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백로치성 태을도인 도훈
상생의 태을도인이 의통성업을 주도한다
2026. 9. 7. (음 7.26)
반갑습니다. 귀한 시간 내서 오늘 백로치성에 와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고요. 종장님 말씀 듣다 보니, 상제님 고수부님께서 제자들을 이끌고 앞에서 즐거운 모습 보여주시느라 뒤쪽에서 남모르는 눈물을 많이 흘리셨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모여서 이 일을 해나가는 게 정말 고수부님 말씀처럼 팔 짚고 헤엄치기가 아닌가, 그만큼 우리가 그때보다는 수월하게 하는 거구나, 싶습니다.
종장님과 2박3일 일정으로 동해 쪽을 다녀왔어요. 삼척에 허미수 선생이 삼척부사로 재직하며 세운 동해척주비를 다시 한번 답사차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우리 부부가 동해 쪽으로 가면 대부분 묵호에 숙소를 잡고 움직이는데, 그 단골 숙소 1층에 커피숍이 있어요. 둘째날 삼척으로 가기 위해 아침을 빨리 해결하려고 1층 커피숍에서 커피와 샌드위치 세트를 시켜놓고 기다리는데, 흘러나오는 노래 소리가 황영웅 목소리가 아닌 거예요. 커피숍 사장님이 황영웅 팬이시거든요.
종장님도 황영웅 목소리가 남자답고 인생의 깊이가 더 느껴진다고 좋아하세요. 참고로 저는 임영웅 음색과 가창력을 좀더 좋아합니다. 물론 지방의 한 식당에서 황영웅 노래를 처음 듣고 가창력에 놀라서, 가수 이름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서 티비 화면에서 이름을 확인하고 식당을 나섰던 전력이 있습니다.
어쨌든 처음 듣는 음색인데, 황영웅 목소리보다 더 거칠고 허스키한데도 고음이 참 쉽게 잘 올라가는 거예요. 그런데 저음도 잘해요. 게다가 허스키한 목소리일수록 대부분 약음을 잘 못해서 끊기는데, 이 가수는 약음도 너무 잘하는 거예요. 예전에 가수 서유석이 약간 탁성인데도 약음을 기가 막히게 잘 내서 한때 제가 서유석 노래를 많이 들었지만, 이 가수는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어요. 그래서 요즘 오디션프로그램이 유행이라, 어떤 프로그램에서 발굴한 대형 신인가수인 줄 알았어요.
여기 사장님 팬심이 바뀌었나 속으로 생각하며 샌드위치를 먹고 있는데, 명성황후 죽음을 다룬 ‘나 가거든’이라는 노래를 또 너무 애절하게 잘 부르는 거예요. 그다음엔 장윤정의 ‘초혼’을 부르는데, 이건 여자가수 노래잖아요? 그런데 이걸 남자 키로 부르는데, 감정 해석이 제가 듣기엔 장윤정보다 더 좋은 거예요. 애절하면서도 부드럽고, 부드러우면서도 깊이가 장난이 아닌 거예요. 사장님께 물었어요. “사장님, 이 가수 노래 진짜 잘하네요. 사장님 팬심이 황영웅에서 지금 이 가수로 바뀌신 거예요? 처음 듣는 목소리인데 이름이 어떻게 돼요?” 그랬더니 사장님이 막 웃으시며, AI 가수라는 거예요.
정말 깜짝 놀랐어요. 황영웅과 임재범을 섞어놓은 듯한 음색, 고음은 복면가왕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널리 알린 하현우의 거침없는 고음, 약음은 서유석, 하여튼 좋아하는 가수들의 장점들이 정말 다 들어있는 거예요. 그래서 진짜 괴물 가수가 나왔구나 했는데, AI 가수래요. 그 다음에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데, 아까 그 AI 가수에 임영웅의 부드러운 감미로움이 좀 가미된 목소리인 거예요. 그래서 “이 가수는 어떤 AI 가수예요?” 했더니 황영웅이래요. 정말 AI 가수 목소리를 한 번 듣고 나니 인상이 너무 강해서, 진짜 가수와 구분을 못 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우리가 서울로 돌아오는 다음날 기차 안에서 열심히 검색해 봤어요. 사장님께 AI 가수 이름을 물었더니 ‘연구소’라 하셨거든요. 그런데 연구소로 검색했더니 잘 나오지 않아서, AI 가수로 검색해서 비슷한 걸 하나 찾았어요. 그런데 밑에 댓글들을 보니까, 너무 잘한다, 막 힐링이 된다, 이렇게 좋게 쓴 댓글도 많았지만, 우려하는 내용의 댓글들도 많았어요. 기술이 너무 발달해서 인간이 설 자리가 점점 없어지는 것 같다, 이런 류의 불안해하는 댓글도 다수 보였어요.
