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24. 토요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여행.
크리스마스 이브에 성탄절과 새해를 맞이하면서 여러 곳에서 아름다운 장식을 해놓고 사람들을 기다리는 것 같아 가장 가기 쉬운 곳을 택하여 나들이를 했다.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 오후 4시 반에 내려 5번 출구로 나가 시청광장에 먼저 갔다. 해마다 대형 트리를 해놓는 시청광장이기에 금년에도 예외 없이 트리를 해놓은 것을 가보았다. 시청광장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스케이트장이 있어서 스케이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시청광장을 돌아보고 청계천광장으로 갔다. 청계천광장에는 경향신문이 함께한다는 안내와 함께 많은 장식을 해 놓았는데 시간이 빨라 조명 전의 모습만 돌아보고 광화문광장으로 갔다.
광화문광장에는 다양하게 장식을 해놓아서 볼거리가 다른 곳보다 많았다. 오후 6시에 조명 점등을 하기에 조명을 밝히기 전의 모습을 먼저 돌아보고, 6시에 점등을 한 후의 예쁜 모습까지 보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지하철로 귀가했다. 저녁 8시 50분에 집에 도착했다. 사람들에게 와서 보라고 장식해놓은 것들을 가서 봐주는 것도 좋은 것 같았다. 구경거리가 있는 곳에 사람들이 많았고 이태원 참사의 교훈에서인지 안내요원들이 많이 배치되어 안전에 전혀 문제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하의 날씨라 하지만 별로 추운줄 모르고 서울의 중심지를 모두 돌아보고 온 마음이 흐뭇했다.
서울광장의 모습.
청계천광장의 모습.
광화문광장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