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부간부회 4부인사(2009.9)
원점 잊지 않는 용기·대확신의 기원으로 상쾌한 전진을!
여상락 한국SGI 이사장
저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스승의 슬하에서 무사고 대성공으로 도쿄연수를 받고 귀국했습니다.
귀국길에 오를 때, 스승께서 오늘의 본부간부회를 잘 부탁한다고 하시며, 다음과 같은 전언을 주셨습니다.
“한국, 항상 감사합니다. 여러분께 부디 안부 말씀 전해주십시오. 새로 태어난 듯한 젊고 생기발랄한 생명으로 나와 함께 창립 80주년을 향해 크나큰 전진과 승리를 부탁합니다. 밝고 사이좋은 한국SGI 잘 부탁합니다. 세계 모범 한국SGI 잘 부탁합니다”라는 전언이었습니다.
스승의 배려와 자애가 넘치는 연수
이번 연수는 세계 12개국 멤버가 참가했습니다. 많은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특별히 1부 행사에서 하라다 회장, 창가학회 남자부장이 인사를 하고, 한국의 김주연 부여자부장이 한국 이케다화양회 활약상과 함께 한국의 소식을 전하는 인사를 낭랑하고 발랄하게 정말 잘 발표하였습니다.
그 한국 소식의 반향은 대단했습니다. 발표하는 속에서도 박수가 몇 번이나 나왔고, 발표가 끝나니 주위에 있는 참석자들로부터 “정말 축하합니다. 감동했습니다”라는 감동의 찬사가 있었습니다.
또 일본 내에서 본부간부회 위성중계를 할 때 해외발표자는 항상 성우가 녹음을 하였는데 이번에는 낭랑하게 발표를 잘 해서 위성중계 사상 처음으로 한국말로 발표하는 모습도 함께 넣어 방영하였다고 합니다.
이케다(池田) SGI 회장께서도 단상에 입장하시면서 저에게 “원고발표 잘 들었습니다”라며 격려해 주셨고, 세이쿄신문(9월 12일자)에 김주연 부여자부장 발표와 이예리 신임 부여자부장 체험담을 나란히 실어 주시는 등 그야말로 스승의 배려와 자애가 넘치는 연수였습니다.
이번 연수에서는 한국 청년부들이 정말 빛났습니다. 청년부들도 장년부와 부인부의 협조와 배려에 깊은 감사를 표하는 모습을 볼 때, 지켜보는 제가 오히려 많이 고무되었고, 스승께서 지켜주시는 한국이 더욱 단결 전진하여 생애 보은해야겠다고 결의하였습니다.
이케다 SGI 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건강하신 모습으로 입장하셔서 제자들에게 힘과 에너지를 한껏 보내주시는 명스피치를 해주셨습니다.
스피치를 들으며,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승이 살아계실 때, 어떠한 패배라도 변독위약의 새로운 승리를 이끌어내는 투쟁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공덕이며, 이것이 바로 미래에 연전연승하는 원점이 된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로 스승이란 감사한 존재입니다.
이케다 SGI 회장은 “항상 변함없이 광선유포를 위한 전진에 정말로 수고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광포활동에 헌신적으로 분투해 주신 모든 동지의 노고를 찬탄하시며, “니치렌(日蓮) 대성인의 어유명이신 세계광포의 도상에 있어서, 항상 용맹정진하는 강한 결의와, 앞으로 앞으로 전진하는 강인한 결의를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라고 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어서 해외 각국의 최고 지성에게서 창가의 ‘철학’과 ‘행동’에 많은 공감의 목소리가 전해지고 있다고 언급하시며, 지난 4일 일본 소카(創價)대학교에서 있었던 한국 홍익대학교의 명예문학박사학위 수여를 소개해 주시며, 우리 한국 멤버에게 “감사하다”라고, 또 멤버들에게 “안부 전해달라”라고 하시며, SGI 전 동지들에게 “평화와 문화의 빛을 전 세계에 더욱 넓혀가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회관 건설을 소개하시며, 앞으로는 이케다 SGI 회장께서 직접 “국내외의 다각적인 광선유포 총마무리를 향해 최대로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한 결의를 표하시면서, 대표로 참가한 예술부, 스포츠부를 호명하시고 분투해 준 노고에 감사를 표하셨고, 또 부인부, 여자부의 신심(信心)과 단결의 전진을 최대로 칭찬하시며 격려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대성인께서 “‘당기원영 당여경불 즉 마땅히 일어나 멀리서 맞이해야 할 것, 마땅히 부처를 공경하듯 해야 한다’는 법화경의 가르침이 ‘최상 제일의 상전’”이라고 말씀하신 내용을 언급하시며, “우리는 위대한 세계광포의 지도자를 ‘부처를 공경하듯’ 최대로 경의를 표해 맞이하자”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온 각국 SGI를 호명하시며 소개해주셨습니다.