고수부님이 그러셨지요. 앞으로 세상에 기술이 깨 쏟아지듯 한다고요. 어찌 보면 지금의 발달한 기술들이 기사묘법, 신통묘술에 해당하는 거잖아요. 옛날 사람들이 보면 진짜 도통술 아니겠어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일반인들은 단순 이용만 할 뿐 능숙하게 이 기술들을 다루는 건 아니잖아요. 물론 이 기술을 개발하고 또 잘 활용하는 전문가나 숙련자들도 있지만요. 현대를 사는 우리한테도 이런 기술들은 일종의 신통술, 기사묘법이라 할 수 있지요.
그런데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것이, 이런 첨단기술을 누리는 기회도 나한테 주어지지만, 또 한편으로는 인간이 이걸 정말 나쁜 마음으로 다루게 되면 그 끝이 어딜까, 하는 두려움도 있을 수밖에 없지요. 소위 ‘딥페이크’라는 용어 들어보셨을 거예요. 유튜브에서 AI드라마 보게 되면, 요즘은 아주 정교해져서 실사와 AI가 구분이 쉽지 않아요. 그래서 이런 첨단기술이 정교하게 발달하면 할수록 우리에게 더 중요해지는 것은 결국 이것을 다루는 사람의 마음, 양심이라는 거예요. 앞으로는 정말 상생의 안간만이 남지 않으면, 나쁜 의도를 가진 사람들에 의해 인류가 망하는 쪽으로 가겠다, 생각이 듭니다.
이미 대한민국은 2013년부터 전자투표시스템에 의한 부정선거가 규모를 키우며 행해져왔다고 공공연히 회자되고 있고요. 우리가 지금 누리는 온라인 시스템도 은행이나 카카오, 공공기관에서 걸핏하면 해킹당해서 개인정보가 몇백만 건 털렸네, 몇천만 건 유출됐네, 뉴스에 나오잖아요? 얼마 전에도 어느 기관에서 4천8백여만 건이 털렸다고 했으니, 대한민국 국민 개인정보가 모두 털린 걸로 봐야지요.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는 현실에 우리가 살고 있다고요. 이런 일들을 맞닥뜨릴 때마다 속히 급살병이 터져서 상극인간들을 정리하지 않으면, 정말로 인류 스스로 자멸하는 상황으로 가겠구나 싶습니다.
우리 태을도가 그동안 상극에서 상생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주도하려 준비해 왔잖아요? 천지부모님이 단주한테 천명을 내렸고, 그 단주가 이제 상생세상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이끌고 계시지요. 이런 때 우리가 아직 완벽하지 않지만, 지난날의 잘못에 대한 부단한 참회와 반성과 함께, 마음속 독기와 살기를 가능한 다 풀어내면서, 상생세상으로 넘어가는 길을 이끄는 상생사람의 모범이 돼야겠다, 이겁니다. 그래야, ‘우리가 준비되었습니다. 이제 급살병을 터트리셔도 됩니다’ 하고 천지부모님께 요청할 수 있을 거 아니에요.
물론 우리는 아직 완벽하지 않아요. 개개인의 상태도, 태을도 전체 준비상황도 완벽하지 않아요. 그래도 우리가 다른 데보다, 다른 사람들보다, 앞서서 정말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서 이 상황을 주도하고 있고, 상생인간으로 거듭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잖아요? 그러니 우리 태을도가 급살병 상황과 뒤이어 오는 후천 건설을 주도하는 상생세력이다, 주체세력이다, 사명감을 잊지 마시고, 또 자부심을 가지고, 단주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보십시다. 훔치!
첫댓글 시간이 흐를수록, 신앙을 오래할수록, 단주의 태을주 연맥잇기와 함께
상생의 마음과 마음씀이 관건인 것 같습니다.
AI가 적용되지 않는 분야가 없는 것 같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 "말은 마음의 소리요 행사는 마음의 자취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상극의 마음을 가지고는 상극의 말과 쓰고 상극의 행사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과학을 발전시켜 기술이 참단으로 향해도, 마음이 잘못 되면 문명이기가 인류를 절멸시키는 흉기가 되고 맙니다. 독기와 살기로 점철된 상극의 마음을 생기와 화기가 풍겨나는 상생의 마음으로 돌려야 상생의 태을세상을 열어갈 수 있습니다. 선천상극의 금수세상을 마감하고 후천상생의 태을세상을 여는 데에는 마음이 관건 중에 관건이기에, 마음을 심판하여 천심자를 골라 태을을 추수하는 급살병이 도는 것입니다. 마음의 중요성에 대한 말씀 잘 들었습니다.
상생의 마음을 잘 닦아 저부터도 준비된 사람이 되겠습니다!
"성사재인"이라 인간의 책임이 크지만, 결국은 하늘의 뜻을 이루는 것이니 반드시 성공하는 일입니다.
의통을 좀더 철저히 준비하여 걱정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아직도 독기와 살기애서 내 마음이 완전히 떠나지 못했음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럴 수록 더욱 정진하고 참회하고 노력해야 함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난날의 잘못을 부단히 참회하고, 독기와 살기를 다 풀어 없애어 원수를 은인같이 사랑할 수 있게 되었을 때가 바로 "상제님이 급살병을 터트리시는 시기" 가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도 후천 상생의 세상으로 넘어갈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