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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금음 체질의 특징 권도원 박사
금양체질
직관력과 상상력이 뛰어나며, 자유와 변화를 추구하는 자. 틀에 갇힌 조직 생활과 간섭을 굉장히 싫어하며 반복되고 지겨운 작업을 힘들어 한다
이 체질을 한 단어로 정리하자면 '방출형' 타입. 뭐든지 빨리 크게 방출하고 지치기 쉽다고 한다. 우선 평소 표피에서 늘 열 방출을 많이 하다보니 몸이 뜨겁고 모발 또는 피부가 건성일 가능성이 높고, 그렇기에 격한 운동, 사우나, 반신욕, 분노, 여름철 등으로 피부 체온이 올라가면 지나친 열을 견디지 못해 쉽게 퍼진다. 그래서 운동 중 수영, 동계스포츠 등 표피 온도를 낮춰주는 것들을 권한다.
목소리가 굵고, 강하게 발산하는 큰 목청이 특징이기에 웅변, 강연, 노래 등을 할때 마이크 없이도 주변을 휘어잡을 수 있으며, 조금만 흥분해도 강한 목소리로 인해 상대에게 분노한 인상 또는 압박감을 줄 수도 있다. 지구력을 요하는 것보다는 짧은 시간에 극한의 집중력과 승부를 요하는 단기전, 벼락치기에 강하며, 자기 수양이 부족할 경우에는 바로바로 성질이 나오기에 다혈질, 생각없이 나오는 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금체질들은 냉정하다고들 하는데, 만약 분노할 일이 터졌는데 금양체질이 냉정하다면 3가지 중 하나로 보는 게 좋다. 자기 수양을 많이 해서 극한의 인내력을 쌓았거나, 애초에 그 일 자체에 관심이 없거나, 이미 그 일을 알고나서 길길이 날뛴 뒤에 평온이 온 상태를 지금 보고 있거나…
성격적으로는 아웃사이더에 가까우며, 외부에 상식과 이성의 틀이 있으면 그걸 본능적으로 부수거나 벗어나려 하되, 자신이 만든 틀 속에는 쉽게 갇히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이렇다보니 자신의 틀 외의 것은 무시하거나 부수고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지식과 틀을 강제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또는 틀 부수는 성향이 심화되면 자신의 생각, 감정과 자신이 만든 기준까지 부숴버려 남들에게 우유부단하고 자기 주관 없는 사람으로 비치게 되기도 한다.
순간적인 오버클럭이 특기이다보니, 반사신경, 임기응변, 직관력 등이 우수하고 그런 점에서는 운동 중 탁구, 골키퍼 등이 잘 맞다. 문제는 직관력은 우수한데 아웃사이더 성향이 강한 탓에, 상황이 벌어지면 직감적으로 뭔가 아니라는 건 알아도 평소 관심이 없어 왜 그런지 모르기에 눈치 없이 어리버리하거나 상대에 맞게 설명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또한 싫어하는 거를 하려면 주화입마 걸린 듯 전신의 피가 역류하는 느낌을 받고,
간이 약해 지구력은 부족한 데다가 자존심과 승부욕, 목표치가 매우 높기에, 공부를 하려하면 심화 교재 1권 놓고 극초반에 열 내며 공부하다 금방 퍼져서 잠들거나 그 우수한 상상력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망상을 하다가 시간 다 보내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공부는 힘들고 아웃사이더에 자존심은 높고 임기응변은 강하기에, 갖춤 없이 평소 지식 몇개로 자신의 지식 수준을 포장하며 다니다가 어느 순간 남들보다 한참 뒤쳐지고 결국 남 몰래 속으로만 끙끙 앓다가 망하기 쉽다. 그래서 늘 자신이 거품인지 인식하고 항상 겸손하게 부던히 자신을 채워야 한다하는 체질.
공부에 대해서 추가로 더 말하자면, 해당 체질은 하기 싫은 거 할 때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탓에 엔진이 공회전하듯 평소 이상으로 열을 방출하며, 주변 환경에 대해 매우 예민한 데다가 감수성, 상상력이 우수하고 변화를 좋아해서, 주변의 자그마한 말소리나 사물의 움직임, TV, 사람 등만 있어도 공부에서 정신이 바로 탈출한다고 한다. 그렇기에 집중해서 공부하려면, 외부랑 차단되고 서늘하고 좁고 빛이 적당하며 사물이 적은 곳에서 하는 게 좋으며 늘 자신의 능력보다 본인 목표치가 높다는 점을 생각해서 자신이 해야만 하거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잡는 목표치에서 무조건 최소 30~70%는 빼고 하는 게 좋다고 한다.
