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음부 곤지름 가려움 따가움 성병 치료는?
몸 어딘가에 가려움이 생긴다면 걱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여성에게 중요한 부위에 발생하여 단순한 여드름 이상의 통증을 느끼신다면 여성 외음부 곤지름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불안감을 느끼신다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여성 외음부 곤지름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이는 생식기의 민감한 부위에 발생하는 물집으로 포도송이 모양입니다. 게다가 발생 부위가 워낙 예민해서 치료가 필요하지만 수치심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선택은 좋지 않습니다. 질 입구에 돌기 등의 이상이 생기면 가려움, 따가움 증상이 생기고 살짝만 닿아도 물집이 터질 수 있고 출혈 등이 생깁니다. 그리고 이러한 질병은 2차 감염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질병에 대해 알고 있다면 이를 치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 전에 여성 외음부 곤지름 원인이 궁금하실텐데요. 이 질병은 HPV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때 가장 흔히 발생합니다. HPV 바이러스라는 이름은 주로 성병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이 질병도 성병이고, 성관계 중에만 발생하는 질병인 줄 아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직접적인 접촉 없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중목욕탕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장소에서도 전염병을 겪는 사람이 많습니다. 따라서 관계가 없다고 해서 그것이 문제가 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가정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우리는 흔히 여드름처럼 생겼다는 말을 듣기 때문에 작은 물집이 뭉쳐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일반 물집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냥 종기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질병을 방치할 경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2차 감염으로 인해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곤지름인지 아닌지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외음부 곤지름은 특히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병이기 때문입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질병입다. 그러니 여성에게만 나타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이성과 연애 중이라면 함께 병원에 가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젖어 있거나 가려움, 따가움 등 통증이 느껴지거나 1~5mm 크기 정도의 병변이 있는 경우에는 치료 방법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치료는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증상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했기 때문에 바이러스와 싸우는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증상이 어떤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했는지는 확인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혈액, 혈청, 현미경 검사 등 철저한 과정을 거쳤고, 이를 토대로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는 것도 좋지만 요즘은 백신을 이용해 외음부 곤지름을 미리 예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현대에 발견된 HPV 바이러스의 종류는 무려 100가지에 달합니다. 이 중 6형과 11형은 자궁경부암을 일으키고, 16형과 18형은 생식기 사마귀나 여성 외음부 곤지름을 일으킵니다. 그러므로 바이러스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백신을 접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접종은 바로 가다실이라는 백신입니다. 가다실4가의 경우 6형, 11형, 16형, 18형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가다실9가는 31형, 33형, 45형, 52형, 58형을 포함한 다양한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기존 4종의 바이러스 외에 따라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질병은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조심하지 않으면 여성 생식기를 넘어 항문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눈에 보이는 부위에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직장 안쪽까지 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음부 곤지름은 쉽게 발생하고 재발 가능성이 높은 질병으로 분류됩니다. 임산부는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높으며, 그 중증도도 더 심각합니다. 따라서 외음부에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면 신속한 치료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전에 감염됐더라도 재감염이나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1년에 2번 정도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질병이 더 악화되기 전에 예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