행복의 대도 여는 광선유포
이케다 SGI 회장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민중이며, 민중이다. 그리고 민중이다”라는 뉴질랜드 원주민의 말을 언급하시며, “서민의 말에 진실이 있다. 그 가운데서도 광선유포를 위해 투쟁하는 학회원 여러분이야말로 가장 위대하고 가장 소중한 존재다. ‘민중과 함께!’ ‘민중을 위해!’라는 원점에 다시 서면, 우리에게는 무한한 힘과 무량한 지혜가 용솟음친다”라고 강하게 말씀하시며, “인류 행복의 대도를 열어가는 광선유포는 영원한 대사업이다. 이 광포에 끝까지 살아가는 창가 사제(師弟)야말로 영원한 영광과 복운에 감싸인 생명의 대승리자인 것이다”라고 강조하시며, 새롭게 원점에 다시 서서 대승리의 전진을 개시하라고 호소하셨습니다.
이어서 “용기를 내고 고개를 들어라” “여러분에게는 양양한 앞길이 펼쳐져 있다”라는 오스트리아 음악가 마라의 말을 언급하시며 “신심이란 ‘용기’다. 우리는 굴하지 않는 ‘용기’로 단호히 일어서자”라고 강하게 호소하셨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를 찬탄한 시를 소개하시고 ‘창가의 어머니’ 우리 부인부의 활약에 감사를 표하시며, “‘져서 되겠는가!’ 오늘부터는 대확신을 가지고 어본존께 창제하며 기원하자. 광선유포의 사명에 선 사람이 이기지 못할 리가 없다”라는 도다(戶田) 제2대 회장의 지도를 언급하시며, “어디까지나 강성한 기원을 근본으로 새로운 광포 전진을 개시하자”라고 호소하시며 스피치를 마치셨습니다.
본부간부회 다음날 분위기는 일변하여 이미 새로운 전진이 시작되었고, 과거는 이미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 있었습니다.
정말로 스승의 일념에 맞춰 일체의 방향을 전환하는 모습을 보며 사제공전의 투쟁이란 어떤 것인가를 새롭게 배울 수 있었고, 스승의 존재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홍익대학교 명예박사학위 수여 소식은 9월 11일자 화광신문에서 다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번 홍익대 박사학위는 홍익대학교가 지난 20년간 소카대학교와 교류하는 속에서, 이케다 SGI 회장에 대해 알아가며 위대한 교육자로서의 평가를 내려 결정한 학위수여였습니다.
19년 전, 이케다 SGI 회장은 손수 한국방문의 길을 여시고 한국 광포의 새 길을 개척하신 이래, 한국 사회가 이케다 SGI 회장의 철학과 행동에 눈떠 공감과 상찬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디까지나 이케다 문하생으로서 스승과 SGI를 지속적으로 선양하는 사제보은의 투쟁을 관철합시다. 위대한 스승이기에 그 위대함이 빛날 수 있도록, 더 한층 투쟁에 기세를 더해 갔으면 합니다.
