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는 두지만 마음은 멀어지지 않는 우리동네, '마음보기 캠페인'
인천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천했던 캠페인 활동을 사전에 동의를 구하고, 참고해 구성했습니다.
# 첫번째 이야기
코로나 19로 복지관 휴관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기존처럼 만나거나 모여서 하는 활동은 잠시 미뤄두고,
직접 만나지 않고도 이웃과 함께하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그 중 지역캠페인을 마음을 가까이 두는 마음보기 캠페인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합니다.
우리동네이웃만들기 주민활동가들도 함께합니다.
사전에 주민활동가모임을 소규모로 두번 나눠 진행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서로 안부도 묻고, 주민들 근황도 전해들었습니다.
마음보기 캠페인에서 주민활동가들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이웃을 만나거나 전화연락으로 안부를 묻기도 하고,
캠페인을 주민들에게 안내 혹은 제안도 하기로 했습니다.
새로 이사온 주민들에게 마음보기 엽서를 활용해 환영 인사도 전하기로 했습니다.
잠시 일시정지 되어있던 이웃관계를 살려보는 일입니다.
매주 월요일 2시부터 3시는 주민활동가들이 각자 동별로 활동하기로 했습니다.
입주민들은 매주 월요일 2시에 캠페인 안내방송으로 캠페인을 자세히 소개하고, 실천하도록 제안합니다.
첫째, 바깥소식은 잠시 뒤로하고, 집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스트레스 감소시키기
둘째, 비난보다는 이해로! 함께 헤쳐나가는 이웃에게 격려의 말 전하기
셋째, 이웃에게 안부묻고 인사해보기
첫째, 둘째는 스스로 실천해보는 방법이고 세번 째 방법은 직접 실천하는 내용입니다.
각 동 엘리베이터 앞에 비치된 마음보기 엽서를 활용해 안부를 묻습니다.
엽서를 적어 이웃의 우편함에 넣거나 직접 전달을 합니다. 직접 전달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1:1만남을 권장하고,이웃에게 문자나 전화연락을 해보도록 제안합니다.
마음보기 캠페인은 5월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회적 거리는 두지만 이웃 간 마음까지 멀리 할 수 없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함께 이겨내는 인정넘치는 우리동네를 기대합니다!
*우리동네이웃만들기 주민활동가 활동 이야기 링크
-주민활동가 워크샵
http://haksanc.or.kr/index.php?_filter=search&mid=open_village&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
=%EC%A3%BC%EB%AF%BC%ED%99%9C%EB%8F%99%EA%B0%80&document_srl=111438
-입주민 환영회
http://haksanc.or.kr/index.php?_filter=search&mid=open_village&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
%EC%A3%BC%EB%AF%BC%ED%99%9C%EB%8F%99%EA%B0%80&document_srl=111899
첫댓글 노미나 선생님, 코로나19 속에서도 복지관답게 이뤄가는 귀한 이야기,
이렇게 정리해 남겨주어 고맙습니다.
인천성산복지관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뜻있게 실천하고 그 기록 남겨주어 좋은 활동이 확산되어 갑니다.
'비난보다는 이해로!'
요즘은 이 말이 와닿아요.
5월은 가정의 달. 생활복지운동 펼치기 좋은 달이에요.
가족 사이 많아 안아주기 활동도 적극 펼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