원래 공부는 공부와 휴식의 반복인데, 해당 체질은 자기 성질대로, 또는 '오버클럭 시 본인 능력 X 시간'으로 계획 세워서 공부하다가 휴식하는 순간 바로 탈주하거나 영원히 포기하므로, 어떻게든 공부라는 걸 하고 싶다면 '이 정도는 쉽고 간에 기별도 안 간다' 수준의 목표치를 자잘하게 세우고 하나씩 달성하며 차근차근 꾸준히 가는 게 좋다고 한다. 쉽게 말해, 한번 뛰어서 10계단을 오르겠다고 10년 넘게 도전-실패 반복하지 말고, 매우 불만족스럽더라도 그 시간에 한계단씩, 두계단씩, 세계단씩 순으로 차근차근 늘려가라는 소리. 간혹 ‘순간 집중력이 강하니 급집중해서 많은 양을 빡세게 공부하고 짧게 쉬고 다시 빡세게 하는 걸 반복하면 되지 않겠나'라고도 하는 이도 있는데, 인간이건 기계이건 오버하면 대가가 따른다.
금양체질은 벼락치기 스타일로 몇시간을 몰아서 공부할 경우 효율이 매우 높지만 간이 약하여 그 댓가로 하루 내내 퍼지고 만약 이 짓을 시험기간 내내 계속 반복하면 갈수록 회복 속도가 더 늦어지므로, 벼락치기로 안 끝나는 양의 공부라면 공부 스트레스 안 받는 정도로 평소에 조금씩 쉽게 쉽게 꾸준히 해놓거나 아예 기초 체력을 늘리는게 낫다. 하지만 이걸 달리 말한다면, 한번만 빡세게 공부하고 시험치면 되는 경우에는 본인 의지만 있다면 남들 10시간 공부할 거를 1~2시간 안에 끝내고, 시험 쳐서 합격하는게 가능하다는 소리다. 특히 이 점은 암기 과목에서 빛을 발한다.
이렇게만 보면 금양체질이 오랜 시간 뭔가를 하는 건 포기하는게 낫겠다 싶지만, 모든 체질 중 간이 가장 약한 대신 반대 급부로 모든 체질 중 폐가 가장 강하다는데 집중할 필요가 있다. 괜히 금체질들이 호흡에서 재능충이라 여겨지거나, 호흡 수련을 하고 폐활량을 늘리는데 집중하는게 아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살 경우라면, 위에서 언급한대로 지구력 저질이 되겠지만, 적절한 호흡 수련으로 평소 몸을 이완시켜 오버클럭에도 버틸 몸을 만들고 늘 방출되는 열과 성질머리를 안으로 갈무리하고, 수영 등으로 폐활량을 늘려 피로회복 속도 및 체력을 늘린다면, 간 때문에 떨어지는 부분들을 폐가 충분히 보완해 지구력이 넘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조직 내에서 보자면, 금양체질은 무능력자 또는 불필요한 존재로 여겨질 가능성이 크다. 우선 8체질 중 금양체질은 가장 현실성과 먼 타입이며, 기본적으로 사고회로가 권위, 규칙, 상식을 깨부수거나 비틀어서 생각하는데 특화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원치 않는 회식, 회의 등의 자리 참석에 반발을 심하게 느끼는 데다가 평소 울컥하는 성질이 강하다보니, 이건 아니다싶어 그냥 상사에게 질러버리거나 '내가 때려치고 말지'라고 나올 수도 있다.
게다가 일이나 회사에 대해서 이래저래 불평불만 또는 개선아이디어는 많은데 논리성 및 실현성, 근거 부분에서 구멍이 많고 두리뭉실할 경우가 많으며, 실제 프로젝트 하나를 통째로 맡기면 처음에는 열심히 하다가 며칠도 안돼서 퍼져서는 1주일 안에 끝날 일을 몇달동안 쥐고 있는 경우도 보게 된다. 그리고 본인이 어떻게든 조직에 적응하려 한다하더라도, 살아오며 거의 모든 상식은 다 깨부수며 청개구리로 살았던 데다가 단독행동에 적합하다보니, 본인만 모를뿐 주변 직원들이 보기에 '특이한 사고와 행동이 너무 많아 차라리 상식적인 게 뭐가 있는지를 세는 게 더 빠르다'라고 느껴 같이 협업하기도 쉽지가 않다.
