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30:1-3/ 그 땅을 차지 하리라
여러분은 요즘 일기를 쓰십니까?
우리가 어렸을 적에 그러니까 초등학교 다닐 때는 일기를 써갔습니다.
그래서 담임선생님한테 검사를 맞고 일기를 잘 썼다고 상도 받은 기억이 납니다. 일기를 우리가 왜 씁니까? 일기를 쓰면 무엇이 좋습니까?
일기를 쓰면 그 기록문이 남습니다. 그리고 내가 반성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또 내가 더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또한 세월이 지난 다음에는 과거를 회상할 수가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다 책에 기록하라고 말씀하십니다.
30:1 여호와께로부터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며 이르시니라
30:2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네게 일러 준 모든 말을 책에 기록하라
예레미야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기록하라고 하는 위임 명령을 하십니다. 아마 예레미야는 그의 개인 서기 역할을 했던 바룩(36:4)에게 대필시켰을 것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거부한 민족에게 있어서 그 말씀을 기록으로 남겨 보존하게 하는 것은 중요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심판에 관한 신탁의 예언들이 성취되었음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틀리지 않고 성취됨을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약속을 지키시는 분인 것을 믿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3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30: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과 유다의 포로를 돌아가게 할 날이 오리니 내가 그들을 그 조상들에게 준 땅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니 그들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유다의 포로 민들의 본국귀환을 예언을 합니다.
그러나 거짓선지자들은 빠른 시일 내에 2년에 안에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거짓예언을 합니다.
28장3절 말씀입니다.
28:3 내가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이 곳에서 빼앗아 바벨론으로 옮겨 간 여호와의 성전 모든 기구를 이 년 안에 다시 이 곳으로 되돌려 오리라.
이렇게 거짓선지자들은 빠른 시일인 2년 안에 예루살렘으로 귀환할 것이라고 예언을 합니다. 하나냐는 2년 안에 돌아온다고 예언을 했습니다.
29장10절 말씀입니다.
29:10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하지만 예레미야는 유다 포로 민들이 70년이 있어야 돌아올 것이라고 예언을 합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빠른 시일 내 돌아오지 못하더라도 실망하지 않도록 포로 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해주신다고 선포합니다.
3절 말씀에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포로를 돌이킬 때가 이르리니 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언적 서술에서 때가 이르리니 라는 표현은 때로는 종말론적인 사건을 뜻하기도 하였지만, 그렇다고 항상 종말론적인 사건을 가리켰던 것은 아닙니다. 이 말과 함께 주어진 예언과 약속은 종종 보다 짧은 적당한 시기에 성취되었습니다.
이스라엘과 유다 란 말로써 여호와의 백성을 이중적으로 지칭하고 있는데, 이것은 모든 이스라엘, 곧 북이스라엘 왕국과 남유다 왕국이 모두 여호와의 은혜를 입게 될 것을 보다 분명히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우리의 죄를 자복하고 회개할 때만 가능합니다.
우리는 그래서 회개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한 순간도 살 수 없음을 우리가 고백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선택한 백성을 버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못을 했더라도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면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누가복음15:11절 이하에 보면 아버지 품을 떠났다 돌아오는 탕자의 이야기 나옵니다.
이 이야기에서 첫째는 하나님의 사랑을 설명하신 것입니다. 죄인이 하나님을 떠난 상태를 둘째 아들의 경우를 들어 말씀하고 있습니다.둘째 아들 호랑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돈이 떨어지고 고생고생 하다가 자기의 죄를 뉘우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아버지의 모습은 언제나 돌아오나 하고 항상 동구 밖을 내다보다 돌아오는 아들을 보고 버선발로 뛰어 갑니다.
이것은 죄인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모습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리고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셔서 십자가에 못 박으시므로 그 보혈에 은혜로 우리에게 구원을 값없이 주신다는 것을 가르치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값없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를 나의 구주로 믿고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살아가야 합니다.
오직예수! 오직 말씀 안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 은혜가운데서 즐겁고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