모두가 복운·행복 넓히는 장으로
이제 곧 지부총회입니다. 2년 만에 한번 있는 총회이니 만큼, 4부가 단결하여 다기지게 도전해서 모두가 복운을 쌓고 행복을 넓혀가는 장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케다 SGI 회장이 승리의 요체에 대해, “중요한 것은 ‘지용의 보살을 얼마나 늘렸는가’ ‘행복한 사람을 얼마나 늘렸는가’입니다”라고 말씀하신대로, 행복나누기 지부총회를 무사고 대성공으로 마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활동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지부총회가 끝나면 곧이어 광포부원가입신청이 있습니다.
현재 이케다기념강당 건설을 비롯해 한국 광포의 기반을 구축하는 중요한 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공양에 참여해 주시는 모든 분들이, 바로 한국SGI의 일체를 지탱해 주시는 존귀한 한 분 한 분이십니다.
경기 불황이 오래 지속되어 모두가 힘든 상황이라 생각됩니다만, 진심의 공양으로 신심의 공덕이 넘쳐나는 무사고 대성공의 광포부원가입신청이 될 수 있도록 잘 부탁 드립니다.
끝으로 본부간부회 소식을 통해 말씀드렸듯이 ‘새로 태어난 듯 젊고 생기발랄한 생명으로’ 또 ‘원점을 잊지 않는 용기와 대확신의 기원으로’ 스승의 첫 방한 20주년, 학회 창립 80주년을 향해 새로운 마음으로 전진하자고 말씀드리며 인사를 마치겠습니다.
회원에게 용기·희망을! 간부가 솔선수범해 ‘…지부총회’대성공을!
김인수 한국SGI 조직국장 겸 장년부장
▶ 신종플루에 대해
4부 간부님들께서 신종플루로 인해 걱정하며 신경도 많이 쓰고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다시 한 번 예방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몇 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케다 SGI 회장은 어서 강의를 통해 “병에는 ‘두려워하지 않고’ ‘얕보지 않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병에 걸리는 일은 결코 패배가 아닙니다. 소병소뇌(少病少惱)라는 말대로 부처도 병과 싸웁니다. 중요한 점은 병과 싸우기도 전에 ‘마음’이 패배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병에 정면으로 맞서는 ‘투쟁하는 마음’의 원천이 신심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도 첫째 강성한 기원을 근본으로 신종플루를 물리치겠다는 일념으로 도전하고 둘째, 철저한 위생과 예방을 통해 만전을 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회원이나 가족 중에 확진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치료를 받도록 하고 일체의 회합에는 참석하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
▶ 행복나누기 지부총회에 대해
본격적인 지부총회가 시작됩니다만, 그 어느 때보다 4부 간부님들의 노고가 크시리라 생각합니다.
요즘에는 가정방문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고 또한 회우를 모시는 것도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럴 때일수록 간부인 우리부터 솔선수범해서 포교와 활동에 앞장서서 회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어야겠습니다.
참고로, 지부총회 성공 창제회와 관련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지부총회를 앞두고 지부 4부 간부가 의논해서, 총회전까지 총회 성공을 위한 반 4부 이상 창제회를 지부별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부총회는 그야말로 2년에 한 번 4부가 이체동심의 단결로 지부의 모든 힘을 경주하여 회우를 모시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행사입니다.
따라서 아직까지 지부총회 성공 창제회를 개최하지 않은 지부에서는 성공 창제회를 한두 차례 개최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 장년부 하반기 활동방향에 대해
지금이야말로 장년부가 사제로 일어서서 광선유포를 위해 투쟁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행복나누기 지부총회도 장년부가 앞장서서 기원하고 활동을 전개했으면 합니다. 또한 병고든 경제고든 어떠한 장마에도 흔들리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하는 것입니다.
10월에는 장년부 권부원회를 실시하는 바, 지부총회에 참석한 분들과 함께 참석해 한층 인간적인 유대를 갖고 회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면 합니다.
11월에는 방면 단위 체육부원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광포부원가입신청을 대성공으로 마무리하고 회원·회우를 모시고 즐겁게 우호의 한마당을 펼쳤으면 합니다. 특히 무사고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방면과 권의 간부님들은 각별히 신경써 주시기 바랍니다.