하지만 이걸 달리 말하자면, 업무가 걸리지 않는 관계일 경우 독특하며 주관있고 박학다식한 사람으로 여겨질 가능성이 크며 특히 본인이 타 부서 사람일 경우에는 금양체질의 행각을 보면 팝콘을 씹으며 구경하고 싶을만큼 흥미롭다. 그리고 업무에 있어서, 칼 같은 합리로 가득찬 자리가 아니라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곳에 갖다두거나, 능력치나 성향이 널뛰기하는 금양체질을 어느 정도 기다려주며 업무 파트와 양을 적절히 조율해주고, 의무를 지적하는 대신 비젼과 대의를 설명하면[28] 평소의 몇십배까지 해내는 걸 볼 수 있다. 그리고 금양체질이 가지는 수많은 빈틈, 정리부족, 저질 지구력을 보완가능하도록 팀원들을 잘 섞어준다면 더욱 효율적이다.
다만 금양체질은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에서는 배로 능력발휘하지만, 관심없는 분야에서는 마이너스까지 능력이 떨어져 손대는 거마다 프로젝트를 박살내고 질질 끌며 주변인들을 미치게 하기에, 관심없는 분야를 돈 벌려고 억지로 조직을 들어왔다고 하면 서로를 위해 조용히 다른 곳으로의 이동을 권해주는게 좋다.
※금음체질
두뇌 회전이 빠르며, 원리원칙주의자. 눈치가 빠르고 조직생활에 적합한 사람이 많으며, 성적 스캔들에 시달리기도 한다
금음체질은 외형/특성이 다양해서 일반화하기 어렵다고 보인다. 금음체질은 크게 두 타입의 인물들이 나오는 것 같은데, 얼굴이 길고 눈이 가늘게 째진 타입이나, 배종옥, 효린씨처럼 동글동글한 얼굴의 타입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밑에서도 나오지만, 음체질(금음, 목음 등)은 일반화가 너무 어렵다. 금양체질과 마찬가지로 보통 핵심을 꿰뚫는 안목과 순발력으로 알려져 있지만 음체질이라 지구력은 금양보다 더 높은듯 하다.
금음체질은 문화예술계는 물론 정재계 및 각계 요직에 자주 보이는데, 일본인 이미지의 전형이기도 한 것 같다. 그리고 작디작은 사람, 거구의 사람, 비쩍 마른 사람, 고도 비만 등등 천차만별이라 금음체질의 전형적 이미지를 특정하기가 어려운 것 같기도 하다. 예전에는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라고 보았다. 그러나 지금은 서구식 식습관 및 밀가루, 고기의 장복으로 김정은과 같은 비만 금음도 발견되는 듯 하다. 다만 특히 여성 금음의 경우 자기관리가 철저해서 그런지 비만을 본 일이 거의 없다. 또한 근육이 잘 붙지 않는다고 하지만, 근육질 금음체질도 간혹 보이는 것 같다. 다만 경험상 하나의 공통점은 특히 남자 금음체질은 색욕이 강한 경우가 자주 보이고 유명인이나 공인이라면 스캔들에 잘 휩쓸릴 것 같다. 여자도 마찬가지인데, 여자 금음체질도 사람에 따라 애정 문제의 통제에 실패하는 것 같다.
금양체질과 공통점은 해로운 음식을 장복할 시 화와 짜증이 잦은 아주 나쁜 성격이 되고, 여러 가지 유전병과 피부병, 대장 질환등에 시달리는 것이다. 기름진 음식이 혹, 대장 용종, 유전질환, 가려움증 등 현대의학에서 고치지 못하는 난치병으로 발달하는 것 같다. 이는 모두 폐가 과강하기 때문으로 푸른잎채소(풀, 녹즙) 및 야채와 과일 중심의 식습관을 유지하고, 나머지 반찬을 일정량의 곡류, 해산물만으로 채우며 모든 육식을 끊으면 증세가 호전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채식 및 해산물로 일관하던 일본의 대다수로 추정되는데, 이들이 서구식 식습관에 노출된 후 정신병 및 여러 난치병이 빈발하였고, 권도원은 이를 허약한 간 및 과강한 폐의 불균형으로 설명했다. 고기/술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장수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사상의학과 8체질 의학의 큰 차이가 여기에서 나오는데 바로 이제마는 태양인이 희소하다고 본 반면 8체질 의학에서는 특히 금음체질 중심으로 한국인의 다수로 본다.
금음체질 (내가 치료받던 한의원)
<식이 섭생법>
: 몸이 좋아질 때까지 주로 먹어야 할 음식들입니다.
