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해마다 연말이면, 다사다난했던 한해라고들 합니다만, 올해야말로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해입니다.
사상초유, 전대미문의 펜데믹전염병 코로나19로 인하여 온 세계는 이전에 없었던 세상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는 세계의 경제, 문화, 사회, 예술 등등 모든 분야를 뒤바꿔놓고 있습니다.
예술계야 말로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서, 아티스트들의 각종 공연, 활동등이 제약받거나 취소가 되어버린 상황입니다.
그리하여 해당 아티스트들 뿐만아니라, 업계관련 종사자들도 고사 직전에 있습니다.ㅠ.
이러한 대혼란속이었지만, 올해 우리나라에선 예술분야의 쾌거가 있었습니다.
2월에는 영화 "기생충"이 오스카4관왕을 획득한 것과 아이돌그룹 BTS가 3연속으로 빌보드HOT100 차트 1위를 한 것입니다.
9월에 Dynamite, 10월에 Jaso Derullo & Jawsh685와 함께했던 Savage Love 그리고,12월에 Life Goes On . 이는 3개월남짓한 기간에 이룬 쾌거입니다.^^
그리고 신곡이 출시되자마자 1위를 차지한 곡은 Dynamite, Life Goes On 입니다.
BTS가 Hot 100차트에 3곡 연속으로 1위한것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공연을 할 수없는 상황에서 이룩한 것이며, 비영어권 아티스트가 최초로 기록한 기록이기도 합니다.
빌보드차트중에서도 가장 노른자라고 할 수 있는 차트는 Hot100 차트인데, 역대 빌보드 Hot100에서 비영어가사 곡이 1위했던 것은 1963년에 Sukiyaki(일본어), 1997년 Macarena(스페인어), 2017년도 Despacito(스페인어) 였습니다,
여기에 우리의 BTS가 역사를 하나 더 남긴 것이죠.^^
그리고 역대 빌보드 Hot100에서 단기간에 3곡연속 1위는 1977년에 BeeGees 가 영화 Saturday Night Fever의 OST로 기록했던것 이후로 처음이며, 신곡이 출시되자마자 1위한 것은 Beatles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비지스나 비틀즈 보다 더 대단한 기록인 것이, 비영어권아티스트가 이룩했다는 점, 그리고 비지스나 비틀즈 시대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거대해진 세계음악시장에서 이룩한 점이라는 것입니다.^^
Life Goes On은 BTS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한 곡인데, 가사 내용을 보면, 코로나19로 인하여 멈춰버린 세상, 그리고 이전의 세상이 다시 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정말 코로나가 어서 소멸했음 좋겠습니다. 이전의 일상이 너무나도 그립고, 그 일상이 소중했던 것을 여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미국등에서는 백신이 개발되었고 접종도 시작했다고 하니, 우리나라도 조만간 그렇게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그리하여 내년에는 우리 수지밴드연합도 마음껏 공연도하고 즐기게 되었음 좋겠네요.^^
Life Goes On ~~ B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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