행복나누기 지부총회를 마치면 광포부원가입신청이 시작됩니다. 경제도 사회도 어렵습니다만, 정성을 다한 공양에 삼세영원한 복운을 쌓을 수 있음을 확신하고, 무사고 대성공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제 얼마 있지 않으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입니다.
아무쪼록 가족 친지와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평소 외롭고 생활이 어려운 회원과 이웃에게도 진심 어린 격려도 해주었으면 합니다.
‘홍익대학교에서 이케다 SGI 회장에게 명예문학박사 학위 수여’라는 최고의 기쁜 소식이 있었듯이, 우리 모두 더한층 심기일전해서 하반기 광포의 투쟁도 대승리하자고 말씀드리며 인사로 갈음하겠습니다.
‘행복…총회’ ‘광포…신청’을 사제·단결·대화의 길로 보은
신계순 한국SGI 부인부장
한국의 모든 회원이 그렇게도 간절히 염원한 이케다 SGI 회장과 사모님의 한국 첫 방문의 날인 영광스러운 9·21 ‘한국SGI의 날’ 의의를 담아 개최하는 본부간부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스승과 제자가 함께 승리한 이날을 더욱더 빛내기 위해 부인부는 사제의 길, 단결의 길, 대화의 길로 보은하고자 합니다.
9월은 다쓰노구치 법난일, 원수폭 금지 선언일도 있습니다.
9월 12일 다쓰노구치 법난에서 배워야 할 우리의 자세는 “다쓰노구치까지도 이겼고, 기외의 대난도 모면하였으니 지금은 마왕도 넌더리를 냈으리라”(어서 843쪽)라는 성훈대로 대성인은 그러한 대투쟁을 마왕마저 넌더리를 낼 정도로 강함과 집념을 갖고 끝까지 사제 승리한 것입니다.
악과의 투쟁에서도 이러한 마음으로 끝까지 추격의 손을 늦추지 맙시다. 그리고 니치렌 대성인의 불법은 광선유포를 위한 종교입니다.
묘법(妙法)을 홍통하는 결의와 실천이 없으면 성훈은 허망하게 됩니다. 700년간 본불님의 문자는 분명히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문자는 광선유포가 되지 않았습니다. 니치렌 대성인의 정신을, 성훈의 뜻을 그대로 소생시킨 것은 역대 삼 대 스승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창가학회의 출현이 니치렌 대성인의 불법(佛法)을 증명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절복, 홍교인 것입니다.
“타인의 악을 멸하고 선을 살리는 행위가 절복입니다. 따라서 절복을 행하는 것 자체가 타인에게 공덕의 길을 열게 하고 동시에 그것으로 인해 자신도 공덕을 받아가게 됩니다”라고(소설 ‘신·인간혁명’ <개선>).
이러한 선의 승리를 세우는 인간개가의 시대를 건설하는 행복나누기 지부총회에 정열을 쏟으면서 달려오신 4부 간부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자타가 함께 행복을 구축 하려면 사람들에게 악연이 되는 잘못된 사상, 종교와 투쟁하는 것 이외는 없습니다. 그것이 절복입니다. 절복을 하는 사람은 아무도 파괴할 수 없는 다이아몬드 같은 생명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비를 위한 투쟁으로 자신의 타성, 방심, 비겁 등 생명의 녹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케다 SGI 회장은 “어느 누구라도 묘법에 연을 맺는 것 이외에 영원한 행복의 길은 열 수 없습니다. (중략) 이 묘법을 수지하게 하여 한없이 솟아나오는 행복을 세계만민에게 보냅시다”라고 하셨습니다.
이 넘쳐 흐를듯한 절복정신이 바로 창가학회의 혼입니다.
