는 이주노동자들이 당면한 문제에 초점을 맞췄다.
제작사인 예스프로덕션는 “행복한 결론에 맞춰 그 과정을 미화하기보다는 꿈을 찾는 과정에서 부딪히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주인공의 긴 여정을 보여주기 위해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에서 로케이션 촬영 했다.
연출을 맡은 맹관표 감독은 “로사가 볼쇼이 발레학교에 입학하려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며 “영화 안에서 그녀가 꿈을 위해 앞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처절한 현실에 더욱 가치를 두었다”고 말했다.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을 졸업한 맹관표 감독은 제 6회 대한민국영상대전에서 부자간의 이야기를 다룬 단편영화 <밀물이 들어올 때까지>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출처 = 연합뉴스)
손연재 타슈켄트 입성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 선수가 21일 타슈켄트로 입성한다.
지난 2주간 러시아에서 전지훈련을 이어간 손연재는 22∼24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월드컵 출전을 위해 입국한다.
손연재는 지난달 19일 코리아컵 인천국제체조대회에서 후프, 볼, 리본 등 3종목에서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포르투갈 리스본월드컵에서 사상 첫 개인종합 금메달을 목에 걸며 ‘4관왕’에 오른 위력을 국내 무대에서 처음으로 뽐낸것이다.
손 선수는 시즌 초반 슈투트가르트-리스본-페사로월드컵 시리즈와 코리아컵에 릴레이 출전하며 떨어진 컨디션을 재정비했다.
(출처 = 연합뉴스)
재외동포의 삶 담은
사진 찍어 응모하세요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이 ‘세계 한인의 날’(10월 5일)을 앞두고 제2회 재외동포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동포사회의 참여를 유도하고, 수상작을 전시해 국내에 동포사회를 널리 알리려는 취지다.
공모전의 주제는 ‘코리아타운’, ‘재외동포 삶의 현장’, ‘세계 속의 한인’ 등이다.
거주국에서 5년 이상 체류한 재외동포(시민권자·영주권자·장기 체류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아날로그 또는 디지털 카메라로 재외동포의 모습을 직접 촬영한 사진에 한한다.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코리안넷(www.korean.net) 또는 재외동포재단 홈페이지(www.okf.or.kr)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상금은 대상 1명 100만원, 우수상 1명 50만 원, 입상 11명 각 30만원이다.
재단은 수상작과 함께 출품작 가운데 우수작 100여 점을 골라 오는 10월 7일에 열리는 ‘세계 한인의 날’ 행사 전후로 사진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이나 청계천광장 등 일반인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장소에서 선보인다.
지난해 제1회 공모전에는 29개국 484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조규형 이사장은 “사진 공모전을 계기로 720만 재외동포사회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이해가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