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청도(大靑島) 인천광역시 옹진군 대청면에 속하는 섬.
대청도는 백령도 · 소청도 · 연평도 · 소연평도 등과 함께 서해 5도의 하나이다. 인천광역시로부터 서북쪽으로 211㎞, 백령도 남쪽으로 12㎞, 옹진반도 서남쪽으로 약 40㎞ 거리에 위치해 있는 전략적으로나 전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 섬이다. 경위도 상으로는 동경 124°53′, 북위 37°53′에 위치하며, 면적은 12.75㎢, 해안선 길이는 24.7㎞ 이다.
대청도는 인천에서 북서쪽으로 202㎞, 옹진반도에서 남서쪽으로 약 40㎞ 거리에 있다. 주민의 대부분은 어업에 종사하며, 일부 주민은 논농사와 밭농사를 겸업으로 하고 있는 전형적인 어촌지역으로 한 때 80년대 말까지는 홍어잡이가 크게 성황을 이루었던 곳이다. 현재에도 다양한 어종 수산물이 풍부한 지역으로 섬 전체가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황해도 장산곶과는 불과 19㎞ 거리에 위치한 국가 안보상 전략적 요충지라는 특수한 요건을 제외하고 나면, 국내의 어느 섬과도 비길 바 없는 청정해역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섬이기도 하다. 본래는 ‘암도(岩島)’라고 불렀는데, 조선시대 명종 때 국모 윤 씨의 신병 명약인 상기향을 채취, 진상하여 병이 완쾌된 후 돌만 있는 암도가 아니고, 수목이 무성한 큰 섬이라 하여 ‘대청도(大靑島)’로 붙여졌다고도 하며, 『고려도경』에 "대청서(大靑嶼)는 멀리서 바라보면 울창한 것이 마치 눈썹을 그리는 검푸른 먹과 같다 하여, 고려인들이 이름을 붙인 것이다"한 것에서, 이 섬이 '푸른 섬'으로 불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지역을 포을도(包乙島)라 하였는데 이는 '푸른 섬'의 우리 음을 한자로 기록한 것이며, 이를 다시 한자화한 것이 청도(靑島)이다. 또 대청도를 암도(岩島)라고 불렀다고도 하는데 이는 대청도의 섬 주위가 모두 암벽이기 때문에 붙여진 지명으로 추정된다.
◆대청도 선진포항
멀리서 보면 검푸른 빛을 띠고 있어 ‘대청(大靑)’이란 이름을 얻고 있는 대청도는 인천에서 북서쪽 202km, 북한 옹진반도에서 남서쪽으로 약 40㎞ 거리에 있어 백령도·소청도와 함께 서해 끝자락을 지키고 있는 섬이다. 산이 많고 땅이 척박해 주민들은 주로 어업에 종사하며 살고 있다. 대청도 최대의 선진포항은 서해 5도의 어업중심항으로 위급시 대피항 역할을 하고 있다. 1999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되면서 어항이 개발되기 시작했고 2002년부터 어항정비공사를 실시하여, 2009년에는 동방파제, 북방파제와 서방파제를 완공했고 물양장과 호안을 정비해 항구의 규모를 늘렸다. 선진포항은 서쪽으로 만입되고 바다는 오로지 동쪽으로만 열려 있어 겨울 북서풍으로부터 어선들을 보호할 수 있다.
선진포항은 서해 5도의 어업중심항으로 선진포항 뒤쪽 완만한 경사면에 형성되어 있는 마을 포구에는 여관, 식당, 상점 등이 몰려 있으며 안쪽으로 주민센터, 경찰서, 우체국, 보건소 등 행정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선진포항 입구에는 거친 파도 속에서 ‘노를 젓는 어부상’이 서 있는데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 대청도민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섬 주변은 갯바위 낚시터로 연중 낚시가 가능하며 낚싯배를 타고 인근 해역으로 나가면 짜릿한 손맛을 느끼게 된다. 서쪽 방파제 뒤쪽으로 바다 테크길이 놓여 있어 산책 삼아 거닐어 볼만하다.