“부처가 되는 법화경을 귀로 듣는다면 이를 종자로 해서 반드시 부처가 된다. 어떻게든 법화경을 굳이 설해 듣게 해야 한다”라는 이 어문에 대해 이케다 SGI 회장은 “최고의 정법정의를 많은 벗에게 소리를 아끼지 말고 말해야 합니다. 말한 만큼 영원한 행복의 불연이 맺어집니다. 말한 만큼 내 생명에 영원한 복운의 역사가 새겨집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올해 ‘행복나누기 지부총회’를 마디로 부인부 실천 5지침 ‘모든 것은 기원에서 시작된다’ ‘우리 가정은 화락의 전진’ ‘후계의 인재를 육성한다’ ‘지역과 사회를 소중히’ ‘생기발랄하게 체험을 말한다’를 현장활동속에서 실천하며 한사람도 빠짐없이 행복하게 모두가 광포의 주역으로서 최고의 행복한 총회로 만들어 갑시다.
사업에도 인생에도 굴곡이 있게 마련입니다. 석존의 문하이며 제일가는 부자인 수달장자 부부의 인생도 결코 순풍에 돛을 단것처럼 순조로운 인생만은 아니었습니다. 일곱 번이나 큰 부자가 되고 일곱 번이나 가난을 맛보는 파란만장한 인생이었습니다. 특히 일곱 번째 가난에 처했을 때는 모두다 떠나고 단지 부부 두 사람만 남았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스승인 석존에게 성심성의를 다하고 대법을 위해서는 목숨도 바치려고 했습니다.
가장 괴로울 때 가장 강하고 깊은 신심으로 공양한 덕분에 수달장자 부부는 상황이 바뀌어 인도에서 제일가는 큰 부자가 됐고 머지않아 유명한 기원정사를 짓는 대경애가 되었습니다.
아소카대왕이 왜 위대한 왕자로 태어날 수 있었던 것인가. 그것은 과거 세에 아무것도 드릴 것이 없었기 때문에 마음을 담아 모래 떡을 석존에게 드린 청정한 진심이 복덕의 씨앗으로 되어 세계를 풍요롭고 평화롭게 하는 대왕이 되었던 것입니다.
“비유하노라면 봄철 들판 천리만큼의 풀이 가득한데 조그마한 콩알만한 불을 하나의 풀에 지르게 되면 일시에 무량무변의 불이 되도다(생략) 한 벌의 단삼이기는 하지만 법화경의 일체의 문자의 부처에게 바치는 것이니라.”(어서1231쪽)
사지키 부인의 공양은 법화경 행자인 대성인께 하셨던 것이며 법화경은 한 자 한 자가 부처이므로 그 공덕은 무량 무변합니다.
이것은 몇만 개나 되는 가지로 나뉘어 지고 몇 십만 개의 잎을 달고 있어도 뿌리에서 흡수한 양분과 물이 한 개의 줄기를 통해서 골고루 미치므로 그 줄기의 뿌리에 비료의 물을 주게 되면 모든 가지의 잎에 양분을 줄 수 있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일체만법의 근본인 남묘호렌게쿄에 하는 공양은 일체만법에 하는 공양으로 되며 묘법의 공덕은 자기에게 되돌아 올뿐만 아니라 부모 조부모, 자기와 연이 있는 사람 그리고 무량무변의 중생에게도 미친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도 진심으로 도전하며 기뻐서 하는 광포부원가입신청이 되도록 잘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광포부원가입신청이 있습니다만, 홍교와 광포부원가입신청의 형태는 서로 다르지만 모두 광포 추진의 원동력이며 보시행입니다. 그러므로 광포부원가입신청은 성훈에 비추어 보더라도 그 복운과 공덕이 헤아릴수 없이 무량무변합니다.
“진심 어린 공양은 경애를 높이고 무량한 공덕을 가져올 뿐 아니라 신심의 확신을 더욱 깊게 한다. 거기에 행복의 궤도를 확립하는 불법의 방정식이 있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어본존을 공양하는 것은 자신의 몸을 공양하는 것입니다. 어본존을 소중히 하는 것은 자기 몸의 어본존을 소중히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신심의 구극이 있으며 불법의 진수가 있습니다.
