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0여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고촌도시개발사업지구(수기지구)가 이르면 10월 말 분양될 예정이다.
고촌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고촌도시개발사업조합에서는 지난 6월 실시계획인가를 받은데 이어 지난달 18일 환지계획 주민공람을 마쳤으며, 현재 환지계획인가 절차만을 남겨놓은 상태다.
조합 관계자는 이달 안에 환지계획인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오는 9월 도로와 녹지 등 기반시설조성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동주택의 공급은 연내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이르면 10월 말경 분양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부지조성공사는 사업승인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의 평형은 32평형~60평형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으며, 조합측은 환지계획인가 시기에 따라 분양이 다소 늦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환지방식으로 개발되는 수기지구는 고촌지역의 무분별한 주거 및 공장입지에 대해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여 체계적, 계획적 개발을 위해 고촌면 신곡리 828-1번지 일원에 총면적 329,232㎡(99,592평) 규모로 건설되며, 지구내에는 초등학교 1개, 근린공원, 공공청사, 어린이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