♧2박3일간의 백령도 여행길에 먼저 들른 대청도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돌아본 대청도의 차창밖 풍경과 대청도의 유명 관광지 풍경을 담아보았다.
▲ 대청도로 향한는 길에 잠시 들린 소청도 예동선착
▲선진포항 여객대기실
▲선진포항에서 바라본 대청도 등대
▲1박2일간의 대청도 여행중 길안내를 해준 청실홍실펜션의 관광버스
▲적송 소나무 보호지역
▲모래사막으로 가는길에 차창으로 바라본 답동해변
▲옥죽동 모래사막입구
▲옥죽동 모래사막
▲매바위 전망대
▲모래울 해변의 적송 군락지
▲모래울 해변의 기린 소나무
▲모래울 해변
▲선진동 대청보건소
▲선진포항에서 바라본 선진동
▲대청도 선진포항
▲선진포항의 바다식당(저녁식사)
- 가이드님의 설명에 따르면 이식당이 코메디언 이용식씨의 생가 집터라고한다.
▲어둠이 내려앉는 선진포항
▲선진포항 여객터미널
선착장과 떨어져 있어서인지 여객터미널 기능은 전혀 없고 특산품 판매장으로만 활용이 되고있는곳이다. 여객터미널 기능은 선착장 바로 옆에 있는 여객대기실을 활용하고있었다.
▲선진포항 방파제
▲실제적인 여객터미널로 활용되고 있는 선진포항 여객대기실
▲선진포항 선진동(대청2리)
▲숙소인 청실홍실 펜션
▲펜션에서 바라본 삼각산(좌측봉우리)과 고개 능선 고개마루에 놓여진 러브브릿지
▲대청초등학교와 대청중,고등학교가 있는대청도에서 가장 번화가라 할 수 있는 대청리
▲대청리 아가페 식당에서의 아침 식사
▲농여해변
▲농여해변의 나이테 바위
▲매바위 전망대
▲삼각산 산행의 시작점이기도 한 매바위 전망대, 능선으로 보이는 데크 계단길이 삼각산으로 오르는 등산로이다
▲매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래울해변과 서풍받이
▲삼각산 오르는길에서 바라본 러브브릿지
▲상부 매바위 전망대, 삼각산 등산로변에 위치)
▲삼각산 2봉에서 3봉(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 암릉길
▲대청도 삼각산(343m)
대청도의 삼각산(343m)은 서북도서(서해5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산에 오르면 백령도와 소청도 등 서해5도를 비롯해 북한의 용연군과 옹진군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삼각산이라는 명칭은 천자나 왕의 도읍지에 사용되는 이름이다. 지명은 원나라 순제가 대청도에 유배돼 삼각산 자락에 궁궐을 짓고 살았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삼각산이 대청도의 주산이라는 뜻이다. 또 산의 모양이 삼각형이거나 3개의 봉우리(1봉, 2봉, 3봉)로 이뤄져 붙여졌다는 설도 있다.
▲삼각산에서 광난두정자각 방향으로 하산길에 서풍받이&광난두해변을 배경으로
▲하산길에 내려다 본 모래울해변과 해안가로 이어지는 서풍받이 해변
▲모래울해변(좌)과 대청4리 마을풍경, 멀리 대청로 상부 고갯마루에는 산행 출발점인 매바위 전망대와 삼각산 능선이 조망된다
▲약3.6km(1시간40여분) 산행을 마치고 광난두정자각으로...
▲광난두정자각
▲해넘이 전망대
▲해넘이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광난두해변
▲선진포항
▲대청도 여행을 마치고 백령도로 가기 위해 다시 온 선진포항 여객대기실
▲대청도에서 백령도로 코리아프라이드호 승선(약 30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