다음은 광포부원가입신청에 가입한 회원에 대한 간부의 자세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대성인이 계시는 사도와 미노부까지 멀고도 위험한 길을 어린 아이를 데리고 끝까지 걸어온 여성 문하가 공양물을 올린 것에 대해 광선유포의 뜻을 진심으로 찬탄하시며 “고맙습니다. 정말로 고맙습니다. 용하게도 이곳까지 와주시다니”라고 깊은 감사의 마음으로 감싸셨습니다. 또 어느 신도가 보내드린 공양에는 “눈물이 맺혔다”(어서 1583쪽)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사도로 유배된 대성인 슬하로 위험을 무릅쓰고 공양을 보내드린 센니치에게는 “어느 세상엔들 잊을 수 있겠습니까. (니치렌의) 어머니가 사도지방에 다시 태어나신 것일까요”(어서 1313쪽) 라고 감사와 찬탄의 마음을 전하십니다.
우리도 광포부원가입신청에 참여한 회원 모두에게 감사와 찬탄의 마음으로 공덕의 꽃이 활짝 피도록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지도자의 진가는 어디에 있는가. 인기가 아닙니다. 외형도 아닙니다. 민중을 위해 얼마나 힘썼는가, 그 신념과 행동으로 결정됩니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묘법이라는 인간주의의 위대한 철학을 갖고 실천하며 넓히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케다 SGI 회장은 “세계 최고의 지도자와 같은 존재입니다”라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지도자는 이 마음으로 광선유포를 위해 전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집안의 태양은 어머니입니다. 창가학회의 태양은 부인부입니다. 벗에게 용기를 보내고 사회로 희망을 넓히는 위대한 빛은 여성입니다.
우리 부인부는 학회 창립 80주년을 향해 긍지도 드높게 겸허한 마음으로 생애 스승께 보은합시다.
조직확대·인재육성 기본축 명확히! 고등부 육성 일촌맺기운동 전개
지부간부는 지부연찬회·현장활동으로 좌담회 성공에 총력
지역간부는 지역창제회·기초교학 강의로 멤버 교학력 강화
권간부는 스피치부원회로 스승 만나는 스피치 인터넷중계 참석에 총력
김동성 한국SGI 남자부장
먼저 극악 닛켄종과 사악한 반창가학회 일당에 대해 보고를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8월에 있었던 닛켄종의 대석사 참배는 4부 간부와 회원님들의 강한 기원으로 대참패했음을 보고 드립니다.
이러한 대실패의 결과는 무더운 여름날 휴가도 반납하고 끝까지 한 사람이라도 구제하겠다는 일념으로 닛켄종의 집을 일일이 방문하며 온갖 수모와 냉대에도 끝까지 활동해 주신 부인부와 4부 간부의 기원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남자부 활동방향입니다.
남자부는 2010년 이케다 SGI 회장 한국 방문 2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 남자부 새로운 도약’을 슬로건으로 정하여 남자부의 성장과 활약에 있어 모든 면에서 새롭게 도약해 가는 한 해로 하고자 합니다.
그를 위해 조직확대와 인재육성의 기본 축을 ‘좌담회 활성화’ ‘스피치 인터넷중계 참석확대’ ‘교학력 강화’ 등을 3대 테마로 정하고 각 역직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합니다.
지부간부는 지부단위 연찬회를 통해 좌담회 발표 내용 협의와 준비, 좌담회 참석자 파악과 현장활동을 통해 좌담회 성공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지역간부는 지역단위 창제회를 통해 사이토 SGI교학부장 강의 시청과 기초 교학 강의로 멤버들의 교학력을 강화시키며, 권간부는 권부원회를 스피치 부원회로 하여 스승을 만나는 스피치 인터넷중계 참석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또한 스스로 광포를 개척하며 확대하는 자립의 신심(信心)을 관철합니다. 각종 남자부 총회나 회합에 4부에게 무리한 지원이나 협조를 요청하지 않으며, 특히 별다른 투쟁없이 무의미하게 남자부 대상자 명단을 달라고 하는 것은 절대로 하지 않도록 바랍니다. 자기 부서의 명단을 타부서에 요구하는 것은 가장 신뢰를 떨어트리는 행동입니다.