(이런 음식을 과식하라는 것이 아니라
적정량을 드시되 이런 음식을 드시라는 의미입니다)
몸이 좋아질 때까지 피해야할 것
모든 육식, 모든 민물고기, 커피 및 차 류, 인공조미료, 가공음료수, 밀가루, 수수, 호박, 고추, 마늘, 버섯, 설탕, 율무, 기타 근채류, 메주콩, 모든 견과류, 밤, 사과, 배, 녹용, 인삼, 모든 약물, 비타민 A,B,D, 알칼리성 음료, 금니, 아트로핀 주사, 술과 담배, 더운 목욕(사우나)
유익한 것
모든 바다생선 및 어패류, 쌀, 메밀, 팥, 녹두, 참쑥, 오이, 가지, 배추, 양배추, 상추, 기타 푸른채소, 고사리, 젓갈, 포도당, 코코아, 쵸코렛, 바나나, 딸기, 복숭아, 체리, 감,
참외, 모과, 알로에베라, 얼음, 포도당주사
유익한 음식
대부분의 바다생선, 조개류(패구류), 흰살생선, 쌀(백미) 멥쌀, 푸른 잎 채소(배추, 양배추, 상추 등), 여름철 보양식(바닷가재·게·새우 등 갑각류, 대합 같은 조개류)// 계란흰자, 굴, 새우, 게(갑각류), 붉은살 생선, 복어, 완두콩, 강남콩, 팥, 된장(발효된장), 두부, 메밀, 메조, 녹두, 고사리, 오이, 취나물, 미나리, 부추, 호박(애호박), 김, 검정포도Campbell(한국포도), 청포도, 참외, 딸기, 바나나, 파인애플, 감, 복분자, 복숭아, 자두, 체리, 앵두, 살구, 무화과, 모과, 포도당주사, 포도당가루, 모과차(1주 1회 미만), 찬물(음용), 얼음, 은(수면중 착용), 수영(냉수욕), 내쉬기를 길게 하는 호흡
자주 먹으면 해로운 음식
보리, 옥수수, 숭늉, 누룽지, 호밀, 카놀라유, 올리브유, 포도씨유, 코코넛오일, 감자, 고구마, 무청, 시금치, 깻잎, 페브리카, 가지, 토마토, 아보카도, 두릅, 셀러리, 미역, 다시마, 수박, 메론, 키위, 파파야, 블루베리, 크랜베리, 코코넛, 알로에, 비타민 C(음식), 비타민 B(음식), 비타민 E(음식), 더운물(음용), 코코아(쵸코렛), 맥주, 와인, 쌀 막걸리, 정종, 청주, 증류소주
해로운 음식
치즈, 계란노른자, 현미, 찹쌀, 수수, 귀리, 들기름, 참기름, 콩기름, 옥수수유, 뿌리채소(무, 당근, 연근 등), 호박(누런호박), 일반 버섯(송이, 표고, 느타리 등), 고추(고춧가루, 청고추), 파, 양파, 생강, 계피, 겨자, 후추, 카레 등 열성향신료, 설탕, 배, 귤, 오렌지, 자몽, 레몬, 라임, 망고, 석류, 오디열매, 리치(荔枝), 구기자, 부자, 상황버섯, 유자, 매실, 산수유, 스쿠알렌, 비타민 A D(음식), 커피-카페인 (1일 1컵), 녹차 및 대부부의 허브 차 (1 주 1회 미만), 약 알칼리성 음료수, 가공음료수, 위스키, Tequila, 보드카, 소주(화학주), 금(수면중 착용), 옥(수면중 착용), 들이마시기를 길게 하는 호흡 //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개고기, 염소고기(흙염소중탕), 우유(냉/온), 유제품, 버터, 민물생선(장어, 미꾸라지), 콩, 메주콩, 청국장, 땅콩, 알몬드, 캐슈, 일반Nuts, 은행, 호두, 밤, 잣, 도토리, 두유, 밀가루, 율무, 마, 비트, 생강, 도라지, 토란, 더덕, 우엉, 마늘(Cooked), 사과, 산삼, 인삼(홍삼), 녹용, 꿀, 대추, 영지버섯, 오미자, 칡, 국화차(1주 1회 미만), 생강차 (1주 1회 미만), 대추차(1주 1회 미만), 율무차(1주 1회 미만), 쌍화차(1주 1회 미만), 인삼차, 홍삼차 (1주 1회 미만), 술, 담배, 싸우나탕(發汗), 일광욕, 옥(수면중 착용), 들이마시기를 길게 하는 호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