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경기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도보성지순례에 참여하는 우리 아이들이 폭염을 뚫고 공세리 성당에서 이곳 안중성당까지 16km의 대장정을 성공리에 마친후 점심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곳 안중성당에서는 여러 봉사자분들이 소고기 덮밥을 맛있게 차려주셨고 주임신부님께서는 우리신부님의 영명축일을 하루 앞두고 미리 축하케익과 꽃다발을 선물해주셔서 갑작스런 축하분위기도 연출해 주셨습니다.
이번 도보순례에 신부님을 포함한 50명의 도보 참가자와 30명의 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는데 저도 전일정을 함께 걸으며 사진촬영을 하면서 참으로 고통스럽고 대단한 순례길이다 라는 느낌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어제 합덕성당에서 공세리성당까지의 가장 짧았던 구간을 일일도보에 참여하셨던 19명의 교우분들은 아마도 깜짝 놀래셨을겁니다 아이들의 걷는 속도가 어른들이 따라붙지 못할 정도의 속도인데다 도보중에 계속 묵주기도를 돌리는 모습을 보고 많은 감동을 느끼셨을겁니다.
작년과는 달리 바람 한점 없는 폭염의 날씨속에 고통스런 일정을 잘 소화하는 있는 우리아이들 정말 대견한데 과연 어떤 생각으로 이 여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성전신축에도 정신없으실 신부님께서 이 어려운 도보성지순례를 두번씩이나 진행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고 30여명의 봉사자분들은 휴가기간 내내 불볕더위와 싸우며 아이들의 안전한 도보를 위해 봉사하시는 이유는 무엇때문인가? 좋은 묵상거리 일듯 싶습니다 이 어렵고 고통스런 도보순례를 통해 우리 아이들은 어디에서도 배울수 없는 강한 인내심과 신앙심을 배울수 있기에 우리교회 미래를 위한 현명한 투자이며 우리 신부님만이 해 낼수 있는 달란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내일 영명축일을 맞는 우리 도미니꼬 신부님 영육간 건강하시고 도보에 참가하는 모든 아이들 청년 그리고 봉사자 모두 성공적으로 도보순례 여정을 마칠수 있도록 기도중에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먼저 뛰어가 전진하는 순례자들을 찍고 먼 발취에서 순례자들을 찍고 다시 뒤로 달려가 뒷모습의 순례자들을 찍고... 그리 정신없이 뛰어다니시면서 계획된 거리의 두배 이상을 뛰고 걷고 하시며 그자리 그감동을 담아 내시려 애쓰시는 모습이 선합니다. 총회장님. 이시도르위원장님 감사합니다. (더이상 뭘 더 꾸며 표현한다는것이 하찮은 말장난인것 같아서요.) 그리고 신부님! 축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첫댓글 사진 찍으시느라 고생 많으세요 총회장님.. 감사합니다. ^^ 지쳐보이긴 하지만 표정이 밝아서 좋네요 ㅎㅎㅎ
바쁘신 중에 소식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전에 16킬로라...정말 힘들었겠네요.
아자! 아자! 화이팅입니다.
청계본당 도보 순례단들 화이팅......남은 일정 사고없이 무사히 도착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작열하는 태양아래
숨이 턱^
막히는 폭염속에
신부님과
봉사자 ~~
자랑스럽고 씩씩한 우리 아이들이 무사히 입성하는 그날까지 주님께 의탁합니다.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꾸~뻑^^
제가 할수있는건 이한줄 올리는거와 기도뿐입니다.
안중성당은 박신부님을 배출한 고마운성당이죠?
기도와 믿음이 없으면 이 폭염속에 어떻게 걸을수 있을까요
앞으로 먼저 뛰어가 전진하는 순례자들을 찍고
먼 발취에서 순례자들을 찍고
다시 뒤로 달려가 뒷모습의 순례자들을 찍고...
그리 정신없이 뛰어다니시면서 계획된 거리의 두배 이상을 뛰고 걷고 하시며 그자리 그감동을 담아 내시려 애쓰시는 모습이 선합니다.
총회장님. 이시도르위원장님 감사합니다.
(더이상 뭘 더 꾸며 표현한다는것이 하찮은 말장난인것 같아서요.)
그리고
신부님! 축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