아울러 남자부의 끊임없는 인재 배출을 위하여 미래부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기 위해 11월 12일 수능을 대비하여 오늘부터 남자부와 고등부는 일촌 맺기 운동을 전개합니다.
고등부의 학업일정상 무리한 가정방문보다는 학교나 학원에서 수업을 마치고 나올 때 집까지 수송해 주며 대화를 나누는 속에 고등부를 알아가고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며, 기존에 수능 당일 시험 잘 보게 해 달라는 식의 막연한 기원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고등부가 원하는 대학, 원하는 점수, 잘하고 못하는 과목 등 하나 하나 세밀하게 기원합니다. 또한 수능이 끝나면 남대부가 주관하여 각 대학별로 ‘미리하는 교내 좌담회’를 개최합니다.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의 대학부와 교내에서 좌담회를 하고 교내식당에서 식사도 하며 마치 그 학교에 입학한 것처럼 느끼고 합격을 확신하며 기원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끝으로 “신심을 위한 노고는 환희와 행복의 씨앗이다. 광선유포를 위해 흘린 땀은 모두 복덕의 다이아몬드가 된다”라는 이케다 SGI 회장 스피치를 심간에 새겨 남자부가 선구에서 지부총회 성공을 위해 투쟁하고, 광포부원가입신청도 대승리 하도록 철저하게 기원하고 준비해 갈 것을 부탁드리며 마치겠습니다.
사제공전의 역사·승리체험 구축! 포교우호확대로 우정의 꽃을!
김민경 한국SGI 여자부장
스승의 첫 한국방문이 이루어진 의의 깊은 9월, 관념이 아닌 행동으로 우호의 길을 열어 사제원점을 새겨주신 스승께 어떻게 보답할 것인가, 더욱 깊게 사색하는 요즘입니다.
먼저 지난달 개최한 고등부 미래승리총회는 하계가족우호주간도 없이 휴가와 주말도 반납하고 미래부 육성에 노고해 주신 권 이상 4부 간부, 육성부장, 21세기 사명회의 기원과 지원 속에 무사고 대성공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미래부들이 단순히 회합에 참석하는 수동적 자세에서 벗어나 모두 주인공이 돼 식순을 만들었다는 데 가장 큰 의미를 둘 수 있습니다.
학회의 미래를 결정짓는 후계 미래부 육성에 주력하는 것은 스승의 구상을 실현하는 일임을 자각하고 소중한 고등부들이 스승의 진정한 제자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연대를 맺겠습니다.
지난해 11월 이케다 SGI 회장의 무한한 격려 속에 힘차게 전진한 한국SGI 여자부 ‘이케다화양회’ 제1기는 결성 이후 학회 발전의 근간인 좌담회와 스승의 혼이 담긴 스피치 인터넷중계 참석에 전력을 다해 도전하고 있습니다.
7월에는 한국 여자부에게 큰 성장의 마디가 되어 온 7·20 ‘한국SGI 여자부의 날’을 기념해 스승의 스피치와 대담, 저서 속에 담긴 가르침을 새겨 각자 자신의 입장에서 목표를 정하고 실천해 서원을 세우는 ‘사제실천교류의 장’을 열었습니다.
결의를 행동으로 옮기는 도전은 매일이 자신과 싸우는 것이었지만 그 과정을 통해 스승의 가르침 그대로 실천했을 때 조직, 가정, 직장에서 더욱 태양처럼 활약하는 자신으로 된다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더욱이 찌는 듯한 더위 속에 자신의 숙업과 싸우며, 스승이 자애를 담아 보내주신 ‘여자부의 영원한 5지침’을 지하철, 직장, 버스에서 읽고 또 읽으며 ‘절대 지지 않겠다’고 결의하며 치른 결전이었습니다.
