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회 일본선교 55주년, 일본협회 창립 54주년 기념대회’가 천력 9월 12일(양 10.16) 오후 2시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일본 국회의원, 평화대사, 식구 등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참어머님 말씀 강연에 앞서 참부모님께서 전개하신 일본 내 인류평화와 종교통일운동을 소개하는 동영상이 상영됐다.
도쿠노 에이지 일본협회장의 소개로 등단하신 참어머님께서는 10년만의 대형 태풍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에 모인 2만여 명의 식구들에게 귀한 말씀을 전해주셨다.
참어머님께서는 “일본은 지정학적으로 한국과 하나가 돼야 한다”고 하시며, “과거를 덮고 미래를 본다면 진실을 볼 수 없으며, 진실이 없으면 친구가 없다. 일본은 세계평화를 위해 새롭게 거듭나는 국가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이어 참어머님께서는 로마제국, 대영제국의 성쇠와 초강대국 미국의 쇠퇴를 예로 든 후,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나라들은 축복의 의무가 동반한다. 그 책임을 완수하지 않는 경우,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까를 우리는 과거의 역사에서 봐 왔다”고 지적하셨다.
또한 참어머님께서는 “일본은 어머니의 나라가 되는 축복을 받았다”고 하시며 “축복은, 나만의 것으로 끝나면 안된다, 세계와 공유해야 한다. 어머니의 나라로서 세계의 아이들을 품을 책임을 완수하지 않으면 안 된다. 세계의 사람들을 참부모님 앞으로 인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씀하셨다. 참어머님께서는 세계의 선진국가로 성장한 일본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셨다.
한편 참어머님께서는 참아버님 탄생 100주년이 되는 2020년까지 일본교회가 가야 할 목표를 제시하시고, 참부모님의 전통과 유업 계승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셨다. 일본 가정연합은 이번 기념행사를 계기로 참어머님께서 중점적으로 펼치고 계시는 ‘VISION 2020’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참어머님 일본 순회강연은 14일의 삿포로, 16일 사이타마에 이어, 18일에 나고야에서 중부대회, 20일 나가노에서 죠우신에츠대회, 22일 고베의 서일본대회까지 일본 5대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