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격포탄이 옆에 떨어진 모양이다 작열하는 날씨속,
그래도 우린 남파랑길을 걷는다 생명수인 물의 무게를 느끼며 짊어지고서~
이와중에도 포인트만집어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기는 분들은 가덕도와 진해 해양공원을 두루살피고 왔다고 헉~
허나 궤도이탈은 꿈도못꾼다 둘레길 코스도 버벅거리는 놈이 어떻게나? 오직 우직하게 코스만 찾는다
피부도
눈도
타는
폭열속에 걷는다
즐거움이 있다는건
더위와의 전투일거다
이기고 있다는 자신과안심이 있을뿐
오늘의 볼거리는
접어야했던 하루다
간혹 시야에 들어오는 바다가 뵐때가? 신기하다ㅋ~
이름땜시 말도많은 경남도 신항만 진해신항 부산신항
등으로 시끌벅적한 남파랑 이번코스는
가림막으로
끝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여기 보여지는
이곳은 남파랑길에서 벗어난 진해해양박물관이고
계속해서 국가주요산업공단이
이어지는데 그가림막으로 울창한 대나무숲으로
대신하여
볼거리는 막힌상태였다
그래도
가끔씩은 이렇게 옛 철길이
무지막지하게 반겨준다 ㅎ~
옛추억이 떠오르는 동심은 비단 나 뿐만이 아니였으리라...
진해바다길70리를 절반은 널판지가림막과 대나무숲가림막으로 더위를 더하기 한곳, 그래도
고마운것은 다행이 그늘을주워 고맙기만하드라~
진해항의
휴식은
팥빙수
보다 더달콤하고 시원하다
신사 둘레길걷기꽃님들은 아름다움과 걷기의 철인들 그러니 한결같은 멋진모습에 여유만땅으로 오감을 채우며 즐기며 만족스럽게 코리아둘레길을 가득 채우나보다 부럽기만하다 젊음이...
힘들지도 지치지도 않나보다 그냥통과다
대단한 정열의 신사산악회 둘레길원정대원님들ㅋ~
가슴속까지 시원한
진해항만이다
진해항1부두 통과
오늘의 코스종점에
도착하니
저멀리 우리의 지상쿠르즈선이 보인다 반갑다
ps
피부도 눈도 타는날씨에 같은길을 걸었지만 내발견치못한것 순모님꺼 옮기다
미처가보지못한 진해해양박물관모습은 다음에서
가덕도는 관심두배였지만 들리기는 어림없고
받은사진과 여기저기서 퍼온사진으로 달래보자
헐~
지랄 염천에 꼬불꼬불
많이도 걸었소ㆍ
미치면 양잿물도 마신다던가,소생도
2020년까지는
꼭 7.8월 염천에
서락 공룡과 서북능선을 매년 탔었으니~그때는 한여름철의 설악솜다리, 설악바람꽃ㆍ솔체꽃등을 보지않으면 무슨일이 나는줄~
제놈 몸 가는 줄도 모르고~
백두대간은 어땠소~
지랄염천 땡볕에 삼봉산~소사재~초점산을 넘어면서 헉헉 어지러워 쓰러질뻔했던
일~그때 갔더라면 참 편안했을텐데~~
제발 부탁이니
무리하지마시고
적당히 즐기시기를~~~♡
- 약산 -
첫댓글 밤부터 시작된 산행이 해가 뜨는거까지 참 멋진 추억이셨을거같습니다.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고객들의 편에서 배려해주는 회사가있고
출중한 장수가있어 둘레길걷기가 가능한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저는 카페에 가입하고 남파랑길이라는걸 처음알았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이 날씨에 이길을 횡단하시는게 참 대단해 보이시고 사진으로나마 보는 풍경이 참 멋집니다.
함께 걷기를 희망합니다
공부하며 배우며 걷고,
보고 맛보는 즐거움 괜찮은것 같아요
이 날은 새벽 어둠이 채 가시기도 전에 출발하신 큰 성님 꼬리도 못 뵈었습니다...
도심의 중심이 아닌 변두리로 변두리로 걸어서 가는길...따스한 태양볕에 걷는내내 땀이 마르지 않았을 거라 추측해 봅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요날은 걸어주는 거리가 다소 잛았다는 반가움...ㅎㅎ
담차는 시작부터 ""진해드림로드"" 산책길입니다...시원한 걷기여행길이 되리란 기대를 해봅니다...
늘 큰 웃음과 건강하신 미소로 함께하여 주심에 감사 인사 드립니다...수고 많이 하셨습니다........충~성!!!
아직도 초보인가봐요 이번차는 실탄준비를
넘튼실해서 남겨왔어요 ㅎ~
뙤약밭길 홀로걷기에 익숙한 저 지만 뒤따르는 발자욱소리에 반가위 뒤돌아보면
아무도 뵈질않고 헐~
배낭속 탄약인 물출렁소릴 ...
늘고맙고 감사합니다 그노고 잊지않고 있어요^-^
무더운 8월의 어느날...
한번의 무더위만 더 보내면...
시원한 가을이 오겠죠~
고생하셨습니다 ~♧
그러네요 감사합니다
이번차에도 더위와의 전쟁이 아닌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낸 우리모두의 승리라 생각됩니다 고생많으셨어요 ^‐^
갈수록 빨라지셔서 이제는
따라잡기 포기했습니다.
그저 날머리에서 인생 멘토
형님이랑 술한잔 원합니다.
이번구간도 수고하셨습니다.
스토니님
더빨리 걸으라는 명령으로 들립니다 에궁!!
여하간 노력해 보겠습니다 alpha go는 이제 죽었다 ㅋㅋ~
걷기 마치고 씨원한 쏘맥한잔은 황금보다 귀한 생의 에너지라 생각됩니다 글케 되기를 희망합니다
@알파 고 형님이 함께여서 행복한
코리아둘레길입니다 ㅎ
@스토니 ㅋㅋ~
넋두리로 들리지만 제가 더 즐겁고 행복 하거든요^-^ 편안한밤 되세요
@알파 고
@스토니 오늘복날 멘토님께 용돈도 조금넣었어유~
@알파 고 어마어마 하네요 ㅎ
감사합니다. 잘먹고
잘쓰겠습니다 ㅎ
귀한 음식과 용돈까지...복날 복터지는 날..
항상 오늘만 같으면,,,,,ㅎ
ㅋㅋ~
수고많으셨어요 담차뵙습니다 꾸벅
대단하십니다..
진짜 염천에 아스팔트 길을 걸으시다니요..
저는 남파랑길 거제구간을 걸었습니다.
그래도 더위먹지는 않았어요 ㅋㅋ~
거제구간 곧 그길도 가게되었습니다 선답하시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