그 결과 승리의 이야기들이 이곳 저곳에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무궁화반, 21세기 사명회 등 여러 가지 사명을 병행하면서 스승의 가르침을 통해 더욱 명확한 목표를 두고 도전하며 당당히 국가고시에 합격한 여자부, 없던 장학금을 만들고 1등이 바뀌어 본인이 장학금을 받은 대학부들의 불가사의한 장학금 소식, 최연소로 직장에서 승진했다는 소식, 극심한 불경기지만 끊이지 않고 들려오는 여자부들의 연봉 인상 소식 등 이케다화양회답게 태양처럼 빛나고 있습니다.
특히 여자부 합창단 ‘푸른빛합창단’은 7월 김해에서 열린 ‘2009월드콰이어챔피언십코리아’ 세계 합창제에 출전해, 세계 29개국 193팀과 겨뤄 당당히 금상을 수상해 스승께 승리의 결과를 보고 드리며 영원한 5지침을 몸소 실천하고 있습니다.
비전문가로 구성된 푸른빛합창단은 직장, 조직, 가정의 숙명과 싸우면서도 오로지 스승께 보은하겠다는 각오로 묘음보살의 사명을 되새기며 이뤄낸 결과이기에 더욱 값진 금메달이었습니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스승 슬하에서 실시한 도쿄연수에서 한국 여자부가 많은 역사와 추억을 새기고 돌아왔습니다. 스승이 만들어 주신 부녀합금의 장을 통해 전진과 성장을 만들 수 있었기에 앞으로도 더욱 사이좋은 부녀합금으로 스승께 연속 승리의 보고를 드릴 것을 결의합니다.
학회 창립 80주년을 눈앞에 둔 지금, 여자부는 하반기 청년승리의 마무리를 위해 ‘행복나누기 지부총회’와 ‘광포부원가입신청’에 최선을 다하며 지부총회에 참석한 여자부와 회우를 세심한 가정방문과 활동으로 인재육성과 포교에 도전합니다.
이에 여자부는 8월 31일부터 창가학회 창립기념일인 11월 18일까지 총 80일에 걸친 사제승리를 향한 도전을 활기차게 시작했습니다.
11월 권 단위로 개최하는 ‘이케다화양회 2기생 대회’를 앞두고 펼치는 이번 도전은, 2010년 학회 창립 80주년을 향해 각자 사제공전의 역사를 만들고, 지지 않는 청춘의 발자취인 확고한 승리의 체험을 만들며, 포교우호확대로 우정의 꽃을 피우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하반기 80일 도전 포인트는 스승이 가장 신뢰하는 이케다화양회를 한 사람이라도 더 육성하고 구축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움직여야 합니다. 자신이 얼마나 성실하게 벗을 만나고, 벗과 대화하고, 벗을 격려했는가. 얼마나 많은 벗에게 불법의 씨앗을 뿌렸는가입니다. 일체의 승부는 리더의 투쟁으로 결정됩니다.
“나는 내 인생을 총마무리하는 이때에 ‘화양의 맹세’를 가슴에 품고 뛰어나온 여자부 여러분에게 불가사의한 인연을 느낍니다. 보배 중의 보배인 여러분에게 광선유포의 미래를 전부 부탁하고 싶습니다”라는 선생님의 바람을 여자부 권 이상 간부 리더인 우리 자신부터 현실로 만듭시다.
스승의 은혜에 보은하기 위한 핵심은 무엇인가. 아무리 말로 스승을 찬탄해도 ‘투쟁’하지 않으면 스승의 은혜에 보은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행동’입니다. ‘투쟁’입니다. ‘사제불이’ 투쟁은 절대로 관념이 아닙니다. 머리가 아니라 신심으로 부딪치는 것입니다.
영광스러운 학회 창립 80주년인 2010년, 스승의 방한 20주년을 향해 더욱 강한 구도심으로 다시 한 번 스승을 모시는 무대를 한국SGI 여자부의 도전으로 반드시 만들어 가자고 말씀드리며 인사를 마치겠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은 도움 되었어요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