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불랙야크+ 100대, 한국산하 200대 명산(633m)
0. 최단코스 : 산촌생태마을-1봉-2봉-3봉-4봉-5봉-6봉-7봉-팔각산(8봉)-능선-주차장
0. 산행거리 및 시간 : 4.2km, 02시간 50분.
0. 주차장: 산촌생태마을(경북 영덕군 달산면 옥계리 43-3)
팔각산
높이가 628m에 이르는 팔각산은 계곡을 끼고 8개의 바위기둥이 이어져 있다.
그런 이유로 '옥계팔봉(玉溪八峯)'이라고도 불린다. 높은 산은 아니지만 기묘한 형상의 바위와 경탄을 부르는 깎아지른 암벽이 있어 단풍철이 아닌 평소에도 등산을 즐기는 이들이 적지 않다.
휘영청 떠오른 달 아래 서면 팔각산의 그림자가 동해에 비치는 걸 볼 수 있다. 두말 할 것 없이 가을밤의 절경이다. 또한 팔각산엔 전국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70m)가 있다.
봉우리에선 단풍과 함께 삼사해상공원과 옥계계곡의 물줄기를 내려다볼 수도 있다.
팔각산과 동대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합쳐지는 옥계계곡은 팔각산이 간직한 보물 중 하나다.
침수정(枕漱亭)이 자리한 이 일대는 경상북도기념물 45호로 지정돼 있다. 계곡 가운데는 꽃봉오리 모양의 진주암(眞珠岩)이 있고, 주변의 병풍바위, 향로봉, 촛대바위 등이 여행자의 눈길을 끌어당긴다.
옥계계곡은 옥(玉)처럼 맑은 물이 흐른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상마산 삼림욕장 옆을 스쳐가는 물길 위를 출렁다리로 건너면 또 다른 비경이 나타난다. 영덕 사람들은 이곳을 산성계곡이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